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프리미엄 그릭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IKARIA)’를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디자인과 추출 방식 변경, 용량까지 업그레이드됐다. 3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리뉴얼된 ‘이카리아’는 기존의 콜드브루 방식에서 핫 브루(HOT BREW) 추출 방식으로 변경되어 고온에서 추출된 원두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핫 브루 방식은 커피 본연의 진한 바디감과 따뜻한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끝맛은 깔끔하게 유지해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프리미엄 그릭 커피인 이카리아는 이브릭 (Ibrick)이라는 주전자에 물과 원두가루를 함께 넣고 끓여 추출하는 클래식한 그리스식 추출법 방식의 그릭커피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풍부한 바디감과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류, 인공 향료,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의 고품질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이카리아’는 커피 본연의 깊고 깨끗한 맛을 선사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하여 기존 340ml에서 500ml로 용량을 확대, 더욱 넉넉한 양으로 한 번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간판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18년산 제품 2종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새단장한 패키지를 통해 시바스 리갈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넘버1' 위스키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시바스 리갈 18년산 △시바스리갈 18년산 미즈나라(물참나무) 캐스크 피니쉬 등의 패키지를 새단장했다. 모던·프리미엄을 콘셉트로 새로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지난 1801년 시작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시바스 리갈 18년산에 병 높이가 높으면서도 슬림하고 어깨 부분이 둥근 모양의 유리 소재 위스키병을 적용했다. 다크블루와 골드 컬러를 조합한 라벨을 패키지 전면에 새겨넣어 장인정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등을 나타냈다. 시바스리갈을 상징하는 창과 방패 문양을 양각으로 새겨 럭셔리한 감성을 더했다. 위스키 상자도 다크블루와 골드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시바스리갈 18년산 미즈나라 캐스크 피니쉬의 경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프리미엄 마켓 체인 스프라우츠(Sprouts Farmers Market)에 대표 브랜드 정관장 신제품 2종을 론칭하고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6월 구축한 스프라우츠와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정관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미국에 △정관장 에브리타임 이뮨 서포트(Everytime Immune Support) △정관장 활기력(Korean Red Ginseng Extract Vital Tonic) 등을 출시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한 415개 스프라우츠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 이뮨 서포트는 KGC인삼공사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스틱 형태의 제품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과 엘더베리, 배 농축액 등을 조합해 누구나 맛잇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된 앰플형 드링크다.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식물성 재료도 들어갔다. 신진대사 촉진, 에너지 부스팅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KGC인삼공사의 설명이다. 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대만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기반 아이스크림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맛봐야 하는 최고의 K간식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2일 대만 음식·여행·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신미디어(XinMedia)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은 현지 세븐일레븐에서 맛봐야하는 최고의 K간식 순위 1위를 꿰찼다. 신미디어는 △맛 △식감 △재료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빙그레가 대만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바나나맛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바나나의 달콤함과 우유의 풍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호평을 받았다. 빙그레 간판 가공우유제품 바나나맛우유를 성공적으로 눈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다. 빙그레 글로벌 베스트셀러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개발한 아이스크림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바나나맛우유를 내세운 빙그레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나나맛우유는 빙그레가 지난해 올린 글로벌 매출 약 3000억원 가운데 20%를 차지하는 인기 상품이다. 빙그레는 지난 2004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호리프로(Horipro)와 손잡고 현지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인기 드라마 '미생'을 활용한 이색 참이슬 마케팅 캠페인에 나선다. 열도를 강타하고 있는 K컬처를 매개로 한 소주 홍보전을 꾸준히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일 호리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내년 1분기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미생' 온라인 콜라보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호리프로는 지난 2016년 일본에서 방영된 미생 리메이크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뮤지컬 제작을 결정했다. '호프 특기 제로의 신입사원'(HOPE~期待ゼロの新入社員)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일본판 미생은 평균 시청률 6.1%,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눈에 띄게 높은 시청률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삼각관계, 복수 등의 설정이 중심인 기존 K드라마와 다른 사실적이면서도 신선한 스토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하이트진로와 미생 뮤지컬 공식 일본 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한 다음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X 계정에 게시물을 오늘 8일 오후 11
[더구루=김형수 기자] '불닭볶음면의 어머니'로 불리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이끄는 삼양식품이 'K라면 대표주'로 올라섰다. 삼양식품 주가 고공행진의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과 뚜렷한 성장세가 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주가는 우상향세다.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을 일찌감치 예고한 삼양식품은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달 29일 51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76% 소폭 하락했으나 50만원이 넘는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김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지 3년 만에 이뤄 낸 성과로 평가된다. 김 부회장이 취임한 지난 2021년 12월17일 당시 종가 9만5400원에 비해 5.4배 뛰어올랐다. 지난 1998년 삼양식품 영업본부장으로 경영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삼양식품 부사장(2002년), 삼양식품 사장(2010년), 삼양식품 총괄사장(2017년) 등을 거쳐 3년 전 부회장에 오른 그는 불닭 브랜드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지주사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 5월10일 주가가 33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 간판 불닭 브랜드 제품과 신제품 탱글 홍보전을 펼친다.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도쿄 번화가 기치조지에 자리한 대형쇼핑센터 기치조치 파르코(吉祥寺PARCO) 내 K푸드·K뷰티 전문점 리아코(REACO)에서 내년 3월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기치조지 파르코는 세련된 편집숍과 개성있는 카페들이 즐비한 기치조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기치조지 교통의 중심지 JR기치조지역과 가깝고,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지브리 미술관이 인근에 있어 로컬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꼽힌다. 글로벌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삼양식품이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불닭 브랜드 제품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까르보 불닭볶음면·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불닭볶음면과 지난 6월 현지에 출시한 불닭포테이토칩 등을 선보이고 있다. 불닭포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INC COFFEE)가 연말을 앞두고 2024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12월 18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인크커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7종으로 홀리데이 장식으로 시즌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케이크에 상큼한 딸기를 올리고 홀리데이 장식을 올려 시즌 분위기를 더한 ‘딸기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와 진한 초콜릿 시트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시즌 한정 글루텐 프리 케이크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몽블랑 티라미수 케이크’, ‘녹차 가나슈 케이크’, ‘오레오 크림 치즈 케이크’, ‘가토 쇼콜라’, ‘얼 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등이다. 가산 플래그십 스토어, 다산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에서 매장,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사전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모양초를 증정한다. 판매 품목은 매장별로 상이하며 예약한 케이크는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일 사이에 원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꿀가루 토핑으로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4년간 매년 이색적 풍미를 살린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을 올해 겨울을 맞아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론칭했다. 꿀가루 토핑으로 맛을 끌어올리고, 비빔면에 눈이 내린 듯한 모습을 연출한 제품이다. 그동안 치즈 및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꿀가루를 활용해 색다른 달콤새콤한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SNS 조리인증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홍동 윈터에디션 멀티팩에 들어 있는 캐릭터 장식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필수태그를 포함해 SNS에 업로드하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100여명에게 해외 눈축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꿀이 토핑 재료로 인기를 끄는 점에 주목,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성한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가 공식 방한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에 이어 김 대표 등 고위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중앙·지방정부 최고위층과 연달아 만나며 현지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투자무역산업부(MITI) 등 현지 정부기관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났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말레이시아 양국간 협력 심화,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해당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포럼에서 기조연설도 했다. 김 대표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도 조호르바루 소재 SPC그룹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꼬북칩을 토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시키고 아프리카 제과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 유럽 등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전세계를 연결하는 '꼬북칩 K스낵 로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 유바이(Ubuy)에 따르면 오리온은 유바이 토고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다양한 꼬북칩을 판매하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비롯해 △꼬북칩 콘스프맛 △꼬북칩 트러플솔트맛 △꼬북칩 핫라임맛 △꼬북칩 마라맛 등이다. K열풍으로 해외 현지 유튜버들의 꼬북칩, 포카칩 등 제품 후기가 줄줄이 올라오면서 자사 제품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유바이 입점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유바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커머스 기업으로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유럽, 북미 등 전세계 180여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2017년 론칭한 꼬북칩은 지난 3월 글로벌 누적 매출액 4800억원을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오리온 간판 초코파이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를 통해 육성한 사업을 별도 회사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사내벤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임직원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정부가 한국의 비상계엄령을 우려하는 자국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한화, 현대 등 우리 기업의 군사 장비 납품 지연 가능성을 일축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저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가장 중요한 제조업체인 현대로템, 한화의 경영진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며 "배송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업계로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올렸다. 시에비에라 국가안보실장이 나서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업계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나서 폴란드 국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한국 방산 업체들과 체결한 다수의 무기 공급 계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곡사포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문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8월 K9 자주포 212문, 11월에는 천무 218문을 1차로 계약했다. 이후 2차 계약에서 K9 152문 공급을 확정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원격운영팀 구축에 나섰다. 내년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하는 테슬라는 팀 구축을 토대로 자율주행 원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일반 테슬라 차량 원격 운전 지원 서비스 제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 구인 공고를 통해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 운영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지난 10월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행사 당시에는 '사이버캡'으로 불렸으나 최근 테슬라가 미국 특허청(USPTO) 상표를 출원하면서 공식 모델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026년 로보택시 대량 생산을 시작해 연간 200만 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슬라가 원격운영팀을 구축하는 목적은 불분명하다. 새로운 팀을 만드는지 아니면 기존 텔레옵스 팀을 강화하려는지도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분명한 것은 테슬라가 로보택시의 공공 도로 배치에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영 업체 대부분 원격 조작을 필수적인 구성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