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카지노를 찾는 일본과 중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2분기 548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52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6% 늘어났다. 2분기 카지노 매출이 366.4% 증가한 1343억9700만원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제 항공노선 확대로 인해 해외 VIP 고객을 중심으로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이 늘어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일본 VIP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83.33% 폭증한 6580억원, 중국 VIP 드랍액은 696.00% 늘어난 19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전체 드랍액은 1조5750억원으로 313.39% 증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하늘길 재취항 확대로 VIP 모객 트래픽과 드랍액이 동시 개선 중"이라면서 "탄탄한 일본 VIP와 중국 VIP 재개로 성장 추세 지속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지 73번째 극장을 열고 영향력을 확대를 본격화했다. 14일 CJ CGV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 카라와시(Karawaci, Tangerang)에 'CGV 푸드모스피어'(CGV Foodmosphere)를 열었다. 일반 상영관 5개 716석 규모로, 스위트박스 등 특수 좌석도 갖췄다. 접근성 또한 좋다. 영화관 인근엔 학교와 병원뿐 아니라 급행버스 트랜스 자카르타 정거장이 있다. CGV 푸드모스피어는 극장과 간편식품 판매대가 합쳐진 복합공간이다. 간편식품 판매대엔 딤섬·시오마이(인도네시아식 만두) 등을 판매한다. 커피·팝콘도 기존대로 판매한다. 신규 극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각종 이벤트에도 팔을 걷었다. 영화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CGV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팝콘을 무료 증정했다. 신규 고객엔 티켓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0%를 페이백으로 돌려줬다.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엔 기대작이 많아 현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펜하이머' '바비' 등 할리우드 대작과 함께 '밀수' '귀공자' 등 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파라마운트+(플러스)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맹을 강화한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파라마운트+ 운영사 바이어컴CBS와 콘텐츠 투자·제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CJ ENM이 해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봬 경쟁력 향상을 꾀하겠단 전략이다. 파라마운트+는 CJ ENM·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를 해외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몸값 △운수 좋은 날 △우씨왕후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티빙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세 작품이 글로벌 상업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몸값'이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10월 5일(미국 현지시간) 파라마운트+에서 방영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된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원테이크 촬영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몸값은 공개 후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던 만큼, CJ ENM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일본 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내세워 현지 시청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 방송사의 장수 인기 라이브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판권을 수입해 한국식 정서와 트랜드에 맞춰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9일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에 따르면 다음달 29일부터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에서 운영하는 위성·케이블방송 위성극장(衛星劇場)에서 SNL코리아 시즌3가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심야시간대에 차례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SNL코리아 시즌3는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방영됐다. 신동엽, 안영미, 정상훈 등 기존 크루에 더해 매회 인기 가수,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화 송승헌, 4화 지코, 6화 박해수, 8화 김옥빈, 10화 장근석 등이 등장했다.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은 “한국 인기 버라이어티 SNL코리아 시즌3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방송한다”고 전했다. 쿠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를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며 4차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파라다이스시티) 일본 합작사 세가사미홀딩스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세가사미홀딩스 합작사인 파라다이스의 잭팟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세가사미홀딩스는 파라다이스 지분 45% 갖고 있다. 실제 파라다이스가 리오프닝 효과를 입증했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다. 여기에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와 성수기 효과로 호텔 부문의 호조가 지속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 1분기에 올린 매출은 1080억엔(약 9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3.33% 급증한 225억엔(약 2080억원)을 기록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단박에 실적 전망치를 끌어 올렸다. 2024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14% 늘어난 4330억엔(약 3조9940억원), 영입이익은 17.77% 증가한 550억엔(약 5070억원) 달성을 자신했다.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은 배경 가운데 하나로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세가 꼽힌다. 파라다이스의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콘텐트)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는 피프스시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5일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5회 에미상 뛰어난 다큐멘터리(Outstanding Documentary)상 후보 목록에 다큐멘터리 '비잉 메리 타일러 무어(Being Mary Tyler Moore)'가 이름을 올렸다. 피프스시즌이 힐먼 그래드(Hillman Grad)를 비롯한 현지 제작사와 손잡고 제작한 콘텐츠다. 에미상은 미국 방송 분야에서 권위를 지닌 상으로 꼽힌다. 1949년 처음 개최돼 75년에 달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음악계 그래미상, 영화계 오스카상, 공연계 토니상과 함께 미국 4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비잉 메리 타일러 무어는 1970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된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쇼'를 통해 인기를 끈 배우 메리 타일러 무어(1936년~2017년)의 생애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를 통해 5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 한류팬을 잡기에 나선다. 이달 중순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을 일본에서 생중계하며 현지 시청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012년 시작된 케이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에서 개최된 케이콘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149만명에 달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엠넷 스마트+(Mnet Smart+)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3을 실시간 상영한다. CJ ENM은 케이콘 LA 2023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엠넷 스마트+ 14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며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CJ ENM은 K케이콘 LA 2023 테마를 ‘비 어 케이코너(Be A KCONer)’로 정했다. 케이코너는 K-팝과 K-컬처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며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같은 케이콘의 정체성을 테마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실적에 힘입어 반등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 여행객의 입국이 간편해지면서 본격 성장세에 올라탔다. 하반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지난달 올린 카지노 매출은 635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0% 늘어났다. 테이블 매출이 145.0% 증가한 596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56.9% 증가한 38억5100만으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 VIP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VIP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14.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국 VIP 드랍액은 624.5% 늘어났다. 해외 여행객들의 방한이 수월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6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가 사라진데 이어 11월에는 일본을 비롯한 8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다. 올해 전체 실적도 우상향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카지노 매출은 414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이 오픈 특수를 누렸다. 롯데월드는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지점을 내며 K-레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월드 하노이 아쿠아리움은 오픈 첫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방문자 수가 4000여명을 넘어섰다. 회사측은 연간 100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월드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첫 진출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해외 사업장 오픈과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자체 번식에 성공한 훔볼트펭귄들도 해외 진출에 합류했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에 위치하며 9090㎡(2750여평) 규모, 약 3400여톤(t)의 수조를 보유했다. 여기에 스타생물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췄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총 650m 길이의 관람 동선에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더해 한편의 동화 속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까옹’ 전설은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폭풍우에 난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여름방학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1일 한 달간 2023 여름 독서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 밖 해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작품으로는 박무직 작가의 선-켄 락을 비롯해 블루 자이언트, 아오아시 등 포함됐다. 또한 해외 여행권을 증정하는 '읽고 해외여행권 GET'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로 픽코마 앱이나 웹을 통해 '기다리면 0엔' 대상 작품을 읽기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첫번째 여행지는 부산으로 300만 명이 열람하면 20만엔 상당의 여행권, 500만 명 30만 엔, 600만 명 40만 엔, 800만 명 50만 엔, 900만 명 70만 엔으로 추첨 금액이 늘어난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5월 기준 앱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일본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J ENM 음악채널 엠넷(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를 일본에서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 유치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22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엠넷 스마트+(Mnet Smart+)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일본에서 스우파2를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 최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일 동시 방송분의 경우 별도의 일본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다. 일본어 자막이 추가된 영상은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스우파2는 지난해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스트리트우먼파이터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셔누가 파이트 저지로 합류했다. MC는 강다니엘이 맡았다.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 등의 댄스 크루가 참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이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일본 최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유넥스트(U-NEXT)를 통해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을 공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부터 유넥스트에서 상영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특수 능력을 보유한 목솔희와 살인 용의자 김도하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김소현이 목솔희 역을, 아이돌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김도하 역을 맡았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유넥스트는 "소용없어 거짓말을 일본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면서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주연을 맡은 김소현, '환혼'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황민현 등 젊은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일본에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넥스트에서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공개했다. 이로운 사기는 지능지수(IQ) 180의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과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변호사 한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