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한국거래소 정보기술(IT)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회람문 최종안을 공개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이번 주 중으로 베트남 주식 시장 개선과 한국거래소 IT 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회람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호지민 증권거래소는 한국거래소 IT 시스템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호찌민거래소는 지난 2016년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 자금으로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두 곳과 베트남 예탁결제원에 필요한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매매체결과 시장정보, 시장감시, 청산결제, 예탁·등록 차세대시스템 등 자본시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정보공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8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법적 규정에 따른 정보공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8500만 동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20년 재무보고서에서 하노이 증권거래소에 공개해야 하는 정보를 비공개했다. 이는 당해 채권이자 및 원금지급 상황과 채권발행자금 사용 내역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최초의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출범했다. 자본금 기준 업계 2위이며, 지난해엔 베트남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시장 점유율 3.54%를 기록하며 업계 6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410억 동(약 35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 대부분이 약 3590억 동(약 190억원)의 대출금 및 미수금 이자에서 비롯됐으며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했다. 비용을 제외한 세후이익은 1560억 동(약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세후이익과 세후 기타포괄손익은 1818억 동(약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가 한국 코스피 파생상품에 대한 거래 시간을 연장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해외 투자자 유치 확대를 기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대형 제약사 엠큐어 파마슈티컬(Emcure Pharmaceuticals) 지분을 확보했다. 엠큐어는 인도 BSE(봄베이증권거래소)와 NSE(국립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큐어는 16개의 현지 뮤추얼 펀드로부터 58억2000만 루피(약 970억원)의 앵커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16개의 뮤추얼 펀드에는 미래에셋 뮤추얼 펀드(Mirae Asset Mutual Fund) 외에 △SBI 뮤추얼 펀드 △ICICI 푸르덴셜 뮤추얼 펀드 △일본 인도 뮤추얼 펀드 △코탁 뮤추얼 펀드 △HDFC 뮤추얼 펀드 등이 포함됐다. 엠큐어는 48개의 앵커 투자자에게 주식을 할당했다. ICICI 푸르덴셜 제약 헬스케어·진단 펀드가 5.15%로 가장 높은 할당량을 받았다. 이어 아부다비 투자청-몬순과 골드만삭스 펀드-골드만삭스 인도 주식 포트폴리오, 노무라 인도 투자 펀드 마더 펀드가 각각 4.93%의 지분을 확보했다. SBI 매그넘 아동 복지 기금-투자 플랜은 4.12%의 지분을 가져갔다. 엠큐어는 최대 195억2000만 루피(약 3236억원)를 모금하기 위한 기업공개(IPO)를 시작했다. 주당 가격은 96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 비트매직(Bitmagic)에 투자했다. 비트매직은 3일 40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클래시 로얄·브롤스타즈 등 인기 게임을 제작한 슈퍼셀이 투자했다. 비트매직은 핀란드에 기반을 둔 게임업체다. 최근 생성형 AI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플랫폼에서 게임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즉시 3인칭 3D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비트매직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에서 프롬프트 창 하나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변경 사항이나 추가 사항을 지속해 입력하며 게임을 수정할 수 있다. 비트매직은 조만간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플랫폼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야니 펜티넨 비트매직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모든 사람이 게임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목표를 촉진할 것"이라며 "게임 산업에 새로운 창의성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앞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국영 상업은행 CBI(Central Bank Of India)와 펀드 판매에 협력한다. CBI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과 뮤추얼펀드 판매 상품에 협력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CBI 채널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게 된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 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증권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06년 뭄바이에 법인 설립 후 2008년 1호 펀드를 출시하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인도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및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1년 동안 진행된 AI(인공지능) 주식 랠리가 러셀 재편성(Russell Reconstitution)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러셀 재편성은 1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이를 통해 펀드 매니저는 새로운 가중치와 구성 요소를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이번 개편에는 대형주 지수로 구성된 러셀 1000 지수와 소형주 지수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 등 다양한 러셀 지수가 포함된다. 이 두 지수가 합쳐져 러셀 3000 지수가 구성된다. 또한 러셀 1000 성장 지수 및 러셀 2000 가치 지수와 같은 스타일 지수도 있다. 로이터는 엔비디아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같은 AI 종목 랠리가 올해 러셀의 성장·가치 지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1년 전보다 약 180% 올랐으며,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230% 이상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은 75% 가까이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1% 이상 상승했다. 스티븐 드샌티스 제프리스 주식 전략가는 “성장률의 뛰어난 성과는 러셀 1000 성장지수에 400개 미만의 종목이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사모펀드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스남(Snam)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기업 아드녹(ADNOC)의 가스 파이프라인 자산 투자 회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IP는 아드녹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 부문 지분 매각을 위해 자문사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분 약 6% 보유하고 있는 스남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아부다비 투자회사인 루네이트(Lunate)가 아드녹 가스 파이프라인의 주요 주주 일부와 접촉해 매수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주주들이 투자를 회수할지, 아니면 지분을 계속 보유할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드녹 가스 파이프라인 자산의 주요 주주로 NH투자증권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2020년 △GIP △스남 △싱가포르투자청(GIP) △캐나다 온타리오 교직원연금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 파이프라인 지분 49%를 인수했다. 당시 총 투자액은 10억1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중 43%가 애플에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은 애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가격 책정력, 깨끗한 재무 상태를 높이 평가했다. 24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16년 1분기 애플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이후 지난 18일까지 애플 주가는 714% 상승했다. 애플은 10년 전만 해도 소규모 기업이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은 인기 있는 하드웨어 제품으로 애플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는 엄청난 가격 책정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애플 실적에서 나타난 40.1%의 총 마진율에서 잘 드러난다. 고객들이 비싼 제품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핏이 애플 주식을 처음 매입했을 때 애플의 재무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530억 달러(약 73조72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22.8%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또 560억 달러(약 77조8900억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포스트 인공지능(AI)'과 '은퇴'를 앞둔 개인투자자를 공략하기 위한 신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한다. 최근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커버드콜 단점을 극복한 초단기옵션 ETF를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는 포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를 내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운용은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가 옵션 매도 비중을 100%로 가져가는 데 반해 이 상품은 '초단기(Daily) 옵션'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옵션 매도 비중은 약 10%로 최소화해 나스닥100 지수 상승 참여율은 90%까지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오르지 못하고 하락할 때는 똑같이 내리는 커버드콜 상품의 손익 비대칭성 한계를 보완했다. 광범위한 섹터의 혁신성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꽃으로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인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실시한 ‘블루밍 데이’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교육을 받아 만든 플라워박스를 정서적 안정과 감정의 치유가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담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325명은 6월 18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총 6회에 걸쳐 꽃다발, 리스, 플라워 키트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직접 만든 플라워박스는 △상록보육원(서울 관악구) △사랑채노인요양원(서울 금천구)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서울 관악구) △섭리의집(서울 금천구) 등 희망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꽃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플리(FLRY)와 함께 ‘블루밍 데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블루밍 데이는 임직원들이 나눔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직원 간 유대감도 강화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