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의 한국산 해상풍력 설치선(WTIV)에 대한 '구애'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력 생산에서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해상풍력발전에 향후 400억 유로(약 6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 기업의 WTIV 건조 등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 수주한 러시아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용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건조 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 선주사와의 계약 물량은 해지됐지만, 일본 선주사의 주문량은 그대로 유지돼 건조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꼽히는 칠레와 페루가 향후 리튬 및 구리 생산량에 대해 엇갈린 시선을 내놓았습니다. 칠레가 내년 리튬 생산량을 올해보다 1만t(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튬 공급 과잉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세계 3위 구리 생산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프로 리튬 소재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북미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에 베팅했습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20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에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800만 호주달…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천연자원부(MNR)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2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희토류 채굴 쿼터는 13만5000t(톤), 제련 쿼터는 12만7000t으로 할당됐는데요.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1차 희토류 채굴·제련 쿼터와 동일한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자살 충동 부작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21일 위고비와 자살 충동 부작용 간 연관성을 찾는 과정에서 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내 출시 계획은 순항 중이라는 입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이달 초 일본 증시가 대폭락했음에도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펀드업계에서 '신의 손'으로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무라카미 요시아키와 영국 니폰액티브밸류펀드가 공동 조성한 펀드는 지난 5일 일본 증시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맥도날드가 저가 전략에 시동을 겁니다. 닫혀버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맥도날드가 활로 모색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저가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 항만 철도 업계에 파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Semi)'에서 첫 번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테슬라 세미 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16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플레이서 카운티 모처의 고속도로에서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배터리가 연소하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강력한 화염…
[더구루=진유진 기자]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만납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과 회동해 방산 사업 협상에 나섭니다. 말레이시아는 노후화된 브라질산 '아스트로스(A…
[더구루=진유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가스 운송 허브를 장악했습니다.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시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마이크론과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 회사들이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과감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매출도 2029년 10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뉴욕과 아이다호주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약 2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투자로 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의 비중은 2% 미만에서 2035년 약 10%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론은 투자 대가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61억6500만 달러(약 8조9400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버지니아주 마나사스에 위치한 D램 생산시설의 확장을 추진하며 최대 2억7500만 달러(약 4000억원)도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미국 내 유일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로 AI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엔비디아의 AI GPU(H200)에 HBM3E를 공급하면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HBM 투자에 따른 추가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프로(Vision Pro)의 애플리케이션(앱) 생태계 구축이 속도가 나질 않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버전 개발을 연기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좀체 성장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소프트웨어 구독 플랫폼 셋앱(Setapp)에 따르면 개발자 중 3%만이 비전프로용으로 새로운 앱을 개발하고 있다. 50%의 개발자는 비전프로 애플리케이션 지원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답변했다. 셋앱 설문조사에 따르면 35%의 개발자는 비전프로용 앱 개발 계획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대신 60%의 개발자들은 인공지능(AI) 기능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는 높은 관심도와는 다르게 다소 비싼 가격, 미성숙한 생태계 등으로 판매가 미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에 따르며 비전프로는 출시된 이후 50만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심지어 구매자들조차 애플 비전프로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애플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초광각을 지원하는 비전OS 2.2를 출시하기도 했지만 상황을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올해 말 비전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