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남부 푸꾸옥 섬에서 추진 중인 고급 주거단지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이 공을 들이는 해외 주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달 8일 베트남 탄아아다이딴(Tan A Dai Thanh)그룹과 '메이홈스 캐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종합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 물류회사 창치우그룹에 폴란드 자회사 아담폴 S.A 지분을 매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지역 완성차 운송 및 부품조달물류 등을 담당하는 '글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자동차 부품을 양산하는 중국 난징 공장의 라인 증설을 위해 투자,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도 난징에 공장을 두고 있어 그룹 전체의 전장부품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중국 장쑤성 난징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씨젠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한다. 유럽과 아시아 등에 이어 미국에 출시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고 수출량을 대폭 늘린다. 씨젠은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llplex ™ SARS-CoV-2 / FluA / FluB / R…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카카오 M'이 유통하는 모든 음원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양사의 음원 협상이 파행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M이 배포한 K팝 음악이 스포티파이 내에서 삭제됐다. 이에 따라 아이유·에픽하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가 노란수박바와 리얼팜 아이스크림을 대만에 출시, 중화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 대만 내 불고 있는 한류 열풍 영향으로 국내 빙과 브랜드가 인기를 끌자 빙그레와 웅진식품에 이어 롯데제과도 대만 빙과 시장에 가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노란수박바와 리얼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 E&S 퀸텀그로스(Quantum Growth) 테스크포스(TF)장을 맡고 있는 송경열 전 맥킨지앤컴퍼니 에너지센터장이 플러그파워 이사회에 합류한다. 26일 플러그파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송경열…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자테츠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신차용(OE·Original Equipment) 타이어를 현지 완성차 공장에 공급했다. '1호'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에서 생산되는 4세대 투싼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자테츠공장은 24일(현지시간) OE 타이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수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국 내 자체 생산을 꼽았다. 외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SK이노베이션의 패소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울프 리서치 오토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미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애플카'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만 관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단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국특허청(USTPO)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애플이 2019년 6월에 출원한 '빛 조절이 가능한 투명한 구조'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차세대 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 베테랑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신재원 박사와 항공우주컨설팅 회사 '어센셜 글로벌' 설립자 파멜라 콘 상무에 이은 정의선 회장의 UAM 부문 인재 영입 3호인 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TT-01025)의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에 첫 투여를 완료했다. LG화학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임상전문기관인 미국 'PPD 라스베이거스'에서 1명의 성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TT-01025을 투여했다. 향후 64명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미국에 360억 달러(약 40조원)를 쏟아 6개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당초 계획보다 생산량을 5배 확대한 것이다. 파운드리 업계의 호황으로 투자를 늘리며 삼성전자와 증설 경쟁에 불이 붙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미국에 6개 공장을 세운다. 총투자비는 360억 달러로 월 10만장 규모의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한다. TSMC가 당초 밝힌 2만장보다 5배 큰 규모다. TSMC는 작년 5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극자외선(EUV) 기반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기술로 2024년부터 반도체를 생산한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120억 달러(약 13조원)가 투입된다. TSMC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후 설비 확장 의지를 내비쳤다. 류더인 TSMC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공장이 메가 사이트 규모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었다. 미국 정부의 지원은 적극적이다. 애리조나주는 반도체 공장의 용수 공급을 보장하고 2억5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물은 원재료인 웨이퍼를 자르고 부스러기를 씻어내며 각종 화학물을 제거하는 주요 공정에 활용된다.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가 미국으로부터 일부 장비 수입 허가를 받았다. 미국 제재에 대규모 증설 계획까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수급난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미국 반도체업계 전문 연구 기관 '세미컨덕터 리서치 코오퍼레이션(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등 관련 정부 기관은 현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가 SMIC에 14nm(나노미터) 이상 공정 장비 공급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SMIC는 이전에 14나노 웨이퍼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 승인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SMIC는 "글로벌 산업 체인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회사의 생산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는) 줄곧 관련 법규에 따라 합법적으로 경영해 왔고, 단기간 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상대적으로 기술 수준이 낮은 14나노 공정에 한정됐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SMIC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SMIC에 반도체 기술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