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남미 국가들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정을 추진한다. 16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남미공동시장, 대(對)인도네시아 협정 체결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59회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인도네시아와 통상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남미공동시장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자유 무역과 경제 협력을 위해 1991년 설립한 경제공동체다. 회원국은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 국가이고, 이외에 칠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수리남, 가이아나, 볼리비아 등 7개 국가가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에게 중요한 무역 국가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의 대남미공동시장 교역액은 50억 달러(약 5조9400억원), 대아르헨티나 교역액은 15억 달러(약 1조7800억원)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남미공동시장과 인도네시아는 상호 이익이 되는 균형된 협정을 맺는 것을 추구하며 단지 상호 교역 증대나 다변화만이 아닌 서비스 교역과 투자에도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정부 지원과 기업들의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코트라 중국 광저우무역관의 '글로벌 혁신국가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보고'에서 중국은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또 혁신 활동이 가장 활발한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선전·홍콩·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3개 지역이 포함됐다. 선전·홍콩·광저우 지역은 웨강아오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로 국가 차원에서 글로벌 국게과학기술 혁신센터로 육성하고 있어 작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3위와 10위에 올랐다. 중국은 2019년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특허협력조약(PCT) 특허 신청 1위에 오른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0년 특허 신청은 6만8720건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 미국은 5만923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화웨이가 PCT 특허 신청 5456건으로 4년 연속 1위에 차지했다. 이외에 중국 13개 기업이 PCT 특허 신청 상위 50곳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의 과학 기술이 빠르게 발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수도 이전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이 작성한 '수도 이전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부터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수도 이전을 시작해 2045년까지 신수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동칼리만탄 사마린다 인근에 들어서는 신수도를 정치·행정 및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기존 수도인 자바섬 자카르타를 경제 중심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수도 인근 지역에 최첨단 산업을 보조할 물류·신재생 에너지·석유화학 등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기회로 청정 국가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단계적 차량용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 △2050년까지 모든 신규 판매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등을 추진 중이다. 칼리만탄섬이 가진 신재생 에너지 육성에 유리한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신수도와 인근 권역에 바이오 디젤,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연말 무역기술위원회(TTC)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올해 말 유럽에서 제2차 미-EU TT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이 대표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앞으로 TTC를 통해 미국과 EU 간 기술과 혁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공유된 민주적 가치 발전과 기본적 노동권 보호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TT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유럽을 방문했을 때 반도체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공급망 강화와 무역 분쟁 사전 대비 차원에서 설치하기로 합의한 기구다. 작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제1차 TTC가 열렸다. 미국와 EU는 첫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규제, 무역 분야 협력, 반도체 공급망 대처,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한 10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중국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에 대항해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이 뭉쳐 협력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이라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제도의 장점과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기 위해 내년도 노란우산 TV광고에 출연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모델 12명을 '노란우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노란우산 서포터즈'는 앞으로 노란우산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거나 SNS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란우산을 소기업,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 회장으로는 ㈜세방섬유 장용준 대표, 부회장으로는 창덕궁한의원 최주리 원장이 맡는다. 장용준 노란우산 서포터즈 회장은 "TV광고에 출연하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소상공인이자 가입자로서 노란우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이 수행해 가입자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을 알리기 위해 노란우산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678만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 제도를 제대로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방한 중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현지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는 효성 소재 계열 3사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전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 조 부회장은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소재 3사의 베트남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증설을 마무리하고 상업 가동에 돌입한 효성화학 베트남 생산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등을 포함한 각 현지 법인에 대한 세제 혜택 방안을 제안했다. 여기에 꽝남성 땀 탕(Tam Thang) 공업단지 내 폴리에스터(PET)와 나일런(NY) 타이어코드 생산시설 등 증설에 대한 승인과 스판덱스 공장이 있는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업단지 인근 순환 도로 건설 등을 촉구했다. 후에 의장은 "재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세금 환급의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조 부회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이어 "효성그룹이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다낭시가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다양한 이점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베트남 다낭 ICT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KOTRA)와 한국정보통신(KICC)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200여 곳의 한국과 베트남 기업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다낭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의 잠재력, 장점, 투자 기회,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다낭하이테크파크 입주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현지에 전장부품(VS)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한 LG전자 베트남 하이퐁법인 관계자를 초청해 사업 경험담도 나눴다. 실제 다낭시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생산·사업 유형에 따라 15~19년 동안 토지 임대료 면제 △법인 소득세 절반(10%) △투자 자본 3000억 동(약 155억원) 이상인 기업에 지상 보상 면제 등을 제공한다. 중앙 정부도 다낭시를 글로벌 IT 기업의 거점 기지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이 초음파 기반 자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에 베팅했다.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망기업을 발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미국 벤처투자 법인 GS퓨처스와 GS에너지는 최근 마감한 '타이탄 어드밴스드 에너지 솔루션(Titan Advanced Energy Solutions·이하 타이탄)'의 33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타이탄은 소재·화학 분야 전문 투자 회사 'HG벤처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를 통해 GS퓨처스와 GS에너지 외에 이스라엘 도랄에너지테크벤처스(Doral Energy-Tech Ventures),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투자 부문 SE벤처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자체 개발한 BMS 대규모 배포 등 상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타이탄은 초음파 기술 기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제품 효율성과 안전성을 끌어 올려 주목받는 회사다. 배터리 수명의 모든 단계에서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와 파라과이철도공사(FEPASA)가 추진하는 5억 달러(약 58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수주사업 로드맵이 나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팀코리아가 주도하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베니테스 대통령 임기 내인 오는 2022년에 착공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사업 제안서 제출해 다음달 국회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실시협약을 맺는다. 금융주선은 내년 말이다. KIND는 최근 가진 경전철 사업 수주 촉진을 위한 주요 기관 면담에서 베티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만나 이를 확정했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KIND 접견 시 "경전철 사업은 교통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을 위한 중요 사업임을 확인하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3년 8월까지인 본인 임기 내 착공해 2022년 양국수교 60주년 성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방식이 한국정부의 추천을 받은 KIND를 통해 정부 간 거래(G2G) 사업으로 진행 예정되는 것에 대해 양국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라과이 국회 등 주요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받았다. 상원의원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일본과 수년째 영토분쟁 중인 사할린주 쿠릴 열도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금면제 혜택을 제안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일(현지시간) 방한 중인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만나 쿠릴 열도에 특혜체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체쿤코프 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쿠릴 열도에 조성될 예정인 사업 투자자를 위해 특혜를 제공한다"며 "이익 부가가치, 재산, 토지, 교통 등에 대한 세금 면제를 골자로 하는 특별세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와 한국 간 성공적인 무역·경제협력 경험을 언급하며 향후 추가 협력을 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 부문 협력 사례를 들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과 합작사를 설립, 셔틀 유조선 건조와 아크틱 LNG-2 프로젝트 관리에 힘을 합치고 있다. 이외에 한국 기업은 극동에서 시행되는 사업, 기술, 장비 공급, 교육 서비스 등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가 한국 기업에 특별혜택을 제안한 건 쿠릴 열도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글로벌 대체식품 산업 투자를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식품 사슬을 구축하고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아시아 시장 선점하는 데 속도를 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부사장)은 최근 독일 비건(채식주의) 전문지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SK㈜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는 회사와 전략적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환 센터장은 "SK㈜는 글로벌 식품 사슬을 다루고 소비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식품 회사에 대한 SK㈜의 투자는 모두를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식품 사슬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소재 식품 산업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약 1억 달러(약 1174억원)를 투자했다고 김 센터장은 설명했다. 그는 "관련 투자가 글로벌 식품 사슬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등컴퓨팅교사협회(이하 ATC)는 10월 30일~31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교사들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축제인 ‘LIN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INK(Learning festa for Insightful New Kids)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비영리 단체인 ATC가 주관하는 교사 중심의 미래교육 축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학교 교육 현장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열정으로 미래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LINK’행사에는 동심을 가진 교사,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작가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토리 메이커 챌린지(STORY MAKER CHALLENGE), 레고 브릭과 코딩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브릭 챌린지(BRICK CHALLENGE), 원격으로 참여하는 60명의 학생들이 동화 속 문제를 브릭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는 노벨 엔지니어링 콘서트(NOVEL ENGINEERING CONCERT) 등 넥슨 재단에서 후원하는 HIGH-5IVE CHALLENGE 프로그램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의 ‘제7회 로봇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