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삼성증권 종합계좌(01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주식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대회의 참가 신청은 3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해당 실전투자대회는 국내·해외·통합 총 3개 리그에 중복으로 참여 가능하며 모든 리그에서 1위를 하게 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먼저, 국내 리그에서는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해외 리그도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1억·3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1억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통합 리그는 1억원·3000만원·1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개 리그(3천·1천·1백리그)가 진행되며, 3천리그에서 1위를 달성한 고객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실전투자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 파인트리증권이 베트남 재계 2위 마산그룹 상장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투자 상품을 다양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인트리증권은 마산그룹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 파인B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산그룹은 식음료, 축산, 광물, 금융업 등 고성장 산업이 주력인 베트남 시총 2위 그룹이다. 파인B는 파인트리증권이 작년 말 처음 선보인 채권 투자 상품이다. 우량 기업의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된 고정 수익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 등 전체적인 금융 비용 증가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19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 동(약 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는 금융자산과 파생상품 부문에서 비롯됐다. 작년 4분기 금융자산 이익은 5540억 동(약 293억 원), 파생상품 이익은 2276억 동(약 12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50% 증가한 수치다. KIS베트남은 금융자산과 파생상품 이익 증가로 인해 중개 운영 부문(-49%)과 대출·채권 이자 부문(-29%) 감소가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순이익의 경우 210억 동(약 11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 등으로 금융 비용이 1240억 동(약 65억 원)까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땐 무려 13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금융 비용은 전체 기업 활동 총이익 중 7
[더구루=최영희 기자] 전자결제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대한항공에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 처음으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도입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항공권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는 2019년 60만원으로 상향된 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소비 확대로 지난 2020년에 100만원으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예약 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 기존 결제수단 외에 휴대폰 소액결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대한항공 국내선 예매 시 휴대폰 소액결제 월 한도인 100만원 이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휴대폰 소액결제 이용처를 확대하면서 항공사에서도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휴대폰 소액결제로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등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주요 가맹점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비용과 이자 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세계적인 증시 불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공개한 2022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40억 동(약 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출 부분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이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80억 동(약 194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500억 동(약 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비용이 4700억 동(약 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이자 비용과 대출 손실은 2800억 동(약 148억 원)으로 무려 250% 급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세전이익은 1680억 동(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조6400억 동(약 1391억 원)의 영업이익과 9240억 동(약 487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8%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 감소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생활금융 플랫폼 '010PAY' 내 기프티몰에서 ‘새해맞이 최저가 기프티콘 선물전’을 진행한다. 010PAY는 할인가로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는 기프티몰,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으로 충전할 수 있는 ‘010PAY 머니’, 잠자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행운상자, 친구초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010PAY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특히, 010PAY 기프티몰은 시즌별로 엄선한 기프티콘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앱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010PAY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율을 극대화한다. 010PAY 새해맞이 기프티콘 최저가 선물전에서는 ▲치킨, 제과점 등 외식 쿠폰 ▲건강기능식품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설 선물로 적합한 정관장 기프티콘, 노보텔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은 국내 최저가로 판매되며, 이외에도 뿌링클 세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은 판매가 대비 각각 12%, 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010PAY에서는 기프티몰을 비롯하여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자동투자 콴텍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중 투자일임으로는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금융전문가 제도는 지난해 콴텍투자일임이 출시한 비대면 투자일임 앱 ‘콴텍’의 영업 채널을 비대면은 물론 대면까지 강화해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콴텍의 금융전문가는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하며, 투자자들을 만나 콴텍을 알리고 투자일임계약체결의 권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증권사 등 금융회사와 위탁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증권사의 투자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자를 뜻한다. 비대면 서비스에 주력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에서 이러한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콴텍투자일임이 처음이다. 콴텍투자일임은 금융전문가들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생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콴텍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나아가 투자자들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춰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콴텍투자일임은 지난 13일 1기 금융전문가 모집을 마무리했으며, 지원자 대상 세미나를 개최해 콴텍투자일임의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금융전문가들의 영업 활동을 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19일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FCP는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을 공개하고 12월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대상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러나 주주설명회 당시 제안한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식적으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해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 가장 먼저 FCP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했다. 담배 업종 특성상 투자가 어려운 기관이 많은 만큼, 인삼공사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담배회사에서 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형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인삼공사가 분리되면 약 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주환원 정상화를 위한 주당 2만원(배당, 자사주매입 각각 1만원)의 주주환원과 분기배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의 남성호르몬의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FREND Testosterone(남성호르몬)’은 성기능 상태 점검 및 호르몬 치환요법 시 모니터링용으로 사용되며, 미량의 혈액 샘플 (혈장, 혈청)을 사용해 현장에서 남성호르몬을 3분만에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지난 2016년 미국 FDA승인을 받은 후 현재 미국과 독일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 시장은 세계 8위 규모로 이중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17억 달러로 10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약 2억9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에는 약 6800개의 병원과 1만8000개의 질병검사센터가 있다. 나노엔텍은 현지 신규 파트너사와의 협약으로 중소병원을 통해 브라질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FREND 남성호르몬 진단승인을 시작으로 전립선질환(PSA),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심혈관(BNP), 비타민D 등 체외진단 라인업을 확장한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브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포장 업체 플렉시팩(Flexypack)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플렉시팩은 18일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렉시팩은 공모가 범위를 110~162 루피아 설정하고 3억8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499억 루피아(약 41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주주로는 △스타 매그넘 캐피탈(44.87%) △데니 위노토(18.74%) △벤슨 캐피탈 인도네시아(12.5%) △케니 응아디만(11.45%) △마이클 제럴드 주산티(5.01%) △JJF 인베스타마(4.38%) △헨드릭(2.19%) △크리스찬 앤더슨(0.88%) 등이 있다. 플렉시팩은 플라스틱 포장 전문 업체로 △스낵 △습식 식품 △커피·차 △분말 △조미료 △냉동 식품 △액체 △화장품 △의류 △마스크 등의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포장품에는 투명 창이 붙어 있어 소비자가 외부에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플렉시팩은 정보 시스템 기술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주문당 최대 100건의 포장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주문당 포장 건수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휴마시스가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주 대상 신년사를 발표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휴마시스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당사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배경에는 주주들이 계셨지만 당면한 과제 해결에 집중하느라 주주님들의 고견을 세심히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며 “현금배당 확대, 주주 소통 창구 마련, IR 활동 강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모색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들의 제안에 따라 내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상근감사 선임 등이다. 차 대표는 “현재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대내외적 기업활동의 어려움과 온갖 소문으로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고 휴마시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시빈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위시빈 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시빈’은 전세계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기록하고 일정, 숙박, 교통, 음식 등의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연결하는 ‘여행 콘텐츠 플랫폼’ 이다. 지난 2021년 7월, 노랑풍선에서 인수한 바 있는 ‘위시빈’은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현재까지 약 100만개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고객 경험 분석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향후, 다양한 신사업 발굴 및 연계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편하기도 했다. 이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신규 앱을 새롭게 선보이는 위시빈은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위시빈 온’ 이벤트는 오는 2월 12일까지 총 두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항공권, 위시빈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신규 앱 설치 및 체크인’ 미션은 위시빈 앱에 단 한 번만 출석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