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QLED와 마이크로LED 투 트랙으로 간다." 6년 전 한종희 당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첫 데뷔전인 '삼성 퍼스트 룩 2018'에서 밝힌 비전은 용석우 사장의 시대에도 지속된다. 한 가지 큰 차이는 '인공지능(AI)'을 더했다는 것이다. 용 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지난해 초연결 시대를 제안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화두로 꺼냈다. 삼성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로 변화할 미래상을 그린다. AI 화질 프로세서로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TV와 AI 기능을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가전…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가전 명가에 머무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LG가 그렸던 청사진은 올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펼쳐진다. 가전을 넘어 홈과…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LG전자가 9일~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Reinvent your future)'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전 세계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이번…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오소영 기자]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삼성전자의 옥외광고가 게재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기업 700여 곳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를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뽐낸다.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행사니 만큼 재계의 관심도 높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A와 I는 참가 업체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두 글자일 것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은 최근 'CES 테크 토크(Tech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디지털 트윈(가상모형)부터 로봇 공항, 자율주행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를 장착한 데스크톱PC 신제품을 출시한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로 인텔, AMD 등으로부터 반도체 조달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차선책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데스크톱PC '칭윈 W515x'을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화웨이 기술로 개발된 5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기린 9000C'가 장착된다. 기린 9000C는 화웨이의 팹리스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하고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가 위탁생산한 칩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의 8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말리-G78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추고 있다. 12개 스레드와 최대 2.48GHz 클럭을 제공한다. 이밖에 구체적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린 9000C가 중국 파운드리 업체의 5나노 공정 기술로 생산된다는 점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대변혁기를 맞이할 것으로 분석된다. 인텔과 AMD 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공급받던 데스크톱PC용 칩을 중국이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5나노는 미국 규제의 핵심 대상인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