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물류 네트워크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루럴홀 물류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주요 고객사 이탈로 해당 거점 수익성이 약화하면서 북미 사업 전반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부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루럴홀에 위치한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이에 해당 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13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주요 고객사가 물류 서비스를 다른 업체로 이전하면서 불가피하게 내려진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럴홀 센터는 상온부터 냉장·냉동까지 전 온도대 물류를 처리하는 거점으로 운영됐으나, 물동량 감소로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센터는 지난 2018년 CJ로지스틱스가 DSC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며 편입한 사업장으로, 이후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네트워크 일부로 활용됐다. 다만 시장 환경 변화와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 속에서 전략적 중요도는 점차 낮아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폐쇄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페24가 AI 맞춤형 SEO(검색엔진 최적화) 기능을 국내를 넘어 일본으로 확대 적용한다. 앞서 국내에서 선보인 AI 최적화 체계를 일본으로 확장해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서도 국내외 온라인몰의 해외 노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카페24 재팬에 따르면 AI 기반 검색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SEO 기능을 고도화하고,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을 일본 시장에 본격 도입했다. 최근 검색 시장은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제공하면서 이용자가 외부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클릭스트림 데이터 기업 다토스(Datos)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미국 구글 검색의 58.5%가 외부 사이트 방문 없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검색엔진 상위 노출을 목표로 한 SEO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진 셈이다. 이에 AI가 브랜드와 상품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조화하는 GEO가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24는 자사 SEO 서비스에 'llms.txt'를 도입해 대응에 나섰다. llms.txt는 A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봄을 앞두고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주요 야외 어트랙션들을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간의 탑승 시간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차례의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는 최강의 스릴 어트랙션이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버랜드 SNS에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 소식을 알리는 1인칭 탑승 영상이 게시됐는데 "화면으로 볼 뿐인데 소리지르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오픈한다고? 바로 가야겠다" 등 생생한 시청 소감을 담은 댓글이 다양하게 올라오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에 앞서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고공 56m까지 올라가 레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열차 상태점검과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물 속에서 운행하는 수상 어트랙션들도 재가동에 돌입한다.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살을 가르는 '아마존 익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징둥닷컴의 글로벌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에 기반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징둥크로스보더’(JD Cross-border),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JD Logistic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11번가 신현호 전략그룹장, 징둥크로스보더 마르시아 마오(Marcia Mao∙毛霞云) 비즈니스총괄, 징둥로지스틱스 한국법인 ‘징둥코리아’(JD Korea) 쭤다(Zuo Da·左达) 지사장을 비롯한 3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징둥닷컴과 함께 11번가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은 올해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3사의 사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상품∙물류∙배송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11번가 판매자들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성장기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기준을 세웠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평가 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11일(현지시간)에 발표한 ‘2026 스타 어워즈’ 평가에서 ‘4성(4-Star)’ 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중 파라다이스시티는 7년 연속 4성 등급을 유지하며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2026년까지 복합리조트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등급 평가에 이름을 올린 것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유일하다. 지난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2020년 국내 호텔 가운데 오픈 후 최단 기간에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4성 등급을 부여받았다.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도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전 세계의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스파, 크루즈 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스타 어워즈 평가는 올해로 68회째를 맞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평가 대상이 되는 국가는 전 세계 95개국이 넘는다. 심사 기준은 900개에 달하며, 해당 기준에 따라 5성(5-Star), 4성(4-Star), 추천(Recommen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이 미국 LA 지역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며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LA 2호 풀필먼트 센터의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한층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2호 센터는 약 9,500㎡ 규모의 운영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한진이 LA 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의 총 면적은 2만㎡ 을 넘어섰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3개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022년 1호 센터(약 1만 600 ㎡) 개설 이후, 2024년 증설과 2025년 2호 센터 신규 오픈까지 이어진 한진의 공격적인 행보는 K-뷰티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는 '통합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진의 이러한 인프라 확대는 데이터로 증명되는 K-뷰티의 가파른 성장세가 동인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약 22억 달러를 기록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인텔릭스가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SUPEX 2026’을 개최했다.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더 큰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무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제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를 전담하는 MC(Members Care), SP(Sales Partner) 등 현장 판매 조직과 구성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안무인 대표는 2026년 SK인텔릭스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AI Wellness Platform’으로의 진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 대표는 ▲렌탈 비즈니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I 기반 Wellness Market 선도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단순한 렌탈 기업을 넘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혁신하는 ‘AI Wellness Platform’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판매와 서비스 등 각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이끈 우수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가 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페24가 소프트뱅크 그룹 결제 자회사 SB페이먼트서비스(SBPS)와 손잡고 일본 이커머스(E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사 EC 사이트 구축부터 운영, 결제까지를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해 일본 사업자들의 자사몰 전환 수요를 본격적으로 겨냥했다. 플랫폼과 결제를 결합한 이번 협업은 일본 내 자사 쇼핑몰(D2C·Direct to Consume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SBP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카페24 일본법인인 카페24재팬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C 구축·운영 서비스 '카페24 프로(Cafe24 PRO)'와 SBPS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연동에 맞손을 잡는다. 사업자는 사이트 구축과 운영 대행은 물론, 다양한 결제 수단 도입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대형 EC 몰 중심으로 형성된 일본 EC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정조준했다. 일본에서는 높은 수수료 부담과 고객 데이터 활용 제약으로 자사몰 전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EC 운영을 담당할 인력 부족과 복잡한 결제 연동 과정 등이 현실적인 진입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카페24는 카페24 프로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기반 화장품 제조부터 D2C(Direct to Consumer) 유통까지 연결하는 스마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0일 카페24에 따르면 씨티케이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화장품 제조·유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카페24가 추진하는 ‘K-스마트 제조 파트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사는 크리에이터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인 ‘Beauty Onstage(뷰티 온스테이지)’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화장품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론칭, 판매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스마트 제조 파트너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사의 온라인 커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PRO’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이 완전히 통합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Beauty Onstage’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복잡한 제조·유통 구조에 대한 부담 없이 콘텐츠 기반 제품 개발과 브랜드 론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가 정부와 함께 영세 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 시스템 조성에 나선다. 픽플레이는 출퇴근 인사관리앱 ‘가치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의 공급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 수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HR 플랫폼 연간 이용료(최대 180만원)를 지원한다. 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픽플레이는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 식음료·생활유통 매장 등에 가치업 시스템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치업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이 픽플레이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다수 영세 사업장은 근로자의 출퇴근 기록 체크 등 전반적인 인사노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장 영업에만 집중하기에도 벅찬 상황에 직원 근태관리까지 챙기기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치업은 영세사업장에 특화된 인사관리 앱으로 근태 기록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급여 계산 등 인력 관리의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출퇴근 기록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QR코드, GPS, 와이파이, 비콘 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웨이가 침대 사업 연매출 36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침대 시장 판도 변화 중심에 섰다. 렌탈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슬립테크 전략을 앞세워, 장기간 양강 구도를 형성해온 에이스침대·시몬스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평가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성과로,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업계 선두권과의 격차를 사실상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강자들의 성장세는 게걸음 중이다. 지난 2024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의 연매출은 각각 3260억원, 3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온 코웨이와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침대 시장은 오랫동안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수십 년간 양강 체제를 유지해왔다. 코웨이는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가구업체가 시도하지 않았던 렌탈 모델과 정기 케어 서비스를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 위생 관리와 관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재무 부담에 대한 경고음은 커졌다. 글로벌 소비 둔화로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진 영향이다. 시장에선 디아지오의 사업 경쟁력과 보수적인 재무 전략이 중장기 완충 장치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