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SARS-CoV-2 variant: B.1.1.529)를 1초에 99.99% 살균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오미크론 살균 실험은 고려대 의과대학 바이러스병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빛에 노출된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1초 만에 99.99% 살균됐으며, 실험에 사용된 바이오레즈 모듈은 바이러스 살균을 위해 빛의 세기와 각도를 최적화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19년부터 ‘바이오레즈’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살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7월에는 고려대 연구팀과의 실험을 통해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SARS-CoV-2: B.1.617.2)를 1초 만에 99.3% 살균(불활성화)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 연구팀에서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청(공기청정) 살균기’를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 매장 300곳에 ‘공청 살균기’를 2021년 11월 무상지원 한 바 있으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CP-COV03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경우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영제약에 이어 동국제약에서도 CP-COV03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제인 CP-COV03에 대한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글로벌수요가 급증할 경우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 측과 협의를 통해 CP-COV03의 1차 위수탁 생산업체인 유영제약과 함께 완제품 생산이나 원료 공급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유영제약과 CP-COV03의 위수탁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본격 출시되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망이 필요하다"며 "CP-COV03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라인 확충 차원에서 동국제약과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보건당국이 CP-COV03의 임상2상 계획을 승인하는대로 다음달까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목표 아래 환자수를 해당 기준에 맞게 늘리고 2a, 2b상을 통합진행하기로 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감시 검사(Surveillance Inspection)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해외 감시검사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해 연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고 노동자 및 업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한 감시 검사를 다시 실시한다. 식품, 의약품, 의료 제품, 담배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펼치는 감시 검사는 지난 7일부터 재개됐다. FDA는 원격 평가 방식을 비롯해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FDA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경보 1단계 혹은 2단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추가 해외 감시 검사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추가적인 해외 우선 검사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셸리 버제스 FDA 수석 미디어고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2월7일부터 모든 상품에 대한 국내 감시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사전에 계획된 해외 감시 검사도 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제약업체 바이오로지컬E(BiologicalE)가 이달 중순부터 인도 현지에 코르베벡스(Corbevax)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바이오로지컬E에 코르베백스 코로나19 백신 5000만회분의 구매 주문을 했다. 코르베백스 코로나19 백신의 1회분당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145루피(약 2300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전체 구매대금은 약 1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의 국영 헬스케어 업체 HLL라이프케어가 인도 보건부를 대신해 지난달 말 코르베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주문했으며 이달 중순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코르베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어떤 집단에게 접종할지를 두고 고심하는 중이다. 보건부 담당부서와 기술 그룹간에는 접종 대상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승인을 획득을 전제조건으로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만 가능한 코르베백스 코로나19 백신을 15세 이하 인구에 접종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를 다시 열고 대면수업을 재개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현재 인도에서 청소년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업체 히크마(Hikma)에 추가로 바이오시밀러 독점권을 부여하며 히크마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히크마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장에서 램시마SC를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셀트리온과 히크마가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양사는 지금까지 트룩시마, 램시마, 허쥬마 등의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협업을 이어오며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 품목은 4개로 늘어나게 됐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는 종양 괴사인자에 대한 중화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질환이 진행되는 것을 완화한다.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성인 강직성 척추염, 성인 건선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2019년 11월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획득하고 2020년 초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 EMA로부터 기존 램시마의 모든 성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마젠 다와자 히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생명공학업체 아치온콜로지(Arch Oncology)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치온콜로지가 개발하는 중인 ‘AO-176’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은 미국에서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거나, 미국 내에 2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지만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하더라도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합리적 기대가 없는 경우 이뤄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단축될 수 있다. 또 시판 승인을 획득한 이후에는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아치온콜로지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인 AO-176은 차세대 항CD47 항체라고 소개했다. CD47은 사람의 몸에서 발현하는 단백질로 면역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살상하지 않도록 막는 신호 역할을 한다. AO-176은 CD47의 활성화를 억제해 면역체계가 암 세포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제약업체가 진행 중인 NGM621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NGM에서 개발하는 중인 NGM621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승인했다. 패스트트랙은 신속한 심사를 위해 기획된 프로세스의 하나다. 중대한 상태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을 촉진해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위해 개발되는 의약품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있는 경우에는 패스트트랙 의약품은 반드시 기존 치료와 비교해 이점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NGM621은 잠재적으로 C3 보체를 억제하도록 설계된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이다. NGM바이오가 머크와 맺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발견했다.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지도형 위축(geographic atrophy)을 앓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는 중이다. 안구내주사요법(intravitreal injection·IVT)을 통해 4주 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에서 진행 중인 고형종양 치료제 AVA6000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박타는 첫 번째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이뤄진 AVA6000 임상 1상에서 긍정적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하고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계획된 다음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 착수한다. 아박타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DMC)는 AVA6000 80mg/㎡를 투여한 첫 번째 코호트 그룹 데이터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끝내고, 계획에 따라 AVA6000 투여 용량을 120mg/㎡으로 늘린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을 추천했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플랫폼을 활용해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안전성과 치료지수가 개선된 독소루비신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8억1000만 달러(약 9724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3억8000만 달러(약 1조656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독소루비신을 비롯한 안트라사이클린은 몇 가지 종양을 대상으로 한 표준 치료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누적되는 독성으로 인해 그 사용이 제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도 당국이 가짜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에 더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품도 적발했다. 7일 타임오브인디아,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 FDA는 경찰과 함께 바라나시에서 대량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신속항원진단키트 등을 만든 업자를 적발하고 이들이 생산한 가짜 물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물건 중에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 SD BIOSENSOR Rapid Test Kit' 가품 1만800개도 포함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당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인도 하리아나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이번에 적발된 가품에는 거짓 제품번호(Batch Number)와 만료 날짜가 적혀 있었다. 인도 당국에 덜미를 잡힌 이들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포장지를 붙이는 단순한 방식으로 가품을 제조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임신테스트기 모두 검사 결과가 하나 또는 두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태국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라 태국 아동들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소속 태국 식품의약품청(FDA)은 6세 이상 아동에 대한 시노백(Sinovac)과 시노팜(Sinopharm)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기존에는 18세 이상 성인만 시노백과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었는데 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 연령대가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5세~11세 인구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데 이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도 미성년자들이 맞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국 국영기업 시노백과 민간회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화학 처리 과정을 거쳐 감염력이 사라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활용해 만드는 불활성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5월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작년 6월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WHO 전문가 패널은 시노백 백신을 2주~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할 경우 51%의 효능을 보였으며,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입원하는 것은 100%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Sanofi)가 개발한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CAD) 치료제가 미국에서 환자 치료에 본격적으로 쓰일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사노피가 개발한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Enjaymo·수팀리맙-좀)'에 대한 승인을 내줬다. FDA는 성인 한랭응집소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용혈(적혈구 파괴)에 의한 적혈구 수혈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엔제이모를 투여를 승인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FDA는 최근 수혈을 받은 이력이 있는 한랭응집소병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사노피는 엔제이모가 용혈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성인 한랭응집소병 환자를 치료하는 최소 승인 치료제라고 전했다. 한랭응집소병은 희귀한 자가 면역질환이다. 한랭응집소라는 항체가 적혈구 표면에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면역 체계가 실수로 건강한 적혈구를 공격해 용혈을 일으킨다. 적혈구는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한랭응집소병 환자는 심한 빈혈을 겪을 수 있다. 이는 피로, 흉통,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Roche)가 손잡고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막을 올린 기술 관련 전시회 Leap International Technical Conference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의 암 조기 진단 솔루션이 최초로 도입돼 모습을 나타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가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해당 전시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의 사우디아라비아 담당자를 비롯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350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든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 최고의 모델로 혁신시키려는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가 개발한 암 진단 IT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로슈는 지난해 12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의료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는 것을 골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