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인 미래에셋세쿠리타스가 고객 주식 계좌와 관련해 "고객 계정에 제 3자의 불법 접근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래에셋세쿠리타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기된 고객 이르만의 형사 고소장과 관련해 "사내 감사 결과 서버 해킹이나 시스템 접근 위반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르만은 "계좌에서 약 700억 루피아(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미래에셋세쿠리타스의 법인장과 이사 2명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르만은 "주식 매매를 한 적이 없는데도 대형 우량주들이 사라지고 대신 유동성이 낮은 주식으로 대체됐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크리스나 무르티 변호사는 “의뢰인은 거래를 한 적이 없다"며 "로그인 정보 탈취나 내부 접근 권한 오남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로 확인된 고객 레니 역시 지난달 동일한 비정상 거래를 발견했지만 회사는 “고객 책임”이라는 답만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 심리 과열로 빚투 열풍이 다시 불면서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업(P2P금융) 주식담보대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30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식담보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 담보대출 비중이 38%로 집계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간 상승 추이를 고려할 때 이달 들어 40%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스톡론은 연체가 거의 없는 데다 금리도 8%대로 중금리 대출과 비슷해 앞으로 취급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24% 수준이었던 기타 담보대출 비중은 올해 들어서만 14%포인트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23년 연간 상승폭(14%포인트)과 같은 수준이다. 올해 월별 비중을 보면 △1월 25% △2월 27% △3월 27% △4월 29% △5월 30% △6월 33% △7월 34% △8월 35% △9월 36%△10월 38% 등으로 계속 확대돼 왔다. 스탁론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추가 투자에 나서는 상품이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기조와 맞물리며 많은 자금이 스탁론으로 몰리고 있다. 스탁론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나 개인 신용대출과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세쿠리타스가 소매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0% 수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식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은 내년 1월 31일까지 거래 수수료 없이 주식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래에셋세쿠리타스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니 주요 도시 27개 교육 사무소의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매 투자자 지원과 투자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0% 수수료 프로그램 외에도 기존 고객에게 낮은 거래 수수료와 일일 이자를 제공하는 트레이드 맥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인니 자본 시장에서 투자자 수가 계속 증가해 전년 대비 약 58.4% 증가했다"며 "내년을 앞둔 시장 활동 확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세쿠리타스의 프리사 응가디안토 소매사업책임자는 "2026년은 인니 주식시장의 새로운 회복과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나은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0% 수수료 프로그램은 보다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며 "계좌 이전 고객에게만 해당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 ETF가 유럽에서 AI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 유럽은 28일 영국 런던과 독일 거래소에 '글로벌X AI 반도체 & 양자 ETF)'를 상장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 거래소에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AI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생태계 성장과 발전으로 수혜를 볼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반도체 △컴퓨터 시스템 활성화 장치 △데이터센터 인프라·장비 △양자컴퓨터 기술 등 네 가지 하위 테마로 구성됐다. 글로벌X 유럽은 "AI와 양자컴퓨터는 기술 미래를 재편하고 있으며 의료부터 국가 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AI 반도체 출하량은 2030년까지 1억8000만개로 증가하고, 양자컴퓨터는 2035년까지 최대 1조 달러(약 1500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매력적인 테마"라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엔비디아 고위 임원이 창업해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중국 인공지능(AI) 칩 개발업체 무어스레드(摩尔线程·Moore Threads)가 중국 최초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상장주가 되기 위해 기업공개(IPO) 흥행을 도모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무어스레드는 공모 금액을 확보하고, 상장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25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일본 TOPIX 100 ETF(J100)’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TOPIX 100 ETF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100대 기업에는 △토요타 △소니 △닌텐도 △캐논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산업군으로는 △기술 △소비재 △금융 등이 있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가 올 들어 출시한 7번째 ETF다. 이로써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의 ETF는 총 48개로 늘어났다.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일본 ETF 출시는, 호주 투자자에게 포괄적인 글로벌 투자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이 일본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홀딩스 일부 지분 매각에 나섰다.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분 매각이 AI 거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뤄져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인 'BCPE 판게아 케이만'는 키옥시아 주식 3600만주를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전체 유통 주식의 약 7% 수준이다. 전일 종가 9853엔 기준으로 거래 규모는 3550억 엔(약 3조34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가 블록딜 주관사를 맡았다. 키옥시아는 작년 12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됐다. 당시 공모가는 1455엔이었다. 상장 이후 AI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달 들어 공모가 9배 수준인 1만3300엔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거품론이 확산함에 따라 상승세가 꺾었다. 여기에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낙폭을 더욱 키웠다. 키옥시아는 2025회계연도 2분기(7~9월)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호주 데이터센터 개발사 'DCI 데이터센터'에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DCI는 23일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 3100억원 규모 재융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회사인 브룩필드와 협력해 목표액을 초과해 자금을 조달했다"며 "NH투자증권과 크레디 아그리콜, BNP, MUFG 등 대주단의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DCI는 지난 9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DL그룹과 합작 투자한 20㎿급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7만370㎡ 규모다. 공급 전력량을 의미하는 수전 용량은 20㎿, IT 인프라가 실제로 소비하는 IT로드(IT Load)는 12.9㎿에 달한다. DCI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의 100% 자회사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0㎿ 이상 규모 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에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DCI는 코람코자산운용과 함께 경기도 안산 성곡동 시화국가산업단지에 4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전체 면적 약 2만7000㎡,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영국 은행 HSBC가 미국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업체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HSBC는 "계약 공개와 기술 수익화 방식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밝혔다. HSBC는 "퀀텀스케이프의 성장 기대와 새로운 협업 수익을 반영해 목표 주가는 기존 5.3 달러(약 7800원)에서 10.5 달러(약 1만5500원)로 상향 조정했으나 최근 주가 랠리로 위험 대비 보상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차세대 공정 기술) 분리기' 생산 개시,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 파워코와의 연간 최대 85기가와트(GWh)로 계약 확대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HSBC는 "이러한 성과가 회사 발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지만 주가가 올해 145% 급등한 점은 현재 공개 정보로 뒷받침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퀀텀스페이스가 라이선스 구조, 수익 분배, 거래 경제성 등 핵심 정보 공개를 제한하고 있어 수익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대규모 생산 경쟁력 확보와 배터리 도입 시기에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달 국내 개인 투자자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23조원을 투자했다. 20일 ETF 리서치 기업 ETFGI에 따르면 10월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ETF 투자액은 158억5000만 달러(약 23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94억7800만 달러(약 13조9300억원) 대비 6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1월(122억9000만 달러·약 18조500억원)를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매수 상위 50개 해외 종목에서 미국 상장 ETF가 19개를 차지했다. 특히 19개 ETF 중 12개가 레버리지 ETF, 인버스 ETF 등 고위험 상품군이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 상승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인버스 ETF는 반대로 지수 하락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 10월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 역시 사장 최대에 달했다.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보면 개인 투자자가 10월 중 순매수한 해외주식은 총 68억1000만 달러(약 10조100억원)로, 9월 27억700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인도 '법인 미래에셋 쉐어칸'이 현지 홍보대행사에게 업무를 맡긴다. 강문경 법인장 취임 이후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매니페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PR·커뮤니케이션 회사 버슨이 미래에셋증권 쉐어칸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주했다. 버슨은 미래에세쉐어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인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쉐어칸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딥시카 다르마라즈 버슨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비전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보이며 신뢰받는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명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버슨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고 4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글로벌 PR 에이전시다. 업계 상위 5위권에 속하며 연간 매출은 약 5억 달러(약 7300억 원)로 추정된다. 강문경 쉐어칸 법인장은 “쉐어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인도 전역 지사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버슨의 현지 시장 전문성과 혁신적 접근 방식이 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계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이 LG전자 인도법인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9일 증권정보업체 마켓스크리너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LG전자 인도의 목표 주가를 '1800루피(약 3만원)'에서 '1900루피(약3만1000원)'로 올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현재 LG전자 인도의 주가는 1622루피(약2만7000원)다. 노무라는 "LG전자는 인도 내구소비재 부문에서 합리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B2B 확장, 수출 증가, 현지화 등이 성장과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6~2028년 회계연도 연평균 24%의 수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인도는 이번 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이익이 38억9000만 루피(약 640억원)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170억 루피(약 10조2100억원)로 전년 대비 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