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하이랑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1단계 투자가 베트남 국가전력산업발전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베트남 총리실의 지원을 받아 이르면 2026년 1500㎿급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실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 T&T 그룹과 약 5조원을 쏟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짓는다. 2019년 말 베트남 LNG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이뤄낸 첫 성과다. LNG 투자에 나서며 베트남에서 신규 발전 사업을 적극 개발한다. 25…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 2단계 투자에 착수했다. 추가 투자로 9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태백 가덕산2 풍력 발전사업 지분 출자안'을 의결했다. 태백 가덕산2 풍력발전소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페루 사비아 페루(Savia Peru)에 이어 8광구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페루 자원개발 사업을 완전히 종료하고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21일(현지시간) 페루 일간지 헤스티온(Gestió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루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페루는 페루 8광구 사업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가 독점한 전력·가스 시장을 개방한다. 민간 기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한전이 우즈베키스탄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총사업비 2억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미국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중국 태양광 패널을 조달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중국 JA솔라(JA Solar)로부터 태양광모듈을 공급받는다. JA솔라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괌에서 88…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체제를 손 보며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공급 약관 및 보완공급 약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전은 전기 생산에 쓰는 연료비 변동에 맞춰 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추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대금을 장기 미납한 수요처를 방치하고 부실 채권의 회수에 소홀해 내부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달 내부감사에서 연체 기간이 1년을 넘긴 천연가스 매매계약 2건을 발견했다. 가스공사는 기한 내에 천연가스 대금을 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 운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았다. 원전 인사와 릴레이 면담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임현승 한전 원전사업부사장은 지난 8~11일 UAE를 방문했다. 바라카 원전 사업 발주사인 UAE 원자력공사(ENEC) 경영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한화자산운용과 130㎿급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훈풍이 부는 미국에 진출해 해외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달 29일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사업 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7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00억원 이내에서 단기사채도 발행한다.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아프리카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해외 자회사가 보유한 해외 출자법인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기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해외자원사업 출자구조 최적화 방안'을 의결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