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급증하는 택배 허브터미널과 항만, 물류사업장 등 주요시설들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전국 단위 현장 점검은 긴 연휴를 앞두고 세심한 점검으로 고객만족을 높이자는 취지다. 조 사장은 지난 20일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인 동서울허브(HUB)터미널에 직접 방문해 설 특수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진 경영진의 현장 방문은 8일 경남 양산, 15일 전남 광주에 이어 이번달만 세 차례다. 동서울 허브터미널은 명절 기간 중 물동량이 급증하는 수도권 대표 거점, 광주지점은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역의 물류 거점, 경남 양산은 부산광역권을 배후로 하는 핵심 지점이다. 각 지역별 현장들을 방문해 차질없는 운영을 위한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조 사장은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물류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말자며 안전 최우선 원칙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명절 특수기마다 경영층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경영강화 활동을 매해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반려동물 전용 식품, 의료 서비스, 호텔 및 케어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선보인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프리미엄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는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펫츠비아 엣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명품 반려동물 셀렉샵 ‘도프너’ 1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이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된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협업이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합성보석으로 제작하는 독창적인 제품이다. 단순히 기념품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려동물 기념 제품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 ‘펫츠비아 엣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과정을 거쳐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도프너 매장에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이마트24와 제휴를 맺고 생활·편의 카테고리의 혜택을 확장해 슈퍼앱으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이마트24와 멤버십 혜택 및 사업 시너지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6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ONE 멤버십 서비스를 이마트24의 온라인 플랫폼에 적용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가능 ▲CJ ONE ‘포인트 바우처’ 사용처에 이마트24추가 ▲양사 플랫폼 활용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공동 마케팅 등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의 주요 내용은 오는 3월부터 전국 6500곳의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이마트24 앱에서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추가로 이마트24 매장에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CJ ONE 멤버십 포인트 더블 적립이 가능하여 멤버십 혜택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CJ ONE B2B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인 포인트바우처가 이마트24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담배 기업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이탈리아 담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로마 피우미치노공항(Rome Fiumicino Airport)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X 를 론칭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플룸X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JTI에 따르면 프랑스 면세기업 라가데르(Lagardere)와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플룸X 어드밴스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JTI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팝업스토어에서 유명 프랑스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손잡고 개발한 플룸X 어드밴스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JTI가 지난해 4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Milan Design Week 2024)를 통해 현지에 처음 론칭한 제품이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오라 이토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탄생한 빨간색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가열 온도 유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배터리 지속 시간 연장 등에 탁월한 신규 가열 기술 히트플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림 소액주주연대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광림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광림 소액주주연대는 "‘채무 제로’ 및 흑자기조인 회사를 정치적 표적수사 라는 이유로 애꿎은 광림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들의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를 조치해 달라"고 한국거래소에 요구했다. 광림은 지난 2023년 3월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관련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하고 기업심사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 광림이 보유한 쌍방울 주식 전부를 세계프라임개발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조적 문제가 개선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집회에 참석한 50대 한 소액주주는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림의 주식 거래정지는 주주들과 그 가족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재산이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아무쪼록 거래소는 광림이 거래가 될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쌍방울 주식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 모인 쌍방울 소액주주연대는 "정치적 표적수사로 인해 애꿎은 쌍방울의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들의 소중한 자산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거래 재개를 조치해 달라"고 한국거래소에 요구했다. 쌍방울은 지난 2023년 7월 6일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관련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하고 기업심사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40대의 한 소액주주는 "전 임원들의 횡령·배임을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재 오너리스크도 없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쌍방울의 주식 거래정지는 주주들과 그 가족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재산이 걸려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아무쪼록 거래소는 쌍방울이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체크멀이 일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110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체크멀은 설립 이듬해인 2017년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앱체크’로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하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 중이다. 22일 체크멀에 따르면 일본 내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 매출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성장했다. 이 중 글로벌 매출이 59억3000만원원으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해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은 한국의 6배에 달하는 규모로 크지만, 외국 기업에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신뢰 구축 요건으로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체크멀은 일본 현지 총판인 제이시큐리티(JSecurity)를 통해 대형 유통사인 오오츠카 상회(Otsuka Corporation)에 이어 지난해부터 추가로 캐논그룹의 IT전문 기업인 캐논 ITS(Canon IT Solution Inc.)와 IT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발(Forval Copor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하여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인 OneFlowAI(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AI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21일 CJ올리브네트웍에 따르면 AI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에이아이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플로우에이아이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사업을 본격화 한다. 광림은 한국에너지종합기술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 육상 풍력의 유지보수 사업 및 풍력 시장 확대에 따른 발전효율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풍력 유지보수 선두 기업 한국에너지종합기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터빈 유지보수 서비스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 19개 해상·육상 풍력의 운영·유지보수(O&M)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이후 두산과 한진, 현대, 효성, 유니슨, 베스타스 등 다양한 풍력 터빈들에 대한 O&M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기술인력 및 화물 운송(CTV, Crew Transfer Vessel) 선박도 4척이나 보유 중이다. 부정환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대표는 "광림과 협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풍력사업 분야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풍력 유지보수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의 궐련담배 브랜드 던힐(Dunhill)은 16일 파인컷 제품에 이어 킹사이즈 제품 패키지 리뉴얼까지 더해 전체 11종에 대한 새단장을 3월까지 완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던힐의 100년이 넘는 전통과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던힐만의 최상급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던힐 킹사이즈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에 변하지 않은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던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특히 기존 제품 중앙에 위치한 사자 로고는 브랜드가 탄생한 런던 세인트 제임스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아치 형태로 변경되어, 시대를 초월하는 뛰어난 품질이라는 던힐 본연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골드 컬러의 로고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높이고, 전체적으로 밝은 단색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던힐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되는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제품으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총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물류시장에서의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 및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이를 실증하기로 했다. 필드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송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물류자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멀티로봇, 물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