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재개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탈바꿈한 일명 '잘사는흥부' 정현석씨는 더구루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계 금융회사인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그리고 현대차, KT 그룹 등에서 신사업개발과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되었다. 현재는 북극성재테크에서 재개발 기초반 및 실전투자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잘사는흥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4월 '부동산부자노트'(공저)에 이어 9월엔 '친절한 고수의 LOTTO재개발'이라는 책도 집필했다. 정 작가는 올해 재개발 시장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서울의 주택 노후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전용면적 84m2을 기준으로 가격이 가장 높은 대장 아파트를 살펴보면 25개 자치구 모두 신축아파트 또는 미래에 신축이 될 재건축아파트”라며 “그만큼 서울은 신축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재건축 아파트는 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지위양도 등 규제가 강하고 투자금액이 워낙 커서 매수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이 뉴멕시코에서 추진하는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건설 사업이 현지 의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사선 폐기물에 관한 법안'(H.B 127)을 찬성 5표, 반대 4표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폐연료봉을 비롯해 방사선 방출 강도가 높은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의 저장 또는 처분을 엄격히 제한한다. 민주당 소속인 매튜 맥퀸, 태라 루잔, 제프 세트인본 의원이 발의했다. 법안이 의결되며 홀텍의 저장시설 건립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홀텍은 2015년 4월 에디리아에너지연합(Eddy-Lea Energy Alliance) 뉴멕시코주에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었다. 에디리아 카운티 내 13만㎡ 부지에 약 10만 미터톤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명은 최대 100년으로 이르면 4~5년 내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원에 발목이 잡혔다. 앞서 상원도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 시설에 대한 허가를 금지하는 법안(S.B 54)를 발의했다. 미국 주정부도 목소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자하는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알래스카 MMR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사업으로 낙점한 MMR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SNC는 알래스카 코퍼밸리전력협회(CVEA)와 손잡고 알래스카에 산업용 MMR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를 실시한다. USNC는 원자로의 기술적 타당성과 사회적 수용, 지리적 위치, 건설 비용 등을 연구한다. 올해 여름 연구가 완료될 예정으로, 실제로 건설이 추진되면 알래스카에 지어지는 최초의 비군사적 원전이 된다.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기술이 혹독한 기후와 지리적 조건을 비롯해 이외에 환경 조건을 극복하고 다양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소규모 인구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제공해 알래시카 지역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USNC의 알래스카 MMR 사업 참여로 현대엔지니어링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MMR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의 독점적인 협업 플랫폼이 돼 5500개 이상의 지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위워크는 업플레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업플렉스의 전세계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즉, 위워크 회원이 업플렉스 네트워크 내에서도 연구, 열람,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위워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업플렉스 회원과 직원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위워크 위치에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코워킹 사업자가 제3자 플랫폼에서 예약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워크와 업플렉스 간 제휴는 수년간 막대한 부채를 덜어낸 위워크의 자산경감형 접근 방식에 따른 제휴다. 위워크는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규모 자본 투자를 추가하지 않고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5500개 이상의 지점이 결합된 네트워크가 구축돼 위워크가 업플렉스 인벤토리의 독점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기업과 손잡고 중동·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새로운 오너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확대를 공언한 만큼 공격적인 해외 수주 행보로 분석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국영 엔지니어링 기업 NMDC(National Marine Dredging Company)와 중동·아프리카 지역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일영 대우건설 중동지사장과 야제르 자그로울 NMDC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육상·해상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해양·준설·매립 프로젝트에 우선 중점을 두고 이외에 에너지·항만 인프라·도시 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기회를 엿본다. 자그로울 CEO는 "NMDC는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에너지·해양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부상했다"며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성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의 적극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스페인 북부 알라바주(州) 리오하 알라베사 지역의 폐수처리시설(WWTP) 운영권을 확보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 컨소시엄은 리오하 알라베사 수자원공사로부터 지역 내 6개 WWTP의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권을 따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추가로 2년 연장할 수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알바세테 폐수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 △세고지역 폐수처리 시설 운영 △바스크 지역 빅토리아-가스테이 유지·보수 △세비아 알자라페 지역 하수처리장 등의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본보 2021년 7월 26일자 참고 : GS이니마, '1300억' 스페인 하수처리 프로젝트 수주…국내 상장 탄력>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으로, 이를 위해 작년 3월 중간지주사격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을 설립하고 GS이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수행 중인 폴란드 폐기물 소각로 공사로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바르샤바 소재 고형 폐기물 소각로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1분기 신규 폐기물 처리 라인 2곳의 설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작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최근 기초 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전기와 지역난방 공급에 이용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은 기계적으로 연료를 공급해 폐기물을 원활히 연소시키는 스토커 방식으로 연간 26만4000t을 처리하는 소각로를 새로 짓고, 연간 4만t을 처리하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한다. 수주액은 최대 20억5000만 즈워티(약 620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포스코건설은 유럽의 높은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관리 기준을 충족하도록 자사의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측량, 3차원(3D) 스캐너 등 스마트건설 기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6년에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폐기물 소각로 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한화건설이 수행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장기간 지연된 것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했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3일(현지시간)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지연의 주요 원인이 된 재정 문제를 감사하기 위해 글로벌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것을 내각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IC는 조만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을 각 1곳씩 선정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하지만 IS 사태에 따른 정세 불안과 이라크 정부의 공사대금 지급 지연 등으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중동 정세가 안정되면서 2019년부터 공사가 정상화됐지만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애초 두 사업 모두 2020년 완료가 목표였는데 현재 오는 2027년까지 밀린 상태다. 이로 인해 미수금 규모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에 최대 85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확정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어, 뉴스케일파워와 상업 계약 체결 조건이 완료됨에 따라 5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로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를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작년 7월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2000만 달러(약 240억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최대 5000만 달러의 PIPE 약정을 맺은 바 있다. PIPE 약정액 가운데 3000만 달러(약 360억원)는 조건부였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삼성물산의 총 투자액은 7000만 달러에 이른다. <본보 2021년 7월 23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두산·GS 이어 美 소형모듈원전 '뉴스케일파워' 투자>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물산 이외에 두산중공업, GS에너지 등 국내 기업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모듈 형태로 만든 일체형 원전이다. 출력이 300㎿(메가와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공사와 관련한 사업비가 약 1000억원 늘어난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아조티그룹은 25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요청한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 사업비 증액과 공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7248만 유로(약 980억원)가 늘어나고, 공시기간은 6개월 연장된다. 아조티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애초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요청했던 액수인 1억2740만 유로(약 1700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사업비 증액과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30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폴리체 플랜트 사업비 증액·공사기간 연장 '요청'>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83%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댈러스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워크스페이스 제공업체인 '커먼 데스크'(Common Desk)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먼데스크의 인수 거래는 오는 3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커먼데스크는 텍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 13개 도시 23개 지점에서 4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커먼데스크 인수 거래가 완료되면 '커먼 데스크 어 위워크 컴퍼니(Common Desk, a WeWork Company)'로 브랜드명이 변경된다. 닉 클라크 커먼데스크 CEO는 "위워크와 비슷한 커먼데스크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며 "위워크 흡수 통합으로 커먼데스크는 위워크의 10년 멤버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회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위워크의 인상적인 고객 명단을 활용해 회원 기반을 더욱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커먼데스크 인수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등 국내 건설사들이 신(新)남방 주요 국가인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정부와 논의를 시작했다. 캄보디아는 낙후된 인프라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해 확대하고 있어 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지난 24일 렝 투니우테아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과 화상 간담회를 열고 교통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측은 국내 건설사에 고속도로와 대중교통 사업을 비롯해 프놈펜 순환도로 및 항구 공사 등에 대한 민관합작(PPP) 또는 BOT(건설·운영·이전) 방식으로 투자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들도 투자 의지를 전달했다. 캄보디아는 도로∙물류∙전기공급 등 국가적 인프라가 열악해 해외투자와 차관 등을 통해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건설 부문 투자액은 93억5000만 달러(약 11조2000억원)로 전년 52억2800만 달러(약 6조260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확대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해 10월 자유무역협정(FTA)를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육군이 미국으로부터 에이브럼스의 신형 전차 M1A2 SEPv3 27대를 획득한다. M1A2 SEPv3 에이브럼스 전차는 지난 2021년 4월 29일 미국 국무부가 호주 정부에 승인한 대외군사판매(FMS)의 일환으로 전달된다. 호주는 16억 8500만 달러(약 2조3400억원) 규모로 160대의 M1A1 전차 구조물과 선체를 사용해 생산된 중장갑 전투 시스템을 구매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27대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를 실은 화물열차가 호주로 운송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아이디 '@ronkainen7k15S'는 23일(현지시간) "VCRR 2136 열차가 27대의 에이브럼스 전차 화물을 싣고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오브 와이니미(Port of Hueneme)로 향한다"며 "옥스나드(Oxnard)를 통과하고 있는 전차는 호주 육군에 인도될 M1A2 SEPv3의 호주 버전"이라고 말했다. 구매 패키지는 75대의 M1A2 SEPv3 에이브람스 전차와 53대의 에이브럼스 기반 장갑 공학, 지원 차량(M1150 장애물 개척전차 29대, M1074 교량 전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무기 창고를 보충하기 위해 2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주문할 계획이다. 탄약 부족에 시달리는 독일은 탄약 재고 보충으로 자국 전력을 보강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은 최근 자국 무기 제조업체인 디엘 디펜스(Diehl Defense)와 남모 라우포스(Nammo Raufoss)와 함께 연방의회 예산위원회에 포탄 주문 계약 초안을 제출했다. 예산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해당 제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초안 문서에는 155mm 구경 포탄 최대 235만 발의 구매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35만 발의 구매 비용은 150억 유로(약 22조3500억원)에 달한다. 주문 물량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독일은 당초 무기 창고를 보충하기 위해 20만 발의 탄약을 주문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나토(NATO) 회원국과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추가 물량을 주문할 수 있어 230만 발을 구매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장기화로 독일 포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155㎜ 포탄을 비롯한 거의 모든 종류의 탄약이 부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