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핼러윈 데이(10월31일) 특수를 잡기 나선다. 일본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MZ세대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일본에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 등 한정판 메뉴 2종을 선보인다.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은 치즈볼에 화이트 슈거 파우더와 붉은색 연유 등을 추가해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맘스터치는 스노우 다크볼과 블러드 다크볼이 핼러윈 데이 파티나 행사에 적합한 최고의 메뉴라고 설명했다. 치즈볼을 한입 베어 물면 붉은색 연유가 흘러나와 마치 핼러윈 대표 캐릭터인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맘스터치에 현지 MZ 고객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핼러윈 데이는 괴물, 유령 분장을 하고 이웃집을 방문해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축제였으나 최근 몇 년 새 일본에서 MZ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다. 맘스터치는 핼러윈 특별 메뉴를 통해 MZ 고객 유입을 꾀하고 현지 외식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8월 일본에 신규 사이드메뉴 허니
더구루=한아름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사이드 메뉴인 마카로니 앤 치즈(맥앤치즈)를 재출시한다. 지난 2012년 단종 이후 12년 만이다. 맥앤치즈의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미국에 파이브 치즈·스파이시 버팔로 맥앤치즈를 론칭한다. 두 제품 모두 체더치즈, 아메리칸 치즈, 파마산-시아고 치즈, 모차렐라 블렌드 치즈 등 다섯 가지 치즈와 알프레드 소스를 넣어 오븐에 조리한 펜네 파스타다. 제품 가격은 6.99달러(약 9400원)다. 단종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재출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잇따르자 리뉴얼 출시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메뉴에 대해 도미노피자 메인 제품과 함께 페어링해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6.4% 늘어난 48억달러(약 6조4104억원)를 달성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감소한 7억6000만달러(약 1조290억원)로 집계됐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9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표 K베이커리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다 10일 프랜차이즈 타임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전년도 순위인 40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79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미국에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파리파게뜨는 북미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토론토 요크빌(Yorkville) 지역에 캐나다 6호점을 개점했다.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은 캐나다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인근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백화점·가구점 등 상업시설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공연장 코에너홀(Koerner Hall) 등 관광·문화시설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도록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케이크, 패스트리, 식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사 이탈리아 커피업체 라바짜(Lavazza)와 협력해 고품질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 직원들은 라바짜로부터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자사가 보유한 해외 물류·유통 인프라를, aT는 해외 수출의 전문성을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자사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파트너사 중 우수한 농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 수출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aT의 해외 수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 농식품 기업에게 수출 컨설팅 및 현지 맞춤 수출품목 육성, 현지 유통망 개척과 같은 해외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농식품 파트너사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연계할 뿐 아니라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5월 준공 이후 aT가 주관하는 '해외 공동물류센터'로 지정된 베트남 콜드체인 신물류센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협력 중인 글로벌 B2B 파트너사 중 규모가 큰 우수 파트너사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장도 지원할 전략이다. 이밖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버블티 프랜차이즈 공차가 한국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에서 버블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다 유사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공차는 한국에서 쇄신 카드를 꺼내 드는 동시에 미주·유럽·중동 등 미개척 시장을 발굴하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공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억7780만달러(약 2393억원)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EBITA(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는 11% 줄어든 3920만달러(약 527억5000만원)를 기록했다. 세전 손실은 1240만달러(약 166억8700만원)로, 전년 세전 순이익(52만7000달러)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공차는 지난해 글로벌에 신규 매장 159개를 오픈했음에도 한국에서 실적이 악화하며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에서 고객 수가 줄어들며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는 것. 공차는 한국 실적 악화의 배경으로 버블티에 대한 수요 급감, 유사 브랜드와의 출혈 경쟁 등을 꼽았다. 공차는 한국에서 쇄신 전략을 꺼내들었다. 지난 4월 선릉역에 오픈한 공차 콘셉트스토어를 연 것을 시작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부동산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관련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해 부동산 분야 베테랑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그렉 루블린(Greg Lublin)을 북미 지역 담당 부동산 디렉터로 발탁했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상권별 특화 전략 수립 △신규점 부지 확보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수행할 전망이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파리바게뜨에서 부동산 담당 디렉터를 맡아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쌓은 그렉 루블린 디렉터의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 영토 확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지난 2001년 미국 부동산 전문기업 JBA부동산(JBA Real Estate)에 입사해 24년간 근무했다. 부동산 매니저, 시니어 영업 매니저 등을 지내며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 개발 등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1년 동안 미국 와플전문업체 골든 와플(Go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치킨 할인을 진행하고 열도 입맛 잡기에 나선다. 현지에 K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오는 3일부터 2주간 일본에 올리브 치킨 핑거 할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기간 올리브 치킨 핑거 세트(3개입) 판매가를 380엔에서 300엔(약 2만7500원)으로, 21% 할인한다. 10개입 세트는 1140엔에서 12%할인한 1000엔(약 9200원)으로 판매된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지난 2016년 12월 일본에 첫 선을 보였다.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BBQ 효자 품목이다. 오리지널 블렌드 향신료에 재운 국산 닭가슴살과 함께 특제 디핑 소스가 증정돼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순살로 구성돼 섭취하기 편리한 만큼,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친구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BQ의 신규 고객 유입 효과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BBQ는 브랜드 친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지난달 사이드 메뉴 치즈볼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리본커피(Reborn Coffee)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미국에서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 이어 방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리본커피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커피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미국 내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KIB플러그에너지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내에 브랜드가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리본커피가 태국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사 가인간 휴먼테크(Gaingan Humantech)와 조인트 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에 태국 방콕에 1호점을 연다는 계획이다. 1호점에 이어 2·3호점 역시 방콕 내 핵심 상권에 오픈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 전이다. 리본커피가 태국 커피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은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조사 결과, 태국은 소득 수준과 소비력의 향상으로 스페셜티 커피 소비 수요가 지난 5년간 20% 이상 늘어났다. 게다가 태국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어 동남아 사업의 교두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요커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도시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 17번째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5일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Morristown)에 신규 매장을 개점한다. 모리스타운은 대도시 뉴욕과 인접해 뉴요커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장 개점으로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해 가맹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연내 가맹점 70개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150개로 설정,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개최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북미 가맹사업 확대를 공식화했다. 현재 북미지역에 1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 비율은 90%로 올해 상반기에만 20여개 가맹점이 새로 문을 열고 83개의 신규 계약이 체결되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도입한다. 현지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그랩(Grab)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K치킨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그랩에 따르면 bhc치킨이 태국 방콕 카세삿 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인근에 배달·포장 전문 신규 매장 개점과 동시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bhc치킨이 지난 7월 태국에 7·8호점을 오픈한 지 두달 만에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bhc치킨의 고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세삿 대학교는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대학교로, 지난 2022년 재학생 수는 약 7만명에 달한다. 핵심 대학가인 만큼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인근에 미술관과 골프장, 여러 호텔 등 관광·레저 시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방콕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뿌링클 치킨과 양념 치킨 등 대표 메뉴와 함께 태국 전략형 제품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대형 베이커리 체인 '오 봉 팽'(Au Bon Pain) 출신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가맹사업에 강드라이를 건다. 운영, F&B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인력 확보를 토대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앤드루 G. 사우어소스(Andrew G. Soursos)를 북미 개발 담당 시니어 매니저로 발탁했다. 앤드루 G. 사우어소스 시니어 매니저는 △신규점 오픈 △사업 기회 창출 △매장 건설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파리바게뜨 북미 지역 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매니저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베이커리·카페 분야에서 30년에 가까운 커리어를 쌓은 앤드루 G. 사우어소스 매니저의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 가맹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앤드루 G. 사우어소스 매니저는 지난 1998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베이커리 기업 '오 봉 팽'에 입사해 지역 담당 부사장, 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아사스 알 모히렙'이 레미콘 공장을 짓는다.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 네옴시티 프로젝트 건설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네옴에 따르면 네옴은 아사스 알 모히렙과 협력해 일일 2만 입방미터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레미콘 생산시설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7억 사우디 리얄(약 2516억원)에 달한다. 아사스 알 모히렙 공장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통합해 친환경 시설로 구축한다. 내달부터 점차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5년 풀가동에 돌입한다.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레미콘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대표 사업인 ‘더 라인(THE LINE)’에 쓰인다. 아사스 알 모히렙이 더 라인 참여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파트너사인 성신양회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양회는 작년 10월 아사스 알 모히렙과 네옴시티 등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성신양회와 아사스 알 모히렙사는 향후 발주 될 초대형 프로젝트 공동 마케팅, 원가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조키로 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특허풀(Patent Pool) 관리 기업 아반시(Avanci)와 고속 통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통신 기능을 접목한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한 '카 투 라이프' 구현이 빨라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아반시와 5G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2G부터 LTE에 더해 5G까지 관련 통신 특허를 포괄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아반시는 서로 다른 산업 사이에서 특허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특허 중개업체다. 토요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반시와 라이선스(특허사용 인가받는 기업) 계약을 맺은 70여 개 업체들과 5G 포함 이동통신 기술 관련 표준특허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무선기술 접근성을 높인 만큼 토요타 커넥티드카 개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종전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의미를 넘어 자동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 시대를 여는 데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커넥티드카 통신 특허료 부담도 덜었다. 통신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자체는 자동차에 탑재하는 통신부품 등에 적용됐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