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게임기 '스위치2'가 전작을 뛰어넘는 첫 해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6월 말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과 동시에 '판매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18일(현지시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5(GDC 2025)에서 닌텐도 스위치2가 올해에만 15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2는 여전히 정확한 출시 날짜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글로벌 체험회 행사가 6월 1일 종료되는 만큼 6월 말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월간 300만 대가 넘는 '역대급' 판매 대수가 점쳐지는 것이다. 옴디아가 닌텐도 스위치2의 역대급 흥행을 전망한 것은 퍼스트 파티 게임 라인업 때문이다. 닌텐도는 스위치2 출시와 함께 8년만의 마리오 카트 신작을 출시하고 3D 마리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포켓몬 레전드 Z-A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옴디아는 강력한 퍼스트 파티 게임 라인업이 신규 이용자 유입은 물론 기존 이용자의 교체 수요까지 흡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봤다. 한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출시로 게임 인공지능(AI)이 관심받고 있다. AI 기술의 고도화로 게임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 나타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9일 인조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28일부터 인조인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심즈4 이후 명맥이 끊긴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계보를 잇는다는 것 외에도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Co-Playable Character)가 적용돼 이목을 끌고 있다. CPC는 게임 특화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NPC(Non Player Character)로,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반응도 보여준다. NPC의 개념은 1980년 출시된 역할수행게임(RPG)의 전설 울티마에서 확립된 이후 40여년간 개발과정에서 입력된 내용만을 말하는 수동적 캐릭터였다. 반면 인조이 속 캐릭터들은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NPC라는 게임의 핵심 요소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된 것이다. 게임 AI 기술은 CPC외에도 다양한 게임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나윤빈 신구대학교 미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에 신규 월광 영웅 '후계자 태유'를 업데이트 했다. 후계자 태유는 에픽세븐의 스토리 콘텐츠 '월광극장'의 '나탈론 학원'편 주요 등장인물이다. 세계관 속 폭주집단 '수라'가 와해된 이후 나타난 '가안 고등학교'의 명목상 1인자다.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 영웅인 후계자 태유는 높은 공격력과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신' 효과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전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신은 두번째 스킬인 '귀혼강신'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데 강신 상태에서는 첫번째 스킬 '란나찰'과 세번째 스킬 '벽안환귀'가 강화된다. 특히, 란나찰 강화 시 발동하는 '비류낙혼'은 2턴간 공격력 증가 후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벽안환귀의 경우 추가 턴이 발생해 강력한 스킬 연계가 가능해진다. 후계자 태유 업데이트와 함께 월광극장 나탈론 학원편의 시즌2도 시작된다. 오는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스토리에서는 후계자 태유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넥슨 넥슨이 'EA 스포츠 FC 모바일(EA SPORTS FC™ Mobile, 이하 FC 모바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용 엑스박스(Xbox) 콘솔을 출시한다. 베데스다(Bethesda), 액티비전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인수로 '산토끼'를 잡은 MS가 엑스박스 하드웨어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집토끼'까지 지키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윈도우즈 센트럴은 10일(현지시간) MS가 이르면 올해 말 휴대용 엑스박스 콘솔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도우즈 센트럴에 따르면 MS는 휴대용 엑스박스 콘솔에 '키난(Keenan)'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MS는 키난 개발을 위해 개인용컴퓨터(PC) 협력사인 에이수스, 레노버 등과 손잡았다. 윈도우즈 센트럴은 MS의 차세대 휴대용 콘솔이 윈도우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엑스박스를 상징하는 버튼 디자인 등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출시된 휴대용 게임 콘솔 에이수스 로그 앨리(ASUS ROG Ally), 레노버 리전 고(Legion Go)와 같은 형태다. MS는 키난을 시작으로 엑스박스 하드웨어(HW) 전략 재편을 본격화한다. MS는 지난 2021년 3월 베데스다(Bethesda), 2023년 10월 액티비전블리자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게임업계에 영업비밀 유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업계 퇴사자들이 전 직장에서 획득한 미공개 자료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신생 게임사 디나미스원 사태다. 디나미스원 사태가 이슈가 된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디나미스원의 사옥을 압수수색하면서다. 경찰은 박병림 디나미스원 대표 등 주요 직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면서 미공개 신작 'MX 블레이드'의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디나미스원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4개월 만인 8월에 총 4번에 걸쳐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나미스원은 해당 게임을 '프로젝트KV'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블루아카이브와 유사성이 발견되며 논란이 됐다. 또한 디나미스원을 설립한 박병림 대표부터 핵심 직원들이 넥슨게임즈 산하 MX스튜디오를 퇴사하기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13일부터 실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앞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네이버 라운지 페이지를 오픈하고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네이버 라운지에 가입하고 게임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컴투스 컴투스가 2025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우선 2025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시범 경기가 시작되는 3월 8일부터 무료 패키지를 선물한다. '프리미엄 베테랑 드래프트권',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4년 매출 기준 한국 게임업계 빅3인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이 3월 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 사가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들이 출시되는 만큼 한 해 성적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한다. 28일에는 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이 '인조이'를 각각 출시한다. ◇개발 5년만에 등장,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3월 대전 포문을 여는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에는 약 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넷마블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장의 즐거움'이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RF 온라인 넥스트를 개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다. RF 온라인 넥스트만의 콘텐츠인 신기(MAU/런처)는 이용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으며, 신기의 성장도 게임 플레이만으로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신기를
◇넥슨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Beyond The Void)'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보이드 너머는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자 메인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로,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에서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계승자 부대인 '망각자' 부대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행방이 묘연했던 자신의 딸 '다이아'를 찾는 '글레이'의 여정을 선보이며, 다이아의 생사와 관련된 단서를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계승자 '세레나'도 선보인다. 봉인됐던 초창기 계승자 설정인 세레나는 날개를 활용해 비행하고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 화염 속성으로, 빛을 발산하며 화려하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마 섹터는 폭풍 뒤 보이지 않았던 미지의 지역으로, 무한 에너지 연속체 '철의 심장'이 파괴된 이후, 적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의 모습과 함께 글레이, 에이젝스, 레픽 등 기존 계승자와 세레나가 함께 등장해 새로운 적들과 인물을 상대로 치열하게 전투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라인 매직코인' 출시 3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야후는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 신규 이용자 확보에도 나선다. 라인야후는 25일 라인 매직코인의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주년 이벤트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라인 매직코인은 지난 2022년 2월 28일 출시된 캐주얼 코인 게임으로, 라인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라인 매직코인은 게임 내 슬롯머신을 돌려 코인을 획득하는 단순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슬롯머신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슬롯머신을 돌려 획득한 코인으로 스페셜 북을 완성,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인야후는 이벤트 진행을 위해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주년 감사합니다'라는 스페셜 북 2종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칩을 이용해 스페셜 북을 채워 완성할 수 있다. 스페셜 북을 완성한 이용자는 3주년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인야후는 3주년 스페셜 북 외에도 로그인 이벤트, 스페셜 미션 이벤트, 공식 엑스(X, 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로그인 이벤트에서는 이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네오(Blade & Soul NEO, 이하 블소 네오)의 북미·유럽 출시를 앞두고 쇼케이스 영상을 게재했다. 창사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블소 네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 반전의 기회를 만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20분 길이의 블소 네오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블소 네오 북미, 유럽 서비스는 이날 정식 출시된다. 해당 영상에는 블소 네오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부터 캐릭터 생성, 그래픽, 경공시스템, 몬스터 사냥, 보스레이드, 파티 던전 플레이, 유저간전투(PvP), 무기 및 스킬, 패션 등 전반적인 게임 정보가 담겼다. 블소 네오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원작의 무협 판타지 세계관과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그래픽,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네오 개발에 언리얼 엔진4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블소 네오 이용자는 4개 종족, 7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블소 네오의 큰 변화점은 제약 없는 무한 경공, 퀘스트 장소 즉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 후 첫 대작 게임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출시됐다. 지난해 박관호 회장 복귀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가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20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첫날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며 괜찮은 스타트를 끊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날 이용자들이 평가한 구글 평점도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친 감성을 표현한 진중한 아트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른 클래스 4종 △타격감과 과정에 중점을 둔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박관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작 타이틀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시작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 CBT를 실시하고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적극 수렴, 게임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CBT 중에는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 유리미궁, 탑의 균열 등 핵심 콘텐츠가 제공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일본 시장에서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요스타(Yostar)와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달 15일부터 현지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현지 팬들도 정식 출시를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팬은 "학창시절부터 했던 쿠키런, 3D 액션 장르의 새로운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쿠키가 일본어로 말을 하게 된다니 일본어 버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며 일본 성우진의 보이스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NHN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에 최상위 랭킹을 위한 경쟁 콘텐츠인 '독도수호전'과 '독도공방전'을 추가했다. 독도수호전은 한게임 섯다&맞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