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PLEX(4D플렉스)가 4DX 포맷으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이하 슈퍼마리오)'가 역대 최고 4DX 애니메이션 수익을 올렸다. 슈퍼마리오 개봉 국가가 확대돼 기록 경신 행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CJ 4DPLEX는 28일 58개 4DX 극장을 통해 상영한 슈퍼마리오의 미국 박스오피스 매출이 630만달러(약 84억5500만원) 이상라고 발표했다. 스크린당 평균 매출은 10만8000달러(약 1억4500만원)에 달했다. 4DX 포맷은 진동, 물, 바람, 눈, 번개, 향기 등 21개의 환경 효과 및 고유한 모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제공한다. 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슈퍼마리오는 유럽에서도 860만달러(약 115억4100만원)에 이르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영국에서 240만달러(약 32억1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프랑스(210만달러·약 28억1300만원), 스위스(130만달러·약 17억4100만원), 벨기에(52만8000달러·약 7억1000만원) 등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한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홍콩 디지털 시네마 솔루션 제공업체 GDC 테크놀로지(GDC Technology·이하 GDC)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 미디어 서버 전면 교체에 나선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영화 관람 경험 개선을 통한 소비자 유치를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GDC와 오는 2026년까지 3년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미디어 서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극장에 GDC의 SR-1000 미디어 서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CJ CGV 극장에 설치된 기존 미디어 서버는 SR-1000으로 교체하고, 해당 지역 내에 들어서는 신규 CJ CGV 영화관에도 SR-1000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디어 서버는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영사 관련 장비다. SR-1000은 GDC가 개발한 6세대 디지털 시네마 미디어 서버다. GDC는 SR-1000이 최대 500Mbps1의 비트 전송률에서 SMPTE 및 Interop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지) 재생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다음달 일본에서 개최하는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재팬(KCON 2023 Japan)에서 일본 패션 페스타 TGC(Tokyo Girls Collection)와 콜라보에 나선다. K-팝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콘텐츠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다음달 1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인근 치바현에 자리한 복합 컨벤션 시설 미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에서 케이콘 2023 재팬을 개최한다. 케이콘 2023 재팬 둘째날인 다음달 13일에는 TGC와 협력해 이색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TGC는 ‘일본 걸즈(Girs) 문화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5년부터 연 2회씩 패션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CJ ENM과 TGC는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메이크업 트렌드, 한국의 최신 뷰티 정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와 패션쇼 등을 기획했다.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혼다 히토미(本田仁美)를 비롯해 이케다 미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해외로 향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27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CJ ENM과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콘텐츠 동맹이 보다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파라마운트 플러스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 CJ ENM이 지난 2021년 파라마운트 플러스 운영사 바이어컴CBS와 콘텐츠 투자·제작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티빙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글로벌 상업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운수 오진 날과 우씨황후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총 27개국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두 작품은 K-콘텐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손님 '금혁수'(유연석)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달으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혁수를 쫓는 '황순규'로 나선다.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프랑스 진출 1년여만에 100만명 유저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시장이 아직은 초기단계라며 웹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김형래 카카오픽코마 유럽법인 대표는 프랑스 만화전문매체 actuabd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카카오픽코마 프랑스 서비스는 이미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3월17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내 첫 디지털만화플랫폼 델리툰SAS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맡았던 김형래 대표를 영입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현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였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 이후 매달 30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 현재는 700개가 넘는 웹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픽코마의 성장을 이끌었던 작품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나혼자만 레벨업'과 레디스가 제작한 '픽 미 업'이었다. 카카오픽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티빙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몸값'과 '아일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티빙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몸값·아일랜드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았다. 몸값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 부문 각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각본상을 받은 한국 드라마는 이번이 최초다. 몸값은 동명의 약 14분짜리 단편 영화(연출 이충현)를 원작으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진다는 재난적 상황을 덧붙여 세계관을 확장한 6부작 스릴러 드라마다. 티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파라마운트+가 글로벌 유통을 맡았다. 진선규·전종서·장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몸값은 현지에서 각자의 몸값을 놓고 흥정하는 인물들 간 관계가 전복을 거듭하며 반전을 낳고, 파격적인 소재와 연출 속에 블랙코미디 유머도 잃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길·이다희·차은우 주연의 아일랜드도 관심을 끌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최근 러시아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플랫폼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비즈니스 측면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모스크바무역관은 17일 'K-콘텐츠, 러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OTT 플랫폼 성장과 한국 콘텐츠 수요 증가 등에 대해서 상세히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며 2022년 기준 러시아의 VoD(Video On Demand) 시장 규모는 2억297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가 증가했다. OTT(Over The Top)도 7억623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가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넷플릭스, 미고고 등이 철수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라는 평가다. 러시아 유명 VOD 플랫폼 'ivi'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가장 즐기는 콘텐츠는 TV시리즈로 2022년 기준 러시아인의 약 55%가 TV시리즈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중 30%가 해외TV시리즈, 약 25%가 국내TV 시리즈를 즐겨본다고 답했다. 그 뒤를 38%를 점유한 영화였으며 나머지는 리얼리티쇼였다. ivi는 최근 한국과 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문화사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CJ CGV가 CJ문화재단과 함께 베트남 단편영화 프로젝트 5개에 15억동(약 8355만원)을 지원한다. 베트남에서 CJ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CJ문화재단이 내달 28일까지 베트남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베트남 영화 산업 성장의 뜻이 있지만 제작 기회가 없었던 청년 감독 5명을 선정해 각각 최대 3억동(약 167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CJ CGV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완성작이 국제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과도 좋다. CJ의 지원을 받은 단편 영화 '좋은 땅'(A Good Land)은 2019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모든 것은 다 수정할 수 있다'(Everything Can Be Edited)도 2020년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서 동남아 단편영화 부문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CJ CGV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젊은이들에게 영화감독으로의 육성 기회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CJ CGV는 베트남 로컬 영화의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신규 영화관을 오픈하는 등 사업 육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CJ CGV인도네시아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92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이드 기간(4월20~21일)을 맞아 시트라 마자 라야(Citra Maja Raya) 지역에 신규 영화관을 운영한다. 신규 영화관은 에코플라자 시트라 마자 라야점에 위치하고 있다. 상영관 4개 규모다. 이드는 이슬람 최대 명절 연휴 중 하나인 데다 에코플라자가 현지 인기 쇼핑몰인 만큼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CJ CGV가 인도네시아서 신규 영화관을 설립하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CJ CGV인도네시아는 지난달 경쟁사가 없는 지역에 신규 영화관을 설립하겠단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다만 투자 규모나 시기 등 세부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CJ CGV는 이번 신규 영화관에 이어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3월 21일 참고 CJ CGV 인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여행정보사이트 익스피디아로부터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야놀자 클라우드의 주력하고 있는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야놀자 클라우드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가 '2023 익스피디아그룹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 2023 Expedia Group Elite Connectivity Partner) 자격을 획득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야놀자가 2021년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예약, 여행자 경험, 연결 경험, 탑승 경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익스피디아는 설명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술 제공업체로 △채널 관리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예약 엔진 △레스토랑 POS △매출 관리 △숙박시설용 웹사이트 빌더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 자격 획득을 계기로 △향상된 기술적 지원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조기 접근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마켓에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리기에 나선다. 홍콩에 이어 유럽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콘텐츠마켓 밉TV 2023(MIPTV 2023)'에서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밉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마켓으로 꼽힌다. 전세계에서 콘텐츠 판매업자, 구매업자, 제작자, 투자자, 마케팅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CJ ENM이 올해 밉TV에서 선보일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이 재화로 사용되는 타임호텔에 투숙하는 10명이 경쟁을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1세대 프로게이머 홍진호, 코미디언 황제성, 가수 존박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일 CJ ENM이 운영하는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CJ ENM이 글로벌 방송 콘텐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우상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올해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본인 여행객 입국이 수월해진 데 에 이어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짐에 따라 향후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427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6억1300만원에 비해 129.5% 증가했다. 해당 기간 테이블 매출은 137.0% 늘어난 390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71.2% 증가한 36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일본, 대만, 홍콩 등 항공 노선이 빠른 회복세로 코노라19 이전의 매출 80%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린 카지노 매출은 1352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162.0% 증가한 1256억9600만원, 머신 매출은 64.4% 늘어난 9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 유입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일본 VIP 드랍액(카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