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RPG가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비전 프리뷰(VISION PREVIEW)' 행사의 사전 예고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전 예고 페이지에서는 27일로 맞춰진 카운트다운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27일에 행사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세계관과 시네마틱 연출, 완성도 높은 핵 앤 슬래시 전투와 다채로운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 플랫폼에 맞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더했으며, 모바일과 PC는 물론 VR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을 통해 폭넓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세계관의 신규 대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벌여온 소송을 끝내기로 했다. 이로써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벌어진 모든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 [유료기사코드] FTC는 22일(현지시간)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된 소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TC는 명령문에서 "위원회의 심의 결과, 이 사건의 행정 소송을 기각하는 것이 공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 취소결정은 지난 7일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이 FTC가 제기한 인수 금지 가처분 항소를 기각하면서 진행됐다. FTC는 2022년 1월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94조58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인수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2023년 7월 FTC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후 FTC는 "판사들이 거래가 반경쟁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고 반발하며 항소했다.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지난 7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결정을 확정하고 FTC의 항소를 기각했다. FTC가 최종적으로 소송을 기각하면서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됐다. 게임사별로 희비가 나뉜 가운데 신작의 흥행 여부가 실적 차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웃지 못한 게임사들은 하반기 대형 신작을 앞세워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넥슨·크래프톤·넷마블, 신작 파워로 웃었다 2025년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게임사는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다. 넥슨·크래프톤·넷마블은 3월 출시한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며 1분기 호성적을 올린 것은 물론 국내 게임업계 톱3 자리를 차지했다. 넥슨은 1분기 전년동기 5% 증가한 1조820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3952억원이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메이플스토리가 견고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3월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크래프톤은 역대급 호성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3% 증가한 8742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2000억원 이상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한 넥슨을 뛰어넘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의 견고한 인기
◇넷마블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 PC 버전을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는 201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격돌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액션 전투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PC 버전 출시를 통해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60프레임(FPS)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PC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 풀 HD 그래픽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비주얼과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PC 버전에서도 매달 신규 이벤트와 스토리,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챔피언이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챔피언들의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흥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콘텐츠 개선 및 신규 업데이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장기 흥행 체제를 갖췄다. 1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10년이 된 검은사막의 가장 큰 변화는 통합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시스템의 도입이다. 통합 UI 도입 이전에는 단순히 공격력과 방어력만 표기됐다. 현재는 각종 버프 효과까지 반영된 최종 능력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존 혹은 새로운 방식 중 원하는 표기를 선택할 수 있어, 각 사냥터의 요구 능력치와 자신의 상태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펄어비스는 시범 운영을 거친 '주간 낚시 대회' 이벤트를 정식 콘텐츠로 추가하며 검은사막 낚시 콘텐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상 인원을 최대 300명으로 확대했으며, 보상은 잡은 물고기의 크기 순서대로 지급한다. '분홍돌고래 조각상', '미갈루 조각상' 등의 신규 보상과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이용자에게만 부여되는 특별 칭호는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중범선 자동 낚시도 도입했다.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의 일본 서비스 출시 일자가 확정됐다. 넷마블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흥행을 위한 '바람몰이'에 나섰다. 넷마블은 레이븐2 일본 서비스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레이븐2 일본 서비스는 28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공식사이트(PC버전)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레이븐2는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레이븐2는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하며, 이용자는 전작의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한국에 이어 지난해 11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레이븐2를 정식 론칭했으며, 현재는 서비스되는 지역의 모든 이용자가 함께 접속해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일자 확정과 함께 20일까지 캐릭터 닉네임,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이븐2 일본 이용자는 니어 서버와 피어 서버는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니어 서버는 일본 이용자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이며, 피어 서버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의 이용자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다. 또한 넷
[더구루=홍성일 기자]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중국 게임이 초강세를 보였다. 중국 모바일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게임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5년 4월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자리는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왕자영요가 차지했다. 왕자영요는 3월 통계보다 4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왕좌를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왕자영요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산리오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왕자영요에 이어서는 중국 펀플레이의 라스트워: 서바이벌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중국 센추리게임즈의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위치했다. 중국 게임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톱3을 독차지 한 것. 이외에도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중국판 펍지(PUBG) 화평정영과 미호요의 붕괴:스타레일 등이 포함돼 절반을 중국 게임이 차지했다. 중국 외에는 미국 게임이 2개, 이스라엘 1개, 튀르키예 1개, 일본 1개 등이 포함됐다. 한국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넥슨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코디 추천 서비스 'AI 스타일 파인더(AI Style Finder)'를 정식 론칭했다. AI 스타일 파인더는 자연어 처리 기반의 메이플스토리 코디 검색 서비스로, 이용자가 문장 또는 키워드로 원하는 스타일을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코디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AI 스타일 파인더 홈페이지와 '메이플핸즈+' 앱을 통해 다양한 코디 아이템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탐색하고, 자신의 캐릭터에 적용해 완성된 코디 이미지를 생성해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제공되는 기본 캐릭터를 활용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높은 이용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을 얻어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22주년 기념 전국 순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 현장에서도 AI 스타일 파인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AI 스타일 파인더를 단순한 코디 아이템 검색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창의
◇컴투스 컴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인기 타이틀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황금 연휴 기간을 포함한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우선 컴프야2025에서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 컴프야와 함께!'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2일부터 '가정의 달 꽃다발 제작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고 꽃송이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면 '플래티넘 코치팩', '최고급 구단선택 골드팩', '한계 돌파권'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7일부터는 '데굴데굴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주사위 기회를 얻고, 말판을 완주하면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 '다이나믹 스킨 적용권 박스' 등 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컴프야V25에서는 게임 안팎으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게임 내에서는 1일부터 '철완 임팩트 구단선택팩'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어른이날 스카우트 이벤트'를 비롯해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투자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의 연이은 투자에 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지원하는 블루 오션 게임즈(Blue Ocean Games)가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인디게임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블루 오션 게임즈는 향후 3년간 100곳 이상의 인디 게임 개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 오션 게임즈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크래프톤 투자 책임자로 근무했던 이용섭 전 실장이 창립했다. 이용섭 전 실장은 매니징 파트너로 투자를 진두진휘한다. 크래프톤은 해당 펀드의 유일한 투자자로 알려졌다. 블루 오션 게임즈는 전통적인 투자 기준에서 벗어나 인디게임 생태계에 투자한다. 이를통해 기존에는 이용자에게 도달하기 힘들었던 콘셉트의 게임도,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펀드 출자 외에도 자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기업 6곳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선정된 인디 게임사에 전문가 멘토링과 지원금, 개발 인프라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와 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위라이드는 그랩과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내 도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위라이드에 따르면 그랩은 위라이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자 완료는 위라이드가 원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투자가 확정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위라이드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그랩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위라이드는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그랩의 차량 관리, 매칭, 경로 최적화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이를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내 도로·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2023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명인제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뉴론 파마슈티컬스(Newron Pharmaceuticals, 이하 뉴론)가 조현병 치료제 '이베나마이드(Evenamide)'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론과 이베나마이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명인제약의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뉴론에 따르면 이베나마이드의 3상 첫 번째 임상인 ENIGMA-TRS 1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52주간의 국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초기 12주간의 연구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NIGMA-TRS라는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베나마이드는 기존 항정신병제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약으로, 도파민이 아닌 글루타메이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앞선 2상 및 초기 3상에서 기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