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물산이 화재 예방 최우선 경영방침을 세우고 베트남 하노이 소재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 안전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화재 사고가 이어지며 높아진 불안감 해소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 운영 법인 롯데코랄리스 베트남은 매달 자체 소방 훈련을 펼치며 화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매년 베트남 소방 당국과 합동 종합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도 현지 소방서, 지역 인민위원회 등과 손잡고 소방 훈련을 실시했었다. 롯데센터 하노이 1층 출입구와 7층 타월 보관 창고에서 동시에 화재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롯데센터 하노이 관리팀, 지역 소방서, 경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화재 진압 및 구조 훈련을 했다.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지하 6층·지상 123층으로 이뤄진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며 쌓은 안전 노하우를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65층으로 구성된 롯데센터 하노이는 현지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다.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직원 대상 소방경진대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신임 대표이사(CEO)에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를 다음달 1일자로 내정한다. 강 대표는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로 인프라 확보와 해외 택배 사업 성공 DNA를 이식해 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강 대표이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국내외에서 물류 관련 핵심 직무를 맡아온 글로벌 물류 전문가다. 미국 탬파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플로리다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 산업 트렌드와 업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사업 통찰력을 보유한 강 대표를 내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대표이사는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해 10여 년간 물류 업무를 수행했으며, 삼성SDS를 거쳐 2016년 3월~2021년 8월까지 아시아인 최초로 UPS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강병구 신임 대표이사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물류 운영과 선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8호점을 출점한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한 롯데마트는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신규 매장을 연다. 아직 구체적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간다리아시티몰은 세포라와 유니클로, H&M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아이맥스 영화관이 입점한 쇼핑몰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이 문을 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시치킨피자 등 대표 메뉴를 판매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쉐프들은 지난 2022년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아 오리지널 K-피자 레시피를 전수받은 바 있다. '혼밥족'을 겨냥한 퀘사디야,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장례문화 트렌드 선도기업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 ‘D.R.A.G.O.N(드래곤)’을 제시했다. 올해는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각 상조업계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람상조는 19일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상조산업 전망을DRAGON의 앞 글자를 따 ▲Do the things of Platform(플랫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Rising demand for the subcription economy exists (구독경제의 수요 증가) ▲Appearance of MZ, new generation is coming(새로운 세대 ‘MZ’의 등장) ▲Generalize the service transition(전환서비스의 보편화) ▲Own new business is ongoing(신규 비즈니스의 지속 추진) ▲Needs for life-care is increasing(라이프케어 관련 니즈 지속 증가)를 주요 키워드로 전망했다. 국내 각 상조기업들은 저마다 플랫폼, 구독경제, MZ, 신규사업, 라이프케어를 주요 사업 키워드로 정하고 중장기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관관개발이 1개 분기 만에 흑자경영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항공권 확대에 따라 카지노 일평균 매출은 안정화되고 있어 올해 추가적인 하늘길 확장으로 실적 개선폭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18일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22억원, 영업손실 5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를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지노는 중국 실적 기여 확대를 기대했지만 521억원으로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발휘됐던 호텔은 계절적 수요 둔화로 225억원달성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실적에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주요 공휴일은 대체 근무 등을 포함해 2월 춘절(10일), 5월 노동절(7일), 9월 중추절(7일), 10월 국경절(9일)로 중국 장기 연휴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실적 개선의 가장 강한 드라이버 역할을 해왔다"면서 "분기별 중국 연휴 이벤트를 반영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폭 확대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기존 금융기관 차입금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며 "단기차입금형태로 1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미국에 첫 진출한다. 오는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L7 시카고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시카고)'을 오픈한다. 오픈 일정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롯데호텔은 L7을 내세워 기업공개(IPO)의 디딤돌로 평가되고 있는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오는 4월 L7 시카고를 오픈한다. 지난 2022년 1월 킴튼 호텔 모나코를 인수하고 오픈 준비에 착수한 지 2년여 만이다. 롯데호텔은 L7 시카고를 휴식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조성했다. 객실 내에 창턱에 앉아 시카고 시내 풍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윈도우 시트가 설치될 전망이다. 또 투숙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에 최신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설치한다. 고객들에게 천연 목욕용품과 요가 매트, 스트레칭 밴드, 아령 등 운동기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 1층에 들어서는 한식 레스토랑 '퍼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Perilla Korean American Steakhouse)는 다양한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롯데호텔이 시카고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한 달 앞두고 대대적 임시직 채용에 들어갔다. 명절 대목을 노리고 고객 응대와 선물 배송 등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뗏은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로 뗏을 앞둔 연초는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뗏 연휴 기간 근무할 임시직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최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뗏 연휴 기간을 전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최대 임금 700만동(약 37만8700원)에 더해 점심식사비 지급, 보너스 제공 등 매력적 근로조건을 내걸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시직 채용을 통해 뽑힌 인력은 다음달 20일 까지 베트남에 있는 롯데마트 각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이들을 △선물포장 △계산 △주문 처리 △고객서비스 △오토바이 배송 △창고 관리 △영업 담당 △수산물·축산물 코너 담당 등 다양한 분야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뗏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출시한 롯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남부에 물류거점을 설립, 현지 콜드체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그룹 차원의 베트남 사업 확대에 발맞춰 냉장·냉동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이하 통합 물류센터)'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통합 물류센터에는 상온은 물론 냉장·냉동 상품의 보관 및 운송이 가능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그룹 차원에서의 현지 사업 확장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 2022년 9월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 지구에서 '투티엠 에코스마트 시티' 착공식을 진행했었다.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투티엠 에코스마트 시티는 5만㎡ 부지에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시네마,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베트남 콜드체인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통합 물류센터가 가동에 들어가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확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보기술(IT)기업 리치테크 로보틱스(Richtech Robotics·이하 리치테크)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바리스타 로봇 '애덤'(Adam)을 깜짝 선보였다. 고객과 대화하고 커피·음료까지 제조할 수 있어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 보급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디프랜드·세라젬의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해서다. 코웨이는 지난해 힐링&슬립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를 론칭하며 안마의자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브렌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론칭 이후 안마의자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과, 릴렉스 체어인 페블체어, 안마베드까지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비렉스의 힐링케어 전문 브랜딩과 라인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트는 기존 안마베드를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자동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신라가 콜롬비아 면세시장 확대에 나선다.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를 통해 중남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을 인수했다. 15일 콜롬비아 마테카야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Matecaña)에 따르면 쓰리식스티와 면세점 운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쓰리식스티는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총 5년간 입국장·출국장사업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쓰리식스티의 마테카야 국제공항 면세 운영으로 호텔신라의 면세 영업이 넓어질 전망이다. 앞서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공항의 공항면세 운영이 마테카야로 사업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마테카야 국제공항은 콜롬비아에서 7번째로 이용객 수가 많다. 지난해 마테카야 공항 이용객 수는 193만명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인 아비안카(Avianca), 코파 에어라인즈(Copa Airlines) 등 6개 항공사가 취항한다. 취항지는 미국 뉴욕, 마이애미, 콜롬비아 보고타, 카르타헤나 등 10개 지역이다. 쓰리식스티는 중남미 면세 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확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몰도바 공장의 생산 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필립모리스가 경쟁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몰도바 사업 철수에 따라 반사이익을 누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