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가성비를 앞세워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BYD가 국내에 아토3과 씰, 씨라이언7에 이어 네 번째 전략 모델을 투입했다. 이번 주인공은 '전기차 대중화'를 정조준한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DOLPHIN)'이다.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초반이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들고나오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진출한 BYD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지난해 610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톱10'에 안착했고, 올해 1월에는 1347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월간 판매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돌핀은 지난 11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됐다. 출시에 앞서 지난 9∼10일 해당 차량을 미리 받아 서울 광화문에서 강서구까지 왕복 32km 구간과 자유로 왕복 56km 등 총 약 90km 구간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시승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넉넉한 실내 공간…한국형 T맵으로 편의성 제고 돌핀의 첫인상은 소형차라는 차급이 무색할 만큼 당당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된 덕분에 휠베이스가 2700mm에 달한다. 이를 토대로 5인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가 이차전지 기가팩토리 산업을 육성 중인 가운데, 아시아 기업과의 파트너십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코트라가 발간한 ‘프랑스 이차전지 산업, 아시아 기업과의 기술 협력 수요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의 기가팩토리 건설은 국가전략산업에 속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서서 지난 2023년 5월 "오-드-프랑스(Hauts-de-France)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매년 프랑스에서 200만 개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027년까지 생산 자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수출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전기차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오-드-프랑스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목표 달성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지역에 발표된 5개 공장 부지 중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두 곳 뿐인데다 여전히 성장 단계에 있다. 이에 프랑스 기업들은 아시아 기업의 도움을 받고 있다. 프랑스 북부 두브랑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한 ACC는 약 200대의 기계로 구성된 생산라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리튬 망간 리치(LMR) 배터리를 앞세워 전기차(E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니켈과 코발트 사용 비중을 낮추고 망간 비중을 높인 새로운 화학 조성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주행거리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가격을 앞세운 중국 LFP 배터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6일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커트 켈티(Kurt Kelty) GM배터리 사업 총괄(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LMR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EV 회생 전략을 공개했다. 켈티 부사장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복제업자(Copycat)에 머물 뿐"이라며 "오는 2028년 LMR 탑재 차량을 인도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 중국은 50%, 미국 한 자릿수...비용 경쟁력 절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역별 격차가 뚜렷하다. 중국은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채워지고 있는 반면,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은 한 자릿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북미 완성차 업체들로서는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이다. GM은 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르노 그룹이 볼보 그룹, CMA CGM과 함께 설립한 차세대 전기차 합작법인 '플렉시스(Flexis)'의 지분 전체를 확보해 독자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당초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십 대신 기동성 있는 단독 통제권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영국 매체 글로벌 뱅킹 앤 파이낸스 리뷰에 따르면 르노 그룹은 볼보 그룹과 물류 대기업 CMA CGM이 보유한 플렉시스 지분을 모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분 구조는 르노와 볼보가 각각 45%, CMA CGM이 1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르노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유럽 내 전기 상용차 시장의 수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사업 계획 전반을 재검토한 결과다. 특히 프랑수아 프로보(François Provost) 르노 그룹 CEO 주도로 사업 구조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파트너사 간의 복합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독 지배 체제를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약 1년 전 플렉시스가 첫 양산형 전기 밴 실물을 공개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던 것과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인버터·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 '선그로우(Sungrow)'가 폴란드에 유럽 첫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중국 중심 생산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정책·조달 환경 변화에 대응,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선그로우에 따르면 회사는 2억3000만 유로(약 3947억원)를 투자해 폴란드 하부 실레지아주 바우브지흐(Wałbrzych) 특별경제구역에 태양광 인버터·ESS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총면적 6만5400㎡ 규모로 연간 인버터 20GW·ESS 12.5GWh 생산 능력을 갖추며, 향후 12개월 내 가동을 시작해 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공장은 선그로우의 첫 유럽 내 생산 거점이다. 현재 △중국 허페이 △인도 벵갈루루 △태국 촌부리에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인도에 구축된 해외 생산능력 25GW에 더해 폴란드 공장이 가동되면 선그로우의 전체 인버터 생산능력은 350GW로 확대된다. 유럽 내 현지 생산 거점 확보는 조달·입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은 넷제로산업법(NZIA)을 통해 태양광 인버터·모듈 등 핵심
[더구루=이진욱 기자] 카타르가 LNG 연간 생산량을 1억6,000만 톤으로 확대하면서 총 200척 규모의 운반선단 구축을 추진하고, 기존 발주 물량 외에 최소 70척의 추가 발주 계획을 밝혔습니다. 1차 발주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한국 조선 3사는 2차 발주에서도 주요 물량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했고, 이번 추가 발주에서도 유력한 수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가 수주가 확정될 경우 국내 조선업계는 대규모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향후 수년간 실적 안정성과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3차 LNG선 발주 프로젝트 착수…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기대감↑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양광 연계 가정용 ESS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주택용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급 기회 확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국가들 사이에서 고질적인 기기 결함과 부실한 사후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산 무기가 화려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실전에서 낮은 신뢰성을 보여주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쿤밍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가 여객과 화물 운송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나라 간 연결성을 강화하며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15일 중국철도 쿤밍국그룹(China Railway Kunming Group)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현재까지 총 9만 회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며 누적 승객 수 6612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승객 중 5395만 명은 중국 국내 구간을 이용했으며, 1217만 명은 해외 구간(라오스)을 이용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최근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수송 능력을 확대했다. 매일 70대 이상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며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여기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국경 이동을 돕는 여객 열차 4편이 포함된다. 화물 운송량은 누적 7680만 톤을 기록했다. 이 중 국경 간 화물 운송량은 1700만 톤에 달했다. 중국 내 31개 성·자치구·직할시 외에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19개 국가 및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경을 넘어 운송되는 상품 종류는 3800개 이상이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타이어 시장이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완성차 생산 회복세에 힘입어 오는 2032년 1900억 달러(약 275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래디얼 타이어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 혁신이 산업 지형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타이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33억 8000만 달러(약 207조원)에서 연평균 4.2%씩 성장해 오는 2032년 1912억 4000만 달러(약 276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증가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채택 확대 △OEM 파트너십 강화 △친환경·지능형 타이어 기술 혁신 등을 꼽았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세 속에 대한민국 타이어 기업들은 2025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발표한 2025년 경영실적에서 타이어 부문 매출만 10조 318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매출 10조 시대를 열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세계 6위 자리를 탈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서 정책 수립과 현장 설치 인프라를 동시에 장악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 중립을 향한 유럽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 더비(Derby)에 ‘에어컨 및 에너지 솔루션 아카데미’를 확장하며 차세대 히트펌프 엔지니어 육성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크리스티아나 파파자하리우(Christianna Papazahariou) LG전자 유럽 HVAC 환경 및 규제 전략 총괄이 유럽 HVAC의 컨트롤 타워인 유로벤트(Eurovent)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정책 위원회(CPPC) 의장으로 선출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LG전자가 확보한 CPPC 의장직은 유럽 내 냉난방공조 제품의 성능 인증 기준과 운영 원칙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파파자하리우 의장은 향후 2년간 탄소 감축 규제 대응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 데이터 디지털화 등 미래 지향적 인증 시스템 구축을 진두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전기자동차 사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 인력은 감축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전기차 투자 속도 조절과 별개로 북미 전기차 개발·검증 거점을 지속 운영하며 전동화 전략의 일부 축을 방어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15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전동화 전략 '리셋'을 발표하며 220억 유로 규모 손실을 반영했지만, 윈저에 위치한 자동차 연구개발센터(ARDC) 인력 650명을 포함한 연구 인력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매각과 ARDC에서 진행 중인 전동화·배터리 시험·차량 개발 업무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투자 기조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스텔란티스는 고객 수요 둔화와 북미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일부 전동화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와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전동화 전략 조정이 공식화되자, 캐나다 내 EV 연구 조직과 개발 거점까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텔란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와 함께 예측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자율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과 자율 AI를 결합해 미리 구축된 지도나 경로 없이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범용 자율 로봇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현장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