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을 출시하며 현지 심혈관 치료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만성질환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복합제 중심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최근 수라바야에서 크레젯을 출시하고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자카르타 출시 이후 두 번째 주요 도시로의 시장 확대다. 수라바야는 동부 자바 경제 중심지이자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로, 인구 규모와 의료 수요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인도네시아의 당뇨병 유병률은 11.7%로 글로벌 평균을 웃돌며, 이에 따른 심혈관 질환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최대 의약품 성장 시장 중 하나로 평가하며,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도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크레젯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과 장내 흡수를 차단하는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단일 성분 치료제 대비 LDL 콜레스테롤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엑스페릭스(Xperix)의 헬스케어 자회사 베이글랩스가 환자 맞춤형 디지털 치료 플랫폼인 ‘AdMetCare(Adaptive Metabolic Care)’를 공식 출시한다. 본격적인 상업화와 글로벌 기술수출(L/O)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베이글랩스에 따르면 AdMetCare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식단, 운동, 약물 복용을 최적화해 관리해 주는 통합 기술이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의 질환을 넘어 여러 질병에 두루 쓰일 수 있는 '코어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선보인 것은 베이글랩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11건의 관련 특허 및 상표권 출원까지 마치며 기술 보호와 상업화 채비를 모두 끝냈다. 이 플랫폼의 최대 강점은 '무한한 확장성'과 '빠른 상용화 속도'다. 베이글랩스는 현재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사용하는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에 AdMetCare라는 완성된 플랫폼 엔진을 장착함에 따라,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 등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기기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플랫폼의 위력은 이미 대사질환을 넘어 근골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CJ BIO가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가 인체 임상시험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이너뷰티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면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27일 CJ BIO에 따르면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바이옴엔리치 POST SZ075(BiomeNrich™ POST SZ075)'의 피부 개선 효능을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푸드 사이언스 앤 바이오테크놀로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 11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하루 500mg을 섭취하도록 한 인체 적용 시험으로, 피부 주름과 보습, 피부 장벽 관련 지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시험군은 위약군 대비 눈가 주름 지표가 1140% 개선돼 약 11배 수준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피부 탄력은 614%, 진피 밀도는 172% 증가했으며, 경피수분손실(TEWL)은 1872% 감소했다. 피부 수분 함량도 309% 증가해 피부 장벽과 보습 지표 전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GC Cell)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핵심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앞세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임상 단계 주요 후보물질 개발이 진전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시장과 접점을 넓혀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아티바에 따르면 다음 달 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TD 코웬 제46회 연례 헬스케어 콘퍼런스(TD Cowen 46th Annual Health Care Conference)’에 참가해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과 투자자 미팅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부터 6년 연속 참여다. 회사는 주요 임상 개발 현황과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협력·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TD코웬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투자자 행사로, 유망 바이오 기업이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특히 임상 단계 기업에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가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 개시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2026년에도 DEEP Master Course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술기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CaHA 시장 내 프리미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6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피부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프리미엄 에스테틱 필러 ‘디클래시 CaHA’의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디클래시 CaHA는 입자 내부에 층층이 미세공이 배열된 특허 구조인 Lattice-Pore Formation(LPF™) Technology를 적용한 제품이다. 체내 주입 후 겔 성분이 흡수된 후 CaHA 입자가 천천히 분해되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처럼 점진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는 장기적인 피부 재생 효과로 이어진다. 약 30㎛의 균일한 입자와 매끄러운 표면은 시술 후 퍼짐과 염증 가능성을 줄이고, 정밀한 디자인과 안전한 결과를 가능케 한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전후로 현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이하 앱토즈) 주가가 한미약품 인수 절차 본격화 소식에 황제주로 올라섰다. 무려 2200% 상승세다. 상장폐지 이후 크게 훼손됐던 기업 가치가 전략적 인수를 계기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미약품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희귀질환인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젬백스가 오는 4월 장기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한다. ‘치료제 전무’ 구역인 PSP 시장에서 GV1001의 유효성을 입증할 경우, 세계 최초 치료제 상용화라는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젬백스에 따르면 4월 8일 PSP 선행 임상시험(24주)과 연장 임상시험(48주)을 포함한 총 72주간의 전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번 CSR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GV1001의 장기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결론을 공식화하는 작업이다. 앞서 공개된 탑라인(Top-line) 결과에 따르면, 젬백스는 PSP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전형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리처드슨 증후군(PSP-RS)’ 환자군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분석 결과 GV1001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속도를 약 58%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합효과 반복측정 모형(MMRM) 추정법 기준, PSP-RS 환자의 총점 변화량이 5.61점 악화에 그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통상 PSP 환자가 자연 상태에서 1년에 10점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제약업계 베테랑 재무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며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AlloNK' 임상·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재무와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전환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티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태드 휴스턴(Thad Huston)을 신임 CFO로 발탁했다. 휴스턴 신임 CFO는 자본 배분, 글로벌 사업 운영, 상업화 전략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로, 아티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과 기업 성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최근까지 벨기에 바이오 기업 갈라파고스에서 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종양학 중심 세포치료 기업으로의 전략 전환을 이끌었다. 앞서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파마에서 재무·IT 부문을 총괄하며 성장 전략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고, 존슨앤드존슨과 리바노바에서도 글로벌 재무 리더십을 수행했다. 세포치료제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업화 전환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일본 내 시판 후 조사(PMS) 최종 분석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과 유전적 소인이 유사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수술 등의 고위험 상황에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25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본 내 항체 보유 선천성 A형 혈우병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였던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2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수백 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핵심
[더구루=진유진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브라질 보건부 산하 과학기술 및 공중보건 연구기관인 ‘피오크루즈(Fiocruz)재단'과 기술 및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24일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면역 및 생화학 진단 분야의 시약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 솔루션 구축 ▲신규 제품 창출을 위한 협력 연구 수행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비영리 국영기관인 피오크루즈 재단은 남미의 영향력 있는 보건 과학 기술기관이자 세계적인 공중보건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브라질 내 의료 지식과 기술 보급을 통해 공공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재단은, 현지 공공의료 정책 수립은 물론 정부 조달 시장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현장진단(POCT, Point-of-Care Test) 제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 피오크루즈 재단과의 금번 MOU 체결을 했다”며 “브라질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양사 MOU를 체결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던 MOU 체결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차세대 항암 신약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에는 소세포폐암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네수파립(nesuparib)’이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승인했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2025년 위암 치료제로도 美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세포폐암을 추가하며, 다암종(Pan-tumor) 항암치료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소세포폐암은 빠른 증식과 조기 전이, 높은 재발률로 인해 대표적인 난치성 암종으로 분류된다. 1차 치료 이후 재발 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며 장기 생존율 개선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희귀질환법에 근거해 요건 충족 여부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scientific rationale) 및 그에 따른 개발 필요성 등을 검토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美FDA 승인 신약의 절반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를 중심으로 한 핵심광물 통상 사절단이 유럽을 방문해 공급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럽의 핵심광물 탈중국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캐나다가 희토류·리튬·니켈·흑연 등 전략 광물의 대안 공급처로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네덜란드가 청소년의 니코틴 중독을 막기 위해 담배 및 전자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규제안을 내놨다. '담배 없는 세대'를 목표로 유럽 주요국들이 규제 문턱을 높이는 가운데, 네덜란드 정부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