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잦은 미배송, 주문 취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다만 개선 작업 과정에서 포쉬마크가 사전 공지없이 판매자 약관을 변경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포쉬마크에 따르면 판매자 약관 중 주문처리 조항을 사전 공지없이 변경했다. 해당 조항이 정확히 언제 변경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올 9월부터 11월 사이에 변경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터넷 웹사이트 아카이브인 '웨이백머신'에 따르면 8월까지 해당 조항의 내용은 '구매자가 제안을 수락하거나, 판매자가 구매자의 제안을 수락하거나, 경매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판매자는 판매를 완료해야 한다. 판매자는 주문 처리 시 포쉬마크에서 제공하는 배송 라벨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순한 내용이었다. 현재 해당 조항은 기존에 있었던 문장에 더해 '포쉬마크 커뮤니티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적시 배송이 필수적이다. 반복적인 미배송 또는 주문 취소는 판매자로서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문을 반복적으로 취소하거나 배송하지 않는 판매자는 계정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화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NHN클라운드 재팬이 설립 5주년을 맞아 '환율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최대 40%의 클라우드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회원사를 다수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NHN클라우드 재팬에 따르면 '설립 5주년 기념 클라우드 환율 손실 복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엔저현상이 이어지면서 달러로 요금을 내는 해외 클라우드의 비용이 최대 40%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즉, 엔화의 가치가 내려가면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환율로 높아진 비용 만큼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내년 1월 31일 전까지 타사 클라우드에서 NHN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이다. 고객들은 이전과정에서 2015년 11월 이후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과 현재 환율 자료 등을 제출해야한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현재 환율과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Honor)가 로봇팔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는 하드웨어 제조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최적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투자한 미국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가 팔란티어(Palantir) 출신 재무 전문가를 영입했다. 람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하면서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벌쳐(Vultr)가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인공지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픽(EPYC) 중앙처리장치(CPU)에 이어 GPU도 대규모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벌쳐와 AMD의 협력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캐나다 정부 산하 재생의료상용화센터(Center for Commercialis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 CCRM)와 손잡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기업 샹디시안(Xiang Dixian)이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새로운 그래픽카드는 광원효과(레이트레이싱)와 업스케일링 기술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이어 그래픽카드에서도 자립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올리치(ALLREACH)가 투명한 단가 체계와 자동화된 캠페인 운영 방식을 앞세워 시장 재편을 선언했다. 27일 올리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베타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12월1일 정식 플랫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약 2조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에 중소 브랜드도 적극 활용하는 필수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섭외 난이도 △업체별 상이한 단가 △성과 대비 비용 파악 어려움 △리뷰 품질 문제 등 구조적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올리치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 체험단 운영부터 영상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플랫폼화하고 단가를 명확히 공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CPV(Cost Per View) 모델을 도입했다. CPV 모델은 초기에 브랜드가 빠르게 주목도를 끌어올릴 때 효과적이다. 올리치는 유튜브·메타·틱톡과 같은 숏폼 중심 플랫폼을 활용해 단기간 대량 조회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CPP(Cost Per Period) 모델을 함께 적용, 블로그·SNS·리뷰 플랫폼 등에 사용자 기반 포스팅을 쌓아, 검색 노출·전환율·신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가 프랑스 양자컴퓨터 기업 파스칼(PASQAL)과 손잡고 중동 최초의 산업용 양자컴퓨터를 구현했다. 아람코는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너지, 소재, 산업 분야 양자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인 위성 제작 기업 '알렌스페이스(Alén Space)'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개발한 한국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위성이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향한다. ETRI는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6세대 이동통신 시대 핵심 기술인 IoT-NTN(사물인터넷-비지상망) 기술 등을 검증한다. 알렌스페이스는 25일(현지시간) ETRI의 의뢰로 제작한 6U 큐브위성인 '에트리샛(ETRISat)'을 제조, ETRI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에트리셋은 스페인 니그란(Nigrán)에 위치한 알렌스페이스 공장에서 생산됐다. 알렌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분야에 특화된 우주 전문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큐브샛 수준의 소형 위성을 꾸준히 발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알렌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의 설계, 제작, 운영 등을 턴키방식으로 제공해 위성 기술이 필요한 기업, 기관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해왔다. 에트리샛의 경우에도 알렌스페이스가 설계와 조립, 통합, 검증부터 시험 캠페인, 임무 제어 소프트웨어(MCS) 구현, 초기 궤도 진입 및 운용(LEOP)까지 모든 단계를 턴키 방식으로 총괄한다. 에트리샛은 IoT-NTN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투자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가 차세대 '모나크 eTNS(Monarch 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뉴로시그마는 1세대 모나크 eTNS를 통해 시험 판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만큼 2세대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 해킹으로 잇따라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직접적인 사업 기밀이 노출되진 않았지만, 기업들의 다층 협력 구조가 공격의 통로가 되며 보안 체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더구루 취재와 외신을 종합하면 삼성메디슨·LG전자·HD현대 등 3사의 협력사가 최근 해커 그룹 '888'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해커는 확보한 데이터를 다크웹과 해킹 포럼에 게시하며 일부를 거래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각 기업 시스템이 직접 뚫린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 개발·운영 등 외주 협력사 시스템이 먼저 침해되면서 발생했다. 유출 정보에는 직원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됐다. 소스코드, 설정파일, 자격증명 등 일부 개발 자료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으나, 핵심 사업 기밀이나 고객 정보가 유출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기업들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즉각 보안 강화와 외부 협력사 보안 재검토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삼성메디슨은 홈페이지를 관리하던 외부 업체 서버가 해킹당하면서 일부 직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MSSQL 데이터베이스와 AWS S3 저장소 일부도 노출됐지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