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김병용 기자·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 잡고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반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컴퓨팅, 생성형 AI, 산업 디지털화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이하 앱테라)에 태양광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 CTNS와 협력해 약 7년 동안 4.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를 인도한다. 주력인 파우치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소니·혼다 전기차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에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최근 급성장하는 전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행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혼다모빌리티가 지난 6일(현지시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생산기지인 체코공장의 올해 생산 목표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럽 전기차 수요 감소가 이어지자 전기차 중심으로 올해 생산량을 10% 가량 줄인다.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8일 현대자동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에 따르면 올해 생산 목…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엔비디아가 반도체 대신 물리적 AI의 로보틱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웠다. 특히 중국 기업을 파트너사로 대거 낙점하는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협력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미국 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다. 야심차게 새로운 브랜드명을 내세우며 북미 시장 차별화 전략을 세웠지만 2년여 만에 기존 브랜드명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7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브랜드명인 '효성 이노뷰(Hyosung Inno…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할랄(Halal) 제빵공장 확장을 추진한다. 해외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할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리바게뜨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은 더욱 속도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투자한 미국 칩렛 플랫폼 개발 회사 '드림빅 세미컨덕터(이하 드림빅)'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자사 4나노미터(n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 드림빅의 최신 설계 플랫폼을 통합,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3D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차세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에콰도르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콰도르 이커머스 기업 타이소(Taiso)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 커피믹스 제품을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남미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타이소에 따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사족보행 로봇 양대 산맥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 간 법적 분쟁이 양측 합의로 일단락됐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의 모회사가 현대차와 LIG넥스원이다보니 양측 간 물밑 협상이 더욱 활발히 진행, 소송 종결까지 이어지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멕시코에서 연초부터 의욕적인 채용 포부를 밝혔다. 연내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현장에 투입할 생산·행정직 약 2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올해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부과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장 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를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기에 엔진을 납품한 CFM인터내셔널이 한국과 미국이 꾸린 합동 조사단에서 제외됐다.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이상에 대한 의문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작 엔진 제조사는 빠진 것이다. 과거 사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