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3대 도시' 시카고 영토 확장…3호점 출점

시카고권 인구 980만명…매출·브랜드 인지도 확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카고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카고 '3호점'을 출점한다. 

 

파리바게뜨는 20일 시카고 델라웨어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라웨어(Delaware)점은 일리노이주 기준 6호점이며, 시카고 3호점이다. 

 

델라웨어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인근엔 랜드마크 전망대인 '존 핸콕 센터'와 소피텔 시카고 매그니피슨트 마일 호텔, 쇼핑몰 900 노스 미시건 샵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인 만큼 매출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라웨어점은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베이커리뿐 아니라 커피 등 음료 라인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가 시카고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 시카고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로 꼽힌다. 시카고 권역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출점에 힘입어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연말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27개주에 총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상반기에만 66개 가맹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

 

시장 평가도 좋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선정한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TOP Global Franchise) 순위에서 37위를 차지했다. 이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국내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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