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도입한 한국산 경공격기 FA-50GF(Gap Filler)를 전투기급 사양인 '블록 20(Block 20)'이나 폴란드 공군 요구에 맞춰 성능 개선형 'PL(Poland)' 버전으로 개량하는 대신 임무조조정에 나선다. 미국 측의 미사일 통합 거부와 도입 지연으로 인한 비용 문제가 발생해 개량을 중단하고 화력 지원 항공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로템의 베트남 고속철 파트너인 ‘타코(Thaco) 그룹’이 대규모 증자를 단행했다. 남북 고속철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솔루션이 중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에너지 밸류체인'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때 그룹 내에서 수익성 회복이 시급한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케이블 소재 사업이 글로벌 전력망 교체 주기와 맞물려 핵심 캐시카우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 행보는 김 부회장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전략의 마지막 과제를 풀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31일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에 따르면 까를로 스칼라타(Carlo Scarlata)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장은 지난달 중국 전선업계 빅3인 △헝통 그룹(Hengtong Group) △특변전공(TBEA) △칭다오 한허 케이블(Qingdao Hanhe Cable)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릴레이 회동은 김 부회장이 강조해 온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에 발맞춰 현지 핵심 고객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력의 주축인 중국 전선 3사는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들이다. 헝통 그룹은 중국 최대의 전선 제조사이자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광통신·전력망 전문 기업이다. 특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괴물' 넷리스트의 제소를 받아들여 삼성전자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 HBM을 포함한 고성능 메모리 제품의 미국 수입·판매 제약 가능성이 현실적인 변수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진행할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약 98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만 두큼 가스복합 입찰사업 출자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사회 회의록를 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오만 당국으로부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및 협상 요청을 통보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 입찰 참가 자격(PQ) 심사를 통과했고, 이어 9월 △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수전력공사 △ 오만 바완인프라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전력수자원조달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부발전은 980억원을 출자해 오만에 설립할 SPC 지분 35%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 컨소시엄 지분율은 △네브라스파워 30% △에티하드수전력공사 30% △바완인프라서비스 5% 등이다. 이 사업은 오만 두쿰항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에 800㎿(메가와트)급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다. 건설·소유·운영(BOO) 방식으로 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AI 시대에 발맞춰 SEO(검색엔지 최적화) 기능을 고도화해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엔진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색 노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카페24는 이번 SEO 고도화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AI 검색 결과에서 더 많이 노출되고, 해외 시장에서 유입 트래픽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llms.txt는 글로벌 테크 기업 다수가 도입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선제적 적용이 AI 검색 시장에서 경쟁 우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글로벌 클릭스트림 데이터 공급업체 다토스(Dato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구글 검색의 58.5%가 외부 웹사이트 클릭 없이 검색 결과 페이지 내에서 종료되고 있다. AI가 검색 결과를 직접 요약해 답변을 제공하는 'AI 오버뷰(AI Overview)' 기능이 확대되면서 이 비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SEO를 넘어, AI 검색엔진에 사이트를 최적화하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24는 자사 SE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소비 둔화와 '궈차오(애국 소비)' 기조 속에서도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전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최근 중국 선전 만상성에 현지 최대 규모 콘셉트 공간 '코오롱 크래프트(KOLON KRAFT)'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매장은 약 1000㎡ 규모로, 트레킹·캠핑·도시형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체험형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천연 소재와 부드러운 조명 연출을 활용해 도심 속 공유형 복합 공간을 구현했으며, 내부는 산행 리듬을 형상화한 하이크(HIKE) 존, 교류와 휴식을 강조한 캠프(CAMP) 존, 아웃도어 기능성과 도시 미학을 결합한 E.D.O 존이 각각 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개장 행사에는 브랜드 모델인 배우 류스스(刘诗诗)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 류스스는 매장을 직접 둘러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몰입형 리테일 경험을 소개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개점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 가격이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내년 감산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 3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현물 종가는 톤당 1만6725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약 5% 상승한 수치이며 최근 9개월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앞서 인니는 니켈 감산 계획을 밝혔다. 바흘릴 라하다리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니켈의 수요와 공급을 더 잘 맞추기 위해 2026년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발 부동산 기대 수요도 니켈값 급등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중국이 도시별 맞춤 정책을 통해 공급 구조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니켈을 포함한 비철금속 수요 심리가 강화됐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지난 24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년 만에 최대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산업용 금속인 니켈의 수요도 탄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인니 정부가 감산에 이어 니켈 연간 작업계획서(RKAB)를 통해 채굴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주말을 포함한 주 7일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앞세워 최근 활발한 고객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31일 11번가에 따르면 12월(1~29일) 들어 11번가 ‘슈팅배송’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22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배송(수도권 지역 대상),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빠른 배송 수요에 매일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 현재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1~29일) ‘슈팅배송’의 주력 상품군인 장보기 제품들의 판매도 고루 확대됐다. ‘즉석밥’, ‘라면’ 등 ‘가공식품’ 결제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100%) 상승했고, ‘냉장/냉동식품’(79%), ‘우유/유제품’(59%), ‘과자/간식’(89%), ‘곡물’(57%) 등의 카테고리에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이달(1~29일) 물동량도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시위과기·稀宇科技)가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 알리바바, 아부다비 투자청(ADIA) 등과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 달러(약 87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월 중으로 상장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와 아부다비 투자청, 미래에셋, IDG 캐피털, 퍼시버런스 자산운용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들 기업 모두 투자와 관련된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 AI 스타트업이다. 미니맥스 창업주 옌쥔제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안면인식 기술기업 상탕그룹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니맥스는 자체 개발한 언어·영상·음성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미니맥스', 사용자 맞춤형 챗봇 '싱예(Talki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제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3년 310만명에서 2024년 1910만명으로 급증
[더구루=이연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테마로 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고, 신년 맞이 물가 안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GS25에 따르면 오는 6일 신년 분위기를 더해 말(馬) 일러스트 디자인이 담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7종’을 출시한다.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춘식이 캐릭터를 말 탈을 쓴 모습으로 표현해 패키지와 랜덤씰에 담은 것. 이번 출시 상품은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 ▲춘식이 스팸참치마요주먹밥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 2종 등이며, 상품마다 춘식이 랜덤씰 40종 중 1종이 동봉되어 있다. ‘춘식이 참치햄듬뿍김밥’은 고소한 참치마요 샐러드에 햄을 더해 풍부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맛삼춘 한계초과닭꼬치’는 치킨과 대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35cm 길이의 대왕닭꼬치이다. GS25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간편식 7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월 3주차에는 GS25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춘식이 컬래버 간편식 구매 인증 시 바디필로우 등 춘식이 굿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GS25는 말 테마를 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최종환 대표의 ‘열린 경영’이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대표이사가 노사문화유공 부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표창’은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한 근로자대표, 사용자, 발전유공자 등을 발굴해 훈장,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최종환 대표이사가 수훈한 산업포장은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격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에 수여된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과 노사 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그룹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대기업 집단에 편입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직급체계 개편 △노조 가입 확대 △열린 경영 실천으로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했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크리티컬 메탈스(Critical Metals)가 탄브리즈 희토류 생산량의 잔여 판매 계약을 1분기 안으로 마무리한다. 중국 희토류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는 강력한 수요 덕분에 이미 예상 생산량 중 75%는 판매를 확정지었다. 미국 정부의 투자에 대해서도 보조금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수술로봇 기업 MMI(Medical Microinstruments Inc.)의 연조직 절개용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MMI는 임상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전과정 로봇보조 미세 수술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