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No Brand)'를 앞세워 태국 유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최대 유통 기업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략 거점을 확대하며 'K-가성비' 확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안정적인 현지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시장 안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센트럴 리테일(Central Retail) 산하 센트럴 푸드 리테일(Central Food Retail)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31일 방콕 핵심 상권 '센트럴 방나(Central Bangna)'에 노브랜드 태국 1호점을 오픈한다. 이번 협업은 노브랜드의 태국 첫 진출로, 동남아 사업 확장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마트는 베트남·필리핀·라오스 등에 이어 태국까지 시장을 넓히며 K-가성비 브랜드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 1호점은 한국 스낵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 22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품질을 확보한 노브랜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해 가성비 소비를 중시하는 현지 수요를 겨냥했다. 현지 파트너인 센트럴 푸드 리테일의 유통 역량도 주
[더구루=김현수 기자] “리플렉션 AI와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업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 성장 기반에 토대가 되고 국내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새벽 시간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 전해진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발언은 국내외 유통업계를 술렁이게 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다. 신세계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립AI센터에서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에 250MW 전력 용량으로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울산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103㎿)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신세계와 리플렉션AI는 올 하반기에 합작법인(JV)을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MOU 체결은 신세계와 리플렉션 두 기업을 넘어 한미 양국 간의 공동 AI 프로젝트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수출 프로그램’ 첫 번째 프로젝트를 정 회장이 성사시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미국 AI 기술 생태계를 우방·동맹국에 패키지로 수출하는 내용의 ‘AI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등이 참여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5조 클럽' 진입 목표를 재확인하며 성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신제품 '크루젠 GT 프로(CRUGEN GT Pro)'를 앞세워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정 사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크루젠 GT 프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2026년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이라는 최고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프리미엄 고부가 시장을 공략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물류 리스크에 대해서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금호타이어 매출에서 중동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8% 수준이다. 정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해 수출하는 물량은 타격을 받고 있어 수에즈 운하를 통한 대체 루트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며 "다만 중동 시장 판매 비중이 크진 않아 올해 판매 목표에 크게 영향을 미칠 상황은 아니다"라며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더구루=방기열 기자]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등 인위적인 시장 개입은 '혁신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명구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된 '지속가능한 플랫폼 산업을 위한 규제 정책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플랫폼 규제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배관표 충남대교수는 획일적 규제가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배 교수는 "과도한 정책 개입은 플랫폼 기업의 연구개발(R&D)과 혁신 투자 여력을 단숨에 고갈시키고 서비스 질 하락을 초래한다"며 "장기적으로 그 뼈아픈 피해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영 중앙대 동북아물류유통연구소 소장 역시 발제를 통해 "수수료 상한을 적용하면 풍선효과로 인해 수요가 꺾이고 시장 전체의 효용이 감소한다"며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진단하고 규제 신중론에 힘을 실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배달비 전가나 혜택 축소로 이어질 경우 소비자는 배달 외식을 줄여 시장 전체가 쪼그라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달플랫폼 업계 시각도 비슷했다. 이시승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대외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중공업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업장 생산시설 증설에 이어 물류 인프라 확장에도 나서며 현지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주일새 현지 당국에 증설 계획과 관련한 서류를 잇달아 제출했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과 물류 체계를 동시에 확충해 미국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현지 완결형 공급망' 구축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17일 테네시주 멤피스·쉘비 카운티 계획개발국에 따르면 건축 회사 '피커링 펌(Pickering Firm Inc.)'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효성중공업의 미국 제조법인 '효성하이코(Hyosung HICO)'의 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상업용 증축 허가를 신청했다. 약 1250만 달러를 쏟아 기존 공장 부지에 물류·보관 중심의 지원 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심사 단계에 있다. '프로젝트 이노베이션 이스트(Project Innovation East)'라고 명명된 이번 증설 계획은 창고 용도가 중심인 건물로 일부 사무와 공장 기능이 포함된 복합 시설로 계획됐다. 총 건물 면적은 약 5만6000평방피트(ft²) 규모이며 건물 높이는 약 65피트다. 이번 허가 신청은 효성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해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글로벌 선사·선급 등 해운 전문가들과 모여 탈탄소 규제에 대응할 친환경 솔루션을 모색한다. 선박 전동화와 디지털화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친환경 해운 전략을 제시한다. 17일 포르테스 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강가형 HD현대 유럽R&D센터 책임연구원은 18~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그린 마린 트랜스포트(Green Marine Transport) 2026'에 연사로 참가한다. 그린 마린 트래스포트는 지속가능한 해운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는 국제해양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 목표와 유럽의 퓨어EU 마린타임(FuelEU Maritime) 규제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친환경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퀴노르와 쉘, 로이드선급, 뷰로베리타스(BV)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책임연구원은 19일 '대체 연료를 넘어서: 넷제로 해운을 향한 통합 기술 경로(Beyond Alternative Fuels: Integrated Technology Pathways toward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전력 기자재 기업 MCM 엔지니어링의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미국 유타주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에 대한 승인을 최종 획득하며 북미 배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유타 내륙 항만청(UIPA)에 따르면 UIPA 이사회는 전날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내 '아이언 스프링스 프로젝트 구역'에 위치한 MCM 엔지니어링 첨단 제조 캠퍼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후 성과 기반 인센티브(Resolution 2026-15)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MCM 엔지니어링은 향후 25년간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생하는 적격 세액 증분(tax differential)의 최대 30%를 리베이트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억68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입해 3개의 신규 제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약 29만 4000평방피트(약 8200평) 규모의 제조 용량이 증설되는 이번 확장을 통해 LS일렉트릭은 미국 서부 지역의 생산 거점을 견고히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 라인은 국내 청주 공장과 동일한 수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이집트가 해군 잠수함 현대화와 해양 전력 증강을 위해 신형 잠수함 4척 구매를 진행하며 한국 214급 잠수함(TYPE 214, 손원일급)으로 국산화를 추진합니다. 한국 잠수함이 성능뿐 아니라 일정·생산 리듬·국산화 기반 지원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생산해 전력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집트, 한국과 214급 잠수함 국산화 사업 협상 진행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호주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 이하 시라)'와 체결한 배터리용 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의 시정 기한을 '또' 연장했다. 시라의 미국 공장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현지 흑연 공급망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비(非)중국 음극재 확보 전략의 대안으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제조사가 1단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 매각 대가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고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자금 사용 계획을 일부 조정해 이사회에서 의결도 완료했다. 3일 중국 장쑤로팔테크(Jiangsu Lopal Tech. Group Co., Ltd, 이하 로팔테크)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령한 지분 인수 대금의 재배정 안건을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2월 로팔테크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자회사인 'PT LBM 에너지 바루 인도네시아(이하 PT LBM)'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약 221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5만5930.64주)를 취득했다. PT LBM은 당초 인수 대금의 절반을 인도네시아 1단계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사 대금 결제에, 잔액을 장비 구매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기 전 공사비 일부의 지급 기일이 도래했다. PT LBM은 자체 자금으로 결제했고 지분 거래 대금의 용도도 변경하기로 했다. PT LBM은 인수 대가의 약 19.22%에 해당하는 307만 달러(약 46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너지 동맹이 아시아로 확대된다. 양국 에너지 기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의 재생에너지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증가하는 아시아의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