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IT 거물 멜 모리스(Mel Morri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 엔진을 공식 출시했다. 멜 모리스는 향후 오픈AI, 구글, 메타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AI스타트업 코포라(Corpora)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AI 연구 엔진 코포라AI(Corpora.ai)를 정식 출시했다. 코포라AI는 공개된 이후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코포라AI는 간단한 단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심층적인 보고서를 정확하고 빠르게 생성해주는 리서치 AI 모델로, 정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학술 논문, 뉴스, 법률 문서 등 다양한 웹 데이터를 분석해 심도 깊은 보고서를 제공한다. 코포라AI는 출력되는 모든 텍스트에 출처 링크를 제공해 신뢰도도 높였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해시태그를 통한 보고서 분류, 20개 이상 언어 지원 등도 지원한다. 특히 이용자가 AI의 검색 범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멜 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코포라AI를 통해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21세기 시대에 적합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판 '아이언 돔'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미 우주군이 아이언 돔 개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내부 팀을 꾸렸다. 기술·비용 등을 분석하고 수주 안에 보고서를 작성해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스페이스뉴스와 디펜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들리 챈스 솔츠먼 미국 우주군 참모총장(대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우주군은 아이언 돔 개발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통합계획팀(IPT)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IPT는 아이언 돔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기술적 타당성을 수행한다. 사업비를 추정하고, 보다 발전된 방어 시스템을 위한 설계 요구 사항도 분석한다. 수주 안에 초기 분석을 마무리해 국방부에 공유할 예정이다. IPT의 보고서는 미 우주사령부와 국가정찰국, 미사일 방어국에서 진행 중인 분석과 함께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아이언 돔 개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방 정책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미국을 위한 아이언 돔(The Iron Dome for America)'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60일 이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제조사에 자체 개발한 실리콘 음극 기반 배터리를 납품한다. 미 육군부터 방위·항공기 업체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익명의 UAS 제조업체와 1500만 달러 규모 'SiCore' 배터리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출하해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앰프리우스가 공급하는 SiCore는 고정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UAS에 장착된다. 이는 군용 장거리 감시·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탐색·구조, 대규모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SiCore는 고에너지밀도를 갖춰 UAS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비행 거리와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앰프리우스의 설명이다. SiCore은 앰프리우스가 작년 초 출시한 배터리다. 흑연 대신 실리콘을 쓴 음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00Wh/kg의 에너지밀도, 1200회의 충방전 사이클을 달성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당국에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대한 진정 철회를 신청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분쟁을 완전히 종료하며 '앙숙'에서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수원의 파트너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부품 발주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는 팀코리아를 겨냥한 항소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항소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분쟁을 종료할 예정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22년부터 한수원의 해외 원전 수출에 문제를 제기하며 미국에서 소송을 벌였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려면 현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7월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입찰에서 한수원에 밀려 수주 고배를 마신 후, 현지 반독점사무소에 진정도 냈다. 1심에서 기각되자 항소했다. 약 2년 동안 지속된 다툼은 지난달 양사 합의로 종료됐다. 합의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웨스팅하우스에 주요 부품 공급 등 일감을 나눠주고 추가 원전 수출에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웨스팅하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시장이 신규 설치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요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시장은 2030년까지 신규 설치 대수 1만2886대에 달할 전망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신규 설치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88%로, 2030년까지 설치 기반 시장 규모는 17만7460대이다. 신규 설치 외 기존 노후 엘리베이터 현대화 시장도 확대된다.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기존 시설 인프라 개선에 2억3180만 달러(약 337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인도네시아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시장이 커진 건 정부의 녹색주택 사업 본격화 계획과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 개발 등 때문이다. 여기에 자카르타, 자바, 수마트라 등 도시 지역의 노후화된 건물에 대한 현대화와 유지보수 수요도 시장 활성화를 촉진한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부문의 확장으로 창고 건설이 증가하면서 수직화물을 지원하는 대형 엘리베이터(34인승) 수요도 신규 설치 매출을 늘린다. 또 지하철·공항을 포함한 교통 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오포(OPPO)의 신형 초슬림 폴더블폰 ‘파인드 N5(Find N5)’가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 지형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포 파인드 N5 사전 예약물량은 출시 하루 만에 오포의 이전 모델 전체 판매량 대비 400%를 기록했다. 파인드 N5는 26일 10시 공식 출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파인드 N5의 인기 요인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점이 꼽힌다. △접었을 때 8.93mm △펼쳤을 때 4.21mm로 현존하는 폴더블폰 중 가장 얇다. 무게도 229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 △AI 검색 기능 등을 갖춰 스마트폰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가격은 저장 용량에 따라 △256GB 8,999위안(약 179만원) △512GB 9,999위안(약 199만원) △1TB 10,999위안(약 219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56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폴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줄소송 위기에 놓였다. 자회사인 온스타가 고객 동의 없이 운전 데이터를 브로커 및 보험사에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아칸소주가 소송을 제기했다. 아칸소주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팀 그리핀 아칸소주 검찰총장은 지난 26일 GM과 온스타를 사기 행위 혐의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10년간 교묘한 방법으로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브로커에 제공, 보험사가 보험료와 보장 범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아칸소주 필립스 카운티에서 접수된 민원 등을 예로 들어 실제 운전자 보험료 인상과 보험 가입 거부 등이 이뤄졌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리핀 총장은 "GM과 온스타는 온보딩 프로세스를 의무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어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인 것처럼 위장,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고객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정보 활용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든데다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 정보 수집 동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더라도 보험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4억7400만 달러(약 2조1400억원)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서비스 매출은 12억9900만 달러(약 1조8900억원)로 전년보다 12.1%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27.5%로 전년 14.8%와 비교해 12.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00만 달러(약 330억원)로 2023년 2억900만 달러(약 3040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2900만 달러(약 420억원)로, 전년 3억200만 달러(약 4390억원) 순손실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댄 베렌바움 블룸에너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매출이 19% 성장할 전망"이라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중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수익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조(SOFC)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고객사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출시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가 TSMC의 기술으로 완성됐다. 비야디(BYD),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주요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중인 차량에 적용된 FSD 칩은 기존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아닌 TSMC의 4~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됐다. TSMC 자회사 '차이위커지(采鈺科技)'가 FSD 칩에 사용되는 CMOS 이미지센서(CIS) 관련 기술과 감지 시스템 패키징을 담당했다. 테슬라가 FSD 칩 생산 파트너로 TSMC를 낙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SD 1·2세대에는 엔비디아가 반도체를 공급했다. 3세대와 4세대는 각각 삼성전자의 14나노와 8나노 공정 기반 칩이 장착됐다. TSMC가 생산한 칩이 적용된 FSD가 5세대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또 중국 내수용 차량에만 적용된 것인지, 글로벌 테슬라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될지도 미지수다. 중국 정부의 데이터 보안 규제 등을 고려해 중국 내수 전용으로 중화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이 만든 별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노르웨이발 탱커 건조사의 유력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국영 석유회사인 에퀴노르(Equinor)는 특수기능을 갖춘 15만6000DWT급 쇄빙 유조선 2척을 신조 발주한다. 확정 물량 1척과 옵션 물량 1척으로, 에퀴노르가 직접 발주하지는 않고 신조 슬롯을 예약한 뒤 탱커를 운영할 선사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주문한다. 에퀴노르는 신조선에 아이스 클래스(쇄빙) 기능에 다이나믹 포지셔닝(Dynamic Positioning, DP)을 제안했다. 셔틀탱커를 북해 항로에서 운항할 예정이라 쇄빙과 까다로운 DP2 기능을 요구했다. DP2는 해상에서 석유를 선적하는 동안 일정한 위치를 유지토록 하기 위해 적용된다. 삼성중공업이 수주를 목전에 둔 약 2조원 규모의 브라질발 셔틀탱커 9척에도 DP2가 탑재된다. <2025년 2월 26일 참고 삼성중공업, '2조 규모' 브라질발 셔틀탱커 9척 '싹쓸이' 수주 목전> 북해 항로는 북유럽에서 극동아시아 및 북미 지역으로 향하는 운항 거리가 수에즈운하·파나마운하를 거치는 남해 항로에 비해 최대 4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해 주목받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이르면 내주 IPO를 신청할 예정이다. 기업가치 350억 달러(약 50조7700억원)를 목표로 40억 달러(약 5조8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한 이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 세계 2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내 10개 데이터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코어위브는 작년 7월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고, 대규모 GPU 공급 파트너십까지 맺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 GPU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2년새 글로벌 금융기관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2023년 블랙스톤·블랙록·칼라일 등으로부터 23억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작년 5월에는 주식 공모를 통해 11억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나트륨(Natrium™) 원전' 사업을 지원할 파트너 3곳을 추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에 이어 미국 회사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부품·자재 구매에 진전을 이루고 차세대 원전인 나트륨 상용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테라파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제임스 피셔 테크놀로지스(JFT) △마리온 테크놀로지스 △커티스-라이트와 나트륨 원전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JFT는 나트륨 커버 가스(SCG) 필터 스키드와 테스트·주입 시설(TFF) 필터 스키드를 공급한다. 전자는 액체 나트륨과 산소가 접촉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막 역할을 하는 SCG와 관련이 있다. SCG에서 방사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내 깨끗한 가스만 안전하게 배출되도록 한다. 후자는 냉각재를 옮길 때 방사성 물질이 가스와 섞여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필터 장비다. 또한 마리온 테크놀로지스는 △발전소 내부 방사선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방사선 경보계 △원자로의 출력을 측정하고 감지하는 원자력 계측 시스템을 제공하며, 커티스-라이트는 △나트륨 원전의 시스템을 똑같이 재현한 훈련 시뮬레이터 △발전소 장비와 공정을 원격으로 제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