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일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무인점포 수준의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춘 ‘스마트 텔러 머신(STM)’의 시연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TM은 기존 금융자동화기기(ATM)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지능형 자동화기기로, 신분증 스캔·손바닥 정맥·바이오인증·화상상담 등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가능한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은 STM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더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카드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보안카드 및 OTP발급, 통장 재발급 및 비밀번호 변경, 자동화기기(CD,ATM) 통장 출금 등록 등의 영업점 창구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입출금 및 계좌송금 등 기본적인 ATM 업무와 개인정보 변경 등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6월부터 강남역,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등 일부 영업점에 STM 파일럿운영을 진행했으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 중 고객 디지털 금융 수요가 많은 곳을 선정해 총 30여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STM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연말까지 STM 이용고객은 통장재발급 수수료(3000원) 및 카드형 OTP 발급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 앤 솔루션(Toshiba Infrastructure Systems & Solutions Corporation, 이하 도시바-ISS)이 자사의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를 장착한 5량의 열차(1량당 8개 열차 칸)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 남북으로 총연장 40km 길이로 연결된 노선이다. 이는 부산에서 가장 승객수가 많은 노선으로서 한국에서 도시바-ISS의 첨단 PMSM 추진장치를 장착한 최초의 열차이기도 하다. PMSM은 회전날개에 영구자석을 단 고효율 전동기이다. 이를 통해 전동기 내에서 열이 덜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자연적 냉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런 결과 소음이 적고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것과 함께 사용 연한 중에 전동기 내부를 청소할 필요가 일체 없다. 도시바-ISS는 PMSM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견인인버터의 PMSM과 다른 핵심 부품을 공급업체 우진산전을 통해 신형 열차 제작회사인 현대로템에 공급했다. 신형 열차에 장착되는 PMSM 추진장치는 기존의 추진장치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 적을 것으로 기대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1일 효민·형민 가족의 희귀난치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효민·형민 남매는 다발성 골연골종이라는 희귀병때문에 지금까지 총 35회가 넘는 큰 수술을 견뎌내며 투병 중인 상황이다. 또 남매의 아버지는 후종인대 골화증 발병으로 큰 수술을 진행하여 가족 모두가 병마와 싸우고 있다. 이에 희망사과나무는 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여 효민·형민 남매의 치료는 물론 학업 지원 및 병원 수술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 지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후원금도 효민·형민 남매의 수술 치료비와 학업, 생활비로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한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효민·형민 남매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희망사과나무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지원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이사 조규상)가 자사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 발표 1주년을 기념해 7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부산(감만동 신선대 부두 앞)에서 트럭커들을 찾아 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쿨 서비스 로드’ 서비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쿨 서비스 로드’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7월 중 시행 중인 ‘2018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과 더불어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적극 알리는 한편, 차량 무상 점검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신선대 감만 부두는 전국에서 온 트럭 고객들의 유동이 밀집되는 지역으로 양일간 100여대의 차량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양산 서비스센터의 차량 무상 점검을 받았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트랙터 모델인 악트로스 2663 LS 전시 및 상담도 진
빗썸의 신규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하며 국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Touch B)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무인 결제 시스템에 대한 맞춤상담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빗썸이 새롭게 선보인 키오스크 ‘터치비’는 렌털료, 설치비, 운영비 등을 대폭 낮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갖추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건비 부담을 줄일 돌파구로서 최근 부쩍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터치비는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맞춤형 렌탈 컨설팅부터 터치비 제품 체험과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모션은 ‘렌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4X(Low Power Double Data Rate 4X) 모바일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삼성전자는 업계 유일 2세대 10나노급(1y) ‘8Gb DDR4 서버 D램(2017.11월)’을 양산한지 8개월만에 ‘16Gb LPDDR4X 모바일 D램(2018.7월)’ 양산에 돌입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D램 제품군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평택캠퍼스에서 D램 생산을 본격 시작해 고객들의 최첨단 모바일 D램 수요 확대에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보하게 됐다. ‘2세대 10나노급(1y) 16Gb LPDDR4X D램’은 기존 20나노급(2y) 4Gb LPDDR3 모바일 D램(2013.4월 양산)보다 속도와 생산성이 2배 향상됐다. 또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1세대 10나노급(1x) 16Gb LPDDR4X와 동작속도(4,266Mb/s)는 동일하나 소비전력량이 10% 절감되어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특히 16G
안랩(대표 권치중)은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6억원, 영업이익 69억원(별도기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9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85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 증가했다.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별도기준 39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억원, 9억원 증가(별도기준 40억원, 8억원 증가)한 수치다. 안랩은 각 사업부(엔드포인트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별 제품 및 서비스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특히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트러스가드 제품군 등의 판매 증가와 보안 관제 및 컨설팅 매출 상승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무역 성장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국의 전체 무역 지수는 전 분기 69포인트에서 이번에 74포인트로 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하이테크, 산업용 원자재 수입과 하이테크 및 부품 수출량이 모두 크게 늘면서 한국의 항공 무역 지수가 6포인트 상승한 73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화학 및 제품 분야를 비롯해 차량 부품 분야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해상 수출량이 늘어나면서 해상 수출 지수 역시 4포인트 증가한 74포인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패션 소비재 무역량 역시 지난 분기 부진을 딛고 빠르게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수입이 증가했다는 것은 중기적으로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임을 시사한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경제는 고품질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띠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를 들어 반도체 분야 매출은 5월에 45%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109억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발표한 대만 소비재 및 뷰티 관련 보고서를 통해 대만 내 한류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식품, 생활용품, 뷰티 등 다양한 소비재 카테고리 내 한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대만 1인가구 증가, 식품 시장 성장 중 대만 소비재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3%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2.5%, 온라인 채널에서는 무려 18.2%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은 생수(9%), 냉장 우유(7.4%), 인스턴트 면류(6.1%), 맥주(5.6%), RTD 차 음료(5.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만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인구통계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캡슐 세제(16%), 냉동 식품(7%) 같이 편리성이 강화된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표적인 간편식인 ‘인스턴트 면류’ 카테고리 중에서는 육류를 포함하는 영양이 높은 제품군(13%)이 특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대만 내 한류와 한국 브랜드들의 선전 이러한 대만의 소비재 시장 환경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도 기준 총 125개의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2017년도에 영업실적이 있고 2018년 5월 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다단계판매업체다. 2016년 대비 2017년도의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0.8% 증가하고 판매원 수도 4.9% 증가했다. 이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7만 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 대비 18%를 차지한다. 반면, 다단계판매시장 전체 매출액은 1.9%로 감소했다. 이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액은 3조 5,496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70.5%를 차지한다. 후원수당 지급 총액도 1.3%로 감소했다. 상위 1%가 후원수당의 절반 이상(54.5%)을 받아 상위 판매원 집중현상은 지속됐다. 연 3천만 원 이상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총 9,451명으로, 후원수당을 받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상위 10개사 소속 판매원 수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72%를 차지한다. 연 1천만 원 이상을 받은 자는 27,517명으로 전체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대비 1.7%를 차지한다. 연 50만 원 미만을 받은 대부분의 판
공정위는하도급업체의기술자료를유용한두산인프라코어(주)에시정명령과과징금3억7,900만원을부과하고,법인과관련직원5명을검찰에고발하기로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굴삭기부품의납품가격을낮추기위해,납품단가인하요청을수용하지않은하도급업체의기술자료를새로운공급처가될제3의업체에전달해해당부품을개발하도록했다.또한하도급업체에기술자료를요구할때서면을통해요구하지않았다. 이번조치는작년9월공정위가발표한‘기술유용근절대책’의일환으로기계,전자업종등에실시한직권조사의첫결과물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에어컴프레셔와냉각수저장탱크의▲기술자료를유용했으며,▲‘정당한사유’없이기술자료를요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하도급업체‘이노코퍼레이션’으로부터2010년부터굴삭기에장착하는에너컴프레셔를납품받아왔다.두산인프라코어는하도급업체에납품가격을18%정도인하할것을요구했으나(2015년말경)거절당했다.이에업체로부터받은에어컴프레셔제작도면31장을,새로운공급처로지목한제3의업체에총5차례전달해(2016년3월~2017년7월),제3의업체가에어컴프레셔를개발하도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납품받은에어컴프레셔는연간3천대정도였고,1대당가격은크기에따른모델별로다소차이가있었으나,50만원대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유용
고용노동부는 20일 한국경제 <경비원 월급 올려주라고 줬더니…아파트 관리비로 줄줄 샌 일자리자금> 제하기사와 관련해 다음과같이 해명했다. 먼저 고용부는“기사의 내용 중 일자리 안정자금이 상당수 아파트에서 경비원 임금을 올려주는 대신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데 사용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공동주택 일자리 안정자금 사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비·청소원 1인당 평균 일자리 안정자금은 11.7만원을 수급한 반면, 임금은 경비원은 평균 12.5만원, 청소원은 11.9만원이 인상돼지원액보다 임금인상액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일자리 안정자금 관련 청원은 총 261건이며, 이 중 기사내용과 관련된 청원은 총 6건(2.3%)으로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은 극히 일부의 편법·불법사례를 인용한 것이다. 또한, 불법·편법으로 휴게시간을 늘리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그간 집중적으로 계도·지도, 점검 등을 실시해 왔다. 2018년 1월 경비·청소원의 근로실태를 조사하고,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