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카지노 기업 파르뚜쉬 그룹(Partouche Group)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칸 로얄 팜 카지노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모든 시설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파르뚜쉬 그룹은 4일(현지시간) 향후 모든 시설에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르뚜쉬 그룹은 지난달 초부터 칸 로얄 팜 카지노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이 모든 유형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로 직접 게임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차원에서다. 파르뚜쉬 그룹은 이번 결정이 점점 더 연결성이 높아지는 전 세계 고객층에 대응해 블록체인 기술을 서비스의 핵심에 통합하려는 그룹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르뚜쉬 그룹은 지난 2022년 파르뚜쉬 멀티버스를 설립하고 전통적인 카지노 세계와 블록체인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조커 클럽과 같은 대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 집중해왔다. 파르뚜쉬 멀티버스는 물리적 위치와 가상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는 동시에 몰입감 있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로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를 만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바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와 신시아 루미스는 22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에릭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 사람이 회동했다는 글을 공유했다. 다만 현재 공유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정치권 내에서 대표적인 가상화폐 옹호자다. 루미스는 앞서 작년 7월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향후 5년 간 매년 비트코인을 20만개씩, 총 100만개 매입해 최소 20년간 전략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뉴욕타임스(NYC) 보도에 따르면 루미스는 최근 몇 주간 내각 지명자들을 포함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과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구매하는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디지호스트(Digihost)가 '트럼프 수혜주'로 평가 받는 미국 첨단 원자력 에너지기업 나노 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 이하 나노 뉴클리어)의 원자력 기술을 도입한다. 암호화폐 채굴 공장에 원자력 기술을 적용해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호스트는 최근 나노 뉴클리어와 뉴욕주 노스 토나완다에 있는 암호화폐 채굴 공장에 원자력 기술을 도입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디지호스트의 뉴욕 북부에 위치한 60메가와트(MW) 용량의 가스발전소를 무탄소 에너지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원자력은 재생에너지와 동일한 안전성을 보이면서 전주기동안 탄소배출이 가장 적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양측은 암호화폐 공장에 첨단 원자로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인프라를 대체해 안정적인 기저 부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호스트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나노 뉴클리어의 원자력 기술 허가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호스트는 포괄적인 현장 평가를 수행하고, 단계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세계 최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과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에 협력한다. 칼리버스는 롯데가 4대 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아비트럼 개발사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아비트럼재단을 통해 칼리버스에 '역대 최대 규모'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지난 2021년 7월 이 회사를 인수했다. 작년 8월에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특히 칼리버스는 롯데가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꼽은 사업이다. 핵심 전통 사업군인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등 롯데의 기존 사업군과 신사업군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버추얼 스토어(롯데 하이마트·롯데 면세점) △버추얼 시어터(롯데시네마) △버추얼 공연(K-POP·EDM) △버추얼 홈 △UGQ △AI 아바타 등이 탑재돼 있다. 이어 내달 중으로 신규 메타버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합법화를 위한 정책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코트라 '러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23년 7월 암호화폐 합법화를 위한 첫 단계로 '디지털 루블'에 관한 법률을 채택했다. 법적 보장이 취약한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디지털 루블은 중앙은행에서 발행·관리·통제하며 법정 화폐로 인정을 받는다. 러시아는 브릭스(BRICs) 국가를 포함한 우방 국가와 디지털 루블로 거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3월 푸틴 대통령은 국제 결제 시 디지털 금융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에 서명했다. 9월에는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에 관한 법률'과 '통화 규제 및 통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효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러시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통해 국가 간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러시아는 11월부터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했다. 이르쿠츠크, 부라티야, 북코카서스 등 러시아 주요 지방에서 채굴로 인해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러시아는 또 정식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통해 법인 간 국제 대금 지불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가 성공적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볼라틸리티 쉐어즈(Volatility Shares)가 솔라나 선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추진한다. 솔라나 선물 상품이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라틸리티 쉐어즈는 지난 27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솔라나 선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볼라틸리티 쉐어즈는 1배, 2배, -1배의 레버리지(차입) 투자 상품 출시를 신청했다. 1배는 레버리지 없이 솔라나 선물 가격을 추종하며, 2배는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해 가격 변동을 두 배로 늘린다. -1배는 인버스 노출을 제공해 솔라나 선물이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다. 업계에서는 볼라틸리티 쉐어즈의 이번 신청을 두고 솔라나 선물 계약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 적격 거래소에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선물 ETF의 경우 규제 당국 적격 거래소 내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번의 경우 현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 적격 거래소에 존재하지도 않는 솔라나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선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친(親) 암호화폐 정부를 표방해 왔음에도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 등에 따르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이 다른 경제가 침체되는 가운데 계속 성장하는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채택할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논의가 진지하게 추진되려면 글로벌 경제에 있어 미국의 지배력이 진정으로 위협받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장 심리는 미국의 지속적인 우위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주 CEO는 또 "미국 정부가 위험 관리 또는 경제적 레버리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동기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다"면서 "비트코인 표준을 준비하거나 달러 시스템을 방어하기 위한 도구로 비트코인을 구매한다는 개념은 현재 현실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많은 사람은 여전히 달러의 지배력이 안전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는 취임 전 다른 세계
◇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으로 고객확인·계좌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코인원은 인증 소요 시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해 거래소 서비스 접근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카카오뱅크 인증은 거래소 이용을 위한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활용된다. 먼저 고객확인 단계에서는 기존 △휴대폰 인증 △신분증 인증 △1원 계좌 인증 △상세정보 입력 4단계 프로세스 중 휴대폰 인증, 1원 계좌 인증이 카카오뱅크 결합인증으로 대체된다. 또한 거래소 원화 입출금 계좌연결에 필요한 1원 계좌 인증과 ARS 인증도 카카오뱅크 앱 전자서명으로 한 번에 대체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세스 간소화로 고객확인부터 계좌연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됐다. 카카오뱅크 인증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8분가량 소요되던 두 가지 과정을 3분 이내 완료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을 통해 최초 회원가입부터 거래 준비 단계의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명확인계좌 제휴은행인 카카오뱅크 협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UAE(아랍에미리트)가 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3위 암호화폐 시장을 보유한 UAE는 적극적인 규제 혁신과 세금 감면 정책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UAE 현지매체 걸프 뉴스에 따르면 UAE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340억 달러(약 49조4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이는 MENA 지역 평균 연간 성장률 11.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블록체인 분석 전문 글로벌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암호화폐 보고서(Crypto Geography Report)'에 따르면 UAE는 소규모(1000 달러 미만), 대규모(1만 달러 미만) 거래가 고르게 성장했다. 체이널리시스는 UAE 시장이 소규모 투자자부터 기관 투자자까지 모든 규모의 투자자가 활발하게 참여하는 '균형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UAE 암호화폐 시장 성장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있었다. UAE 정부는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내년 암호화폐 시장을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AI(인공지능)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김서준 대표는 “업계 전반의 관점에서 볼 때 내년에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새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점점 더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미국 외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축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또 다른 핵심 분야라고 주장했다. 실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이미 비자(Visa)를 넘어섰으며 발행량은 2000억 달러(약 290조원)가를 돌파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사용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탈중앙 금융이었지만, 내년에는 국제 무역과 소매 결제 분야에서의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내년 암호화폐 업계에서 AI와의 교차점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 최대 헤지펀드 갬인베스트먼트(GAM Investments)가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벤치마킹해 리플(XRP) 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갬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SBI홀딩스에 암호화폐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갬인베스트먼트는 서한에서 "SBI가 블록체인 투자를 더욱 활용하기 위해 리플 매수 프로그램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채택한 전략과 유사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 SBI의 시장가치(1조2000억 엔)와 순자산가치(NAV·3조9000억 엔) 간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갬인베스트먼트는 SBI홀딩스의 리플 간접 지분 가치를 1조6000억 엔 이상으로 추산했다. SBI홀딩스는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의 초기 투자자로 이 회사 지분 8~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갬인베스트먼트는 이외에도 △리플 지분의 간접 가치에 대한 일일 업데이트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전략에 대한 명확한 설명 △순자산가치의 정기적인 추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2조원에 달하는 벤처자금이 몰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분야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디파이(탈중앙화금융·DeFi) 정보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11월과 12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 자금조달은 각각 7억9641만 달러(약 1조1400억원), 5억1148만 달러(약 7300억원)로 집계됐다. 4분기 현재 암호화폐 스타트업 VC 조달액은 20억 달러(약 2조8700억원)를 웃돌고 있다. 지난 3분기 17억 달러(약 2조4400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북미에서 맥도날드 제품 섭취를 지양하는 '맥도날드 포비아(Phobia·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커피·케첩 등 맥도날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심각한 위생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선정한 '주문을 삼가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파인즈는 맥도날드, 아비스, 웬디스 등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전직 직원들이 레딧(Reddit)·틱톡(Tiktok) 등 온라인 플랫폼에 남긴 의견을 수집·분석해 해당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런 내용은 전직 맥도날드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A직원은 레딧에 미국 소재 맥도날드 매장 내 아이스크림 기계에 '서비스 불가'(Out-of-Service) 표시가 걸려있는 이유가 기계 안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스크림 원료에서 발생해 기계 내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 커피 머신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로 인해 웨이퍼 가격 인상폭을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비디아 등 TSMC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TSMC는 올해 7나노미터(nm) 이하 첨단 공정 반도체 가격을 기존 예상치(5~10%)보다 높은 15% 이상 올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대만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생산 비용 상승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15%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TSMC의 이같은 가격 인상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공급망 충격에 따른 도미노 효과로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주요 미국 반도체·전자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