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크런치 마늘 치킨'을 출시하며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메뉴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13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최근 일본 전역 'bb.q 올리브치킨카페' 매장에서 크런치 마늘 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은 바삭한 튀김옷에 마늘 파우더와 마늘칩을 더해 기존 '허니갈릭치킨'과 차별화된 강한 풍미를 구현했다. 볶은 마늘과 양파 등 향신료를 조합한 시즈닝을 적용해 매운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뼈있는 치킨과 순살 닭다리살 등 두 가지 형태로 선보였다. 순살 8조각 기준 1380엔, 뼈있는 치킨 풀사이즈는 3180엔으로 가격대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과 유사하다. 1인 소비부터 가족 단위 식사, 소규모 모임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에 맞춘 구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출시는 단순 메뉴 추가를 넘어, 일본 내 K-프라이드치킨 경쟁 속에서 BBQ가 맛의 차별화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현지 시장은 글로벌·한국 브랜드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BBQ는 강한 맛 콘셉트와 기술 기반 품질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게임 IP와 협업한 체험형 고객 행사를 선보이며 현지화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식과 게임 요소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현지 젊은 층과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적 시도로, 오프라인 소비 회복 흐름과 맞물려 브랜드 체험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12일 오리온 중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7일(현지시간) 양일간 상하이 웨스트 코스트 드림센터에서 열린 'DNFU 카니발'에서 팝업 이벤트를 성료했다. 3000㎡ 규모 전시공간에 게임 세계관을 1:1로 구현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실물 NPC(게임 캐릭터 역할 직원)가 배치돼 관람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금화를 획득하는 몰입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오리온은 해당 금화를 자사 인기 스낵으로 구성한 한정 보급품 팩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참여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총 5000개 한정으로 제공된 보급팩에는 △초코파이 △오!감자 △꼬북칩 등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 포함됐다. 오리온이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게임과 간식을 결합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중국 MZ세대와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 스낵 시장이 경쟁 심화와 경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대규모 기부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와 가맹점, 고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적 사회공헌 모델로, 치열한 북미 외식 시장에서 ESG가 실질적인 브랜드 경쟁력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1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북미 법인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 베이크드 인(Love Baked In)'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가 방향성을 제시하되, 현지 가맹점주와 직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장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3년부터 뉴욕 최대 식품 구호 단체 '시티 하베스트(City Harvest)'와 협력해 뉴욕 지역 매장에서 생산된 베이커리 제품과 농산물 등 식품 약 23만㎏을 기부해왔다. 지역 매장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일상적인 영업 활동이 곧 사회공헌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아동 기아 해소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비영리 단체 '셰어 아워 스트렝스(Share Our Strength)'가 운영하는 '노 키드 헝그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인 고객 감사 국악 공연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에 국악 명인·명창이 힘을 보태며, 기업 문화와 전통예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소통 모델을 재확인했다.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확장형 문화 ESG 행보라는 평가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0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시작된 고객 감사 한음회가 부산에서 열린 첫 사례로, 2000석 전석을 부산지역 고객 초청으로 채웠다.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연말 국악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는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문을 열었고, 시조·일무·민요·판소리·사물놀이 등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졌다. 가곡 우조우편 '봉황상대'와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은 웅장하고 품격 있는 전통음악의 깊이를 전했고, 민요(장가타령·자진 뱃노래), 판소리(인생백년·농부가·진도아리랑)는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대미를 장식한 사물놀이 '울림'은 공연장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국악 명인·명창의 참여는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주 명무의 궁
[더구루=진유진 기자] hy가 ‘제주 당근 요거트’를 출시했다. 제주 당근 요거트는 색다른 조합으로 차별화된 맛을 찾는 ‘식품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hy는 미나리, 양배추, 대추 등 이색 발효유를 출시한 바 있다. 10일 hy에 따르면 신제품은 요거트 베이스에 제주 당근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500ml 용량으로 바쁜 아침에 간단한 식사대용이나 건강 간식으로 좋다. 장(腸) 건강도 고려했다. 한 병에 자사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HY2782, HY7712) 500억 CFU(보장균수)를 담았다. 프리바이오틱스 1만3000mg도 함유해 유익균 활성화와 장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경환 hy 마케팅 담당은 “기존 양배추·대추 드링크 요거트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제주 당근 요거트를 기획했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출시한 양배추·대추 드링크 요거트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20만 병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펀자브 주정부가 농심에 식품 가공 분야 투자를 공식 제안하며 인도 시장 맞춤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K-라면 글로벌 확장을 인도식 입맛에 맞춘 공동 개발로 풀겠다는 구상이다. 한국 식품 기술력과 인도 내수시장 간 결합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인도 펀자브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바그완트 싱 만 펀자브 주총리는 서울 모처에서 농심홀딩스 경영진과 만나 인도 맞춤형 K-라면 공동 개발을 제안하고, 식품·식품 가공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만 주총리는 "인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인스턴트 라면을 함께 개발하자"며 현지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 만 주총리는 펀자브 주가 식품·식품 가공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생산 기반과 물류 접근성, 가공·포장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농심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농심의 인도 내 오프라인 유통망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 확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층과 청년층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추진도 요청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 투자 유치 차원을 넘어, 펀자브 주의 산업 현대화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빵쌤베이커리' 인수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선언했던 미국 나스닥 상장사 리본커피(Reborn Coffee)가 상장 폐지(Delisting) 위기에 직면했다. 공격적인 외형 확장과 달리 재무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본커피가 최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절차 개시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스닥 캐피털 마켓(Nasdaq Capital Market)의 상장 요건인 Rule 5550(b)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건은 상장사가 최소 250만 달러(약 34억원) 이상의 주주 자본(Stockholders’ Equity)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리본커피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회사의 주주 자본은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는 41만5582달러에 불과했다. 리본커피가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왔으나, 공격적인 투자와 맞물려 누적된 손실이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회계상 자본이 잠식되면서 상장 유지의 핵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리본커피는 지난해 국내 31개 매장을 보유한 유명 베이커리 체인인 빵쌤베이커리의 지분 58%를 인수하며 이목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6년 주기로 개최되는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 국내 1위 스포츠음료 ‘포카리스웨트’가 공식음료로 선정돼 활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렸으며,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했다. 12월 첫째 주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 각국 정부 대표,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및 글로벌 미디어 등 총 163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스포츠의 투명성과 전문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깨끗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공식음료 파트너인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여 총회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뜻을 함께 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전 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첫 해외 행보로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1호점을 찾아 글로벌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8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상업, 주거, 산업 중심 도시인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더 커브몰(The Curve Mall)’ 1층 에 롯데리아 오픈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원택 대표이사는 “말레이사아 1호점은 단순 첫 매장의 의미를 넘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라이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롯데리아 1호점은 더 커브몰 내 1층 약 71평, 128석 규모의 매장으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버거 총 9종·치킨류 3종·디저트 5종 등 한국과 동일 메뉴들로 구성해 K-버거&치킨&디저트 메뉴로 구성했다. 1호점 입지 지역인 더 커브몰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인타운인 몽키아라(Mont Kiara) 인접의 지리적 장점과 K-컬쳐와 K-푸드에 관심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너시스BBQ가 일본 시장 진출 9주년을 맞았다. 일본 외식 기업인 와타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K-치킨 열풍을 이끌고 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일 BBQ에 따르면 2014년 7월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시부야에 1호점을 오픈하며 열도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화 전략과 K-푸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BBQ는 현재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에 2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일본 성공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단순히 K-치킨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상권과 식문화를 이해하고 메뉴를 조정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불어닥친 K-컬처의 인기는 BBQ의 성장에 추진력을 더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K-치킨이 소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BBQ의 황금 올리브 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BBQ는 일본에서 매장 수를 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빙그레가 카자흐스탄에서 '메로나' 짝퉁 확산에 따른 브랜드 신뢰도 훼손과 현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잇따라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가운데, 국내 식품기업의 브랜드 보호 전략을 시험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모방한 제품에 대해 상표권 침해 소송에 나섰다. 현지에서 유통 중인 메로나 모방 제품과 관련해 상표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 이번 소송 주요 골자다. 더구루 취재 결과 빙그레는 "현지에서 판매된 미투 제품에 대해 공식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지 시장에서는 메로나와 맛·형태·색상이 유사한 아이스크림 제품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 '신라인(Shin-Line)'은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로마(Bahroma)'의 멜론 맛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천연 멜론 퓨레를 사용한 연녹색 멜론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부드럽고 쫀득한 크림 식감을 구현해 메로나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온라인몰에는 한국산 메로나 정품도 함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감자 농가와 함께한 '고향감자 프로젝트'가 10년째를 맞으며 현지 농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농기계 지원을 넘어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고도화까지 확대되며 베트남 농업 생태계 전반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고향감자 프로젝트 일환으로 베트남 꽝닌, 하노이 푸동, 박닌, 람동 등 4개 지역 농가에 농기계를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경영진을 비롯해 지방 정부와 베트남 농업대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향감자 프로젝트는 농민·정부·과학자·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4자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16년 베트남에서 본격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감자 원료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지 농가 소득을 높여 지속 가능한 농업 공급망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이어오며 스낵용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해 왔다. 프로젝트 성과도 뚜렷하다. 지금까지 북부·남부 지역 1만308여 농가가 참여했고, 경작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