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의 전 회장이 부패 혐의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금융계 인사에 대한 사정 태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생명 중국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22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사정당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손잡고 새로운 차량용 칩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작에 이어 신제품 생산까지 삼성에 맡기며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양사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 기반을 둔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리안 '코너(@OreXda)'는 2…
[더구루=오소영 기자] 하나은행이 한화솔루션이 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REC실리콘에 대출을 제공한다. 내달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 상환과 폴리실리콘 공장 확장을 지원한다. REC실리콘은 21일(현지시간) 하나은행으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43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인도로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옮긴다는 소문을 반박했다. 베트남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하며 현지 지방 정부와 공고한 협력을 다졌다. 20일 타이응우옌성에 따르면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응우옌 탄 하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연예기획사와의 갤럭시 S10 시리즈 관련 상표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주며 2년여 간의 법적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연방 배심원단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S1…
[더구루=홍성환 기자]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가 브라쇼브 시장과 만나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20일 브라쇼브시에 따르면 임갑수 대사와 알렌 콜리반 브라쇼브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우리 기업의 투자와 관광 분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본공사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JGC 컨소시엄은 파푸아 LNG 프로젝트 다운스트림 생산시설의 기본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와 롯데그룹 소재 기업 경영진들이 방한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났다. 모두 현지에 거점기지를 두고 있어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자프룰 아지즈 장관은 최근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이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동했다. 말레이시아 기업과 협력 중인 탄소 포집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아지즈…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지리자동차 산하 폴스타2 2종이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신차 목록에 들었다. 보조금 확보가 유력시되면서 중국 시장에서 LG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중국공업정보화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369차 도로자동차제조업체·제품발표'(道路…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에콰도르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우리 기업이 에콰도르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콰도르 교통공공사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도로공사와 키토-과야킬, 과야킬-쿠엥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e스포츠 기업 'S8U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래프톤은 드림모션에서 개발한 PVP 전략게임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의 인도 출시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15일(현지시간) S8UL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를 인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