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글로벌개발센터(이하, GDC 2.0)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아모레퍼시픽의 DX 파트너로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2021년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베트남 개발센터를 활용,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운영을 추진 중이다. 10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아모레퍼시픽 GDC 1.0에 이은 연속 수주라는 점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고객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ITO 서비스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아모레퍼시픽 GDC는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12개 국가 대상 CRM 운영, 미들웨어 구축, AI 프로젝트 수행 등 IT 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현지화 및 운영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인 IT서비스와 국내 개발인력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 비용 등 성과를 높게 판단, 2025년부터 고도화하는 차세대 GDC 프로젝트 수행사도 CJ올리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는 단백질 섭취가 줄어드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업계 최초로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했다. 원료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보완한 것. 또한 중장년층의 선호도를 반영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도 첨가했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대표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론칭한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객의 건기식 주문액은 약 70% 증가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조형물을 제작하는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 플랫폼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Dreamweave : 함께 만들어가는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올해 아이디어 공모에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236개 팀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쳐 최종 1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를 거쳐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폐타이어와 철제 구조목,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조형물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이후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건축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투자와 자체 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양사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가 고체전해질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삼양사는 현재 솔리드아이오닉스의 2대 주주다. 확장 이전한 신공장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4955㎡, 연면적 1046㎡규모로 총 투자금액은 약 35억원이다. 신공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생산규모는 고체전해질 소립자 기준 약 24톤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2차전지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열폭주 및 발화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솔리드아이오닉스는 고체전해질의 주원료인 황화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와 상업화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미얀마 최고의 미팅 호텔 부분 '넘버원'에 이름을 올렸다. 차별화된 K서비스와 K호텔 운영 노하우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미국 럭셔리 호텔 체인 힐튼(Hilton)과 벨몬드(Belmond)을 재꼈다. 5일 글로벌 마이스 호텔 전문 시상식 '월드 마이스 어워즈'(World Mice Awards)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이 미얀마 최고의 마이스(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이벤트) 호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여행 전문 시상식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마이스 및 관광 업계 전문가들과 관련 미디어를 대상으로 객실 컨디션과 컨벤션·이벤트 등 서비스 만족도를 온라인 투표로 측정해 부문별로 순위를 매긴다. 롯데호텔 양곤은 양곤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343개의 객실과 4개 레스토랑, 11개 연회장과 미팅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데다 서비스 품질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정·재계 관계자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실제 문재인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음식배달 플랫폼 '헝그리판다(HungryPanda)'가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헝그리판다는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서비스 개선, 배달 라이더 안전 표준 수립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헝그리판다는 지난 2020년 국내 배달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료기사코드] 헝그리판다는 1일(현지시간) 리파이낸싱과 투자 유치 등을 통해 5500만달러(약 732억990만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리퀴드그룹(Liquid Group)과 MUGF 합작사 마스그로우스캐피털(Mars Growth Capital)을 비롯해 △펄윈(Perwyn) △키네빅(Kinnevik) △83노스(83North) △펠릭스(Felix)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시리즈D 라운드 투자 펀딩을 통해 1억3000만달러(약 1732억51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지 약 3년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번 펀딩으로 헝그리판다가 현재까지 유치한 총 투자금액은 2억7500만달러(약 3665억4800만원)로 늘어났다.<본보 2021년 12월 20일 참고 음식배달 플랫폼
[더구루=이연춘 기자] "100년 전 배고픈 국민들을 위해 농장으로 시작한 삼양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 오늘날 반도체와 유전자 치료제 같은 글로벌 첨단 산업에 도전하고 있다."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이 향후 삼양그룹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김연수-김상홍-김윤으로 이어지는 삼양가(家) 4세로, 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영역 전체에서 더 건강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한 혁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삼양그룹은 1924년 10월 1일 기업형 농장 삼수사를 시작으로 식품, 섬유, 화학, 의약바이오 등을 영위하며 성장해왔다. 현재는 친환경 화학제품·반도체·배터리 소재를 비롯한 스페셜티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며 "오늘 이 자리를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예능 '크라임씬'이 글로벌무대로 옮긴다. 넷플릭스에서 신규 시즌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크라임씬 신규 시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로 제작된다. 다만 글로벌 공개 일정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라임씬은 지난 2014년 JTBC를 통해 처음 방영된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JTBC를 통해 시즌3가 방송됐으며, 지난 2월 시즌4 격인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각각 용의자와 탐정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들이 치밀하게 짜여진 설정 속에서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크라임씬은 탄탄한 스토리라인, 롤플레잉 게임 방식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추리경쟁과 흥미로운 관계성 등이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기며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됐던 크라임씬 리턴즈의 경우 공개 첫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에 올랐다. 크라임씬 리턴즈 인기에 힘입어 크라임씬2, 크라임씬3 등 이전 시즌이 티빙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CJ ONE은 컬쳐 라이프 플랫폼 ‘원픽컬쳐’를 통해 300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전시, 공연 등의 문화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가을 시즌을 맞이해 우선 서울 ‘빛의 시어터’와 제주 ‘빛의 벙커’에서 선보이는 전시의 무료 관람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의 거장들’ 티켓의 30% 할인 쿠폰을 10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전시를 관람한 CJ ONE 회원 모두에게 전시 굿즈인 에코백도 증정한다. 또한 제주 빛의 벙커에서 하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전시는 200명을 무료 초대한다. CJ ONE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25주년 기념 전시 ‘원피스 대해적시대’ 무료 초대 및 굿즈 증정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평일 방문객 대상 선착순으로 원피스 포스터도 증정한다. 또한 석파정 서울미술관과 연간 제휴를 맺고 CJ ONE 원픽컬쳐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를 수료한 총 학생 수가 1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청소년의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청소년에게 무상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CJ SW창의캠프는 자유학년제,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최대 15주 동안 지속적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수도권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수혜 지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기, 충청, 제주, 강원, 전남 등 현재까지 진행한 학교만 30곳이 넘는다. 또 학생이 코딩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IT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 개발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2022년 CJ SW 창의캠프를 통해 코딩의 흥미를 갖게 된 전남 목포 혜인여중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소프트웨어(SW)·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레고그룹과 손잡고 호주 멜버른공항점에 레고스토어를 개점한다. 레고는 놀이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인기 장난감인 만큼 롯데면세점이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이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주류·화장품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강화, 면세 시장 경쟁력 제고에 힘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레고그룹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멜버른공항 내 면세 매장에 레고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레고스토어는 몰입형 체험 매장으로, 첫 번째 테마는 우주로 정했다. 매장은 은하계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및 음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곳곳에 레고 우주 에디션을 전시해 소비자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미니 게임 이벤트를 진행, 레고 모양의 수하물 태그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이 멜버른공항점을 앞세워 오세아니아 면세 시장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주류·화장품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카테고리 다양화를 추진하기 위해 점포 확장 계획도 추진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3592㎡(약 1090평) 규모의 매장을 오는 2027년까지 5634㎡(약 1704평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자격을 취득 했다. 보안 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주는 자격이다. 27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 자격 취득으로 유통 전문 클라우드관리서비스사업자(MSP)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 심사를 앞두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으로 온라인몰, 인공지능(AI) 플랫폼,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안정성 높은 보안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2본부장은 "AI,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번 검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