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채권단이 지분 압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아시아 게임산업 전문지 인사이드아시아게이밍(IAG)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리조트 모기업인 미국 '모히건'의 아리 글래이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모회사인 MGE코리아의 채권자로부터 부채 상환을 가속화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베인캐피탈은 MGE코리아 지분을 전용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처리 방안을 조치했다고 알려왔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조치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추가적인 정보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후속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베인캐피탈은 지난 2021년 12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사모대출(크레딧) 펀드를 통해 약 15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모히건은 지난달 초 2024회계연도(2024년 9월 30일 마감) 실적발표에서 "현재 한국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의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출 계약 위반에 직면한 상태"라며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채무불이행 우려가 불거졌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현지 맛집과의 콜라보에 나선다. 일본 관광 필수코스로 꼽히는 '이치란 라멘'과 손잡고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이치란 라멘의 대표 메뉴 '돈코츠 라멘'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13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맛집 콜라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본, 미국, 호주 등 분기별로 선정한 국가의 테마에 맞춰 현지 유명 맛집 메뉴들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백년가게, 블루리본, 미쉐린 등 미식가이드 인증을 받은 국내 맛집에 이어 글로벌 맛집과 협력을 확대해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이치란 라멘은 삼성웰스토리가 첫 번째 테마 국가로 선정한 일본의 인기 라멘 맛집으로,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한 돼지뼈 육수와 3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특제소스로 유명하다. 삼성웰스토리는 이치란 라멘 직영점을 컨셉으로 개발된 밀키트를 활용해 대량으로 조리하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도 실제 현지에서 먹는 이치란 라멘과 동일한 맛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이치란 라멘과 함께 육수의 염도와 면의 익힘 정도뿐만 아니라 플레이팅과 식기류도 유사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킴벌리의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이 객관적으로 온실가스 저감혀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최근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에 대한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LCA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 및 폐기·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방법이다. 이번 LCA는 국제 표준 ISO 14040/14044 방법론을 따라 수행하고 글로벌 전문 기관 SGS 코리아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유한킴벌리는 “평가 결과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사용 후 핸드타월 10t을 재활용하면 기존 소각 방식보다 10.35t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137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하는 효과다. 유한킴벌리는 2022년부터 40여 개 기관, 기업 등과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적 약 197t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핸드타월 재활용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폐기 후 소각하던 기존 방식 대비 유의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디프랜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평가해 선정된 사업장을 말한다.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건강증진 체계 구축, 근로자 참여도, 조직문화 개선 등 총 43개 항목을 평가하며, 바디프랜드는 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12일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실천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바디챌린지’를 통해 금연·절주 강의, 1:1 맞춤형 금연 상담, 걷기 프로그램, 체중·체지방 감량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근로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인도 제2의 경제도시 푸네(Pune)지역 물류기업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다. CJ대한통운이 인도 물류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푸네는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와 함께 현지 최대 경제권을 구성하고 있는 도시다. 자동차, 화학, 섬유 다양한 산업 발전에 힘입어 물류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12일 인도 물류기업 AAJ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AAJ Supply Chain Management·이하 AAJ)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은 '푸네 최고의 물류기업 2025' 순위 10위를 꿰찼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도 수송 분야 1위 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해 인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AAJ는 지역별 우수 물류·창고 기업 순위를 발표하며 인도 물류 업계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기업 역사, 사업 규모, 물류 솔루션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푸네 최고의 물류기업 2025 순위를 매겼다. CJ다슬은 1975년 설립돼 50년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인도 전역에 보유한 약 200개 물류 거점을 통해 전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림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결정을 통해 상장폐지 결정의 타당성을 재검토받고, 추가적인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일 광림은 '대북송금' 정치적 이슈로 인한 악덕기업 프레임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거래소는 광림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투명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광림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경영 투명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이러한 노력과 상반된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동시에 거래소는 상폐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하던 쌍방울과 비비안 지분을 매각하는 등 거래소 측 요구조건을 120% 이행했다"며 "거래소 측에서 악덕 기업은 상장폐지를 시켜야 한다는 프레임을 정해놓고 심사위원들에게 이를 강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의 주요 목적은 거래소의 상장폐지 조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과 주식 거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광림 관계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 참가했다.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북미 시장을 공략할 히트펌프와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5’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년 2000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6년째 참가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북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은 2008년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에 ‘콘덴싱 순간식 온수기’를 출시해 시장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꿨다. 2012년에는 ‘NPE’를 출시해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리딩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2008년 연간 2만 대 수준
[더구루=이연춘 기자]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식권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영양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식신e식권은 약 1000여개의 기업 임직원 24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앱이다. 11일 식신에 따르면 식신e식권의 AI 영양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식사 전 음식을 사진으로 찍거나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해당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섭취한 총 칼로리를 비롯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정보를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만종 이상의 음식 및 공산품을 인식하며 7만개 이상의 영양 데이터를 바탕으로 36가지 영양소와 9가지 식품군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또한 개인의 신체 정보와 활동량을 추가해 권장 칼로리를 파악하고, 일정별 영양 분석 레포트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식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일 식권 앱을 통해 식사를 하고 있는 식권 사용자들이 건강한 식단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단체 급식 이외의 일반 식당 이용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섭취 영양소를 일관되게 파악할 수 있어 임직원 건강을 세심히 관리할 수 있는 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마스터 V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세라젬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시리즈 대표 제품인 ‘마스터 V7’의 △혈액 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총 4가지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를 확보했다. V7은 틸팅 마사지 등 목·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포함한 '경추(목)모드'가 추가돼 뻐근해진 목·어깨 부위를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교한 척추 스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길이와 굴곡도를 계산해주고, 특수 세라믹 소재의 내부 발열 도자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로 주요 부위를 지압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에 앞서 세라젬 마스터 V7은 한국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등 총 5가지 사용 목적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한 세라젬은 이번 허가를 통해 의료기기로서의 효능과 효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하며 더욱 강력한 성장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의 2년간 거래정지 조치에 대해 "더 이상의 심사 지연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거래재개 촉구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기업 활동을 해온 쌍방울이 특정 정치적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만으로 거래정지 상태에 놓여 있다”며 “이로 인해 쌍방울 6만여 명의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광림이 보유했던 쌍방울 지분도 모두 세계프라임개발에 매각됐고 쌍방울그룹까지 해체됐다.”며 “지배 구조 개편 및 대주주 변경 등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재개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명백한 시장 불공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쌍방울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기업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가 이렇게 엄동설한에 한국거래소 앞에서 투쟁하는 이유는 한국거래소가 이런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무시한 채 정치적 사건에 휘둘려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 광림의 운명이 곧 결정된다. 결전의 날이 가까워지면서 2만9000여명의 소액주주들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형주 광림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흑자 회사를 정치적 표적수사 라는 이유로 애꿎은 광림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더구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광림이 쌍방울 지분을 매각했으니 이제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이 대표는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에서 요구한 조건을 100% 이행했다는 말도 사측을 통해 답변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액주주연대도 조속한 거래재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며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 촉구를 한국거래소 측에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에 '드릴 크레인 트럭'을 추가 공급한다. 10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서면서 현대에버다임 장비가 대거 투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흐콤플렉트(Техкомплект)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력해 생산한 드릴 크레인 트럭 5대를 현지 에너지 기업에 공급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지반에 구멍을 뚫고 필요한 자재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다. 양사는 현대에버다임이 개발한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티웨이(T-WAY) 모델 트럭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당 드릴 크레인 트럭을 생산했다. 4륜구동 방식이라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으며, 최대 11톤의 하중을 버틸 수 있어 대규모 에너지·건설 공사에 적합하다는 것이 테흐콤플레트의 설명이다. 지난해 3월 테흐콤플레트와의 협업을 토대로 현지 사업 준비를 마무리한 현대에버다임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에 드릴 크레인 트럭을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기업 네덜란드 NXP세미콘덕터가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기업 키나라(Kinara)를 품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P세미콘덕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나라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3억7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키나라는 지난 2014년 스탠포드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해 네트워크 말단에서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저전력 신경망 프로세서(NPU)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NPU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자동차 시장의 급성장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망에 걸쳐 에너지 효율적인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NXP 측은 설명했다. NXP는 자사 프로세서, 연결성, 보안, 첨단 아날로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개별 NPU와 강력한 AI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완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NXP는 "NXP의 광범위한 지능형 엣지 포트폴리오에 키나라의 AI 기능을 추가하면 새로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자주포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가진 한화에어로스페스를 향한 글로벌 러브콜이 이어지며 신규 수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조나자카르타(Zona Jakarta)'는 'K9 자주포 원산지 엔진 시험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네시아 자주포 판매 가능성 열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화에어로스페스의 한국산 엔진 기반 K9 자주포가 이집트 내구도 테스트를 성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도네시아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외)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K9 자주포를 판매할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K9 자주포를 도입한다면 이는 앞서 구입한 브라모스 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무역로인 말라카해협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인 북나투나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K9 자주포와 브라모스 미사일을 모두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