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서비스명 펍지 모바일) 일본 서비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크래프톤 일본법인(이하 크래프톤재팬)은 24일부터 코드기어스:반역의 를르슈 2차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 1차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2020년 11월에 진행됐었다. 2차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우선 1차 컬래버레이션에서 등장했던 를르슈, C.C., 쿠루루기 스자쿠, 카렌 슈타트펠트의 보이스카드가 다시 제공된다. 를르슈는 코드기어스의 남자 주인공이며 C.C.는 코드기어스의 여자 주인공이다. 쿠루루기 스자루는 더블 주인공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로 를르슈의 절친이면서도 반대 입장에 서는 캐릭터다. 코우즈키 카렌은 핵심 여성캐릭터로 를르슈와 복잡한 관계를 연출한다. 2차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으로는 제로, C.C., 쿠루루기 스자쿠, 카렌 슈타트펠트 캐릭터 스킨과 황제 를루슈, 제레미아 고트발트로 변할 수 있는 의상 스킨이 제공된다. 또한 제로, 제레미아 고트발트 보이스 카드도 출시된다. 제로는 를르슈가 존재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캐릭터다. 제레미아 고트발트는 를르슈에 대적하지만 진실을 알고 충성을 받치는 캐릭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반다이남코가 폴란드 게임개발사 레블 울브스(Rebel Wolves)와 손잡았다. 반다이남코는 레블 울브스의 데뷔작을 앞세워 서양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이하 반다이남코)과 레블 울브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반다이남코는 레블 울브스의 데뷔작인 던워커의 글로벌 퍼블리셔를 담당하게 됐다. 반다이남코와 손잡은 레블 울브스는 위쳐3 메인 디렉터, 사이버펑크 2077 프로덕션/보조 디렉터를 맡았던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Konrad Tomaszkiewicz)가 2022년 공동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는 지난 2021년 CDPR(CD프로젝트)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퇴사했다.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는 자신이 초래한 일때문에 불편했을 동료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CDPR은 이후 조사결과 무죄임을 확인했다. 위쳐3 메인 디렉터가 설립한 회사인만큼 개발자들도 위쳐3와 확장팩 개발 핵심인력 다수가 합류해, 신생기업이지만 상당한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이에 지난 2022년 12월에는 넷이즈게임즈의 투자를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황혼의 유령'과 '청춘프레임' 등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2종을 출품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한국 비주얼 노벨 게임을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더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두 작품을 출품했다.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 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청춘 프레임은 20대 청춘의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연애 스토리를 멀티 엔딩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두 작품 모두 로맨틱한 한글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써 성우들의 열연과 수려한 일러스트로 호평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의 로맨틱 비주얼 노벨 게임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두 타이틀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선보인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해당 게임 2종의 위시리스트 스트레치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상점 페이지 위시리스트의 등록 수에 따라 오리지널 및 스페셜 월페이퍼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Down Loadable Contents), 커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20주년을 맞는 지스타에서는 국내외 다수의 게임사들이 참가, 다양한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4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지스타에는 이미 국내외 기업들이 3000개가 넘는 부스를 예약했다. 특히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시작 20분만에 주요 부스 구역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는 넥슨이다. 넥슨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를 마지막을 맡았던 것은 2017년이다.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따라 넥슨은 B2C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확보했다. 또한 30부스 규모의 B2B관도 조성한다. 넥슨은 주요 신작을 선보일 뿐 아니라 지스타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연사들도 참가시킨다. 'G-CON 2024'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하며, 넥슨게임즈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도 강연자로 참석한다. 또한 크래프톤도 지스타 8년 연속 참가를 확정지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에서 기대작인 인조이를 비롯해 딩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한 게이머들과 소송전을 마무리했다. MS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며 게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14일(현지시간) 액티비전블리자드 합병을 막아달라고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게이머 10명과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향후 재심청구 불가, 변호사 비용은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등의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 1월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4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들은 10명의 콜오브듀티 게이머는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하면 게임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2022년 12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MS가 엑스박스 플랫폼 전용 콜오브듀티를 출시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콜오브듀티는 액티비전블리자드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총을 쏘며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이후의 소송은 MS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2023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초 530명이라는 대규모 인력을 해고했던 라이엇게임즈가 추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라이엇게임즈는 비용 절감보다는 시스템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엇게임즈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15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리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일부 직무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크 메릴 CPO는 해고와 관련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의 27개 직책과 퍼블리싱팀서 5개 직책을 없애기로 했다.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은 라이엇게임즈 내부 구인 게시판을 통해 다른 직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소 6개월간의 급여, 연간 보너스, 취업 지원, 의료 보험 등이 포함된 퇴직금 패키지를 받게된다. 이번 해고는 올해 초 있었던 530명 규모의 해고와는 다르게 변화에 따른 효율성 개선을 위해서 진행한다. 대규모 해고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이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시작된 LoL 리그는 2025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PROJECT TACHYON)'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 하이크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찜 목록 추가를 통한 팬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체험판이 출시된 프로젝트 타키온은 내년 2월 스팀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출시 예정 게임의 체험판을 즐기고 개발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2월, 6월, 10월 총 3번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축제인 10월 페스트에는 프로젝트 타키온 외에도 '크로노 소드'와 '마녀의 정원' 등 여러 기대작들이 함께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크 코리아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게임 출시 전 인지도를 높이고 게이머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페스트 참가를 통해 프로젝트 타키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게임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 수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타키온은 St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추가 해고에 나섰다. MS의 지속된 대규모 해고에 반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사 킹(King)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카탈루냐 노동부에 스페인 인력 7%를 감축할 계획이라는 고용 조정 심판(expediente de regulación de empleo, ERE) 서류를 제출했다. 킹은 해당 서류를 통해 현재 약 650명이 근무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사무실 인력 중 7%인 47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은 지난 2003년 스웨덴에 설립된 게임개발사다. 킹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캔디크러시사가'를 출시하면서다. 2016년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59억 달러에 인수됐다. 킹은 캔디크러시사가의 장기 흥행을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했다. 킹은 지난 2022년 27억9000만 달러(약 3조79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순수익률은 매년 30~4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액비티전 블리자드의 전체 순 수익의 30%를 킹이 책임지는 구조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게임 퍼블리셔 차이나모바일게임엔터테인먼트(China Mobile Games and Entertainment, 이하 CMG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CMGE는 액토즈소프트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14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보고서에 따르면 CMGE는 10일(현지시간) 유상증자를 통해 3개 투자사에서 총 9520만 홍콩달러(약 166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이번에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1억577만7777주다. CMGE의 총 발행주식은 28억5300만 주에서 29억5800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CMGE는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투자한 게임사로, 게임 개발외에도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나스닥에 상장, 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중국 모바일 게임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19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CMGE 주식 2444만4444주를 확보하게 됐다. 투자금액은 약 38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는 전액 출자사인 액토즈소프트 홍콩을 통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가장 많은 주식을 확보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서버 'BNS NEO'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는 11일 오후 8시 BNS NEO 사전 캐릭터 생성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엔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오색실' 12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색실을 사용해 의상의 색상 및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BNS NEO는 1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는 네오뉴스를 통해 성장 방법, 경제 시스템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BNS NEO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이벤트 무기 상자를 보상으로 받는다. 무기 상자 개봉 시 랜덤으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의 '영웅 무기'도 획득 가능하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미주 지역 본선인 아메리카컵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게이밍 허브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 진행하고 있다. UAE는 게임 개발은 물론 e스포츠 부문에서도 글로벌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Dubai Program for Gaming 2033)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발표했으며 두바이 게임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에는 글로벌 게임 허브로의 도약, e스포츠 활성화, 기술 혁신 및 인프라 구축,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있다. 두바이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주최, 스타트업 기술적·재정적 투자 확대 등을 단행했다. 또한 두바이 게이밍 비자도 신설됐다. 해당 비자는 두바이 문화청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섬 건설에 착수했다. 아부다비 e스포츠 섬
[더구루=홍성일 기자] '21만751명' 청구인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헌법 소원이 제기됐다. 청구인들은 게임산업법 제32조2항3호에 대해서 위헌을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법이 사실상 게임 콘텐츠에 대한 사전검열의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며 "왜 게임만 이런 차별을 받아야 하느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게임을 출시하려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사전 심의를 거쳐 폭력성, 성적 표현, 약물, 도박 등의 내용이 심사를 받게된다. 특히 게임위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헌법소원을 대표로 제출한 게임 유튜버 김성회 씨는 "한국의 게이머들은 특별대우를 바라는 게 아니다. 차별대우 받지 않기만을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구인들이 문제삼고있는 게임산업법 제32조2항은 게임물 제작, 반입 금지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문제가 된 3호는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항은 동법 22조와 결합돼 게임 등급분류를 거부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게임산업법 21조에 따르면 국내에서 게임을 제공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일본 아이주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아이주(Aizu) 공장이 가동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 반도체 생산능력이 극적으로 확대됐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24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주 공장에서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주 공장이 가동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 생산 용량은 4배가 늘어났다. 질화갈륨 전력반도체는 실리콘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실리콘으로 만든 반도체 대비 내구성이 우수해 고온·고전압을 견딜 수 있다.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아 소형화에도 유리하다. 실리콘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가전과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아이주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시장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이 늘어난만큼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가격이 하락, 더 많은 기업들이 질화갈륨 전력 반도체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웨이퍼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2026년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텐서 G6(Tensor G6)'를 대만 TSMC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구글은 2026년 출시될 예정인 텐서 G6 칩을 TSMC의 차세대 3나노미터 공정인 'N3P'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공정은 내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A19 칩 생산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3세대 공정이다. 구글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 동맹'을 맺고 픽셀 시리즈에 탑재할 텐서 칩을 공급받아 왔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AP 텐서를 개발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최첨단 공정을 적용해 생산하는 방식이다. 구글이 2022년 출시한 픽셀7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5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 G2가 탑재됐다. 2023년 출시된 픽셀8 시리즈에도 5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 G3가 탑재됐으며 올해 출시된 픽셀9 시리즈에 텐서 G4는 삼성전자 4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지난 3년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중요 고객이었던 구글은 내년부터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