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앤미디어가 9월 29, 30일 이틀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에서 ‘메이커 페어 서울 2018’을 개최했다. 블로터앤미디어가 단독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일곱번째 메이커 페어 서울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메이커 페어 서울 2018의 관람객 수는 3000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포함하여 1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뿐만 아니라 가을 나들이 인구가 많아 국내에서도 메이커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메이커 페어 서울은 지난 7년간 국내 메이커들과 만들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행사에는 총 108팀, 400여명의 메이커가 전시자로 참가했으며, 기업 참가자로는 여우야(버로컬코리아), 디바이스마트, KT, N15, 펜톡, 마르시스, 온페이스, 베큐폼, 맥스트레이딩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웠다. 특별전으로는 ‘제2회 카트 어드벤처’와 ‘메이키 로봇 전시’가 진행되었다. 카트 어드벤처는 지난해보다 훨씬 확장된 규모로, 공개 모집한 총 12개의 팀이 스피드 및 장애물 경주에 출전했다. 올해로 3년째 메이커 페어 서울 행사장에 등장
넷크래커(Netcracker Technology)가 넷크래커 비즈니스 클라우드(Netcracker Business Cloud)라는 이름의 획기적인 솔루션을 새로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과 가상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제공업자들이 흔히 맞닥뜨리는 시간 및 비용, 복잡성 장벽의 문제를 손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업계 최초로 100% 클라우드 기반 SDN/NFV 및 IT 솔루션(VNF에서 오케스트레이션, OSS, BSS, 포털,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등)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는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고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파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준다. 넷크래커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이 서비스 패키지의 일부로서 포괄적인 컨설팅 및 출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일종의 턴키 솔루션이 되고 있다. 넷크래커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넷크래커가 처음부터 끝까지 서비스 책임 하에 넷크래커 클라우드나 서비스 제공회사의 자체적인 사설 클라우드 또는 공공 클라우드를 통한 배치 시 놀라울 정도의 높은 유연성을 보여준다. 대규모 서비스 제공회사 대상으로 OpCo 및 ServCo 모델을 통해 넷크래커 비즈
KT는 12, 13일 양일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Y세대를 위한 문화 축제인 ‘Y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서대문구와 함께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 축제로 기획한 ‘Y 스트리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연무대, 플리마켓,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2일 Y스테이지에서는 ‘DJ G-Park’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명수와 국내 정상급 EDM 디제이 ‘숀(SHAUN)’의 신나는 디제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천상의 목소리 가수 ‘알리’의 공연과 최고의 스트리트 뮤직 BJ 창현과 함께 하는 ‘거리 노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소심한 오빠들’, ‘락킷걸’, ‘슈가틴트’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거리에 마련된 버스킹존에서는 보컬 공연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공연도 선보인다. 또 창작자와의 소통 공간인 플리마켓 행사에는 수공예 작가 60여 팀이 참가해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Y 브랜드 체험관 부스에서 Y 요금제 사용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플리마켓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사격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송파청소년수련관은 2000년에 개소하여 관내 청소년 및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은 10월 27일(토) 오전 9시 ‘4차산업혁명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2018 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 2018청소년포럼 ‘4차산업혁명과 청소년의 미래’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본 4차산업혁명에 대해 송파구 소속의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푸른솔’ 3팀과 한성과학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수련관 과학동아리 ‘스포이드’ 2팀의 발표가 있으며, 서강대학교 이상근 경영교육원장(경영학부교수)을 비롯 관련분야의 전문가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자체 모니터링 활동등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포럼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수료증 또는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송파청소년수련관 홍승현 관장은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의 시각과 생각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짐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견인하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기술 및 직업세계의 변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가를 원하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은 5일 EBS 남북교육교류추진단과 남북 교육협력과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남북 방송·교육 교류 사업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통일교육 방송제작 및 활용을 위한 협력 △기타 남북 교류 및 통일교육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BS 남북교육교류추진단은 대한민국 교육방송을 책임지고 있는 EBS에서 본격적인 남북교육교류 및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발족한 특별 부서이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남북교류 협력과 통일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통일교육과 남북교육 교류 사업에서 폭넓은 업무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4차 산업혁명과 평생학습능력 개발 시대를 이끌어갈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262점을 한 데 모아 전시한다. 코리아텍은 10월 11일(목) 오전 11시부터 12일(금) 오후 5시까지 이틀간 교내 담헌실학관 1층 로비에서 고용부 관계자, 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재학생 및 각 학부 교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 new era: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제24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코리아텍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이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코리아텍은 졸업연구작품은 3~4학년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종합 설계능력과 첨단 기술 응용력을 바탕으로 평균 6개월간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융·복합형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2점*의 자동차, 전기·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김진아 피아노 독주회가 10월 14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김진아 독주회의 주제는 <사랑과 위안>이다. 김진아는 “어릴 적 부터 지금 까지의 삶 중에서 제가 사랑과 위안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들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토벤, 브람스, 마이어,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 특별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독일 작곡가인 빌헬름 마이어가 피아니스트 김진아를 위해 특별히 작곡하고 헌정한 ‘Neun-zwei-sieben 1’을 국내 초연으로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아 프로필 4대째 음악가 집안에서 자라나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한 피아니스트 김진아는 독일로 유학하여 역대 ARD 뮌헨 국제콩쿨 심사위원장을 비롯,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한 거장 Prof. Dieter Zechlin 교수의 마지막 수제자로서 풍성한 음악성을 표출해내는 다양한 연주기법을 전수받았으며, 피아노 전공으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및 대학원(Hochschule fuer Musik Detmold)에 최우수 성적으로 입학하여
한화생명 e스포츠(HLE, Hanwha Life Esports)가 동남아 지역 저변 확대을 위한 ‘HLE 글로벌 챌린지’ 를 베트남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Dream. Make it real!(프로게이머의 꿈에 한 발 다가설 플레이를 시작할 시간)’이란 슬로건을 내건 HLE 글로벌 챌린지는 오디션과 아카데미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대회를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의 전문 아카데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다이아 티어 이상의 개인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20명이 선발된다. 단체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지역 우승팀 1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 후 결승전을 치른다. 선발된 팀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강현종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국내·외에서 큰 인기
추석을 맞이하여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가 고향방문 차량지원을 시행했다. 센터 등록고객 중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고객의 사전 신청을 받아 최대 5명을 선정하여 고향방문 차량을 지원했으며, 운행지역은 이전 고향방문 차량지원과는 다르게 센터 운영지역 외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 지역(단, 도서지역 제외) 및 그 외 지역은 경남 하동, 충남 논산으로 확대했다. 차량지원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2일(토)~26일(수)(5일간)이였고, 총 25명의 고객이 고향방문 차량지원을 신청했다. 그 중 고향방문 선정기준에 의거하여 최종 5명의 고객을 선정했으며, 차량지원 지역은 보성(1명), 여수(1명), 완도(1명), 해남(2명)이 선정됐다. 새빛콜은 "많은 분들이 고향방문을 신청해주셨는데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내년 설에는 많은 분들의 고향방문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전자부품 파츠고(대표 이종철)가 베타 서비스를 거쳐 10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파츠고는 오프라인 위주의 전자부품 거래를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그 동안 전자부품을 구매할때 일일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재고여부와 견적을 문의하던 것을 누구나 간편하게 견적요청을 하고 판매자의 재고정보를 온라인에서 보여주어 원활하게 구매를 돕는 것이 핵심 서비스이다. 또한 전자부품 견적비교 뿐만 아니라 부품, 브랜드, 판매점 등 모든 정보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종철 대표는 “베타 서비스 약 2개월 동안 파트너, 이용자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반영하여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으며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하고기존 오프라인 유통사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실재고기반의 오픈마켓 등을 추가 서비스로 론칭할 것이다”며 “글로벌 전자부품 거래 매핑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데이터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전자부품 산업의 최고의 매치메이커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 CIO 100 Awards’에서 3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한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 한전(KEPCO)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BIXPO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질적, 양적인 성장을 계속하며 매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왔다. ‘BIXPO 2017’이 2천여억원의 생산 효과를 거두고 7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에 이어 올해 열리는 ‘BIXPO 2018’ 역시 전력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술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 중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소형 슬롯카를 제작하여 레이싱을 펼치는 ‘에너지 메이커톤’이다. 슬롯카는 레일에 흐르는 전류를 따라 달리는 경주용 자동차를 말하는 것으로, 주제는 ‘DIY 슬롯카 레이싱’이다. 주최 측에서 제공한 슬롯카 KIT를 이용해 레일을 가장 빠르고 가볍게 달릴 수 있는 슬롯카를 제작하여 서킷에 연결된 페달 발전으로 슬롯카를 움직여 레이싱을 펼치는 대회다. 11월 1일과 2일
10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춤바람이 분다. 라이브밴드의 음악과 함께 500명의 댄서들이 선보이는 스윙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탱고, 스윙, 살사, 발레, 얼반, 재즈 등 39개 댄스팀, 총 1000여명의 열정적인 스테이지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넓은 들판에서는 DJ의 음악에 맞춰 누구나 즐기는 춤판이 열린다. 세계 비보이 대회 30회 우승에 빛나는 ‘갬블러크루’를 비롯해 월드 살사댄스 우승팀, 아르헨티나 탱고월드컵 준우승팀 등 세계적인 마스터들의 공연은 물론, 이들에게 직접 춤을 배워볼 수 있는 일일교습소도 진행된다. 입맛을 자극하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공예체험 부스가 서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함께 눈과 귀,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생활예술 춤축제 ‘위댄스페스티벌(WE dance festival)’을 13일(토) 14시~22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위댄스스테이지), 체험(소셜댄스파티, 쉘위댄스, 춤신춤왕) 플래시몹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댄스페스티벌’은 시민이 관객이 아닌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생활문화 축제로, 작년 동대문구 ‘세계 거리 춤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 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