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특허 침해 소송과 기술 도용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구축해온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가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십 년간 다져온 지식재산권(IP) 장벽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넘볼 수 없는 성벽’… 480여 건 특허로 글로벌 기술 지배력 공고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가 전 세계에 보유한 특허는 약 480여 건에 달한다. 이는 국내 바이오 벤처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젬백스의 특허 전략은 핵심 물질인 ‘GV1001’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형 방어 체계’가 특징이다. 단순히 특정 질환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텔로머라제 서열을 활용한 세포 투과 기술, 항염증 작용 등 기초 물질특허부터 용도특허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특히 GV1001과 인접한 확장 서열 전반에 대해 특허를 선점함으로써 경쟁사들의 진입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젬백스는 과거 미국 바이오 기업 제론(Geron)과의 글로벌 특허 분쟁에서 승소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이온 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이하 이온바이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으로부터 자본 미달에 따른 상장 유지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 재무 구조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돼, 대웅제약의 글로벌 치료 시장 공략 전선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NYSE 아메리칸에 따르면 이온바이오에 상장 유지 기준 미달을 통보했다. 최근 4개 회계연도 중 3개 연도에서 손실을 기록한 상장사에 최소 400만달러의 자기자본을 요구하는 상장 규정 ‘제1003조(a)(ii)항’ 위반했다는 것. 지난해 연말 기준 이온바이오의 자기자본은 5500만달러(약 794억 원)로 심각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앞서 지난해 2월 자기자본 200만달러 미달로 1차 경고를 받았던 이온바이오는 당시 거래소에 제출한 개선 계획에 따라 유예 기간을 얻은 상태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자본 잠식 규모가 더욱 확대되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한층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이온바이오는 종목명 뒤에 규정 미달을 뜻하는 ‘.BC’ 표시가 붙은 채 위태로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때아닌 '노사 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노조가 높은 실적에 따른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강경 투쟁 기조를 보이자, 업계 안팎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칫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삼성' 브랜드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9일 158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5일 196만5000원 대비 3개월 새 20% 가까이 추락했다. 결제 대금 대부분이 달러로 이뤄지는 수출 기업 특성상 최근의 환율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야 할 상황에서도 주가는 곤두박칠치고 있는 모양새다. 시장 일각에선 최근 대두된 노조 파업 가능성 리스크가 기업 펀더멘털을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한 노조의 행보가 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 제조업과 달리 바이오 CDMO는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다. 증권사 A 연구원은 "CDMO 사업의 특성상 노사 갈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우려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치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네셀이 일본 재생 의약품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고기능성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일본의 재생 의약품 개발 기업 헬리오스(Healios)에 따르면 제네셀과 약 14억원 규모의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MSC-C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제네셀은 K-뷰티 기반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셀이 공급받는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은 헬리오스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급성 뇌경색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하는 핵심 원료다. 제네셀은 검증된 재생의료 기술력이 응집된 이 배양액을 활용해 기존 화장품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원료 공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헬리오스는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네셀은 헬리오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줄기세포 기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일본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의 추가 적응증을 확보했다. 적응증 신청 1년여 만이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7일 시오노기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코로나19 노출 후 예방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 노출 후 예방용으로 승인받은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전 세계에서 조코바가 유일하다.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시점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발병 자체를 막는 행위로 치료와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일본에서 긴급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3월 통상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예방 적응증까지 추가하며 단순 치료제를 넘어 감염병 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의약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추가 승인의 임상적 근거는 글로벌 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인 '스콜피오-펩(SCORPIO-PEP)'다. 시험 개시 10일 이내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글로벌 빅파마 제품들을 제치고 처방량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 트룩시마의 올해 2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35.8%(처방량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트룩시마는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셀트리온의 북미 매출을 견인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만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번 1위 등극으로 트룩시마는 명실상부한 미국 내 '표준 리툭시맙'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트룩시마의 성공은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기존 주력 제품들이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고수익 제품들이 가세하며 ‘포트폴리오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성분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독이 투자한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바이옴엑스(BiomX)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핵심 임상 중단과 이스라엘 자회사 파산에 이어 거래소의 공식 미준수 통보까지 받으며 존폐 기로에 섰다는 평가다.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이옴엑스에 회사 상장 규정 중 세 가지 조항을 동시에 위반하고 있다며 계속 상장 기준 미충족을 통보했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3개 회계연도 중 2개 연도 손실 기업에 요구되는 주주 자본 200만 달러 기준 △최근 4개 연도 중 3개 연도 손실 기업에 요구되는 400만 달러 기준 △최근 5개 연도 연속 손실 기업에 요구되는 600만 달러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바이옴엑스는 시가총액 5000만 달러 초과 기업에 적용되는 면제 조항도 활용할 수 없는 처지다. 현재 바이옴엑스 시가총액은 745만 달러(약 112억 원)에 불과하며, 단기 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는 유동비율도 0.87을 기록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바이옴엑스는 오는 24일까지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 규정 준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가 수락될 경우 내년 9월 25일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국제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휴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01)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정보보안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결과다. 특히 ISO/IEC 27001의 경우 지난해 최초 취득 이후 실시된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정보보호 체계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새롭게 획득한 ISO/IEC 27701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영역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확장한 표준이다. 최근 유럽의 GDPR(개인정보보호법) 등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번 인증 획득은 휴젤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등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번 인증을 통해 기술 유출 방지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를 명확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휴
[더구루=김현수 기자] 전 세계 매출 1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간 45조원(약 33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이 막이 올랐다. 오리지널사의 수성 전략과 이를 뚫으려는 K-바이오, 글로벌 빅파마 간의 ‘4파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키트루다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투여해 완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기도 했다. 5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가 보유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주요 물질 특허(US8354509B2) 특허 존속 기한은 2028년 6월 13일까지다. 다만 각 국가 정책에 따라 특허권 만료 시점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국내는 2028년, 미국은 2029년, 유럽은 2031년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특허권 만료에 키트루다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이끄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하는 시밀러’가 되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프로젝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첫 파업 위기에 풍전등화다. 노조 측이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확보한 가운데 이달 중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 달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되고 CDMO 최대 규모 공장이 멈추게 되면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빚어질 혼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전면적인 생산 중단은 의약품 공급망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명에도 치명적 위기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3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일 인천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대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가 5월 중 파업 돌입을 선언하면서 회사의 핵심 공정이 전면 중단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제한적인 조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24시간 가동’ 바이오리액터 중단 시 의약품 공급 차질 우려 이번 가처분의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제품이 일반적인 공산품이 아닌 '바이오의약품'이라는 점에 있다. 바이오의약품 공정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 정제해 약을 만들어내게 된다. 생명체를 관리해야 해 1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사업의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 산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해 독보적인 항암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선점하고, 그룹 내 생산 거점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실질적 사업 연계를 끌어내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동시에 거머쥐려는 롯데형 바이오 선순환 모델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홀딩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헬스케어·바이오 의약 CVC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 '라쿠텐 메디컬(Rakuten Medical)'에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달 미국 비만 치료제 기업 '앨비어스 쎄러퓨틱스(Alveus Therapeutics)' 투자 이후 보름여 만에 이뤄진 여덟 번째 투자다. <본보 2026년 3월 20일 참고 日롯데, 美 바이오 '앨비어스' 전격 투자…신동빈 콕 찍은 바이오 가속도> 라쿠텐 메디컬은 독자적인 '알미녹스®(Alluminox™) 플랫폼'을 기반으로, 빛을 이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혁신 기술인 '광면역치료'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핵심 파이프라인 'ASP-19
[더구루=김현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즈베키스탄 당국 실무단이 방한 일정 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현지 백신 허브 구축 등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이 실현될 경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의 강력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TKG애강, 새한엘리베이터, 셀포트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일자트 카시모프 차관과 각 기관·기업 실무진들이 참여했으며 우즈벡 경제 현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와 우즈베키스탄에서 백신 생산 현지화 방안과 바이오테크놀로지 클러스터를 구축이 집중 논의됐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강대국들에 백신 순위가 밀리는 불평등을 경험했다. 이 지역 대부분 국가들이 주요 백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 속 백신 자급화는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요구하는 것은 자국으로 '완전한 기술 이전'이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 등에서 진행 중인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과 일맥상통한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첨단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형 AI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클로와 엔비디아,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24일 △원자력 인프라 구축 △AI 기반 연구 △핵연료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만든 곳으로, '원자폭탄의 고향'으로도 불린다. 이번 파트너십은 첨단 원자력 발전과 AI·디지털 트윈·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결합해 핵심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핵에너지 보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클로의 고속 원자로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연구소의 재료 과학 및 핵연료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신뢰성 높은 에너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연방정부가 AI를 과학 연구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해 과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중부 도시에 다연장로켓 '천무'를 운용할 로켓여단을 배치한다. 병력 약 800명을 투입하고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군사력을 증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