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CCP게임즈는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한 '플렉스 포 굿(PLEX for GOOD)'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렉스 포 굿'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는 CCP 게임즈의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구호 기부금 마련 등을 위해 진행했던 바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50만 달러를 모금, 기부한 바 있다. 플렉스 포 굿은 이브온라인 내 프리미엄 재화인 '플렉스'를 기부할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시 모인 플렉스를 CCP게임즈가 실제 통화로 전환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관련 플렉스 포 굿 캠페인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부금 전달 기관은 상황 변화를 보며 가장 필요한 기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CCP게임즈 측은 "이번 플렉스 포 굿 캠페인은 구호품이 가능한 빨리 도착하는 것이 중요해 이전 캠페인보다 짧게 진행된다"며 "아무리 작은 기부라도 중요한 만큼 널리 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속도를 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 게이밍(Massive Gaming)'이 PnE(Play-and-Earn)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매시브게이밍은 올 2분기까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 슬롯 △하우스 오브 포커 △하우스 오브 블랙젝 등의 PnE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 구축과 발맞춰 이뤄진다. 하우스 오브 슬롯과 하우스 오브 포커 PnE 업데이트는 1분기 중으로 완료되며 하우스 오브 블랙젝은 2분기 중 완료된다. 매시브게이밍은 기본 블록체인 게임의 P2E(Play-to-Earn)가 아닌 PnE를 앞세웠다. 매시브게이밍은 P2E가 게임 플레이를 통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게임 자체는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시브게이밍은 PnE을 통해 기존 P2E와 같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면서도 재미 부분을 잡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을 하다보니 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SNK와 중국 바이트댄스, CMGE(China Mobile Games and Entertainment Group Limited)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게임 'SNK : 올스타파이트'의 중화권 서비스가 시작됐다. SNK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올스타 파이트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스타 파이트는 출시 첫 날 각 앱마켓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올스타 파이트는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월화의 검사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아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는 SNK의 다양한 캐릭터 획득해 전투 등을 펼칠 수 있다. SNK는 지난 1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정식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올스타 파이트 중화권 서비스 사전예약은 출시 직전 8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컴투스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타이페이 게임쇼(TGS) 2023'에서 대만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기대감을 확인했다.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크로니클'은 대만의 최대 게임 전시회인 이번 '타이페이 게임쇼'를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했다. 대만은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 교두보로 평가받는 곳으로 '천공의 아레나'가 오랜 기간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파워가 두터운 지역이다. 이번 타이페이 게임쇼는 나흘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컴투스의 '크로니클' 부스 역시 현지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크로니클'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알리는 시연존 등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일 현지 모델로 선정된 대만 인기 치어리더 '준준(峮峮, QunQun)'이 부스에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인플루언서들 또한 '크로니클' 파티던전에 도전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며 방문객들과 호흡했다. '크로니클' 개발진도 부스에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당일 해고' 통보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유럽에 네번째 해외거점을 마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국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전까지 한국 본사 외에도 일본, 대만, 미국 등의 해외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크리스 오켈리(Chris O'Kelly) 유럽 총괄로 임명했다. 크리스 오켈리는 넥슨 유럽 법인, 카밤 베를린, DECA 게임즈 등에서 다양한 게임의 출시, 라이브 서비스 등을 주도한 바 있다. 크리스 오켈리는 유럽 내 데브시스터즈 게임의 마케팅, 타이틀 현지화, 커뮤니티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올해 출시될 예정인 데드사이드클럽,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신작들의 유럽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유럽과 미국 법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 공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 오켈리 데브시스터즈 유럽 총괄은 "유럽 지역에 집중하는 것인 데브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9일 엔씨소프트는 2022년 매출 2조 5718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 당기순이익 4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47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6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8%,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6,246억 원, 아시아 6,252억 원, 북미·유럽 1,65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9,343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5165억 원, 리니지2M 3915억 원, 블레이드&소울 2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미국의 3D 홀로그램 기술업체 '라이트필드랩(Light Field Lab)'에 베팅했다. 엔씨소프트는 홀로그램 기술 등을 통한 사업 다변화에 나섰다. 라이트필드랩은 8일(현지시간) 엔씨소프트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라이트필드랩 투자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딩에는 코닝, 케이츠 프론티어, LG테크벤처스, 오토이 등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코슬라 벤처스, 버라이즌, 보쉬, 포비아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라이트필드랩은 보조적인 주변 장치없이 3D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솔리드 라이트(SolidLight™)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솔리드 라이트 플랫폼을 사용하면 별도의 전용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공중에 형성된 홀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에 2019년에는 삼성전자 벤처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이트필드랩은 디파이 익스피리언스(Defy experiences)의 첫 제품인 '스페이스 앤드 타임(Space and Time)'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모바일 퍼즐 게임 ‘PUZZUP: AMITOI(퍼즈업: 아미토이)’의 영상을 7일 최초 공개했다. 퍼즈업은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3-Match) 캐주얼 퍼즐 장르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바람의 상하좌우 방향을 방향키로 조종하며 블록을 맞추는 게임 콘셉트, 특수 블록과 퍼즐의 기믹을 활용한 인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AMITOI’ 캐릭터 중 하나인 ‘헤르피’의 모습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이차선 퍼즐개발실 P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방식에 퍼즈업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담는 등 완성도 높은 퍼즐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연내 글로벌 이용자에게 퍼즈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NK와 중국 바이트댄스, CMGE(China Mobile Games and Entertainment Group Limited)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게임 'SNK : 올스타파이트'가 중화권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SNK는 3일(현지시간) 올스타 파이트 중화권 서비스 사전예약이 8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NK는 현재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등록은 지난달 12일 시작됐다. SNK는 인기 인플루언서를 통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등록자를 늘려간다. 또한 사전등록자들을 대상으로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스타 파이트는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월화의 검사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아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는 SNK의 다양한 캐릭터 획득해 전투 등을 펼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FPS(일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출시 1년여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크로스파이어X는 출시 초기부터 제기된 문제점 등을 해결하지 못하며 빠르게 서비스가 종료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4일 스토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5월 18일 크로스파이어X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 10일 출시된 이후 1년만에 결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메가히트작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콘솔 FPS 장르 게임으로 지난해 2월 10일 엑스박스 전용 타이틀로 출시됐다. 언리얼4 엔진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 한국 FPS에는 스토리가 없다는 편견을 깨기위해 맥스페인, 앨런웨이크, 컨트롤 등을 개발한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개발한 싱글플레이 모드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시 직후 부실한 완성도와 버그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글로벌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2022년 최저 평점 게임 10선 중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지만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지와 동시에 엑스박스 스토어에서 판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카와카미 프린세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육성 우마무스메 '카와카미 프린세스'는 서민에서 '프린세스'가 되고자 하는 말괄량이 소녀다. 손꼽힐 정도로 활발한 소녀로, 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왕자님과 손을 잡고 싸우는 공주님'이라는 긍정적인 꿈을 얻었다. 그 이후 '프린세스'의 길을 정진하며 자신의 왕자님을 만날 날을 꿈꾸고 있고 '킹 헤일로'를 스승으로서 존경한다. 이와 함께 서포트 카드 2종 'SSR [대망의 큰 그림] 세이운 스카이' 및 'SSR [누르고 참으려 해도 계속 불타는 것] 야에노 무테키'의 픽업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7 회 레전드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국화상 교토 잔디 3000m (장거리) 시계(우) 방향 · 외│계절 (가을)│날씨 (맑음 및 흐림)│경기장 상태 (양호)'에서 펼쳐지는 '레전드 우마무스메'와의 레이스에 도전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매칭을 통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챔피언스 미팅 '리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NCsoft West, 이하 엔씨웨스트)'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CEO도 사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20% 가량을 해고했다. 또한 2021년 7월 합류한 제프리 앤더슨 CEO와도 결별했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글로벌 사업 재편에 따른 것으로 비개발 직군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프리 앤더슨 CEO도 사임했다. 제프리 앤더슨 CEO는 지난 2021년 7월 엔씨웨스트에 합류했다. 제프 앤더슨은 일렉트로닉아츠(EA),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30년 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엔씨웨스트는 제프리 앤더슨 CEO 체제를 구축해 부진했던 북미시장을 공략했다. 이번 엔씨웨스트 해고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게임 업계의 구조조정 흐름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 시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와 엔데믹 흐름 속 유저 감소는 물론 매출 감소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다수의 게임사들이 구조조정을 통한 겨울나기 준비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