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월즈 엔터프라이즈(Worlds Enterprises, 이하 월즈)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월즈는 최근 시리즈 A1 투자라운드를 통해 21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모네타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얼라인 캐피탈, 그린 파크&골프 벤처스, 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피바 캐피탈, 페롯자인, 캐피탈 팩토리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월즈가 개발한 '월즈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플랫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즈는 2018년 8월 출시된 이후 쉐브론, 페트로나스, 힐우드 딜벨롭먼트 컴퍼니 등의 AI 플랫폼으로 사용됐다. 특히 포인트 솔루션,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미세한 영역만 다루는 센서회사가 넘쳐나지만 대규모 산업을 한 번에 관찰, 분석,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 이 부분에 집중하고 하고 있다. 이에 월즈는 2022년 전년대비 연산경상매출(ARR)이 400% 증가했으며 올해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플랫폼 추가개발과 파트너십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2년만에 귀환한 영화 티켓 구독서비스 플랫폼 '무비패스(MoviePass)'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간)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자금 조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브랜즈 외에도 클라리타스 캐피탈, 에메랄드 플러스, 개인젤스, 할렘 캐피탈, PKO VC, 샌드힐 앤젤스 등이 투자했다. 펀딩 결과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이 무비패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무비패스는 2017년 설립이후 매달 9.95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매일 극장에서 원하는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화 한 편 값으로 매일매일 새로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무비패스는 출시 이후 업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사업모델 자체의 수익성 문제와 더불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산했다. 파산 2년 후 공동설립자인 스테이시 스파이크스가 무비패스를 다시 인수했고 지난해 7월 부활을 알렸다. 스테이시 스파이크스는 무제한 옵션을 제외하고 구독료를 현실화 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CEO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 전망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이 생태계에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시장에 "긍정적인 징후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2년 내에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예고하며 "인플레이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와 같은 상황이 통제되면 비트코인이 상승 그래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비트스탬프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비트스탬프는 고객의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스탬프는 부동산이나 다른 어떤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의 돈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이전에도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비즈니스 정보 네트워크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미술작품 전문 NFT 마켓 플레이스인 ‘세번째 공간’과 미술작품 NFT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번째 공간이 보유한 6000여 점의 미술작품을 NFT로 제작해서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미술작품 전문 NFT 마켓인 세번째 공간은 자체 개발한 아트 풀(Art Pool)을 활용해 작가로부터 NFT를 예치하고 전시권을 위임받은 후 나중에 해당 작품이 전시될 경우 저작권료를 자동으로 분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아트 풀에는 현재까지 6000점이 넘는 작품이 저장되어 있어서 LX 인터내셔널, 현대오일뱅크, HDC 아이파크몰 등과 같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콘텐츠 공급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또한 세번째 공간은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하면서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미술작품을 고객들이 감상,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코빗에서 판매한 미술작품 NFT도 실제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세번째 공간과의 NFT 업무 제휴로 코빗 NFT 마켓에 양질의 디지털 미술작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오아시스'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오아시스는 신규 펀드를 통해 자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11일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Oasys Ecosystem Fun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생태계 펀드 출시에 이어 두 번째 펀드 출시도 모색하고 있다.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는 향후 신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집중할 예정으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인큐베이팅과 투자를 진행한다.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는 게임 프로젝트, 인프라 등 생태계 구축을 중점으로 둔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투자 방식은 지분 투자, 부채, 토큰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의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생태계 펀드를 통해 신규 게임 프로젝트의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데 포커스를 맞춘다. 이에 오아시스 생태계 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는 재정적 지원 외에도 오아시스 팀과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지원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우리는 생태계 펀드를 통해 최고의 신규 프로젝트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가 웹3 탈중앙화 조직(DAO) 인디지지(IndiGG)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픽리그는 10일 인디지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픽리그는 인디지지와 함께 인도 내 5억명 이상의 게이머를 웹3 게임 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디지지는 인도 최초 블로체인 게임 길드로 세계 최대 웹3 게임길드 '일드 길드 게임즈(YGG)' 하위 DAO다. 인디지지는 폴리곤 네트워크와 협력해 남아시아에 웹3 게임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애니모카 브랜즈, 점프 캐피탈, 배리언트 펀드, 둔 벤처스, 그리핀 게임밍 파트너스, 트랜스센드 펀드, 플레이 벤처스, 백키드 앤 스퍼미온, IVC, 엠파시스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한 펀딩을 통해 600만 달러(약 75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에픽리그는 인디지지와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등의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특히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다크쓰론의 인도 유저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디지털자산수탁기업 카르도와 가상자산 신뢰도 회복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그레이브릿지는 지난 10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그레이브릿지 황익찬 대표를 포함해 카르도 손경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블록과 카르도는 정보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공동 업무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비블록과 MOU를 체결한 카르도는 디지털자산 발행업체나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하는 기관으로 헥슬란트와 NH농협은행 등이 합작 설립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지갑공시와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상자산 지갑공시를 포함해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방안에 대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가상자산 유통량 리스크 등을 개선하기 위해 유통량 공시 등 투자자 보호 수단을 강화한다. 비블록은 카르도와의 협력을 통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카르도를 통해 유통량계획서를 함께 공시, 가상자산 '유통량'과 관련한 리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엑스아이오가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MMORPG '아바타라'의 첫 NFT가 출시 3분만에 완판됐다. 클레이튼은 9일(현지시간)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 컬렉션이 INO(Initial NFT Offering) 3분만에 완판됐다고 공지했다. 이번에 INO를 진행한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는 레전더리 50개, 골드 150개, 실버 300개 등 총 500개로 구성됐다. 아바타라 제네시스 NFT는 웹게임과 인게임 모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NFT 거래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통합 게이밍 플랫폼인 '플레이원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아바타라는 엔엑스아이오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파트너십을 통해 준비 중인 블록체인 MMORPG다. 유저는 신의 권능을 부여받은 '아바타' NFT를 소환하고, 한정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대규모 전쟁을 펼친다. 아바타라는 MMORPG 장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자율경제 시스템을 구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엔엑스아이오는 아바타라의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분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보다 15.06% 상승한 38.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증권업계의 평가는 부정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달러에서 30달러로 조정하고 매도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55달러에서 33달러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비중 축소 등급을 유지했다. 케이뱅크 캐피털 마켓 역시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42달러에서 36달러로 하향했다. 한편,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타고 1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조성하고 있는 메타버스 펀드의 규모를 절반 규모로 축소하기로 했다. 목표액 삭감에는 FTX 붕괴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의 위기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유료기사코드]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새로운 웹3, 메타버스 펀드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얏 시우 회장이 지난해 11월 해당 펀드의 목표 금액이 최대 20억 달러 밝힌 바 있는 만큼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애니모카브랜즈가 새로운 메타버스 펀드의 규모를 축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FTX가 붕괴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 침체가 아닌 심대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얏 시우 회장은 FTX 사태로 포트폴리오 내 12개 기업이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메타버스 펀드는 얏 시우 회장과 파트너가 함께 관리한다. 주요 투자 부문은 가상 아바타, NFT, 웹3 게임 등에 투자한다. 또한 초기단계 스타트업보다는 시리즈C 이상의 중후반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자 위험성을 낮춰 더 많은 투자자들을 유치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SuperRare)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했다. 존 크레인 슈퍼레어랩스 CEO는 6일(현지시간) "많은 동료들과 헤어져야 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직원이 약 30% 줄었다"고 밝혔다. 슈퍼레어랩스는 슈퍼레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레어가 대규모 인원감축을 진행한 것은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원인이다. 존 크레인 CEO도 인원감축에 대해서 "스타트업은 성장하는 동안 제한된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균형을 잡아야한다"며 "최근 수개월간 공격적인 성장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과잉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실수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레어는 크립토 아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존 크레인 CEO는 "우리는 역풍을 맞고있지만 누구나 세계 어디에서 접근할 수 있는 투명한 글로벌 디지털 아트 르네상스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포착하지 못한 기회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어는 2018년 4월
◇크로스앵글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가상자산 전망 보고서(2023 Crypto Outlook: Antifragile)’를 발간했다. 크로스앵글의 이번 가상시장 전망 보고서는 총 다섯 개의 대주제와 스무 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가상자산 인프라 전반을 폭넓게 다룬다. 루나/테라 생태계 붕괴,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 올 한 해 화두가 됐던 사안들을 되짚으며 다가올 2023년의 전망을 보다 전문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크로스앵글 리서치팀은 2023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바닥을 친다(bottom out), 그러나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본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으로 연준의 긴축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여전히 외부 환경은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나 1) 실업률이 낮게 유지되며 긴축의 여파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완만할 것이라는 점 2)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점 3) 메타, 나이키, 스타벅스, 레딧 등 웹2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블록체인의 상용화(m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