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태국 정부가 마리화나(대마)를 합법화 2년 만에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유지하는 법률을 제정하는 동시에 비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서는 칼을 빼 든다. 마리화나 중독 등 부작용이 현지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비화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태국 총리실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총리가 발의한 마리화나를 마약류에 다시 포함하자는 내용의 규제 개정안이 의회 본회의에서 상정됐다.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타위신 총리의 마리화나 규제 개정안에 찬성하며 관련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마리화나 규제 개정안이 최종 의결되면 마리화나는 불면증이나 통증 완화 등 의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오락적 사용은 전면 금지된다. 오락용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할 경우 최대 6만바트(약 230만원)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태국 정부가 마리화나 정책을 개편하는 이유는 마리화나 과다 복용 및 중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소년 오남용 증가, 질 낮은 품질의 마리화나가 현지에 유통되는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프존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고삐를 죈다.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노바그룹이 추진하는 복합리조트단지 노바월드 판티엣(Novaworld Phan Thiet) 서비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 노바그룹은 25일 계열사 노바 서비스(Nova Service)가 골프존과 전략적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 서비스는 골프장, 놀이공원, 호텔 등 관광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골프존 이외에 신세계, 하나투어, 대한항공 등과도 손잡았다. 해당 계약은 노바월드 판티엣 프로젝트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노바그룹은 신세계, 다트립(DA Trip), A투어(ATour), 준투어(JunTour) 등 여러 국내 기업과 노바월드 판 티엣 운영과 관련된 물밑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본보 2024년 7월 25일 참고 신세계, 베트남 부동산 기업 노바그룹과 복합리조트단지 협력 논의> 베트남 빈투언성 성도 판티엣에 자리한 노바월드 판티엣은 50억달러(약 6조92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다. 1000헥타르 구모 부지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세계 등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노바그룹의 복합리조트단지 노바월드 판 티엣(Novaworld Phan Thiet)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노바그룹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바그룹은 노바월드 판 티엣 운영과 관련해 신세계, 다트립(DA Trip), A투어(ATour), 준투어(JunTour)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 빈투어성에 위치한 노바월드 판 티엣은 50억 달러(약 6조92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복합리조트단지로 1000헥타르에 이르는 부지를 자랑한다. 이 곳엔 1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 1만8000여채의 빌라와 함께 도보 거리 내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노바월드 판 티엣 프로젝트는 한때 재정난과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빈뚜언성 인민위원회가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그룹을 설립해 국무총리실과 협력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노바그룹은 특히 노바월드 판 티엣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PGA 노바월드 판 티엣 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과 파트십을 맺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의 북미 물류기업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사업 확대, 기술 혁신 등에 주력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1년 앞서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물류 기업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USA(CJ Logistics USA)를 합병하고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25일 미국 물류전문지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에 따르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올해 북미 물류기업 순위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2위에 대비 12계단 상승했다. 트랜스포트토픽스는 △사업 규모 △비즈니스 모델 △종업원 숫자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캘리포니아주, 오리건주, 워싱턴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등 미국 50개주 가운데 21개주에 물류 거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효자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 캐나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업체 씨네플렉스(Cineplex)와 손잡고 현지에 스크린X 상영관을 추가한다.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씨네플렉스와 협력해 캐나다에 신규 스크린X 상영관 3곳을 연내 오픈한다. 오는 3분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인근에 자리한 극장 씨네플렉스 시네마스 코퀴틀람 앤드 VIP(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에 스크린X 상영관 1곳을 열 예정이다. 나머지 스크린X 상영관 2곳의 위치, 오픈 일정 등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상영관이 모두 오픈하면 CJ포디플렉스가 씨네플렉스와 협력해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상영관은 모두 2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양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글리(Langley), 온라티오주 토론토(Toronto) 등에 17곳의 스크린X 상영관을 차례로 오픈했다. 스크린X는 CJ포디플렉스가 독자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다면 특별상영관이다. 전면 스크린과 좌우 스크린 등 3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IT기업 알리바바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 중계 분야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최첨단 중계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세계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전략개발부문 사장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클라우드 기반 방송 콘텐츠 유통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이 올림픽 방송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방송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고품질 올림픽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멀티카메라 3차원 리플레이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송 직후 짧은 시간 내에 SNS 등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에너지 엑스퍼트(Energy Expert) 기술 도입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지속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거인의어깨’가 스터디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대학 진학을 위한 상위 1%를 겨냥한다. 거인의어깨는 대치동에서 24년 동안의 입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현대아이파크1단지 2층에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을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과 SKY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 스터디카페는 등록만 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1차로 내신 성적표 또는 수능성적표(수능모의고사성적표)를 제출한 후 2차 면접을 통과해야만 한다. 여기에 3차로 서약서를 작성해야 최종 등록할 수 있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기존 스터디카페인 ‘작심’, ‘초심’, ‘토즈’, ‘르하임’, ‘잇올’ 등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입시컨설팅 전문 회사 ‘거인의어깨’의 24년 노하우가 집약된 주요 입시자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에서는 전국 39개 의대와 11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주최한 '물류환경대상'에서 수상했다. 라운딩 매칭 시스템 기반 철도 운송 체제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일본물류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물류환경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물류환경대상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물류 부문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평가하고 업계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일본 롯데는 현지 식품기업 카바야식품과 손잡고 기존 트럭 운송체제를 대체하는 철도 운송 체제를 개발·운영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가 손잡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해당 철도 운송 체제는 라운드 매칭 시스템을 골자로 이뤄졌다. 일본 사이타마현 소재 일본 롯데 공장에서 오카아먀현에 위치한 일본 롯데 창고로 화물을 운반한 열차가 빈 상태로 사이타마현으로 돌아오지 않고, 오카야마현에 있는 카야마식품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사이타마현에 있는 카야먀식품 창고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상품 운송에는 전용 '31ft 슈퍼 UR 컨테이너'(31ftスーパーURコンテナ)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보건단체들이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필립모리스가 내건 아이코스의 장점에 대해 거짓이라고 꼬집었다. 아이코스의 미국 도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미국폐협회(the American Lung Association) 등 보건단체 6개 연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를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필립모리스 주장에 대해 기만적이라며 FDA가 오해할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미국과 필리핀,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연초보다 낮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FDA의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연초 흡연자가 전자담배 흡연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워털루대학 국제담배규제프로젝트(ITC) 연구 결과를 반박 근거로 제시했다. ITC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코스 사용자가 연초를 끊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Alibaba)와 테무(Temu)가 스위스 온라인 쇼핑시장을 직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며 유럽을 넘어 중남미 시장 등 글로벌 공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스위스 경영컨설팅기업 카르파티아AG(Carpathia AG)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 이커머스기업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스위스 전자상거래기업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잘란도(Zalando), 스위스 디지텍 갤럭서스(Digitec Galaxus), 미국 아마존(Amazon) 등 서양 온라인소매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중국 업체 2곳이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테무의 경우 유럽 시장 진출 1년여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 유럽에 진출한 테무는 스위스 이외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5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 사무실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초저가를 강조한 양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가치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경쟁업체를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영국 금융서비스기업 LSEG 데이터(LSEG Data)에 따르면 PDD 기업가치는 2080억달러(약 286조5410억원)를 기록했다. 알리바바(1960억달러·약 269조9700억원), 징동닷컴(480억달러·약 66조1150억원) 등을 넘어섰다. 시장일각에선 실적 오름세에 PDD를 향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120억2330만달러(약 16조56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31% 급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264% 치솟은 38억7770만달러(약 5조3410억원)를 달성했다. PDD가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Shop Like a Billionai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초저가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10달러(약 1만3800원)가 안되는 가격에 토스터, 테이블, 주전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적인 K팝 축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를 최초로 TV 생중계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첫 개최한 케이콘이 12년 만에 약 1억2000만 안방을 꿰찬 셈이다. 케이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튜브 등 온라인에 이어 TV로 현지 K팝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2일 미국 방송사 CW네트워크(CW Networ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W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방송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4이 프라임타임(Prime Time) 오후 8시에 현지에 생중계된다. 케이콘 LA 202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LA 컨벤션 센터와 길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35%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개선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오는 2028년까지 35.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년 새 시장 규모가 1674억1000만 달러(약 232조1980억) 증가하는 셈이다. 테크나비오는 "개인 컴퓨팅 및 기업 환경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SSD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은 채택률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성능 포터블 SSD 출시가 SSD 시장의 새로운 성장 요인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편리한 이동형 포맷을 갖추면서도 높은 용량과 뛰어난 속도·성능을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줬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SSD 기업들도 앞다퉈 포터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에 정식으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 교통부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steer-by-wire system)' 승인을 면제받았다. 사이버트럭의 캐나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이번 면제 결정은 사실상 출시를 막는 장애물을 대부분 치워버린 것과 같다는 평가다. 캐나다는 자동차 안전 규정 상 최소 조향각도 ±270도를 만족해야한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에는 전자 신호를 기반으로 한 조향 시스템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가 탑재됐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스티어링 휠(핸들)과 바퀴 샤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기 신호를 통해 연결된 시스템이다. 이에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이 줄어들면서 단순해졌으며 공간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