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지켐생명과학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우주 진출을 위한 ‘방사선 인체영향 극복 의생명기술 발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우주항공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공약이 쏟아져 나오며 국가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이미 우주 진출을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고,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버진 갤럭틱’과 같은 민간기업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 글로벌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에서는 20년 후 우주경제가 약 1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인간이 우주에 진출하게 될 경우 필연적으로 생기는 문제가 ‘우주방사선’에 의한 암,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다. 우주방사선은 장시간 노출될 경우 세포조직을 사멸시키고, DNA의 손상과 돌연변이를 유발하며, 염증반응을 저해해 암발생률을 높이는 등 면역력 약화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치료제의 개발은 우주 진출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엔지켐생명과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해 우주방사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우주방사선 및 급성방사선증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AR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씽큐는 15일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이 개최한 ‘메드트로닉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챌린지(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 이하 MAIC)’에서 톱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참가한 총 323개의 혁신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메디씽큐 관계자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주관한 챌린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톱 10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의료용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메디씽큐의 우수한 기술력 및 사업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은 심장, 신경 및 척추 질환, 당뇨병 등 70가지 이상의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기업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으로 2월 11일 기준 기업가치가 1385억 달러(약 165조원)에 달한다. 'MAIC'는 메드트로닉이 아태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의 글로벌 제약업체 루핀 리미티드(Lupin Limited·이하 루핀)이 개발한 브로바나(Brovana)의 제네릭 의약품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루핀이 개발한 브로바나의 제네릭 의약품이자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COPD) 치료제에 대한 제네릭의약품 허가신청(ANDA)을 승인했다. 루핀이 개발한 것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기관지수축 치료를 위한 장기 유지 치료제로 미국 제약업체 선오비언 파마슈티컬스(Sunovion Pharmaceuticals)에서 나온 브로바나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아포모테롤 타르트레이트(Arformoterol Tartrate)를 흡입하는 방식인데, 액체 상태의 치료제를 에어로졸로 바꿔 분무해주는 네뷸라이저라는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제네릭 의약품은 특허 기간이 끝난 오리지널 의약품의 공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주성분, 함량, 제형, 효능 및 효과, 용법 밑 용량 등이 동일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오랜 기간 동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지랩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당뇨복합 신약의 출시가 한 걸음 가까워지며, 내년 시판허가를 통한 뉴지랩파마의 신규 매출 및 수익창출이 전망된다. 뉴지랩파마의 신약개발전문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부터 당뇨복합치료제 ‘NGL-101’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NGL-101’은 최신 당뇨 치료를 주도하고 있는 두 약제 성분을 1알로 합친 복합제로, 복용편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우수해 출시 후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지닌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GL-101’의 주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은 임상 근거가 있어 임상 1상만으로도 시판허가가 가능한 만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NGL-101’의 주성분인 ‘디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시장 1위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FORXIGA)’와 동일한 성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시장 실적 1위 MSD의 ‘자누비아(JANUVIA)’와 같은 성분이다. 현재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포시가’와 ‘자누비아’가 선점 중이며, 다수의 환자들에게 두 약이 병용 처방되고 있다. 업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탈리아 의료기기업체 에사오테(Esaote)에서 개발한 오픈MRI 시스템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에사오테가 개발한 ‘Magnifico 오픈 MRI 시스템(Magnifico Open MRI system)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Magnifico 오픈 MRI 시스템은 미국 시장에서 팔릴 수 있게 됐다. 에사오테는 고성능 MRI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을 미국 MRI 시장 공략에 나설 적기로 보고 있다. 오픈 전신 MRI라는 선택지를 제공해 늘어난 MRI 수요에 대응해 스케쥴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게 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사오테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해당 오픈 MRI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전통적인 근골격계 이미징과 전신 이미징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좁히려 했다고 전했다. 또 폭넓은 임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고급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속도 향상을 통한 검사시간 단축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하는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MVA-BN RSV’에 대한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지정을 승인했다. 획기적 치료제 지정은 FDA가 운영하는 신속심사 절차 가운데 하나다. 중대한 상태를 치료할 목적으로 의약품의 개발 및 심사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예비 임상에서 해당 치료제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평가변수에 대해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커다란 개선점을 나타날 경우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아동이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꼽힌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따라 유발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는데 성인의 경우 가벼운 감기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으나 면역저하자 및 고령층에서는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현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항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가 미국 중서부에 자리한 아이오와주에서도 쓰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동부 아이오와시티(Iowa City)에 위치한 ‘미드웨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클리닉(Midwest COVID Clinics)’에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를 이용한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 출신의 사업가 제이콥 티오렛(Jacob Theoret)이 이전에 피자헛이 입점했던 자리에서 문을 연 미드웨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클리닉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CLIA(임상실험실 표준인증·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CLIA 인증은 여러 질환의 치료, 예방, 진단을 목적으로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실험실의 검사 정확도, 적절성, 신뢰도 등을 검증하는 표준 인증제도다. 이곳에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와 더불어 미국 제약회사 애보트(Abbott)가 개발한 신속-PCR 장비 ID NOW도 도입했다. 15분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코로나19 PCR 검사 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의료기기업체 센스오닉스(Senseonics)가 개발한 차세대 연속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이 곧 미국 내 환자들에게 제공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센스오닉스가 개발한 에버센스(Eversense) E3 CGM 시스템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센스오닉스는 18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최대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데 에버센스 E3 CGM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뇨병 치료법을 결정하기 의해 사용하는 핑거스틱 측정법을 대신해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분에 한번씩 자동으로 수집된 데이터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송돼 모바일 앱에서 센서를 통해 특정된 포도당 수치, 추세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이 6개월인만큼 기본적으로 일년에 두번씩 센서를 삽입하고 제거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해당 과정은 적절한 교육을 받은 인증된 의사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에버센스 E3 CGM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정확하고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기는 당뇨병 환자들의 니즈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FDA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브라질 제약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에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그립틴)의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상반기 브라질을 시작으로 출시국을 넓힌다. 유로파마는 지난 8일(현지시간) "슈가논을 라틴아메리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상반기 브라질, 내년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신약이다.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발생 등 부작용 우려가 적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슈가논 매출은 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4년 9월 유로파마와 슈가논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유로파마의 주도 아래 브라질에서 임상·허가를 추진했다. 10개 연구 센터에서 브라질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하고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에 출시했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20~79세 성인 168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세계 5위다. 브라질을 포함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미국 유니버스티 하스피탈 클리블랜드 메디컬 센터(University Hospitals Cleveland Medical Center)와 대장암 치료를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 Eva Selfridge 교수(Case Comprehensive Cancer Center)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은 국소 진행/전이성 대장암 및 재발/난치성 혈액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NK 세포치료와 TGF-β(베타)* 신호 억제제인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이다. 임상에서는 정상인에서 추출한 NK세포와 인터루킨2(IL-2),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한 후 NK 세포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인하게 된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에서 백토서팁을 지원할 예정이다. NK 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기능을 한다. 이에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린다. 세포치료는 면역 거부반응 때문에 본인에게만 투여가 가능하나 이번 임상에서 투여되는 NK 세포는 정상인에게서 추출한 NK 세포로, 임상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동물실험을 실시하면서 실험대상인 원숭이들이 극도의 고통을 겪게 하는 위법적 행위를 저질렀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4일 뉴욕포스트·비즈니스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책임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이하 PCRM)'이란 이름의 동물권리 보호단체는 뉴럴링크가 동물복지법(Animal Welfare Act)을 위반했다며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관련 조사를 요구했다. PCRM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원숭이의 뇌에 칩을 이식하고 일련의 실험을 실시했다. PCRM은 현지 언론에 제공한 조사 요구서 사본에서 해당 실험의 대상이었던 한 원숭이의 경우 자해 또는 특정되지 않는 트라우마로 인해 손가락과 발가락 일부를 잃었으며 ‘최종 절차’에서 목숨을 잃었고 전했다. 또 다른 원숭이를 대상으로 이뤄진 실험에서는 두개골을 뚫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바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가 5일간 반복투여해도 인체내 최대 무독성 한도(NOAEL)내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식을 99% 억제하는 최대 유효약물농도 유지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현대바이오는 임상2상에서 CP-COV03의 최적 투여량과 투여방법을 찾기 위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약물 평가시스템 개발 교수팀에 의뢰해 전임상 자료와 임상1상 결과 등을 토대로 임상2상을 위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CP-COV03가 노앨 한도내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증식을 99% 이상 억제하는 혈중 최대 유효약물농도(EC99)를 5일의 투약기간 내내 유지함을 확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런 시뮬레이션 결과는 CP-COV03를 임상2상에서 임상 참여 코로나19 환자들에게 5일간 반복투여해도 독성 누적에 따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완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임상2상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바이오는 임상2상에서 3일간 투약 후 완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EC99(effective concentration 99) 농도는 바이러스 증식을 100% 억제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