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의 자회사 사일렉스 홀딩 컴퍼니(Scilex Holding Company·이하 사일렉스)가 비커스 빈티지(Vickers Vantage Corp)를 품에 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일렉스는 비커스 빈티지와 최종 비즈니스 결합 계약을 체결했다. 소렌토는 비커스 빈티지, 사일렉스, 소렌토 각각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제안된 거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거래는 비커스 빈티지 주주들의 승인, 기타 관례적인 마감 조건 등의 대상이 된다. 비커 벤처스 펀드 VI(Vickers Venture Fund VI)가 후원하는 특수목적 인수회사 비커스 빈티지는 거래가 종료되기 전에 델라웨어 법인으로 다시 자리잡게 된다. 거래가 종료된 이후 합병된 회사는 사일렉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사일렉스 보통주와 신주인수권은 나스닥에 각각 상장될 것이란 예상이다. 합병된 회사는 비커스 빈티지의 기존 주주로부터 상환이 없다고 가정할 때 잠재적 조정에 따라 16억4000만 달러(약 1조9934억원)의 잠정 투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신약개발업체 에보텍(Evotec)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Diabetic Neuropathic Pain·DNP) 개발 과정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독일 제약업체 바이엘(Bayer AG)로부터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은 바이엘과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다중표적 연구에서 유망한 소분자가 잠재적 치료제로 임상 2상 개발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300만 유로(약 40억2000만원)의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았다. 바이엘은 BAY 2395840의 안전성과 효능을 플라시보 그룹과 비교 평가할 목적으로 설계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을 지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했다. 임상 2상 시험은 올해 연말까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뇨병성 신경 통증은 당뇨 환자의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유발된 신경 손상과 관련해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약간의 접촉에 의해 신체가 뇌에 즉각적으로 보내는 통증 신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당뇨병성 신경통증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BAY 2395840는 통증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역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제약회사 SMS파마슈티컬스(SMS Pharmaceuticals·이하 S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격 규제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SMS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상장의무 및 공개요건(Listing Obligations and Disclosure Requirements) 관련 규정에 의거해 테스트 시설에 대한 FDA의 원격 규제평가를 완료했다. SMS는 자사의 중앙연구소분석서비스(Central Laboratory Analytical Services)가 독립적인 테스트 연구 시설이며, FDA에 의해 원격 규제 평가를 성공적을 마무리지은 첫 사례라고 전했다. SMS는 원격 규제평가 보고서를 받았으며, FDA는 현재 어떠한 규제 또는 법률의 집행에 나서거나 권장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FDA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원격 규제평가를 활용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FDA는 △실태조사에 앞서서, 혹은 실태 조사를 대신하는 차원에서 기록 및 기타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 △생물연구 모니터링 실태조사를 비롯해 FDA 규제를 받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기업 다케다(Takeda)의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parathyroidism) 치료제 나트파라(Natpara) 미국 재출시 시도에 제동이 걸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다케다가 제출한 나트파라의 사전승인 추후보완(Prior Approval Supplement·PAS) 신청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CRL)를 다케다 측에 보냈다. 다케다는 지난 2019년 9월 나트파라의 미국 리콜로 이어진 고무 입자 형성 가능성 문제 해결을 위한 PAS를 지난해 8월 제출했으나 FDA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다케다는 미국에서 나트파라를 다시 상업화 하는 것이 무기한으로 연기됐다는 점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커뮤니티에 알리게 돼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FDA는 최종보완요구서에서 나트파라 PAS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상태에서는 승인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케다는 CRL의 세부 사항을 살펴보며 추후 대응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다케다는 아직 FDA 승인을 획득한 만성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가 없는 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Sinovac)의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고령자에게 접종하면 중증 질환 및 사망 위험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홍콩 대학(University of Hong Kong) 연구진이 공개한 연구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3차 접종에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경우 중증 질환에 대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율(Effective Rate)는 97.9%, 사망 위험 예방 관련 유효율은 98.3%로 나타났다. 증증 질환에 대한 유효율이 98.0%, 사망 위험 예방에 대한 유효율이 98.1%라는 결과가 나온 코로나19 백신 BNT162b2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BNT162b2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이 개발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 유효율 비교에서는 BNT162b2이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중증 질환 예방 유효율은 72.2%, 사망 예방 유효율은 77.4%로 중증 질환 예방 유효율 89.6%,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지랩파마는 25일 개최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하는 이사 전원이 이사회의 추천대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안정적 경영체제 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대우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준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신약 개발 및 매출 성장 등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대우, 영희 고 로버츠(Young Hee Ko Roberts), 임재석, 김대혜 씨 등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었으며, 유정환 씨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되었다. 박대우 대표이사는 “현 경영진을 믿고 연임을 허락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지난해까지 견고한 사업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신약 개발 및 매출 성장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이하 RSV)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 결정이 추가로 내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RSV 백신 RSVpreF(PF-06928316)는 60세 이상의 성인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하기도 질병 예방과 관련해 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FDA의 이번 결정은 18세~5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RSVpreF의 안전성, 면역원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 2상에서 나온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 화이자는 지난해 9월 단일 용량 RSVpreF의 효능,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 3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화이자의 RSV 백신 RSVpreF가 이달 초 갓난아기~생후 6개월까지의 영유아의 하기도 질환 예방과 관련해 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받은 데 이어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획득한 것이다. RSV는 만 2세까지 대부분의 아동이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꼽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Fosamax)를 둘러싼 소송에서 미국 제약업체 머크(Merck)가 승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지방법원(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New Jersey)은 머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의 경고문을 둘러싼 소송에서 머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500명 이상의 원고들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포사맥스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비정형 대퇴골 골절을 겪었으며, 머크가 경고 라벨에 관련 내용을 최종적으로 추가한 2011년 1월 이전에 해당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이슈에 대한 추가 연구를 실시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0년 새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포사맥스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의약품을 생산하는 모든 제조업체에 경고 라벨 수정 명령이 내려지면서 머크도 경고 라벨을 수정했다. 머크는 포사맥스의 경고 라벨에 골절 위험 관련 사항을 추가하려 시도했지만 FDA가 거절했다는 취지의 반론을 펼쳤다. FDA 라벨은 연방법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다음달 열리는 미국 학회에서 발작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세노바메이트)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 회의에서 엑스코프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엑스코프리 연구에 관한 두 번의 구두 프레젠이션을 실시하고 네 개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여기에는 여러 건의 사후 분석이 포함되며, 다양한 국소 발작 하위유형을 지난 환자들과 이전에 뇌전증 관련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서 엑스코프리가 나타낸 장기적 안전성 및 효능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도 다뤄질 전망이다. 엑스코프리 치료의 인지 및 심리적 효과에 대한 추가 데이터도 제시될 예정이다. 구두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세노바메이트 혈장 농도에 관한 사후 분석 결과 △국소 발작 하위유형에 대한 세노바메이트 효능의 사후 분석 결과 등이 다뤄진다. 4개의 포스터를 통해서는 △그룹홈에서 지내거나 발달장애를 가진 통제되지 않는 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항암제 개발 과정이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라이 릴리가 제출한 신틸리맙(Sintilimab)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CRL)를 일라이 릴리 측에 보냈다. 신틸리맙은 일라이 릴리가 중국 제약회사 이노벤트 바이올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onsquamous Non-Small Cell Lung Cancer·NSCLC) 치료제다. PD-1 억제제로 페메트렉시드(Pemetrexed), 백금 화학치료와 병용해서 투여하는 방식이다. 일라이 릴리는 중국 이외 지역에 대한 신틸리맙의 독점적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FDA는 서신을 통해 심사 과정을 마무리한 결과 현재 상태로는 신청에 대한 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최종보안요구서에는 전이성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신틸리맙과 화학치료의 병용요법을 표준치료법과 비교하는 방식의 추가 임상시험을 여러 지역에서 실시하라는 권고가 포함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호주 정부와 손잡고 호주에 백신 생산 공장을 세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호주 정부와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주에 매년 1억회 분량의 mRNA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갖춘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모더나가 호주 정부와 호주 내 mRNA 백신 생산시설 구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지 3달여만이다. 이번 계약은 호주 연방 정부, 빅토리아주 주정부, 모더나 사이에 체결된 10년 동안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올해 연말에 공장 건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규제 및 계획 관련 승인을 획득하면 오는 2024년 mRNA 백신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호주의 mRNA 연구, 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호흡기 질환 의약품 및 열대성 질병 연구를 위한 지역 연구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가 호주 빅토리아주에 들어설 모더나의 연구 및 개발 허브를 호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사업 운영을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Novartis)가 전립선압 치료를 위해 개발한 방사성 리간드(Radioligand) 표적 치료제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바티스가 개발한 플루빅토(Pluvicto·177Lu-PSMA-617)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전립선에 특정된 세포막 항원-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PSMA-positive mCRPC)라는 특정한 형태의 진행성 암이 있으며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데 플루빅토를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 및 탁산 기반의 화학요법 등 다른 항암 치료를 이전에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가 사용 대상이다. 노바틱스는 플루빅토가 적절한 mCRPC 환자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 가운데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표적 방사성 리간드 요법이라고 전했다. 플루빅토는 표적 화합물 리간드(Ligand)와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가 결합해 개발된 치료제다. FDA의 이번 결정은 mCRPC 환자에게 플루빅토와 표준 치료를 함께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나왔다. 임상 3상에서는 플루빅토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