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프랜차이즈 스무디킹이 미국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년간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와 상반된 모습이다. 국내 스무디킹 사업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스무디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 4월에 선보인 신제품 스무디볼(Smoothie Bowl)이 히트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스무디 볼은 출시 12주 만에 200만개 이상 팔렸다. 현재 스무디볼은 미국 매장 1100여곳에서 판매 중이다. 스무디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현지 가맹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스무디킹은 2분기 동안 텍사스주와 일리노이주, 플로리다주 등에 신규 매장 20곳을 오픈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신규 매장 41곳이 문을 열었다. 연내 신규 매장 100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덕분에 현지 평가도 좋다. 스무디킹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에서 상위 100위권에 올랐다. 비즈니스 전문 매체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의 미국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500에선 17위를 차지했다. 스무디킹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네바다주에 신규 점포를 조성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년 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신규 출점한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 BBQ가 라스베가스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BBQ는 라스베가스에서 △라스베가스점 △라스베가스 사우스레인보우점 △라스베가스 실버라도랜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BBQ 새 점포는 내년 봄 라스베가스에서 개점을 앞두고 있는 한국·아시안 슈퍼마켓 H마트 네바다주 1호점 내에 조성되는 식당가에 입점한다. 식당가에는 BBQ 이외에도 순대국, 떡볶이, 순두부 등을 판매하는 한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은 백화점, 의류숍, 자동차 매장 등 상점과 병원, 교회, 초등학교 등이 자리한 번화가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예상된다. BBQ는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같은 K-푸드도 선보이며 현지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미국에서 신선육과 원부자재의 품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2023년 고소득자(다점포 운영자)를 위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Top Brands for Multi-Unit Owners Ranking)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KF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을 넘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미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캐나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4일 비즈니스 전문 매체 안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고소득자를 위한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톱 500에서 17위에 올랐다.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트러프러너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다점포 운영 시 할인 혜택 제공 △전체 가맹점주 중 다점포 운영자 비중 △비용 및 수수료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 150개 이상의 기준으로 분석했다. 파리바게뜨가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제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의 고객 만족 극대화 경영 방식이 미국 시장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허 사장은 허영인 S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신규 점포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달에 한곳 꼴로 새 매장을 론칭하는 셈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번(Ashburn)에 오는 11월 새 점포를 연다. 현재 매장 설계를 마치고 지역 당국으로부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애쉬번점은 복합시설 브람 쿼터(Bram Quarter) 1층에 입점한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인근 번화가에 조성된 브람 쿼터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치과, 주택건설회사 등이 입점했다. 주변에 대형마트,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 애쉬번점을 운영할 가맹점주는 "매장이 들어서는 애쉬번 커뮤니티는 사랑하는 동네로 이웃주민들도 나만큼 점포 오픈을 기다리기를 바란다"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애쉬번 매장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파리바게뜨 점포를 열 생각도 갖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와 KFC, 피자헛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빨간색 로고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색채 심리학을 기반으로 마케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파장의 빛은 뇌에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영국 미디어 기업 솔로프레스는 수백 개의 기업 로고를 분석한 결과, 프랜차이즈 업계가 빨간색 로고를 선호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빨간색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컬러 마케팅을 통해 고객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 맥도날드와 KFC, 버거킹, 피자헛 등은 컬러 마케팅에 기반한 빨간색 로고를 쓰고 있다. 뉴로마케팅 전문가 케이티 하트(Katie Hart)는 "빨간색은 흥분감을 불러일으켜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빨간색은 체온을 올리고 혈액 순환과 소화 작용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기업 로고 대부분이 파란색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파란색은 차분함과 침착함, 신뢰를 나타낼 때 활용된다. 이때문에 비자나 페이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금융 기업 대부분이 파란색 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 곳곳에 신규 출점하며 연내 매장 숫자를 140개에서 18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새 매장 20곳을 오픈하고 66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1분기 13개 점포를 열고 40개 가맹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코네티컷주와 미네소타주 진출을 예고했다. 5월11일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사업가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빠르면 연내에 코네티컷주 남부 스탬포드(Stamford)에 매장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3년 5월 11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코네티컷州 첫 가맹 계약…영토 확장 가속> 이어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 사업가와도 가맹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Maple Grove)에서 점포가 올해 안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3년 5월 1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미네소타 첫 깃발 꽂는다…연내 오픈 예고> 또 이달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가 손잡은 일본 최대 외식전문기업 와타미가 홍콩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식 주점 와타미에 이어 카이센동(海鮮丼·일본식 해산물덮밥) 레스토랑 츠지한(つじ半)을 내세워 홍콩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12년 와타미와 국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주점 와타미 1호점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리뉴얼 오픈했다. 추가 출점을 검토하는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와타미는 카이센동 레스토랑 츠지한을 운영하는 일본기업 MKT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츠지한 홍콩 1호점을 열었다. 오픈 당일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츠지한 홍콩점은 란타우섬에 위치한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자리잡았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홍콩 전철 통총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번화가에 있다.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옹핑 360 케이블카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와타미는 츠지한 홍콩점에서 프리미엄 일식을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어알, 참치, 성게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얹은 카이센동을 판매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의 고객 만족 극대화 경영 방식이 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허 사장이 주도한 '3.0 프로토타입' 매장 디자인이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허 사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북미 외식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매거진'은 20일 파리바게뜨가 최근 미국 매장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QSR은 파리바게뜨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신규 가맹점 계약 66건을 체결했다. 신규 매장은 20곳 오픈했다. 올해 매장 방문객 수 또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마크 멜레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신규 가맹점 계약 160건 체결, 신규 매장 64개 오픈'이라는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력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에 공을 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글로벌 곳곳에서 치즈만 20장이 들어간 '리얼 치즈버거(Real Cheese Burger)'에 이어 치킨너겟 '케첩 너겟'(Ketchup Nuggets)을 론칭했다.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버거킹코리아가 국내에도 이들 메뉴를 도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캐나다에서 케첩맛을 강조한 케첩 너겟을 출시했다. 케첩 너겟은 닭고기에 케첩맛 튀김옷을 입혀 조리한 메뉴다. 소비자들이 치킨 너겟을 찍어먹는 대표적 소스가 케첩이라는 점에 착안해 치킨 너겟 자체에 케첩맛을 입힌 메뉴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버거킹 캐나다는 “100% 캐나다산 닭고기를 맛있는 케첩으로 코팅했다”면서 “한입 크기의 치킨 너겟은 식감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겉은 바삭바삭하다”고 전했다. 버거킹이 캐나다에서 이색적인 맛을 지닌 치킨 너겟을 연달아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허브 딜(Dill)과 피클로 맛을 낸 딜 피클 치킨 너겟(Dlii Pickle Chicken Nuggets), 할라피뇨와 체다치즈를 활용한 할라피뇨
[더구루=한아름 기자] 버거킹이 스페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지금까지의 광고와 다르게 다양한 각도에서 버거를 조명, 전체적인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료기사코드] 버거킹은 지난 11일 스페인에서 'CBK 버거' 광고를 선보였다. 유튜브 게재 6일 만에 조회수 9142회를 기록했다. CBK란 치킨(Chicken)의 C, 베이컨(Bacon)의 B, 바삭바삭한(크루지엔테·Crujiente)의 C를 K로 바꿔 합친 약자다. 이번 광고는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이란 영화·드라마·광고 등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게다가 제작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사물을 촬영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긴 제작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비 스위트 필름(Be Sweet Film)은 참신함과 혁신을 꾀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앵글을 비틀어 다양한 각도에서 버거킹 CBK버거를 감상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파존스가 이라크에 진출한다. 중동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장 디자인 교체를 통한 고객 경험 향상에 나서는 등 뒷걸음질 치는 상황에 활로 모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난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13.44% 줄어든 3915만2000달러(약 51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2704만9000달러(약 6930억원)로 전년대비 2.88% 감소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파파존스 중동 프랜차이즈 업체 PJP인베스트먼트그룹(PJP Investments Group)에 따르면 내년 이라크에 파파존스 1호점을 오픈한다. 이라크 매장이 문을 열면 PJP인베스트먼트그룹이 파파존스 사업을 전개하는 중동 국가는 4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의 국가에서 120개 이상의 파파존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안에 중동 내 파파존스 매장 숫자를 10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라크 인구가 4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탄탄한 수요를 갖췄다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다. 드라이브스루 매장 도입,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한 편리함을 내세운 미국 패스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 교촌치킨, BBQ 등 국내 치킨업체들이 글로벌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K-치킨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3파전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팬데믹 이후 넷플릿스를 비롯한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K-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K-팝이 전세계적 팬덤을 일으킨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에선 한국식 치킨을 찾으면서 국내 치킨업체들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360 마켓 업데이츠(360 Market Updates)는 16일 글로벌 프라이드치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BHC, 교촌치킨, BBQ 등을 선정했다. 파파이스(Popeyes), 칙필레(Chick-fil-A), 맥도날드(McDonald’s)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bhc는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서쪽에 위치한 신도시 프탈링자야(Petaling Jaya)에 말레이시아 2호점 코타 다만사라(Kota Damansara)점을 열며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나섰다. bhc는 지난 2018년 홍콩 직영점 몽콕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레이시아 1호점, 2023년 싱가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