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 확장에 추가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수출입은행은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 당시 주요 자금 조달 기관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경영진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해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주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유라시아 해저터널 운영 현황과 도로 확장 등 추가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과 함께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에 참여했다. 당시 수출입은행이 2억8000만 달러(약 3900억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참여하는 등 총 9억6000만 달러(약 1조3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5.4km 길이의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이 지난 2008년 튀르키예 기업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가 올해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그동안 지켜왔던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3위 자리도 한 계단 낮은 4위로 내려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I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올해 보험 사업 활동 수익 목표를 5조3530억 동(약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금융 투자 활동 수익 목표는 2792억 동(약 150억원)으로 잡았다.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의 경우 작년보다 30.8% 감소한 2200억 동(약 120억원), 1750억 동(약 100억원)으로 각각 예측했다. 최근 수년 간 지켜왔던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3위도 4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PTI는 지난해 예금과 채권 등 유동성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총 투자 자본은 감소했지만 금융 수익은 460조2940억 동(약 25조450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고치다. 총 보험 보상 비용은 2조1880억 동(약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사업 관리 비용도 2080억 동(약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Hedera)가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데라재단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한은행, 스탠다드은행 등과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헤데라재단은 "신한은행과 스탠다드은행이 헤데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는 헤데라 토큰 서비스와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사용해 독점적인 스테이블코인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원화와 태국 바트화, 대만달러 등 전반에 걸쳐 실시간 결제 및 환율 통합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8월 태국 SCB테크X, 대만의 한 금융기관은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시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8일자 참고 : 신한은행, 헤데라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완료> 이 개념증명은 고효율·친환경적인 헤데라의 오픈소스 공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신한은행 등은 우리나라 원화와 태국 바트, 대만달러의 실시간 결제·외국환 거래 환율 통합 등을 달성했다. 이번 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KBSV)이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를 14% 상향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은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치를 6830억 동(약 38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총영업이익 5968억 동(약 330억원)보다 14% 높은 수치다. 올해 세전이익은 2970억 동(약 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전이익 2987억 동(약 16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자본금 추가 확보 계획은 없으며, 현지법령에 의거하여 주주총회 이후 임의적립금 중 일부를 자본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B증권 베트남은 전문철 법인장을 법률대리인이자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노종갑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최윤선 KB증권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이사회 후보로 포함 시켰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들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투자 가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Form 13)에 따르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매집량을 늘렸다. 13F는 주식 자산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제출하는 보고서 양식이다. 가장 큰 매수 기관 투자자 중에선 99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규모의 AUM(운용자산)을 자랑하는 파크 애비뉴 증권(Park Avenue Securities LLC)이 이름을 올렸다. 파크 애비뉴 증권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를 매입했다.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인스크립션 캐피털(Inscription Capital LLC)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했다. 아메리칸 내셔널 뱅크(American National Bank)와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Wedmont Private Capital)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는데 규모는 수천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까지 다양했다. 전반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뱅가드가 호주 광산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의 지분을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필바라미네랄은 뱅가드가 5% 이상 자사 지분을 확보하며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뱅가드는 지난 4일 기준 이 회사 주식 1억5048만333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율은 5.0%다. 필바라미네랑은 호주 최대 광산기업이다. 세계 최대 리튬광산 가운데 하나인 필간구라 광산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가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리뉴언스(Renewance)에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홍콩법인은 11일 리뉴언스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와 록크릭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에버그린클리메이트이노베이션도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뉴언스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을 위한 배터리 수명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뉴언스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배터리 수명주기 관리, 지속가능성 촉진, 고객·파트너를 위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에너지 전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최대 3억 달러(약 3960억원) 규모로 IMM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IMM Clean Energy Transition Fund) 2호를 조성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난 2021년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IMM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 1호를 조성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들이 80% 이상 출자했고, 홍콩·싱가포르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통근용 전기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출시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올레인은 기업용 자전거 임대업체 비즈니스바이크(BusinessBik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올레인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통근용 전기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바이크는 유럽 최대 기업용 자전거 임대업체다. 네덜란드 소재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폰의 자회사다. 올레인은 "비즈니스바이크와의 파트너십은 포괄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비스응 확장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유럽법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올레인은 지난해 세전이익 1260만 유로(약 1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280만 유로(약 190억원) 대비 소폭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푸르덴셜그룹 계열 부동산 자산운용사 M&G리얼에스테이트가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 빌딩을 매각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높은 상업용 빌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리얼에스테이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인 아이콘역삼빌딩을 2043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인수가 대비 44% 많은 액수다. 아이콘역삼빌딩은 2017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전체면적 1만9600㎡ 규모다. 앞서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2017년 펀드를 활용해 아이콘역삼을 매입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2020년 9월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하는 셰어딜(Share Deal) 방식으로 투자했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료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의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보면 서울 주요 권역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평균 임대가는 인플레이션과 프라임급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세계적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켄 그리핀이 아마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AI(인공지능)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켄 그리핀의 시타델(Citadel) 헤지펀드는 아마존 주식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늘렸다. 시타델 포트폴리오는 AI 주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절반 이상이 상위 50개 보유 종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준 시타델의 4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아마존 주식 432만 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을 227% 가까이 늘렸다. 그리핀은 오랫 동안 아마존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3년 2분기 아마존 주식에 처음 포지션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3분기 97% 가량을 매각했다. 하지만 다시 아마존 지분을 늘렸으며 지난 2016년 4분기에는 아마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그리핀은 지난 2017년 1분기 아마존 주식을 다시 매입했으며 그해 남은 기간 동안 아마존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이 기간 동안 그리핀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아마존 주가는 시타델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첫 번째 기간 동안 200% 이상 급등했다. 두 번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현재 500달러로 매수할만한 배당주 3선을 선정·공개했다. 10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배당주 3선 명단에는 홈디포(Home Depot)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맥코믹(McCormick)이 포함됐다. 더 모틀리 풀은 홈디포에 대해 라이벌 업체인 로우스(Lowe's)보다 수익성이 높은 업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시장 호황기와 불황기에 더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장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상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투자 자본에 대한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홈디포는 넉넉한 배당금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홈디포 주식을 통해 2.2%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로우스의 경우 수익률이 1.8%에 불과하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설명이다. 다만 홈디포는 금리 변동과 주택 시장 전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홈디포는 모든 유형의 경제 사이클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오며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성이 향후 몇 년 동안 주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1% 미만의 비교적 낮은 배당 수익률을 지급한다. 그러나 배당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올해 첫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나섰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음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자금 조달 이점에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실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면 일본의 금리인상 이후 첫 번째 비금융사 발행이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원리금 상환과 지급은 엔화로 계산하며, 이율은 일본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초저금리와 역대급 엔저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무라이본드 발행 수요가 늘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그동안 사무라이본드를 적극적으로 발행했다. 앞서 작년 6월 11억 달러 규모로 엔화 채권을 발행했고, 작년 11월에도 8억300만 달러 규모로 사무라이본드를 찍었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음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다.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장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