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메타버스 게임 스튜디오 '야하하(Yahaha)'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야하하는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야하하는 15일(현지시간) 테마섹과 알리바바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중국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37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다. 야하하는 2020년 글로벌 게임엔진 개발사 유니티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야하하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이 원하는 메타버스,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3D 콘텐츠 제작 툴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야하하의 3D 콘텐츠 툴은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드래그 앤 드롭을 활용한 제작방식으로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야하하의 플랫폼에는 현재 1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야하하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헬싱키, 상하이,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야하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아시아태평양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추가 고용을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공개한 P2E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글로벌의 공개 베타테스트 날짜가 공개됐다. 타이곤모바일은 14일(현지시간) 블레스 글로벌의 공개 베타테스트가 오는 30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 베타테스트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블레스 글로벌 공개 베타테스트는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등 3단계로 구성된 VIP패스를 보유한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VIP패스는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과 블레스 글로벌 공식 채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타이곤모바일은 더 많은 유저가 공개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테스트 개시 일주일 전부터 글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타이곤 모바일과 게임스페이스가 함께 선보인 NFT마켓플레이스 '포켓버프'에 가입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며 총 400개의 실버 VIP패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블레스 글로벌은 네오위즈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 IP를 활용한 P2E MMORPG다. 블레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세계관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했다. 블레스 글로벌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AAA급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모바일 3매치 퍼즐 수집형 RPG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의 일본 서비스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은 14일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일본명 마석기사단 퍼즐 워, 魔石騎士団 Puzzle War)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온은 사전등록과 함께 공식 트위터를 개설하고 이후 추가 공지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3매치 퍼즐 수집형 RPG다. 3매치 퍼즐의 간단한 조작성과 브라운더스트 IP기반의 다양한 영웅을 결합했다. 유저들은 영웅의 스킬과 고유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포탑이나 장애물, 폭탄, 회복 블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돼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브라운더스트 용병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캠페인 스테이지와 길드전과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인 '천공의 섬'과 '도전의 탑', PVP(Player vs Player) 모드인 결투장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네오위즈는 지난 7월 11일 국내에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의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럭크몬'이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럭크몬은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러크몬은 14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만 달러(약 1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K2G 테크펀드, 프라이어 사제 벤처 캐피탈 파트너스를 비롯해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CEO, 토르찬 AAX CEO, 이창수 올거나이즈 CEO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럭크몬은 2021년 9월 설립된 캐주얼 게임 전문 스타트업으로 징가, GSN, 모빌리티웨어 등에서 캐주얼 게임을 개발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럭크몬이 개발한 올인원 캐줄얼 게임허브 '럭크몬 게임즈:리워드'는 현재 120개국에서 베타버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있다. 럭크몬 게임즈:리워드에서는 현재 솔리테르, 스도쿠, 체스 등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 최대 10개 이상의 캐주얼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럭크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 '럭크몬 게임즈:리워드'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럭크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캐주얼 게임 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0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2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구글 플레이 톱10에 포함됐다. 15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10월 글로벌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합한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로 10월 한 달 동안 2억1000만 달러(약 2790억원)를 벌어드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8월 한 달 동안 총 1억3000만 달러(약 17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3.2%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9%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원신, 캔디 크러시 사가, 로블록스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게임 중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라이징이 구글플레이 부문 톱10에 포함됐다.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3위, 리니지W는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딘:발할라라이징은 6위에 위치했다. 센서타워 보고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인프라 스타트업 '엑스터니티(Xternity)'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엑스터니티는 투자를 기반으로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엑스터니티는 지난 8일(현지시간) NFX가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61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자이브 벤처스, 플로리 벤처스, 시크릿 코드, 브이게임즈 등이 투자했다. 엑스터니티는 웹2 게임을 웹3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툴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펀딩 결과와 함께 시작된 오픈 베타에서는 멀티체인 API, 맞춤형 지갑, NFT 플랫폼 등 폴리곤, 이뮤터블엑스, 솔라나, 셀로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통합된 웹3 CRM 툴을 제공한다. 엑스터니티의 플랫폼은 특히 웹3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들에게 코딩이 필요없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엑스터니티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오픈베타가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엑스터니티 관계자는 "우리는 유저에게 가치있는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정의하고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웹3의 대규모 채택은 지속 가능한 참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triking Distance Studios, Inc., 이하 SDS)가 7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의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4 혹은 5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쿠팡과 겜우리를 포함한 지정 판매처에서 가능하며,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은 6만4800원,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은 7만7800원이다. 겜우리에서 예약 구매를 할 경우 레트로 수감자 스킨(캐릭터, 무기),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밀수품 팩과 핀 뱃지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쿠팡 예약자에게는 여기에 칼리스토 프로토콜 카드형 USB를 추가 증정한다. 오프라인 예약 구매는 한우리(국제전자센터점, 신도림점, 노원점)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2의 크래프톤 부스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경우 온라인 예약 구매 특전 외에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바이오파지 스킨(캐릭터, 무기)과 3000원 가격 할인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바이커(VIKER)가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커는 NFT(대체불가토큰) 시리즈와 V코인 통화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커는 11일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410만 달러(약 5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 외에 이니셜 캐피털과 IVC가 참여했으며, 슈퍼 엔젤 투자자로 크리스 리, 벤 홈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커는 ‘플레이 앤 언(Play-and-Earn)’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게임 유저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유저는 수수료나 복잡한 등록 프로세스 없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커는 주로 퀴즈나 퍼즐, 카드 게임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솔리테어 △미싱 레터 △워디 △밀리어네어 데일리 윈 △휠 오브 트리비아 △어메이즈볼즈 △수도쿠 △휠 오브 크립토 △볼스 킹이 있다. 총 다운로드 수는 5000만 회를 돌파했다. 바이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사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NFT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애니메이션 시스템 개발사 '애니씽월드(Anything World)'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애니씽월드는 3D 콘텐츠 제작을 대중화 하는데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애니씽월드는 9일(현지시간) 시드플러스 투자 라운드를 통해 750만 달러(약 10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아크루 캐피탈, 알루미 벤처스, 워너 뮤직 그룹, NGC 벤처스, 슈퍼노드 글로벌, 게임테크 벤처스, GFR 펀드 등이 참여했다. 애니씽월드는 추가 펀딩 완료 소식과 함께 12월부터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니씽월드는 AI를 통한 3D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애니씽월드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수십만 개의 3D 모델링에 접근할 있어 누구나 3D 애니메이션 제작할 수 있다. 애니씽월드는 해당 플랫폼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대규모의 3D 자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애니씽월드는 확보한 자금을 개발팀 확장, 신규 고화질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 런칭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애니씽월드 관계자는 "이번 펀딩을 통해 누구나 가상 세계와 3D 세계에 몰입감 있고 접근 가능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BX)의 2.0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넷마블은 MBX 2.0 출시를 통해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마브렉스는 9일 MBX 2.0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MBX 2.0은 NFT 마켓플레이스와 게임재화와 토큰을 교환할 수 있는 스왑 서비스을 제공한다. 마브렉스는 지난달 27일 MBX 2.0의 시작을 알리며 MBX용 런치패드인 '플레이원 포 MBX(Playone for MBX)'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런치패드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유치, 제공할 계획이다. 마브렉스는 MBX 2.0에서 처음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할 게임으로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를 선택했다.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는 오는 14일 출시될 예정으로 NFT마켓플레이스와 스왑 서비스가 구축되며 정식서비스에 앞서 핵심 시스템이 완성됐다. 마브렉스는 향후 MBX스테이킹(코인 예치) 시즌2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간다. 한편 오는 14일 출시되는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전격투게임으로 넷마블과 일본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개발은 킹오파 올스타를 서비스한 넷마블네오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카밤이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카밤은 경기 둔화 등으로 게임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전략적 우선 순위를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카밤이 인력 재조정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보도했다. 카밤도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대해서 인정했다. 카밤이 조직 재정비에 나선 것은 전략적 우선 순위를 재검토한 결과에 따라 자원을 조정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게임 시장 자체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2년 3분기 글로벌 앱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은 19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7%나 줄어들었다. 카밤도 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일부 사업을 재조정해 리스크 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카밤은 향후 성장에 필요한 인재채용에는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카밤은 2006년 설립됐으며 2017년 넷마블에 인수되며 북미 사업을 이끌고 있다. 카밤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등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름을 알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게임 '럭키 버디즈'를 개발한 이스라엘의 게임스튜디오 에브리버디 게임즈(Everybuddy Game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신작 타이틀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으며 케일 캐피탈, 지지 레비 바이스 등이 참여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2019년 설립됐으며 캐주얼 슬롯 게임 '럭키 버디즈'를 개발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럭키 버디즈는 올해 1분기 출시돼 현재 수십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개발팀을 확장한다. 이를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 둔화로 인해 시장이 어려운만큼 예비자금으로도 활용한다. 에브리더비 게임즈 관계자는 "오늘날의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 확장하고 있는 우리의 능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능한 투자자들이 우리의 지원시스템에 합류한 것은 큰 확신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