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인기 K드라마 '굿닥터' 리메이크판을 태국에 선보인다. 글로벌 시청자들을 매혹시킨 유명 콘텐츠를 내세워 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를 통해 태국에 오는 11일 리메이크 버전 굿닥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트루 CJ 크리에이션스는 CJ ENM이 지난 2016년 태국 사업을 본격화할 목적으로 최대 규모의 현지 종합 미디어기업 트루비전스(True Visions)와 설립한 회사다. 트루 아시안 모어(True Asian More)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리메이크판 굿닥터를 한편씩 방영한다. 리메이크판 굿닥터는 오리지널 버전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태국 스타일을 더해 각색됐다. 닝 싸란 나라쁘랏스쿤(Neng Saran Naraprasertkul), 토니 락카엔(Tony Rakkaen) 등 현지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소재 대형 쇼핑몰 아이콘 시암(ICONSIAM) 내에 있는 영화관 아이콘 시네코닉(ICON CINEConic)에서 굿닥터 리메크판 공개를 앞두고 사전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베트남 투자법인 브이픽처스(V Pictures)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을 뜨겁게 달궜다. ACFM에 인기 영화를 선보이고 관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CFM은 BIFF 개최 기간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거래를 위해 운영되는 기업간거래(B2B)장이다. 브이픽처스가 지난 5일부터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에 참가했다. 이 기간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Face Off 7: One Wish), '마야'(Ma Da)를 선보이고 배급 및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ACFM에는 스튜디오룰루랄라(SLL), 스튜디오S,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등을 비롯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니픽처스, 알리바바 픽처스,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다수의 제작·투자사들이 참가한 만큼 브이픽처스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는 전언이다.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과 마야는 베트남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인기 영화다. 페이스 오브 7: 하나의 소원은 할머니 간병을 위해 자식과 손자·손녀가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 드라마로, 현지 유명 감독 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브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플레이브는 데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K팝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4일 라쿠텐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오는 19일 지바현 대형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에서 개최되는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A/W'에 참가한다. 라쿠텐 걸스 어워드는 지난 2010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음악 페스티벌이다.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플레이브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K팝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플레이브는 이제 다른 K팝 아이돌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플레이브 데뷔 앨범 아스테룸(ASTERUM)은 발매 첫 일주일간 2만7000장을 판매됐다. 미니 1집 '아스테룸:더 쉐입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은 20만장이 판매됐다.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ASTE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특별관을 내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영화관 업체 애플시네마(Apple Cinema)와 손잡고 스크린X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고 현지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애플시네마와 스크린X 상영관 5곳 조성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CJ포디플렉스는 해당 계약을 토대로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위치한 '애플시네마 워윅몰'(Apple Cinemas Warwick Mall), 뉴욕에 자리한 '애플시네마 화이트 플레인스 시티 센터'(Apple Cinemas White Plains City Center) 등에 연내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3곳의 스크린X 상영관은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시네마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매세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뉴햄프셔 △메인 △뉴욕 등의 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지난 2013년 영화관 사업을 시작한 애플시네마는 이들 6개주에 12개 극장·13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스크린X는 CJ포디플렉스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상현호(號)의 거침없는 '홀로서기'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 대표가 CJ ENM의 독자 경영에 나선 이후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순위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만년 3위였던 티빙이 쿠팡플레이에 빼앗겼던 2위 자리를 탈환하고 1위 넷플릿스를 바짝 추격하는 대항마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윤 대표는 그룹 내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2022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에 오른 뒤 ‘원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단기간 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확대되는 국내 OTT 시장·내려앉은 티빙 순위 윤 대표는 다음달 5일 단독체제 반년을 맞는다. CJ ENM은 지난 4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외형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인사를 결정했다. 윤상현·구창근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상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그룹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닌데도 대표를 바꾼 것은 그만큼 그룹 내 CJ ENM을 바라보는 위기감이 높아졌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직하게 된 윤 대표에게는 주춤하는 티빙의 국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NYCC)에 참여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코믹콘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코믹콘에 웹툰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스 등 2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또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명에 가까운 인기 작가들을 총출동 시킨다. 이들 작가들은 활동하는 플랫폼에 따라 웹툰, 왓패드 부스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행사장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는 독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창작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패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제에 따라 유명 작가진들이 출연해 자신의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또한 이신옥 웹툰엔터테인먼트 북미 웹툰 총괄 리더는 팝버스가 주최하는 만화 산업 싱크탱크 패널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진한 성적으로 미국 주주 집단 소송에 직면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Mohegan Inspire Entertainment Resort·이하 인스파이어)가 일본 고객몰이에 나선다. 지난 2일 일본 VIP(고정·고액 베팅 고객) 고객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현지 최대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인스파이어는 일본에서 소통 채널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13일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ツーリズムEXPOジャパン2024)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한다. 인스파이어는 이 기간 홍보 부스를 열어 엔터테인먼트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설 정보 등을 소개한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일본관광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100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13만여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인스파이어는 현지 고객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 숙박 프로그램 판매에 나선다. 숙박 프로그램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랜이 포함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인스파이어 에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드라마가 일본 시청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일본 최대규모 e러닝 플랫폼 카페토크 운영업체 스몰브릿지가 발표한 '최애 K드라마' 순위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스토리가 흥미롭고 한국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8일 스몰브릿지에 따르면 CJ ENM 드라마 '도깨비'는 '가장 좋아하는 K드라마'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스몰브릿지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카페토크에 접속해 10회 이상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들은 일본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도깨비는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180명 가운데 11.67%에 해당하는 21표를 받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드라마는 도깨비가 유일하다. CJ ENM이 지난 2016년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방영한 도깨비는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의 흡입력이 강력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도깨비(공유 분), 지은탁(김고은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애 이야기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또 배우들의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 한국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지난 2020년 tvN에서 방송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왓패드가 새로운 스토리를 찾기 위한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왓패드는 스토리 접수 길을 넓혀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왓패드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오픈 피치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오픈 피치는 왓패드가 공인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진행된다. 작가들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새로운 스토리 아이디어에 대한 500단어 분량의 개요, 첫 챕터 등을 제출해야한다. 분야는 위험한 사랑, 뜨거운 만남, 늑대인간, 패러로맨스, 삶의 조각, 추리 등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왓패드 편집팀 등이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택한다. 왓패드 오리지널 스토리로 선정되면 작가는 최대 5000달러의 선급금과 왓패드 편집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왓패드는 오픈 피칭이 스토리 출판을 민주화하고 작가들이 글쓰기 경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이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패드 관계자는 "오픈 피칭을 도입함으로써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의 유명 만화잡지 소년점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웹툰을 넘어 2016년 출시 초기부터 서비스해온 전자 만화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4일 소년점프 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 개시했다. 소년점프 플러스는 슈에이샤가 운영하는 온라인 만화 플랫폼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따라 카카오픽코마는 소년점프의 인기 만화 10개를 서비스 하게 됐다. 작품에는 스파이 패밀리, 괴수 8호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픽코마는 컬래버레이션 기간 해당 작품들에 '기다리면 0엔' 이벤트도 진행, 많은 이용자들이 소년점프의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픽코마는 또한 소년점프 플러스로 이동할 수 있는 배너도 제공, 양 플랫폼이 동시에 이벤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공식 엑스(구 트위터) 이벤트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웹툰 외에도 일본 만화에서도 영역을 확대한다. 소년점프는 1968년 창간된 이후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있는 주간 만화잡지로 자리잡고 있다. 소년점프는 1970년대 마징가Z를 시작으로 닥터슬럼프, 캡틴 츠바사, 시티헌터, 드래곤볼,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Mohegan Inspire Entertainment Resort·이하 인스파이어)가 일본 VIP(고정·고액 베팅 고객) 고객 몰이에 나선다. VIP 고객 소개 이벤트 제도를 운영해 고객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일본에 VIP 고객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파이어에 신규 VIP 고객을 소개해 준 기존 고객에게 프로모션 칩을 증정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소개 인원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프로모션 칩은 신규 고객의 참가비(바이인) 금액에 따라 나눠진다. 바이인 금액이 100만엔인 경우 소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칩을 증정한다. 참가비 300만엔, 1000만엔 결제할 경우 각각 50만원, 100만원 규모의 프로모션 칩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신규 VIP 고객 모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커 토너먼트 이벤트인 'P1 서킷 인 인천'(P1 CIRCUIT in INCHEON)을 진행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리메이크판을 홍콩에 선보인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인기 드라마를 내세워 해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J ENM은 30일 홍콩 엔터테인먼트 기업 메이커빌(MakerVille)과 협력해 리메이크 버전 소용없어 거짓말을 제작·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 방송사 뷰TV(ViuTV)를 통해 홍콩판 소용없어 거짓말을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 방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콩 ICT업체 PCCW가 운영하는 뷰TV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중국어 기반 '채널 99 뷰TV'(Channel 99 ViuTV), 영어 기반 '채널 96 뷰TV 식스'(Channel 96 ViuTVsix) 등의 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CJ ENM은 소용없어 거짓말 홍콩 리메이크 버전을 '무용적황언'(無用的謊言)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용없어 거짓말 오리지널 버전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홍콩 문화를 반영해 각색한 리메이크판을 내세워 현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CJ ENM이 지난해 7월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아사스 알 모히렙'이 레미콘 공장을 짓는다.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 네옴시티 프로젝트 건설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네옴에 따르면 네옴은 아사스 알 모히렙과 협력해 일일 2만 입방미터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레미콘 생산시설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7억 사우디 리얄(약 2516억원)에 달한다. 아사스 알 모히렙 공장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과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통합해 친환경 시설로 구축한다. 내달부터 점차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5년 풀가동에 돌입한다.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레미콘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대표 사업인 ‘더 라인(THE LINE)’에 쓰인다. 아사스 알 모히렙이 더 라인 참여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파트너사인 성신양회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양회는 작년 10월 아사스 알 모히렙과 네옴시티 등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성신양회와 아사스 알 모히렙사는 향후 발주 될 초대형 프로젝트 공동 마케팅, 원가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조키로 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특허풀(Patent Pool) 관리 기업 아반시(Avanci)와 고속 통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통신 기능을 접목한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한 '카 투 라이프' 구현이 빨라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아반시와 5G 특허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2G부터 LTE에 더해 5G까지 관련 통신 특허를 포괄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아반시는 서로 다른 산업 사이에서 특허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특허 중개업체다. 토요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반시와 라이선스(특허사용 인가받는 기업) 계약을 맺은 70여 개 업체들과 5G 포함 이동통신 기술 관련 표준특허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무선기술 접근성을 높인 만큼 토요타 커넥티드카 개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종전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의미를 넘어 자동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 시대를 여는 데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커넥티드카 통신 특허료 부담도 덜었다. 통신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자체는 자동차에 탑재하는 통신부품 등에 적용됐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