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라질 연방정부가 국민들의 높은 인공지능(AI) 신뢰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인 AI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1차 브라질 AI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정부가 최초로 AI분야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고 예산 지원을 언급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국민들의 높은 AI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2023년 KPMG와 호주 퀸즐랜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브라질 국민들은 인도,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신뢰도를 보여줬다.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 84%가 AI를 신뢰하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 응대 부문을 중점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업무 효율 향상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리, 인터넷 정보 검색 등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제1차 브라질 AI 개발 계획에는 5개축을 중심으로 54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5개축은 △AI에 기반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혁신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이 '제 6회 데보션 테크 데이'를 열고 102명의 개발자가 12주 간 자발적으로 운영한 인공지능(AI) 기술 스터디 사례를 공유했다. '데보션(DEVOCEAN)'은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을 가진 SK ICT 패밀리가 주도하는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다. SKT는 매 분기마다 데보션 테크 데이를 열고 직접 개발한 기술·솔루션은 물론 내·외부 합동 개발 성과를 외부에 소개해오고 있다. 8일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제6회 데보션 테크 데이의 주제는 '데보션 오픈랩'으로 모인 개발자 102명의 12주간 성장 스토리다. SKT는 지난 4월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인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한바 있다. 데보션 오픈랩은 최근 개발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LLM 옵스(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Backend) △네트워크(Infra)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테크 데이에서는 △자폐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LLM 기반 곰인형 '에코테디(Ech
[더구루=홍성일 기자] 튀크키예 법원이 왓패드, 인스타그램에 이어 멀티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도 차단 결정을 내렸다. 젊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 제6 형사평화법원은 로블록스를 차단키로 결정했다. 지난달 12일 앙카라 제10 형사평화법원에 의해 왓패드가 차단당한 이후 3번째 중지 결정이다. 2번째 차단된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었다. 현재 법원이 무슨 이유로 로블록스를 차단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로블록스의 보안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의 데이터 관리 문제 등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튀르키예 법원이 왓패드, 인스타그램에 이어 로블록스 마저 차단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듯 이들 기업들이 튀르키예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테러 조직과의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는 글들이 무분별하게 업로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는 정부가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왓패드가 차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9 시리즈' 일부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구글은 오는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픽셀 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픽셀 9 프로의 T모바일 판매가는 999.99달러(약 136만원)부터다. 픽셀 9 프로 XL은 1199.99달러(약 164만원)부터 판매된다. 구글의 픽셀 9 시리즈 공개 시기가 다가오면서 상세 사양은 물론 가격 정보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픽셀 9 시리즈는 기본형인 픽셀 9부터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9 프로 폴드로 구성된다. 픽셀 9 시리즈의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14다. 당초 안드로이드 15가 탑재될 예정이었지만 출시 일정이 2개월여 앞당겨지면서 안드로이드 14로 출시된다. 구글은 향후 15가 출시되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픽셀 9 시리즈 각 모델별 디스플레이 크기는 △픽셀 9 6.03인치 △픽셀 9 프로 6.3인치 △픽셀 9 프로 XL 6.8인치 △픽셀 9 프로 폴드 8인치(펼쳤을 때)다. 색상은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은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포슬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운영체제(OS) 라이선스 논의를 시작했다. 메타는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XR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XR 헤드셋 OS인 '호라이즌 OS(Horizon OS)'의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이하 릴라이언스)에 속해있다. 릴라이언스가 XR 시장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9년 VR카메라와 헤드셋을 개발한 스타트업 '테서렉트(Tesseract)'를 인수하면서다. 릴라이언스는 테서렉트 인수 후 지오를 중심으로 VR, AR(증강현실) 장비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AR글래스인 지오글래스, 2023년에는 VR헤드셋 지오다이브를 출시했다. 양사간의 논의는 메타의 호라이즌OS 전략과 그동안 이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호라이즌 OS는 VR 헤드셋 '퀘스트'를 구동하기 위해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에 음악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바이트댄스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며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스마트 AI비서 서비스 '두바오(Doubao)'에 음악 생성 AI 기능을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뮤직 제너레이션(Music Generation)이라는 섹션에 배치됐다. 이용자는 프롬프트에 음악 스타일, 분위기, 음색, 가사 주제 등을 입력하거나 직접 가사를 작성해 입력하면 1분 내외의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 두바오 음악 생성 AI는 남성과 여성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포크, 힙합, R&B 등 총 11개 음악 장르와 활기찬, 로맨틱 등 9가지의 분위기로 음악을 생성한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생성형 AI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인 페이스유 테크놀로지(Faceu Technology)를 통해 지멩AI(Jimeng AI)라는 텍스트 투 비디오 AI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틱톡에 챗봇, 검색툴, 음악 생성 옵션, 프로필 사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미국 안보 시스템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미국 방위 시스템에 적용된다. [유료기사코드] MS와 팔란티어는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정보 조직에 클라우드,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팔란티어는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 파운드리 온톨로지 △전투지원 시스템 고담 △소프트웨어 배포시스템 아폴로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AIP 등을 미국 정부가 사용하는 MS 애저 클라우드에 제공한다. MS가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애저 클라우드는 최고 기밀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또한 팔란티어는 기밀 정보용 MS 애저 클라우드 상에서 오픈AI의 AI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됐다. 여기에 팔란티어의 각종 솔루션이 포함된 연방 클라우드 서비스를 IL5(중간단계 기밀성과 무결성이 보장되는 보안 단계) 환경용 MS 애저에서 배포하게 된다. MS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다시 한 번 AI 산업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S는 오픈AI에 대한 투자가 성공하며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포스트그레스(Postgres)'의 애저 클라우드 적용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의 벤처펀드 M12가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네온(Neon)의 2650만 달러(약 365억원)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투자자인 앱스트랙트 벤처스, 제너럴 카탈리스트, 멘로 벤처스, 노터블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네온은 2021년 설립됐으며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포스트그레스 관련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다. 네온이 다루고 있는 포스트그레스는 개방형 생태계, 안정성, 성능을 인정받으며 전문 개발자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 자리잡았다. 네온은 포스트그레스를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온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분리해 빠르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가능하도록 프로비저닝(IT자원을 사용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 할 수 있다. 네온은 이 과정이 1초 이내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토리지와 컴퓨팅이 분리된 만큼 구축 단계에서 엔지니어링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확장도 손쉽게 가능하다. 특히 부하 여부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사 NXC 산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웹3 금융 플랫폼 기업 크립토스(Kryptos)와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크립토스와 웹3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크립토스는 비트스탬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비트스탬프에서 크립토스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원클릭 연결 기능이 구현된다. 비트스탬프와 손잡은 크립토스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표준화된 재무 데이터 프로토콜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 크립토스는 웹3 오픈 뱅킹 표준을 만들어 개발자, 기업, 이용자들이 웹3 금융에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현재 크립토스는 5000개 이상의 웹3 플랫폼에 대한 금융, 규제 준수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크립토스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서 비트스탬프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크립토스의 웹3 금융 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스탬프 이용자들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준수와 관련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스탬프 이용자들은 프리미엄 기능, 분석 툴을 포함한 크립토스 서비스를 독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비디오 게임 사업부 등 자산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WBD 경영진은 비디오 게임 부문인 WB 인터랙티브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WB 인터랙티브는 모탈컴뱃 시리즈, DC, 해리포터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WBD는 라이브 서비스 비디오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성과도 있었다. 2023년 출시된 호그와트 레거시가 글로벌 흥행 했으며 2024년에는 멀티버서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출시했다. WBD가 게임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법적, 콘텐츠 측면에서 복잡한 문제를 만들지 않으면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WBD는 최근 NBA 방송 판권을 잃는 등 TV 콘텐츠 판매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 WBD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97억 달러(약 13조3800억원)로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손실을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TV네트워크 부문에 19억 달러(약 2조6200억원) 규모 손상 차손이 발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노르마(Norma)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르마는 지난 7월 테마섹홀딩스 자회사인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브릿지 펀딩 라운드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상장전 투자유치(프리 IPO) 성격으로 해석된다. 노르마는 당초 증시 입성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초 이를 철회한 바 있다. 대신 올 하반기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 목표액은 1000억원에 이른다. 노르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IoT(사물인터넷)·양자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홈 보안과 머신 러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양자내성 암호(PQC) 적용 IoP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노르마는 지난 6월 열린 퀀텀코리아2024에 참가해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인 ‘Q플랫폼(Q Platform)’ 공개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텐센트를 상대로 중국 내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애플이 중국 내 추가 수익 확보에 나선 가운데 텐센트의 중국 내 영향력에 애플이 되려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텐센트, 바이트댄스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고 있다. 텐센트는 위챗, 바이트댄스는 두유인(글로벌 서비스명 틱톡)을 기반으로 한 슈퍼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애플이 이들 회사와 인앱수수료 지불 논의를 벌이는 것은 30%의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수년 간 전쟁을 치뤄온 에픽게임즈 사례와는 반대로 위챗, 두유인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면 애플에 인앱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애플은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애플은 그동안 중국에서 단말기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해 왔지만 인앱수수료 부분에서는 다른 시장과 다르게 큰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5월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 내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에 애플 생태계 외부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압박을 넣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은 두유인이 계속해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달 말 그래비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는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전시 차량과 시승 차량 제작 마무리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4월부터 미국 내 주요 매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 트워크(Nick Twork) 루시드 대변인 역시 "초기 그래비티 생산은 내부 테스트 등을 목적으로 일부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 일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그래비티 생산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직원 및 가족, 일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차량을 인도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루시드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모델이다. 전기 세단 ‘에어(Air)’에 이어 SU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형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를 30만대 이상 출하해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를 공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정식 출시가(1199위안, 약 24만원)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진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는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미지아 글래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은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프레임이 더 얇아져 템플(안경 다리)의 두께가 5밀리미터(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7.6g이다.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 1년간 개발한 힌지를 적용했다. 샤오미는 해당 힌지가 1만5000번을 굽혔다 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 옵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이 제공되며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