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유럽의 중심 프랑스에서 개최해 K-컬쳐, K-산업을 글로벌 교류의 장인 ‘제2회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2024)가 지난 24일 개막해 26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 트 드 베르사유(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엑스포는 ‘Invitation to Accompany’를 주제로 K-뷰티, 푸드, 콘텐츠, 라이프 스타일, 체크 카테고리의 200개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K푸드의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 △크레이버 코퍼레이션 △파켓 △SIAS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종가 △국순당 등 유럽에서 한국의 다양한 K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코리아 엑스포를 찾는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최고의 한류 스타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비지팅(Srprise Visiting)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유태오가 프랑스 및 유럽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여해 프랑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 상무이사, 패션그룹형지 유통부문 사장을 지낸 권경렬(64) 씨가 '문학과의식' 제131호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권 씨는 현재 이에스티써비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승하 시인과 김선주 문학평론가는 당선작 '그대 아직 그 자리에 있다면'에 대한 심사평에서 “이 세상에는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시가 아주 많다. 서정소곡이 아니면 소통불능의 난해시가 대접을 받고 있지만 권경렬 씨는 침체에 빠져 있는 기성문단에 돈키호테처럼 포효를 지르면서 질주할 것이다. 그대 아직 그 자리에 있다면 안 된다고 하는 외침에 눈이 번쩍 뜨인다”고 밝혔다. 권 씨는 당선소감에서 “강화도 갯벌의 낯설음, 어둠의 소리와 침묵 앞에서 그저 시원찮음이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몸뚱아리의 규칙에 익숙지 않으나 늘 겸손을 배우는 중”이라고 시작의 모티브를 말했다. 권 씨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후 롯세백화점 광복점과 영등포점 점장을 거쳐, 2013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 부사장과 유통사업부문 사장을 지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나영석 PD 등 스타 제작자가 다수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과 손잡았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의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과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에그이즈커밍은 이명한 대표,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 유명 방송 제작자가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다. 서진이네, 지구오락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크게 인기를 얻은 방송 콘텐츠를 다수 기획·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구독자가 639만명에 달하는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에그이즈커밍 스토어는 지구오락실, 콩콩팥팥 등 자사 제작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구오락실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롱이'나 채널십오야의 '십오냥'을 소재로 한 의상, 파우치, 쿠션 등이 대표적이다. 에그이즈커밍 기업 로고나 나영석 PD의 얼굴을 활용한 재치 있는 머천다이즈(MD) 상품 등도 선보인다.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이 유튜브 콘텐츠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일본 식품전문전시회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와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양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동경 식품소재 및 첨가물 박람회 ‘IFIA 2024’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IFIA는 식품 소재와 식품 첨가물,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300여개 업체와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국제식품박람회이다. 삼양사는 현지 유통사와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해 판로를 넓히고, 경쟁사와 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기 위해 4년째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이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B2C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와 B2B 브랜드 ‘넥스위트’를 통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고, 탄산음료를 비롯한 유제품, 소스 등 다양한 식품군에 폭넓게
[더구루=이연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이번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컬리는 분기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4억원 개선된 5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났다. 컬리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의 개선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p 하락한11.9%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협약으로, 4개 핵심가치(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기반한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0년 7월 뉴욕 UN본부에서 창설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2만5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UNGC의 10대 원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용하여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투명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1991년 설립 이후 30여년 간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지켜오며 책임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끈 보람상조가 서비스 직영 체제를 강화하면서 책임경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보람상조는 23일 장례지도사, 콜센터, 장의리무진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상품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장례식장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람상조 직영 체제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직영 장례식장이 있다. 장례행사의 소프트웨어 격인 고품격 상조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하드웨어 격인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람상조의 직영 장례식장은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보람인천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 보람여주장례식장, 한국장례문화원, 천안국빈장례식장, 보람여수장례식장, 양산부산대병원장례식장, 대동병원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보람창원장례식장,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등 모두 12곳이다. 보람상조의 직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가 지난 22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5개 계열사(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가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일본 파트너사로 해먹 기업 스사비를 낙점하고 시장 유통에 나선다. 지난해 원목 수납장 등 소가구를 수출한 데 이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 목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비가 스사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판매에 돌입한다. 아마존과 라쿠텐, 야후쇼핑 스사비 공식 브랜드관에 입점된다. 마켓비 대표 제품인 빙그리 회전서랍 트롤리와 함께 △클라우드 러그 △스너그 접이식 안락의자 △필몬 TV거실장 등 16개가 판매된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마켓비 제품 구매 시 할인 5%와 포인트 1%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비가 일본 시장을 두드리는 이유는 K-드라마 열풍의 영향이 크다. 최근 K-드라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자 한국식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켓비 제품을 사용하면 한국식으로 집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K-드라마 마니아층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스사비도 마켓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1년 일본에 설립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카지노가 포함된 게이밍 사업 등을 축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세가사미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55%는 파라다이스가, 45%는 세가사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인천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에 올린 매출은 4678억엔(약 4조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0.0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3% 늘어난 568억엔(약 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이 전년 대비 65.88% 늘어난 44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은 △2021년 1615억원 △2022년 2705억원 △2023년 448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일본 VIP와 매스 고객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물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진은 올해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21일 한진에 따르면 2024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택배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기존 9기에서 올해 총 21기로 2배 이상 늘리며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택배 거점 가운데 부산택배지점, 진주택배지점 등 총 5곳의 택배허브 및 터미널에 100kW급 급속 충전기 총 6기를 설치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해오던 김포공항 주유소 역시 리모델링을 거쳐 올 하반기 친환경 에너지원인 전기차 충전소로 새롭게 탈바꿈해 선보일 예정이다. 충전기는 총 6기가 설치되며, 화물트럭을 비롯해 일반 승용차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진은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보조사업인 건물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한진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남부산 택배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구축, 연간 약 52MWh의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오는 여름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내세워 시장 장악에 나선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업계 최초로 초 개인화되고 있는 가정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 제어가 가능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론칭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수 온도는 기존 4~5가지 타입의 온도 선택에서 벗어나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출수 용량도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ml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해 맞춤 추출이 가능하다. 얼음 크기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 (약 7g)의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제빙 성능·위생 기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까지 높였다.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 12분마다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일일 최대 600개까지 만들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