[더구루=홍성환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1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공개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남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작년 11월 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협상이 완료되면 우선 부지를 선정하고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후 건설에 착수한다. 오는 2028년 6월 가동이 목표다. <본보 2024년 4월 4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협상 급물살> 미국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스웨덴 수출신용공사 등이 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정부는 기후 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 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북미 시장 1위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공동 브랜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 북미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24일 GM과 협력해 미국 주요 대도시에 400개 공동 브랜드 플래그십 고속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첫 플래그십 충전소는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고속 충전소는 350㎾(킬로와트) 고속 충전기를 비롯해 캐노피, 풀스루 스테이션, 보안카메라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을 갖췄다. 각 충전소에서 최대 20개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뉴욕·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미시간·조지아 등 대도시에 들어선다. EV고는 "전기차 충전소의 미래는 더 많은 주차 공간과 고출력 충전, 고객 선호 기능 등을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라며 "EV고와 GM의 협업이 전기차 충전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5개 주, 10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호주·프랑스 기업 컨소시엄이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인수에 나섰다. GS이니마 매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3일 스페인 경제지 엘이코노미스타(elEconomista)에 따르면 스페인 건설사 FCC와 사씨르, 프랑스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 호주 자산운용사 IFM 등 4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GS이니마 구매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소수 지분 매각부터 경영권 매각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구매의향을 받고 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의 알짜 자회사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매출 3억4900만 유로(약 5200억원), 순이익 2400만 유로(약 360억원)를 기록했다. 각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카타르투자청(QIA)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알리 알쿠와리 Q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얼린 밀켄인스튜티트아시아서밋 행사에서 "한국과 호주, 동남아시아로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과 호주에서 인력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쿠와리 책임자는 또 "우리는 3년 전 일본 팀을 구성했고 현재 두 배로 확대했다"면서 "향후 인력을 더욱 확충할 예정으로 일본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시장"이라고 전했다. QIA는 운용자산(AUM) 5260억 달러(약 7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8위 국부펀드다. 카타르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터리 업체인 SK온에 투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0월 카타르를 국빈 방문해 두 나라 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양국 간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와 하니웰이 발전소 부문 탄소포집 사업에 협력한다. 하니웰은 삼성E&A와 발전소 탄소포집 솔루션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하니웰의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ASCC) 기술을 글로벌 고객에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ASCC는 화석연료 연소 후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상화탄소(CO₂)를 95% 이상 포집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발전 부문 탄소 감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기술로 평가받는다.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은 배출된 탄소를 저장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로 다른 탄소 감축 방법에 비해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는 2026년 글로벌 CCUS 시장 규모가 253억 달러(약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E&A는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탄소포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캐나다 스반테, 영국의 카본클린 등과 CCS 분야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E&A는△저탄소(E&Able Low) △무탄소(E&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한국 공급 물량과 관련한 불확실성 우려를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23일 "올해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한국으로의 선적 물량은 최근 수년간의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파트너인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500㎿(메가와트)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한국 파트너와 협력해 한국 에너지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한다"면서 "공개 경매는 에너지 서버를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한 가지 수단일 뿐이며 경매에 나온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른 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보 2023년 12월 26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블룸에너지, 에너지 서버 독점 공급 물량 2배 확대>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디지털 지갑 정책을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는 이달 말까지 디지탈 지갑 정책 지원금 5000억 바트(약 19조8500억원) 가운데 1500억 바트(약 5조9550억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5000만여명 국민에 각 1만 바트(약 4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정책이다. 디지털 지갑 정책은 세타 타위신 전 태국 총리가 추진한 바 있으며,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일부 사항을 수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약 3200만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했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은 등록하지 않았다. 이 정책은 과거 재정적 타당성 등의 이유로 경제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올해 2.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를 부양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패통탄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을 통해 태국 경제를 회복하고, 세타 전 총리의 정책 의제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막대한 정부 보조금과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공급망 시스템 등에 따른 것이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중국 전기차 혁신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370만대 가운데 중국이 82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올해 1~4월 86만7000대를 인도하며, 글로벌 점유율 20.2%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 내수 판매량은 2012년 1만3000대에서 2023년 949만5000대로 약 730배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은 2015년에 1.0%에 불과했으나, 2022년 신기술 상품 대중화 변곡점인 20%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31.6%까지 상승했다. 수출에서도 성과가 나온다. 2020년 신에너지차 수출은 7만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0만3000대까지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EU가 자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장벽을 높이자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올해 1~4월 브라질에서 4만8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급증했다. 중국 전기차 산업의 약진은 △막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폐기물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1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폐기물 현황과 폐기물 에너지화(WtE) 움직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매립 쓰레기를 배출하는 국가다. 2022년 3783만t, 2023년 3296만t을 배출했다. 베트남(2610만t), 태국(2600만t), 필리핀(2220만t) 등 주변국을 많은 웃돈다. 폐기물 처리 과정이 제대로 관리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국가 폐기물 처리 정보(SIPSN)를 보면 전체 매립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41.5%) △플라스틱(18.6%) △나무(11.8%) △종이류(10.6%)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폐기물 중 약 60%가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폐기물이며, 매립 쓰레기로 보내지는 폐기물 중 34%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2000~2019년 매년 240억~480억t이 배출된다. 이는 1인당 연간 115~184㎏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120억~330억 달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관리는 관행적으로 투기·소각이 이뤄지고 있으며, 약 60~70%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들어 이스라엘 벤처캐피털(VC)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이스라엘 언론매체 글로브스(Globes)에 따르면 IVC·Gornitzky·KPMG는 최근 이스라엘 투자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10개 새로운 벤처캐피털 펀드가 자금을 조달했으며, 조달액은 5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7개 펀드가 16억 달러를 조달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레드닷캐피탈파트너스와 빈티지그로스펀드 두 개 펀드가 각각 2억 달러를 모으며 전체 조달액의 72%를 차지했다. 또 올해 상반기 기관 투자자들은 총 4000만 달러 규모 13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지난해 1억5800만 달러 규모 40개 라운드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아워크라우드가 현지 벤처캐피털 시장을 주도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16건의 신규 투자를 실행했다. 지난해 전체 투자 건수와 같은 수치다. IN벤처스가 4건의 투자를 실시하며 뒤를 이었다. 외국계 벤처캐피탈은 투자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 삼성넥스트의 경우 지난해 13건
[더구루=홍성환 기자] 볼보트럭이 탈탄소화 철강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트럭 운송 부문 탈탄소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내년 1만2000대 트럭에 탈탄소화 철강을 사용할 계획이다. 볼보는 지난 2022년 스웨덴 철강기업 사브(SSAB)가 개발한 저탄소 철강인 사브제로(SSAB Zero)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사브제로는 철 스크랩을 재생에너지와 바이오가스를 사용하는 전기로에 녹여 만든 저탄소 철강이다. 기존 철강 대비 80% 이상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볼보트럭은 "이는 우리의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철강은 트럭의 중요한 소재 가운데 하나"라며 "트럭의 절반이 철강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또한 2050년에는 볼보트럭이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넷제로를 달성하는 등 볼보그룹 차원의 비전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마이크로전자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미국·유럽의 제재로 관련 산업이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경제개발부는 IT·전자 관련 산업 단체에 PPP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러시아는 최소 100억 루블 규모 사업에 15~50% 규모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전자 공장 건설에는 3500억~4,000억 루블의 투자가 필요한다. 러시아는 2024년까지 마이크로전자 산업 지원에 2100억 루블을 할당했다. 앞으로 17년간 관련 산업 발전에 7000억~8000억 루블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가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위해 약 15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한다. 중국산 기자재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공급망을 확대하며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 유럽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EC는 최근 프랑스가 110억 유로(약 15조원) 규모의 국가 보조금을 쏟아 브르타니 해안과 지중해에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3곳을 건설하는 개발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각각 500MW급 규모를 갖춘 해상풍력 단지는 연간 2.2TWh를 생산해 약 4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보조금은 유럽연합(EU)의 '청정산업협정 국가보조금 프레임워크(CISAF)'에 근거해 집행되며, 입찰 참여자는 공급망 회복력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중국산 기자재를 배제하고 유럽산 중심으로 조달 체계를 재편하겠다는 의미로, 태양광·배터리와 마찬가지로 풍력 분야에서도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지원은 양방향 차액계약제(CfD)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역별 경쟁입찰을 통해 단일 사업자가 선정된다.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고, 반대로 높을 경우 사업자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뉴저지주(州) 오이스터 크릭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소형모듈원전(SMR) 4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홀텍에 따르면 크리스 싱 홀텍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뉴저지 상원 및 주의회 공청회에 참석해 오이스터 크릭 SMR 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홀텍은 오이스터 크릭 원전 부지에 300㎿(메가와트)급 SMR 4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설과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도 구축할 계획이다. 싱 CEO는 "오이스터 크릭은 미국 최초의 원자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될 것"이라며 "2019년 원전 폐쇄 이전 생산량의 두 배 이상인 1350㎿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진출 협력 계약을 맺고 SMR 개발 및 사업 추진, 원전 해체 사업,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현재 미국 미시간주에 팰리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