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부산에 이어 서울 카지노 영업소를 전면 개장하면서 매출이 936% 급등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지난달 서울 카지노를 재개장하면서 한달간 59억2000만원(미화 53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세븐럭카지노 부산롯데만 운영하던 지난 2월에는 5억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서울 영업소 개장으로 매출이 2월과 비교해 936% 올랐다. 다만 3월 매출은 작년과 비교하면 49% 낮았다. 3월 한달 간 머신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9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3월 31일 누적 카지노 매출액은 6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GKL은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 지침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에 강북 밀레니엄 힐튼, 인터콘티넨탈 세븐럭 코엑스, 롯데호텔 부산 세븐럭 카지노 등 세 곳의 영업소를 임시 폐쇄했다. 그러나 코로나 지역 완화세로 부산 영업소를 지난 2월에 문을 열고, 이어 지난달 서울 영업소도 재개장했다. 앞서 서울을 제외한 부산 영업소 재개장 시 GKL은 지난 2월 한달간 5억7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의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tvN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방영된다. CJ ENM 일본법인은 25일(현지시간)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오는 4월 21일부터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방송시간은 4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1시 45분부터 15분간이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배우 조재윤이 출연한다. 배정남은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사장님으로 분해 유일한 직원 조재윤과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민을 해결한다.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는 차승원을 비롯해 변요한, 샤이니 민호 등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CJ ENM은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엠넷과 엠넷 스마트를 통해 일본에서 방영하며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미디어 그룹과 손잡고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미디어 콘텐츠 초기 시장인 남아공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 사업 영토를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1일 남아공의 디지털 위성 TV 업체인 '멀티초이스 그룹(Multichoice Group)의 IPTV 서비스인 'DStv'를 통해 'tvN 아프리카(tvN Africa)'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CJ ENM 홍콩법인이 주도했다. CJ ENM가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배경은 아프리카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서다.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디어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2000만명에 달하는 'DStv'의 새로운 시청자 확보는 영업익 증대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tvN 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맞춘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모든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한국어로 제공된다. 영어 자막과 더빙 작품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화제성을 갖춘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디지털 매출도 부가적으로 올릴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프랑스 유명 체인 호텔과 맞붙는다. 롯데호텔은 이를 의식, 현지 호텔 체인에 대해 리뉴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아코르그룹은 연내 블라디보스토크에 4성급 체인 호텔을 개관한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관광객 흐름을 고려해 비즈니스 호텔 오픈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아코르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4성급 호텔과 손을 잡고 문을 연다. 프랑스 대표 호텔 기업인 아코르 그룹은 현재 다양한 호텔 체인을 두고 있다. 세계에서 유명 호텔체인 중 톱 5위에 소속된 기업으로 대표 호텔 브랜드는 노보텔이다. 아코르의 호텔 개관 추진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시 파르티잔스키(Partizansky) 지역 당국은 해당 지역에 프랑스 기업의 호텔 프로젝트 지원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노보텔은 60개국 500개의 체인을 가진 거대한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과 노보텔 독산이 있다. 아코르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대규모 국제 체인 호텔 오픈한다고 예고, 롯데호텔과의 격돌이 예상된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내 대형 국제 체인 호텔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이 유일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CJ CGV 인도네시아가 신한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수혈, 유동성 문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법인 '그라하 레이어 프라마(GRAHA LAYAR PRIMA TBK)'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신한은행에서 410억 루피아(약 32억3400만원)의 신용 대출을 받았다. 신한은행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그라하 레이어 프라마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정보공시를 통해 "신한은행이 CJ CGV를 대신해 발행한 보증신용장(SBLC)에 의해 신용대출이 보장된다"며 "신용 대출 목적은 회사의 영업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출이 그라하 레이어 프라마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CGV 인도네시아법인은 자금 확보로 올해 영업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업인 CJ CGV의 채무 보증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대출이 1년 연장된데다 이번 신용 대출까지 받아 운영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CGV는 지난해 12월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가 수출입은행에 빌린 170억원의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CGV 보증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텔신라가 베트남 다낭에 이어 하노이에 모노그램형 호텔단지를 개발한다. 이미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한 만큼 호텔신라의 운영 노하우가 적용된 '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부동산기업 타이홀딩스와 하노이 다오주이안 일대 3만5000㎡(1만평) 부지에 5성급 호텔과 아파트, 무역센터,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복합호텔단지 건설에 대한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타이홀딩스는 전체 프로젝트 가운데 호텔 비즈니스 라인을 보완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복합호텔단지사업 가운데 호텔 부문은 5성급으로 지상 9층 건물에 309개 객실과 빌라, 수영장, 식당, 바, 사우나 등을 갖췄다. 꽝남성에서 유일하게 커플과 가족을 위한 수영장 카바나 시설도 갖춘다. 이에 따라 이번 기술용역계약은 '신라모노그램 다낭'과 비슷한 위탁운영 계약으로 보인다. 건설 등 기술적인 부분은 타이홀딩스이 책임지고 호텔 운영은 신라호텔이 하는 식이다. 신라호텔의 서비스와 현지의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객실 서비스, 피트니스, 스파, 액티비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
[더구루=남기택 기자] 라이브 커머스 대행업체인 ‘벤트리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촬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벤트리프로젝트는 올해 초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팀을 결성,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가세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김형주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최다 매출, 최다 시청 수를 기록한 △김우중 △장원 △김명지 △이해솔 △김상희 △김현영 등 아나운서·DJ·리포터·미스코리아 등 다양한 쇼호스트가 참여했다. 벤트리프로젝트는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공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라이브 쇼호스트를 파견, 라이브 커머스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LG전자와 GS리테일, GC녹십자 등 20개에 달하는 기업과 라이브 커머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형주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소비자와 한결 소통이 쉬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며 “기업과 소비자가 소통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소비자와 상생하는 쇼핑 문화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벤트리프로젝트는 △행사 공연 기획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기획과 연출, 촬영 노하우를 접목
[더구루=홍성일 기자] 롯데 뉴욕 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포브스가 선정하는 '멋진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23일(현지시간) '멋진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제목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를 추천했다. 이 리스트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롯데 뉴욕 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도 선정됐다. 포브스는 약 11m 높이의 뉴욕팰리스의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반짝이는 장식품과 빛나는 별들이 장식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롯데그룹이 지난 2015년 5월 인수한 호텔로, 신동빈 회장의 애정이 각별한 곳이다. 당시 8억5000만 달러(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롯데의 투자는 호텔사업에 있어 '롯데'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신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였다. 인수 직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가 열릴 때 투숙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2018년 한·미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해 ‘제2의 백악관’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초에는 미국 유력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2019년 미국 최고의 호텔(The Be
[더구루=남기택 기자] 온라인 키즈 클래스인 헤이키도(Hey kiddo)가 미국 뉴욕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클래스'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즈 아트 클래스'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뉴욕 현지와 연결,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키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뮤지션 다프나(Daphna)와 마리아 윤(Mria Yoon)이 진행한다. 특히 키즈 아트 클래스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고대 유물과 명작들을 현지 강사가 직접 소개하고 예술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헤이키도 박현지 대표는 "오랜 시간 뉴욕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하고 개발한 교육학을 한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라며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언어, 문화,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클래스들을 개발, 선보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키도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예비관광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글로벌뮤지엄투어 △북클래스 등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세븐럭 부산을 휴장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서울 카지노에 이어 부산 롯데 카지노도 임시 휴장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에 이어 부산 사업장도 임시 휴장한다. 임시 휴장은 1일 오전 12시부터 시행됐고, 오는 15일 오전 9시 까지다. 앞서 GKL은 서울 카지노 휴장을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 강남 코엑스점과 강북 힐튼점의 문을 닫았다. 휴장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8일 오전 9시까지다. GKL은 부산 카지노 임시 휴장 결정으로 매출 손실을 상향 조정했다. 부산 카지노는 셧다운 여파로 7~9월 평균 일일 순매출액에서 판단되는 관련 경제손실 추정치도 51억원에서 55억원(500만달러)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GKL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에도 휴장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CJENM이 워너브라더스의 TV 자회사인 '워너 호라이즌'과 북미 지역 포맷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ENM은 워너 호라이즌에 자사 콘텐츠의 북미 시장 진출에 협력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CJENM이 북미에 수출하고자 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우선권을 워너 호라이즌이 보유하게됐다. 2006년 설립된 워너 호라이즌은 워너 브라더스의 TV자회사다. CJENM은 Fox를 통해 포맷을 수출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북미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만큼 향후 워너와 함께 북미시장에서 그 범위를 덕욱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CJENM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워너 호라이즌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창의적인 쇼가 워너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만나 북미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고젝(Gojek)과 손을 잡고 한국 영화를 선보인다. 고젝의 VOD 플랫폼인 '고플레이'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키로 한 것. 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의 베트남 법인인 CJ HK 엔터테인먼트는 고젝과 함께 해외전용 주문형 비디오 구독 및 유료 시청 서비스 'tvN 무비(Movies)'를 출시했다. tvN 무비는 해외전용 한국영화 전문채널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동남아시아 시청자들도 한국영화를 24시간 안방에서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첫 론칭했다. 해외의 경우 한국영화는 지금까지 할리우드 또는 중화권 중심의 영화 전문 방송채널에서 일부 편성된 적은 있지만, 단독으로 한국영화만 24시간 방영하는 해외 방송채널은 'tvN 무비'가 유일하다. CJ ENM과 고젝과의 제휴를 통해 고플레이 영화 라인업은 한층 강화된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돼 최신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가 고플레이 VOD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는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강철비 2 : 정상회담'이다. 해발 800 피트 아래의 잠수함에서 남북한 비밀요원들의 갈등과 정치상황을 묘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인 부가티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철학을 공개, 동종 업계 디자이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킴 안셰이트(Achim Anscheidt)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부가티는 '퍼포먼스 퍼스트'라는 브랜드 정신을 계승해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기 전에 항상 부가티의 역사를 짚어본다"고 말했다. 과거의 환경과 자동차의 역할 등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재해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를 토대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안셰이트는 '퍼포먼스 퍼스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디보'(Divo)를 들었다. 차체의 비율 등 개성 넘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성능에 비중을 두고 디자인할 경우 밸러스를 맞추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 클래식 모델들이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며 "50년이 지났음에도 진정한 부가티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부가티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인 라 부아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정부의 반도체 합작사가 7나노미터(nm) 기반 범용그래픽처리장치(GPGPU)를 최초 개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비아테크놀로지스(Via Technologies)와 중국 상하이 정부의 합작사인 티안슈지신 반도체(Tianshu Zhixin Semiconductor)는 지난달 31일 데이터센터용 7나노 GPGPU '빅 아일랜드(Big Island)'를 출시했다. 빅 아일랜드 GPU는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의료 연구 및 보안 등의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TSMC의 7나노 공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을 기반으로 한다. CoWoS는 인쇄회로기판(PCB) 대신 인터포저라는 판 위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올리는 방법으로, 기존패키징보다 실장 면적을 줄이고 칩 간 연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안슈지신은 빅 아일랜드가 GPU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제품에 견줘 가격 대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 아일랜드의 전략 소비량은 300W다. FP32 워크로드의 경우 엔비디아의 A100과 AMD의 MI100이 각각 19.5테라플롭과 23.1테라플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