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소 비즈니스 협의회(The California Hydrogen Business Council, 이하 CHBC)'에 가입했다. 미국 수소 시장과 기술 현황 등 사업 정보를 얻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다. 미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해 '미래 먹거…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대비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앞다퉈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서며 누가 주도권을 쥐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 7월 SK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EV)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운영 효율성 확대를 위해 생산 라인 로봇 고도화 작업도 병행, 슬로바키아 공장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은 더욱 공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아 슬로바키아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부터 질리나공장 내 EV…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국에서 특허 승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진 통신과 배터리, 의료 장비 등 미래 사업 기반이 될 주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잇따라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
[더구루=정등용 기자] DB하이텍이 위비트 나노(Weebit Nano)의 Re램(저항성메모리) 기술이 적용된 130나노 BCD(바이폴라-CMOS-DMOS) 공정에서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기술 검증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비트 나노는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을 일본에 첫 론칭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도쿄에 글로벌 1호 바이오힐보 온리숍(Only Shop)을 오픈한다. 온리숍은 단일 브랜드 제품 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1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판매 법인 수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현지 진출 3년 동안 56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 당분간 실적 반등은 여의치 않다는 평가다. 1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아시아 주요 생산거점인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2차전지 소재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까지 단행될 가능성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건설업체 '알 바와니(Al-Bawani)'와 협력한다. 알 바와니가 개발하는 부동산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스마트홈·도시 솔루션이 공급된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주도로 '기가 프로젝트'가 쏟아지고 있는 사우디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영상 SK텔레콤(SKT) 사장이 방한 중인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Majid bin Abdullah Al-Kassabi) 사우디 아라비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장관과 만났다. 이번 만남으로 SKT의 중동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1일 사우디 상무부와 알 카사비 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안전성 평가 및 조사연구소'(STIL)의 차량 안전 테스트와 분석 강화를 위해 최첨단 X-레이 CT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700억원을 투입했다. 데이터 수집 활성화에 따른 자동차 안전 향상과 테스트를 진행하는 연구원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1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내세워 유럽 내 한식 세계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비비고 유럽 사업 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 현지 매출 10억유로(약 1조4840억원·소비자가격 기준)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EV) 제조업체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브랜드 '패러데이X(FX)'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CES 2025에서 공개될 FX가 패러데이 퓨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FX 라인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FX는 프리미엄 전기 SUV 'FF91'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설계된 두 번째 브랜드로, FX5와 FX6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예상 판매가는 구성과 기능에 따라 각각 2만~3만 달러, 3만~5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9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처음 공개됐다. <본보 2024년 9월 25일 참고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 공개> FX 시리즈는 완전 전기와 가솔린 주행거리 확장형 파워트레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패러데이 퓨처는 당초 올해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CES 기간 중 발표될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이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무단 녹음·청취 집단소송과 관련해 95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원고 측은 애플이 고객의 사적 대화를 녹음해 타사 광고주 등 제3자와 불법으로 이를 공유해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지방법원에 따르면 애플은 시리의 무단 녹음·청취 집단소송과 관련해 95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예비합의안을 제출했다. 이 예비합의안은 제프리 화이트 연방법원 판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예비합의안에 따라 지난 2014년 9월17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애플이 사적인 통신 내역을 입수한 미국 내 시리의 현재 또는 이전 사용자들은 모두 집단 구성원으로 간주돼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45일 이내에 참여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합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며, 시리 기능이 있는 기기를 구매한 고객 연락처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청구 정보는 오는 5월15일까지 수집되며 그 이후에는 합의가 완료된 고객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 각 집단 구성원은 최대 5대의 시리 기기에 대해 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각 기기당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