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가 ‘젝시믹스 10주년 축제’에서 2개월만에 19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지난 3월 10일부터 10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브랜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두 달간 국내 공식 온라인몰 누적 방문자 수가 1845만명에 이르는 등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도 수요가 이어지며 브랜드 저력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글로벌에서도 동시 진행되는 이번 축제로 3월~4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젝시믹스 10주년 축제에서는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 3를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부터 무제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쿠폰 혜택’, 매일 최대 1만 원까지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100%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그 가운데 8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싸이클 쇼핑백을 제공하는 4월 사은품 증정 이벤트는 3일 만에 선착순 조기 마감됐다. 하이엔드 레깅스 라인 ‘어나더라벨’과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를 비롯해 골프웨어, 스윔웨어 등 25SS 신규 컬렉션에 대해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 매장을 연다. 글로벌 뷰티 회사 코티(Coty)과 손잡고 카일리 코스메틱을 시작으로 전략적 협업 관계를 확대하고 면세 뷰티 시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코티 트래블 리테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국내에 카일리 코스메틱 오프라인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 카일리 제너가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2019년 코티가 지분 51%를 6억달러(약 7000억원)에 인수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립 키트, 향수, 마스카라 등은 글로벌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신라면세점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면세 쇼핑의 매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티 프레스티지는 "신라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며 "신라면세점의 뛰어난 입지와 고객 서비스가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신라면세점의 이번 카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가 올해 2분기 중국 신규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12곳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6월까지 추가로 8개 매장 오픈을 확정했다. 젝시믹스는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50개 매장 구축을 위한 수순을 차례차례 밟아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8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위치한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Wenling Intime Shopping Center)에 10호 매장을 출점했고, 29일에는 랴오닝성 선양에 샨샨 아울렛 플라자에 팝업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상하이 푸시 지역에 위치한 다닝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Daning International Commercial Plaza)와 광동성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인 원링크워크(Onelink Walk)에 각각 11호, 12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는 중국의 주요상권인 화동지역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집결된 곳이다. 지난해 4호와 5호점을 오픈한 선양지역에도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샨샨 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일본과 중국에 첫발을 내딛었다. K-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포문을 연 코오롱FnC는 국내에서 검증된 브랜드 운영력과 30년 넘는 골프웨어 전개 경험을 토대로 지포어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2일 지포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국 주요 상권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포어는 지난 4년간 한국 골프웨어 시장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는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지포어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몰 ‘긴자 식스(GINZA SIX)’에서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긴자 식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럭셔리 복합 쇼핑몰로 루이비통, 셀린느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된 도쿄 럭셔리의 상징적 공간으로, 지포어의 프리미엄 전략을 전달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긴자 식스’ 내 지포어 매장은 골프 조닝이 아닌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력이 있는 일본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한 만큼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로 잘 알려진 K뷰티 브랜드 ‘비나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노하우와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기반으로 K뷰티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30억원을 투입해 비나우 구주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나우 기업가치는 9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기초와 색조 브랜드 모두 규모화 시킨 비나우의 기획력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메이크업 브랜드 ‘퓌’를 앞세워 설립 5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두 배 이상 성장한 26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배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8.2%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나우는 글로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매출 4500억원 이상 목표로, 매출의 3분의 1 수준인 해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2025 NGP 대만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후원사 중 애슬레저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스폰서다. NGP(Next Generation Physique)는 대만에서 개최하는 약물사용을 하지 않는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로, 한국의 에이펙스코리아(Afex Korea), 일본 나바(NABBA)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대만 선수들의 글로벌 대회 진출을 서포트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타이베이 송산문화창조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자 400여명을 비롯해 약 2000여명이 방문했다. 공식 후원사인 젝시믹스는 의류 협찬 및 부상, 제품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레깅스, 브라탑, 숏슬리브 등이 마련됐으며, 사은품 제공 및 다양한 판촉활동 등을 진행해 대회 기간 내내 방문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가민런 마라톤 대회, WNBF타이완 보디빌딩 대회 등에 지속적인 공식 후원사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등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웰니스 문화 확산과 더불어
[더구루=이연춘 기자] 휠라가 중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대륙 공략을 가속화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기회 이상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내비쳤다. 현지에 휠라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휠라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대형 쇼핑몰 믹스씨몰(MixC)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휠라 브랜드 콘셉트 '엘리트 스포츠'(Elite Sports)을 적용해 스포츠와 도시적인 감각의 패션을 선보인다. 엘리트 폴로는 이탈리아의 미학과 최첨단 스포츠 기술을 결합하여 엘리트 남성의 이미지를 재편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와 레저 스포츠 현장을 오가는 현대 엘리트 남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브랜드 컨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급 스포츠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휠라의 브랜드 전략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매장에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왕양(Wang Yang)을 전면에 내세워 친밀도를 높였다. 중국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중국 시장 공략은 2세 경영인 윤근창 대표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져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테라크네365' 라인을 일본에 선보인다. 기존 선보인 '에이시카365' 라인의 흥행을 감안할 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다음달 9일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에서 '테라크네365' 라인을 판매한다. 이어 현지 오프라인 버라이어티 숍과 드러그스토어 등 매장에도 입점한다. 에스트라는 '테라크네365' 라인 4개 제품을 선보인다. 일본 시장 공략의 주력이 될 테라크네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연구 역량이 집약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테라크네 365 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동시에 도와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지 사전 마케팅 활동에서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브랜드 공식 진출을 기념한 홍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3년 에스트라가 선보인 '에이시카365' 라인은 당시 '베스트 코스메 어워드' 톱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더마 브랜드의 전문성으로 고객들이 더욱 신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며 열도 여심(女心)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제품 다변화를 통해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웨이크메이크 화장품을 내세워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한다. 앞서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한 이후 선보이는 제품이다. 현지 웨이크메이크 공식 사이트와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CJ올리브영은 온라인에 이어 로프트 등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등으로 영토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강화에 이은 유통망 확대에 따라 CJ올리브영 일본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영은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글로우 컨투어링 하이라이터 팔레트 등을 현지에 출시했다. 이번 일본 시장 확대는 이재현 회장의 현장 경영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올해 첫 글로벌 행보의 목적지로 일본을 택했다. 이 회장은 유통 채널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을 공식 입점한다.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는 CJ올리브영에서 6년 연속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루나는 일본에서도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가진 롱 래스팅 팁 컨실러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일본 대표 잡화점 로프트에 따르면 루나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앰배서더로 발탁한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를 전면에 내세웠다. 루나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화보컷을 선보이며 루나의 새로운 앰배서더로서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냈다. 루나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나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1020세대가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 초청연수는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 4명을 대상으로 국내 순환패션 기업, 브랜드 탐방 및 재생소재 연구기관 견학,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관련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들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매장 방문을 비롯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순환경제 업체인 수퍼빈 아이엠팩토리, 세진플러스 등을 탐방하며 국내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21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이자 자회사인 케이오에이(K.O.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과 베트남에서 폐의류·재고의 재생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크게 ▲서큘러 팩토리(CIR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 오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라인 화장품을 론칭한다. 프리메라 신제품을 내세워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체험형 뷰티 편집숍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인생 쿠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라인 화장품을 소개한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화장품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나이아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 등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라인 화장품을 선보인다. 피부 투명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부 장벽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B5 성분을 조합해 개발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지난 1월에 출시된 제품이다.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라인 이외에도 헤라와 라네즈,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뷰티 브랜드 쿠션 제품을 등을 팝업스토어에서 알릴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프리메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나이아시카 라인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결제 대행사의 요구에 따라 성인용 게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는 배급사 규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새롭게 추가된 15번째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 및 관련 카드 네트워크, 은행이 정한 규칙과 표준을 위반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특정 종류의 성인 전용 콘텐츠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조항이 시행되고 불과 48시간 만에 100개가 넘는 성인용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됐다. 밸브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결제 대행사들의 압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결제망을 장악한 금융사들이 콘텐츠에 대한 사실상의 검열권을 행사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밸브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만 명 이상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세계 AI 업계를 이끄는 두 거물의 전망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주장한 반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대량 실업'을 경고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의 직업이 바뀔 것이다. 어떤 일자리는 불필요해질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일자리를 앓을 것"이라며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세상은 더 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는 더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자리는 AI로 보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의 발언이 알려지자 업계는 다리오 아모데이 CEO의 발언과 비교하는 분석을 연이어 내놓았다. 젠슨 황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를 두고 이전부터 의견 차이를 보여왔다. 젠슨 황 CEO는 AI로 인한 일자리 시장 변화에 대해서 낙관하고 있지만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비관론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첫번째 설전은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