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년 중반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4500 달러(약 66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UBS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미국 정책 변화 등 최근 금 가격 상승을 이끈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내년에도 금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UBS는 "미국 재정 전망 악화가 중앙은행과 투자자들의 금 매입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수요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값은 온스당 최대 4900달러(약 72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 예측보다 약 200달러(약 30만원) 높고 현재 수준인 온스당 3700달러(약 550만원)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다. 다만 UBS는 "연준의 매파적 정책, 중앙은행 금 보유 축소 가능성 등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UBS의 이번 전망 상향은 금값이 한 달 전 온스당 4400달러(약 650만원)까지 치솟은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시점에서 나왔다. 이후 금은 주로 4000~4100달러(약 590~600만원) 사이에서 거래됐고 이달 중순
[더구루=김나윤 기자] "중국이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리튬 가격을 폭락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의 핵심 소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의 리튬 투자자 테오 수먀라지는 SNS를 통해 "중국이 미국의 리튬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리튬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린 사실을,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의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취해야 할 대응 전략은 명확하다"며 △동맹국 간 통합된 공급망 전략 △투명한 정보 공유 기준 마련 △생산비용 벤치마킹 △공급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수먀라지는 또 "가장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고품질의 리튬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동맹국은 아르헨티나"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막대한 염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고순도 리튬을 추출할 수 있어 미국이 신뢰할 만한 공급처라는 평가다. 현재 글로벌 리튬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가격 급락을 겪고 있다. 2022년 톤당 약 60만 위안(약 1억1600만원)까지 치솟았던 리튬 가격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의 생산 확대 영향으로 올해 초 6만 위안(약 1200만원) 수준
[더구루=김나윤 기자] 중국이 호주 광산 기업 BHP로부터의 철광석 수입 금지 조치를 연장하며 긴장이 고조화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중국 광물자원그룹(CMRG)이 이번 주 중국 제철소와 트레이더들에게 "BHP의 저품위 철광석인 진바오 광석 구매를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CMRG는 지난 9월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BHP의 중간급 철광석 제품인 짐블라 광산 광석 매입 중단을 제철소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그 연장선에 있다. 짐블바 매입이 중단된 이후 중국 항만의 중간급 철광석 재고가 크게 줄어든 적이 있다. 마이닝닷컴은 "다만 진바오 광석은 거래량이 매우 적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과 호주는 오는 2026년 연간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수입 금지 조치로 가격과 공급 조건 등을 놓고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철광석 수입량 중 약 60%가 호주산이다. BHP는 중국에 철광석을 공급하는 기업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BHP의 짐블바 광산은 지난해까지 연간 약 6000만 톤을 중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한편
[더구루=김나윤 기자] 칠레 화학·광업 회사 SQM이 "올해 전 세계 리튬 수요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시장이 재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리튬 생산업체 SQM이 "올해 리튬 수요가 150만 톤을 넘어 전년보다 2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휴대용 전자기기 등의 핵심 원료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항공우주, 의료기기, 특수 합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된다. 칠레 국영 광산회사 코델코와 추진 중인 리튬 합작 투자 계획에 대해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는 ”연말까지 최종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협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SQM과 코델코는 지난 2023년 리튬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현재 세부 조건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양사 간 계약이 성사될 경우 SQM은 칠레 아타카마 염전 사업 지분의 과반을 코델코에 넘기는 대신 리튬 생산권을 오는 2060년까지 연장받게 된다. 이는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이
[더구루=김나윤 기자] "서방 국가들이 희토류에 대해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핵심 원료 확보에서 큰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의존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국가의 대체 자석 공급망 구축이 추진 중이나 중(重)희토류의 희소성 부족이라는 중대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초강력 희토류 자석는 방위기술, 전기차, 전자기기, 풍력터빈 등에서 필수품인데 미국은 이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미국 광물업체 MP머터리얼즈가 네바다 광산에서 희토류 채굴부터 자석 제조까지 ‘전(全)공정 통합’ 모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광산에서는 핵심 희토류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뷔륨이 부족하다. 마이닝닷컴은 특히 “핵심 희토뷰 부족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에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광물시장 조사기관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서방 국가들은 중질 희토류 수요 91%를 여전히 중국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99%에서 소폭 감소한 데 그친다. 환경적 요소도 걸림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의 희토류 전문기업 MP머터리얼즈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MP머터리얼즈는 미 전쟁부·사우디 국영 광산 회사 마덴과 함께 사우디 내 희토류 정제소 설립을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 중이다. 마이닝닷컴은 "이번 합작 투자는 미국이 주도해 온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현재 MP머터리얼즈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광산 채굴부터 정제, 자석 제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완전 통합 희토류 생산업체로, 캘리포니아의 마운틴패스 광산·가공 시설과 텍사스의 자석 생산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 제임스 리틴스키 MP머터리얼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작 투자 설립은 당사의 완전 통합 플랫폼이 미국의 산업 역량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 재균형에 있어 중추적인 단계이고 미국의 경제·국가 안보 이익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투자는 정제소 설립 이후 사우디를 포함한 전 세계 지역에서 조달한 희토류 원료를 처리해 경(輕)·중(重)질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하고 이를
[더구루=김나윤 기자] 칠레 국영구리위원회(코칠코)가 공급 차질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구리 가격 전망치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중장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결과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코칠코는 2025년 평균 구리 가격을 파운드당 4.45 달러(약 6500원)로, 2026년은 파운드당 4.55 달러(약 6700원)로 전망했다. 두 경우 모두 이전 4.3 달러(약 6300원) 보다 오른 수치로 코칠코가 발표한 전망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이다. 빅터 가레이 코칠코 광산 코디네이터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구리 가격 상승세가 최소 203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관세 조정이나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은 여전히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칠레 내 주요 광산의 생산 부진이 반영된 결과다. 세계 1위 구리 생산업체인 국영 코델코의 핵심 광산 엘 테니엔테에서 최근 발생한 사고로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영국 앵글로아메리칸과 스위스 글렌코어가 공동 운영하는 콜라후아시 광산의 채굴 성과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칠코는 올해 칠레의 구리 생산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캐나다 금·구리 광산 기업 배릭 마이닝의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투자는, 베릭이 분할 전략을 발표하자 결정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배릭 이사회는 회사를 두 개의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나는 안정성이 높은 북미 자산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리스크가 큰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광산에 집중하는 구조다. 엘리엇의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배릭의 상위 10대 주주 안에 들 만큼 충분한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베릭의 주요 주주로는 미국 투자사 캐피털리서치앤매니지먼트와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 등이 있다. 이번 소식 이후 배릭의 뉴욕증권거래소 주가는 전일 대비 1.4% 상승하며 시가총액 640억 달러(약 93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배릭의 주가는 거의 135% 상승했다. 배릭은 “미국 남서부 네바다 자산의 잠재가치가 크다는 의견이 있다”며 “네바다 광산이 독립적으로 상장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자본력이 큰 금광 채굴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닝닷컴은 "이같은 분할 가능성에 엘리엇이 매우 고무된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광산기업 프리포트 맥모란이 지난해 중단된 인도네시아 구리 광산의 생산을 내년 2분기에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생산량은 이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리포트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산사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인니 파푸아주의 그라스버그 광물지구에서 내년 2분기부터 대규모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포트는 “이미 일부 광산에서 생산 활동을 재개했는데 이 지역들은 진흙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이들 광산은 블록 케이브 구역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금 복합 광산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광산에서는 지난해 9월 80만 톤의 젖은 광물 물질이 광산 내부로 갑작스럽게 유입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사망했고 프리포트는 사고 직후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광산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캐슬린 퀴크 프리포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의 비극적인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향후 계획에 반영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여러 개선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그라스버그 광산 생산량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구리 약 10억 파운드, 금 90만 온스로 예상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반도체 공정용 코팅 소재로 쓰이는 이트륨옥사이드 가격이 올해 들어 1500% 가까이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가 직격탄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희토류 원소인 이트륨옥사이드는 지난해 말 킬로그램당 8 달러(약 1만1700원) 미만이던 가격이 현재 126 달러(약 18만4100원)까지 치솟았다. 이트륨옥사이드는 의료기기, 항공우주 장비, 세라믹, 레이저, 초전도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마이닝닷컴은 폭등 이유에 대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를 꼽았다. 중국은 지난 4월부터 일부 희토류 원소와 관련 자석의 수출을 제한하며 자국 내 전략 자원 관리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이 수입한 이트륨옥사이드의 90% 이상이 중국산이었다. 미국 정부는 공급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 국방부 지원을 받는 희토류 기업 MP머터리얼즈는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에서 이트륨옥사이드를 채굴 중이고 정제·가공시설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호주 희토류 기업 라이나스
[더구루=김나윤 기자] 세계 최대의 리튬 생산 기업인 중국 간펑리튬그룹의 회장이, 내년 리튬 수요 호황을 전망하면서 중국 리튬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리량빈 간펑리튬그룹 회장은 "2026년 전 세계 배터리 금속 수요가 전년 대비 30~4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의 발언 직후 광저우 선물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9% 급등하며 톤당 9만5200 위안(약 2000만원)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리 회장은 "리튬 수요 증가가 가격을 톤당 15만 위안(약 3100만원), 심지어 20만 위안(약 4100만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17% 이상 급등했다. 마이닝닷컴은 "투자자들이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급증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불안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의 주요 리튬 광산인 장시성 이춘시 지안샤오 광산의 재가동이 지연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리튬 가격 상승 기대감은 관련주 주가에도 즉각 반영됐다. 같은 날 간펑
[더구루=김나윤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남동부 구리 광산에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숨졌다. 이번 사고로 구리 생산 차질이 우려되면서 국제 구리 가격 변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캐나다 광물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루알라바주 칼란도 지역 구리 광산에서 다리가 붕괴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20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당국은 “광산 인근 다리 위에 광부들이 몰려 있던 중 군인들의 총격으로 공황 상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다수가 깔렸다”고 설명했다. 루알라바주 내무장관 로이 카움바는 “사망자 대부분이 장인 광부로 추정된다”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장인 광부는 대규모 광산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용된 광부가 아닌 주로 개인 또는 소규모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광부들이다. 광물 채굴을 주된 생계 수단으로 삼는다. 인권단체 인권보호이니셔티브는 군과 광부 간 충돌이 사고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인용하며 “군의 개입 경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이 같은 광산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감독이 미치지 않는 장인 광산에서는 기본적인 안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