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가 언론인 출신의 대외 협력 담당자를 선임했다. 작년 말 수장 교체에 이어 추가 인사로 임원진을 보충하고 내년 공장 가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블루오벌SK는 10일(현지시간) 켈리 맥알리스터(Keli McAlister) 신임 대외 협력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맥알리스터 디렉터는 언론인으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미국 테네시주 소재 유니언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WBBJ와 KCPQ 등 잭슨과 테네시, 시애틀, 오코라호마 시티에 기반을 둔 방송국에서 20년 동안 리포터·앵커로 일했다. 2017년부터 약 3년간 잭슨-메디슨 카운티 스쿨 시스템에서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를 지냈고, 블루오벌SK에 영입되기 직전에는 테네시주 수사국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근무했다. 맥알리스터 디렉터는 블루오벌SK에서 대관과 언론 홍보 업무를 모두 맡는다. 테네시와 켄터키 공장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정부, 언론과 소통하는 일을 총괄한다. 맥알리스터 디렉터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네바 버크 블루오벌SK 인사 담당 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현대제철을 제외한 세아제강과 기타 업체에 덤핑 마진 1.18%가 부과돼 미국 수출에 다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한국산 OCTG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검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2021년 9월1일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의 검토 기간을 거쳐 현대제철 0%, 세아제강과 기타 업체에 1.18% 관세를 책정했다. 관세 부과는 지난 8일부터 적용됐다.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해당하는 기간에 OCTG을 정상가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덤핑마진을 제로로 판정했다. 상무부는 관세 예비심사 결과에서도 현대제철에 덤핑 마진율을 매기지 않았다. <본보 2023년 10월 16일 참고 미국 상무부 "현대제철 유정관, 덤핑 가격 공급 아냐"> 세아제강과 기타 업체에는 미국의 공정가치 보다 낮은 가격에 수출, 판매해 가중덤핑을 매겼다. 하이스틸(주)은 이 기간 동안 대상 상품을 미국으로 수출하지 않았다. OCTG은 주로 원유·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이다. 98%가 미국으로 수출한다. 미국은 원유채굴 시추기 수가 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뉴스케일파워 등이 추진하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부지 선정 절차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사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는 11일 IAEA의 부지 및 외부 요인 디자인(SEED·Site and External Events Design) 팀이 도이세슈티 SMR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IAEA의 안전기준을 준수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원자력공사는 그동안 IAEA SEED 팀에 도이세슈티 부지 선정 과정과 관련한 데이터와 과학적 증거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다수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SMR 부지에 대한 상세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했다. IAEA SEED는 부지 선정 과정과 부지 자체, 구조물‧계통‧기기 설계를 검토하고 자연 재해와 내부 사고 등 위험 요인을 살피는 과정이다. IAEA 측은 "SMR 사업 개발을 위해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안전 지향적인 부지 선택 프로세스를 수행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의 노력을 인정한다"면서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자력공사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경고등이 켜졌다. 산업계와 정치권을 막론하고 서방의 제재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발효된 대중국 수출 규제 개정안에 대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장기적으로 중국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과 개발을 차단하려고 한다"며 "하지만 이런 조치는 의도치 않게 중국의 인공지능(AI) 칩 및 첨단 제조 공정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컴퓨팅 성능 제한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 더욱 엄격한 검토를 강조하는 업데이트된 규정에도 불구하고 업계에 실제로 미치는 추가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술적 우월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 미국의 최근 노력은 역설적으로 미국이 방해하려는 (중국의) 발전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이 특정 국가를 통해 미국 규제를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10월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재 수위를 높인 임시 최종 규칙(IFR)을 발표했다. 약 6개월 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최종 개정안을 확정, 이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에 협력한다. 가스터빈엔진 기술을 보유한 GE에어로스페이스와 호주 수출을 노리고, L3해리스 테크놀러지(이하 L3해리스)와 캐나다 수주에 손잡았다. 11일 GE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미 지역 최대 규모 해양방위산업전 'SAS(Sea Air Space)'에서 HD현대중공업과 수출 함정을 위한 추진체계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부사장)와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체결식에 참석했다.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설계한 함정에 GE에어로스페이스의 LM2500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해 최적화한다. 최신 함정을 개발해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수주를 노린다. 가스터빈엔진의 유지보수와 수리, 운영(MRO) 사업에도 협업한다. 호주 국방부는 지난 2월 수상함 전략을 강화하고자 111억 호주 달러(약 9조7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었다. 범용 호위함 11척 입찰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 독일, 일본, 스페인 등과 경쟁하고 있다. HD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드론 전문 업체 이항(EHang·亿航智能)이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양산 허가를 기점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항은 최근 중국민용항공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eVTOL 모델 EH216-S 생산허가증(PC)을 취득했다. PC는 중국민용항공국이 항공기 제작사에 발행하는 증명서이다. eVTOL 관련 생산과 품질관리, 부품 조달망, 애프터서비스 등이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발급된다. 이항은 이번 EH216-S PC 취득에 앞서 지난해 모델합격증(TC)과 감항인증(AC)도 받았다. 현재까지 TC와 AC, PC까지 3가지 인증서를 모두 획득한 eVTOL은 EH216-S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PC 획득에 따라 이항은 광둥성 서부 윈푸(雲浮) 공장에서 EH216-5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600대이며 EH216-S 한 대당 가격은 239만 위안(한화 약 4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항은 EH216-5를 교통수단은 물론 관광과 물류, 응급수송, 에어택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EH216-5는 2인승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중공업이 일본선급으로부터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관리 소프트웨어’에 관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CBM 경쟁력을 과시했다. 11일 일본해사협회(ClassNK)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CBM 관리 소프트웨어인 'SVESSEL CBM'에 대한 형식 승인 인증서를 획득했다. SVESSEL CBM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박용 스마트솔루션이다.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과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의 SVSSEL CBM 기술이 선박 관리의 안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일본해사협회는 최근 안전성과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 CBM 활용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선급 조사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은 '강선 선박 검사 및 건조 규칙에 대한 파트 B 부록 9.1.3'으로 CBM 선급 조사에서 요구되는 구체적인 설명을 담았다. 일본해사협회는 삼성중공업의 형식 승인 인증 요청을 접수하고 이 규정에 따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폴란드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어센드엘리먼츠는 폴란드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엘리멘탈스트레테직메탈스(Elemental Strategic Metals)와 합작사 AE엘리멘탈(AE Elemental™)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사 지분 구조는 50대 50이다. 양사는 폴란드 남부 자비에르치에(Zawiercie)에 연간 2만8000개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 건설을 시작해 2026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는 양극활물질(CAM)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등 배터리 핵심 소재에 사용되는 블랙매스를 연간 2만 MT(메트릭톤)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본보 2024년 1월 8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 투자' 어센드엘리먼츠, 폴란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추진> 또 양사는 독일 중부 지역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은 연간 5만8000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마이크 오크론리 어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국민차 '크레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약 건수가 10만 대를 돌파, 올해 현대차의 인도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크레타 EV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10일(현지시간) 2024년형 크레타 예약 건수가 현지 출시 3개월 만에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월평균 3만 대 이상 예약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HMIL은 지난 1월 2일 2024년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크레타는 대표적인 현대차 인도 전략 차종이다. 현지 날씨를 고려해 뒷좌석에 에어컨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것은 물론 비포장도로가 많은 도로 사정에 맞게 지상고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가족이 많은 특성을 겨냥해 소형급이지만 5명이 타기에 충분하도록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인도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게임 개발사 '일루비움(Illuvium)'과 손을 잡았다. 삼성이 일찍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 기반 게임 분야에서의 혁신이 기대된다. 11일 일루비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일루비움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루비움은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일루비움의 몰입형 게임 경험과 삼성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향상된 게임 여정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참여와 몰입을 소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루비움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개인정보 등을 플랫폼이 아닌 개인이 관리하는 차세대 웹 서비스 '웹3.0' 게임부터 NFT 게임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후 갤럭시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루비움은 삼성전자의 또 다른 주요 파트너사 '에픽게임즈'와도 협력하고 있어 3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루비움은 작년 말 '일루비움'이라는 이름의 롤플레잉 게임(RPG)을 에픽게임즈스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 지사의 문을 닫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정세가 불안정해 투자 리스크도 커져서다. 이미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과는 파트너십을 이어가지만 주요 업무는 미국 본사에 통합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위치한 이스라엘 지사를 폐쇄한다. 하마스와의 전쟁 여파로 투자금 회수 리스크가 커지고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지사를 총괄한 에얄 밀러(Eyal Miller)는 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스라엘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며 파트너,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와의 관계는 변함없이 유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결정이지만 거의 10년 동안 우리가 함께 달성한 성과는 축소되지 않는다"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한편 "우리 팀은 가을까지 미국 팀과 업무·관계를 조정하고 사무실 폐쇄에 따른 필수 요구 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강국이다. 약 9500개 테크 기업이 활동하며 작년에만 20억 달러(약 2조7300억원)의 투자금을 획득했다.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유니콘 기업은 30개 이상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대한항공이 인도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램코시스템즈(Ramco Systems)와 손잡고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램코시스템즈(Ramco Systems)와 MRO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영종도에 설립하는 신규 엔진 정비공장 운영 간소화와 엔진 유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램코시스템즈 주력 소프트웨어(SW)인 '램코 에비에이션 스위트(Ramco Aviation Suite)'를 활용하기로 했다. 엔진 유지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 공장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MRO는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오버홀(Overhaul)의 앞글자를 딴 약어다. 항공 MRO는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기체, 엔진, 부품 등을 정비하는 작업을 통칭한다. 대한항공은 MRO 사업 중에서도 항공기 엔진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 영종도에서 신 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을 열고 엔진정비 역량을 키워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순다르 수브라마니안(Sundar Subramanian) 램코시스템즈 최고경영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