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가 미국작가조합상(Writers Guild Awards)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피프스시즌 다큐멘터리가 미국 시상식에 연달아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미국작가조합에 따르면 피프스시즌 키스 더 퓨처는 '2025 미국작가조합상' 다큐멘터리 극본상(Documentary Screenplay)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의 '짐 헨슨: 아이디어 맨'(Jim Henson: Idea Man), 넷플릭스의 '마사'(Martha), 서브마린 딜럭스의 '워 게임'(War Game)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소재 호텔 비벌리 힐튼(Beverly Hilton)과 뉴욕주 뉴욕시에 자리한 에디슨 볼룸(Edison Ballroom)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77회 미국작가조합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미국작가조합은 지난 1949년 시작한 해당 시상식을 통해 매년 우수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작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실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지난 1월 매출에 제동이 걸렸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VIP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을 거점으로 삼아 카지노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1월 카지노 매출은 704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들었다. 테이블 매출이 2.2% 감소한 657억6800만원으로 전체 실적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은 46억5400만원으로 4.5% 줄어들었다. 일본 VIP 고객 유입이 축소된 원인으로 게 파라다이스의 설명이다. 파라다이스는 VIP 소비자 유치전을 적극 펼치며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 세가사미홀딩스와 손잡고 '큰손' 일본VIP 고객 유치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오픈한 서울 광진구 소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 사업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매출 성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미국 유명 힙합가수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Roc Nation)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락네이션과 뮤직카우는 1분기 중으로 미국에서 현지 최초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악 저작권자는 뮤직카우 플랫폼을 통해 일반 투자자와 저작권 수익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형태는 토큰증권(ST)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전자적 방식의 증권을 발행하는 전자증권방식 가운데 신탁수익증권을 활용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제이 브라운 락네이션 부사장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은 팬과 창작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공유 생태계로 진화했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음악 산업이 제공하는 재정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락네이션은 지난해 말 뮤직카우 미국법인에 지분 투자한 바 있다. 약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투자해 지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겸 부사장이 오스트리아에서 '아기상어(Baby Shark)'의 성공스토리를 전파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산업 국제 콘퍼런스인 CIMIx 2025에 참가, 기조연설을 했다. CIMIx 2025는 'The Hands-On Edi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CIMIx는 디자인, 패션, 영화, 미디어 음악, 콘텐츠 제작, 게임, 몰입형 미디어, 공예산업 등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제 콘퍼런스다. CIMIx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실무 워크숍 등은 물론 B2B 매치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제공한다. 이 부사장은 '창조, 연결 그리고 협업: 한국의 인사이트(Create, Connect, and Collaborate: Insights from South Korea)'라는 주제로 콘텐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오스트리아 기업, 문화 기관 및 비엔나 에어포트시티(Vienna AirportCity)와 기업간 거래(B2B) 미팅도 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K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CJ ENM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에 K팝 전용 채널을 론칭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운영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K팝 바이 CJ ENM'(K-POP by CJ ENM)을 론칭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내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해당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CJ ENM은 삼성 TV 플러스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북미에서 유럽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K팝 팬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CJ ENM은 앞서 지난해 10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해 11월 글로벌 음악시상식 '2024 마마어워즈'(2024 MAMA AWARDS)를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CJ ENM은 북미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새해를 맞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엔에스이엔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YK그룹과 엔터사업 부문 협업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TYK그룹은 한인 여성 기업인 김태연 회장이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2년 버몬트주에서 라이트하우스를 설립했으며 1985년 실리콘밸리로 이전해 현재 TYK그룹을 구축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여성 리더로서 '수잔 앤소니상', 'YWCA의 TWIN상', 'California Legislature, Woman of the year, 2002'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태권도 공인 9단 무도인으로서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엔에스이엔엠은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엔터사업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TYK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티빙 드라마 '청춘월담'을 일본에 공개하고 열도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자 드라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열도 K드라마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캐스팅에 따르면 CJ ENM은 쇼치쿠 브로드캐스팅이 운영하는 유료 드라마전문 채널 '홈드라마채널'를 통해 청춘월담을 방영한다. 지난 1일 1화를 선공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각 1편씩 방송할 계획이다. 청춘월담은 갑작스럽게 세자에 책봉되면서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가 만나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스 드라마다. 박형식이 왕세자 '이환' 역을, 전소니가 천재소녀 '민재이'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선 지난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CJ ENM K콘텐츠 채널 tvN과 티빙 등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 2023년 3월 방송된 14화가 수도권 가구 최고 시청률 5.1%로 수도권 기준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았다. 글로벌 OT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을 이끄는 두 수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2024 버라이어티 500'(2024 Variety 500) 명단에 2년 연속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주도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피프스시즌 입지를 강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1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그레이엄 테일러(Graham Taylor) 피프스시즌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24 버라이어티 500'에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 꼽힌 것이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017년부터 전세계 미디어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주요 인물을 선정해 '버라이어티 500'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 피프스시즌이 CJ ENM에 인수된 이후에도 탁월한 경영 능력을 꾸준히 발휘하며 피프스시즌을 글로벌 콘텐츠 명가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ENM은 지난 2022년 1월 7억8538만달러(약 9300억원)을 투자해 피프스시즌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그룹 관계사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쌍방울그룹은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쌍방울그룹은 실리콘밸리의 한인 여성 기업인인 TYK그룹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초청받았다. 황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은 고현정,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등의 소속사로,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의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이 올여름 컴백할 예정이다. 어블룸은 그룹 피프티피프티 출신 아란, 새나, 시오가 뭉친 새 걸그룹이다. 어블룸은 컴백을 앞두고 최근 미국에 장기간 머물며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며 국내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 로컬 영화 제작에 착수한다. 완성된 영화의 수출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 보다 현지화를 통한 해외 로컬 영화 제작이 부가가치가 더 크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CJ E&M과 베트남 유력 제작사 HK FILM이 설립한 합작회사 CJ 홍콩 엔터테인먼트(HK Entertainment)가 맡는다. 8일 베트남 영화·TV프로그램 제작 전문기업 프로덕션Q에 따르면 CJ 홍콩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화 '악마 왕자'(Devil Prince) 제작에 돌입했다. 시나리오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감독 및 배우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CJ 홍콩 엔터테인먼트와 프로덕션Q는 2023년 협업을 시작했다. 2년여 만에 양사의 첫 콜라보레이션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악마 왕자는 베트남 유명 작가 판 쿠옹(Pan Cuong)가 집필, 지난 2017년 현지에 발간된 공포소설 '왕자 리'(Ly Trieu Di Truyen)를 원작으로 만들어진다. 해외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CJ ENM의 행보로 읽힌다. CJ ENM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 최대 규모 단편 영화 플랫폼 비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K푸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J ENM은 K컬처와 K푸드를 연계한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가 한류전파의 첨병역할을 하며 문화로 '사업보국(事業報國)'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 ENM이 도쿄 남부 토요스(豊洲)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K푸드 축제 '홋또 한국 페스'(ホッと ハングク フェス)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CJ ENM은 농심,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 기업들과 협력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K드라마가 일본에서 흥행하며 K푸드에 대한 일본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3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된 CJ ENM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5차 한류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깨비'(1위), '사랑의 불시착'(2위), '슬기로운 의사생활'(3위) 등 CJ ENM 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이하 그라하)의 재무구조 개선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신용대출로 부채 상환을 통한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라하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현지 신한은행으로부터 400억루피아(약 36억2800만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조달했다. CJ CGV의 담보를 토대로 이번 대출이 이뤄졌다. 대출 만기는 5년이다. 그라하는 확보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나설 계획이다. 그라하가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그라하 단기 부채 규모는 6779억루피아(약 614억8600만원)에 달한다. CJ CGV의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통합법인 CGI홀딩스로부터 3237억3600만루피아(약 293억6300만원), KB부코핀 은행으로부터 2500억루피아(약 226억7500만원), KDB산업은행으로부터 616억6400만루피아(약 55억3400만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로부터 425억루피아(약 38억550만원) 등이다. 채무 상환은 그라하의 최우선 선결 과제로 꼽힌다. 대규모 단기 부채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모델 외에도 추가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컴퓨터 하드웨어 소매 판매기업 '오버클러커스UK'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의 재고가 매진됐으며 사전 주문도 중단됐다. 오버클러커스UK는 RTX 5090이 재입고되는 시기는 빠르면 3주, 늦으면 1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RTX 5080은 최소 2주, 최대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처음부터 RTX 5090 자체를 확보하지 못한 소매업체들이 있을 정도였다. RTX 5080의 경우 RTX 5090보다 재고가 있었지만 1월 31일 출시와 함께 순식간에 동이 났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북동부에 최대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이 건설된다.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영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웨어데일 리튬(Weardale Lithiu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럼 카운티 의회로부터 리튬 추출 시설 건설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웨어데일 리튬은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직접 리튬 추출(DLE)와 탄화 공정을 결합한 데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투자 자문사 마레샬 캐피털(Marechale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술 라이선스·엔지니어링 설계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이 담당한다. 해당 리튬 추출 시설은 상업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 연간 최소 1만 톤(t)의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20~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본격적인 상업화 이후 약 125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웨어데일 리튬은 이번 프로젝트가 총 10억 파운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