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기업 모라텔린도(Moratelindo, Mora Telematika Indonesia)와 손잡았다. 엡실론은 모라텔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망 확장을 지원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엡실론은 원격 피어링을 통해 모라텔린도와 글로벌 인터넷 교환(Internet Exchange, I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IX방식은 글로벌 통신망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간의 연결 방식(P2P)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빠르고 쉽게 인터넷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이 ISP간의 연결이었다면 IX는 허브역할을 하는 IX를 통해 ISP들이 연결된다. IX끼리 통신망 연결도 가능하다. 즉 모라텔린도는 엡실론을 통해 미국, 유럽, 홍콩, 일본 등 해외 국가의 인터넷망과 연결되는 것이다. 엡실론의 IX 서비스는 인피니(Infiny)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엡실론의 IX는 미국 애니2익스체인지(Any2Exchange), 유럽 AMS-IX, 홍콩 HK-IX, 일본 JP-IX 등과 연결돼 있다. 모라텔린도는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발행사 테더(Tether)가 브레인칩 제조사 블랙록 뉴로테크(Blackrock Neurotech)에 투자했다. 브레인칩이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테더는 2억 달러(약 2750억원)를 투자해 블랙록 뉴로테크의 대주주 지분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유타주(州)에 본사를 둔 블랙록 뉴로테크는 지난 2004년부터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이식을 실험해온 브레인칩 분야 선두주자다. 이 회사는 신경 임플란트를 통해 마비 등 신경 장애를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거나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유타 어레이(Utah Array)'를 제작 중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록 뉴로테크는 BCI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회사"라고 전했다. 브레인칩은 뇌 신호를 읽거나 뇌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뇌 표면에 부착하거나 뇌 속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브레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500큐비트 이상 초전도 양자컴퓨팅 칩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텀시텍(QuantumCTek)'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 칩 '샤오홍(Xiaohong)'을 납품받았다. 샤오홍은 중국과학원(CAS) 산한 양자정보양자기술혁신연구소(이하 양자혁신연구소)에서 개발, 제작됐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킬로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은 양자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하드웨어다. 양자혁신연구소도 이번 샤오홍의 목적이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것보다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 측정·제어시스템의 개발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사용한 측정·제어 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8월 완료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테스트되는 시스템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통합 수준을 10배이상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기반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가나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자국 기업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스타링크를 막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가나 국가통신청(The National Communications Authority, NCA)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의 가나 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스페이스 X 스타링크 GH LTD(Space X Starlink GH LTD)'의 라이선스 신청을 승인했다. NCA는 이번 승인에 대해서 "통신디지털화부의 가나 위성 라이선스 프레임워크 정책 승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CA는 현재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곧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나는 아프리카 내에서 8번째로 스타링크를 승인한 국가가 됐다. 이전까지 스타링크를 승인한 아프리카 국가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 케냐, 르완다 7개국이었다. 스타링크는 이번 승인으로 아프리카 내 반발 기류를 잠재우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됐다.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 중 일부에서는 반발 기류가 확산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스마트폰 이용 빈도가 높은 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영상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숏폼 영상으로 판매가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일본, 숏폼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제품 3가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숏폼 플랫폼 소비와 인기 제품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일본 Z세대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에 노출된 세대로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SNS 사용량이 많으며 최근에는 숏폼 영상을 다른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많이 소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높은 숏폼 영상 소비는 제품의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숏폼 영상으로 일본에서 대박난 제품은 △칸로 주식회사의 마로슈 △오츠카 제약의 하이브미니 △츠츠이 야스타가의 잔상에 립스틱을 등이다. 마로슈는 다양한 맛을 첨가한 마시멜로다. 숏폼을 통해 스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브미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츠츠이 야스타가 작가의 잔상에 립스틱을은 책이 출판
◇슈퍼블록 블록체인 플랫폼 오버프로토콜(OverProtocol)이 웹3 모바일 인프라 기업 잠보(Jambo)와 오버월렛(OverWallet)을 신흥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는 잠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잠보폰(JamboPhone)을 통해 신흥 시장의 수백만명 이상의 잠재 고객들에게 오버프로토콜 전용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인 오버월렛을 보급하는 것이다. 오버월렛이 내장되는 잠보폰은 99달러의 가격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핵심 고객은 신흥 시장의 Z세대이다. 사용자는 오버월렛을 비롯해 디파이, 게임, 웹3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사전 탑재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글로벌 웹3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오버프로토콜 개발사 슈퍼블록 김재윤 대표는 "오버프로토콜은 신흥 시장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금융 생태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보의 공동 창업자 제임스 장(James Zhang)은 "우리는 신흥 시장을 온체인으로 연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쟁글 쟁글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SKT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SKT는 이번 ISO/IEC 42001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에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SKT의 AI경영시스템을 통신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뢰받는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한빛소프트 국산 PC 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해외 영토를 확장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는 해피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피툭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연내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신왕자의검(新王者之劍)'이다. 해피툭은 2012년 설립한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로서 많은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2007년 대만 시장에 첫 진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그 동안 현지 퍼블리셔인 화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왔으며 해피툭과의 계약을 통해 영토를 더욱 확장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유저분들께 더욱 새롭게 서비스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툭 관계자는 "신왕자의검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의 추억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선도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온라인 게임회사로서 유저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인공지능(AI)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배칭에이아이(Batching.ai)와 웹3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최근 배칭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브렉스는 배칭에이아이와 각자의 웹3 게임-파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배칭에이아이는 AI기술을 활용한 NFT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NFT를 배칭에이아이 플랫폼에 연동하면 AI알고리즘이 생태계에 적한한 카드 형태의 NFT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용자는 이렇게 생성된 NFT 카드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들과 카드 게임을 즐기고 거래도 할 수 있다. 마브렉스와 배칭에이아이는 파트너십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크로스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원활한 자산 전송과 상호운용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향후 협력 범위를 확장해 배칭에이아이 플랫폼과 게임에서 마브렉스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마브렉스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진화하는 웹3 생태계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동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부터 벌어진 해킹 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강화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더버지는 2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내부적으로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MS가 보안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 다수의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의 신뢰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MS는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 그룹 '스톰-0558(Stome-0558)에 아웃룩 이메일이 해킹됐다. 이 해커그룹은 확보한 MSA(Microsoft Account) 고객 서명키를 사용해 아웃룩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는 인증 토큰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이메일에 접속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해킹 그룹에 공격을 받은 조직은 약 2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러시아 해커 그룹이 MS 일부 최고경영진의 이메일 계정에 접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고경영진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일부 소스 코드에 접근하기도 했다. MS 경영진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사이버 공격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더구루=정등용 기자]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과 미국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3000만 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자 수요가 충분할 경우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투자 수익금 중 일부는 AI 기반 고객 지원 시스템의 구매 및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현재까지 약 4000만 달러(약 550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지난 2021년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으며 당시 라운드엔 리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파빌리온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가디언펀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유수의 VC, PE들이 참여했다. 지난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은 올해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선보였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기존 서비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운명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올해 구글이 가장 먼저 중단한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무비와 TV다. 구글은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 간소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구글 플레이 무비와 TV 서비스를 종료했다. 구글이 중단하기로 한 대표적인 서비스는 '크롬캐스트'다. 2013년 출시된 크롬캐스트는 HDMI 포트가 있는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주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구글은 2023년 크롬캐스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했으며 올해 8월 하드웨어 생산도 중단했다. 그리고 새로운 셋톱박스 제품인 '구글 TV 스트리머'를 출시했다. 2017년 출시된 협업용 디지털 화이트보드 구글 잼보드도 12월31일 서비스가 중단된다. 잼보드는 5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결합돼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허브와 경쟁했다. 4월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 팟캐스트도 올해 없어진 서비스다.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 팟캐스트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유튜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세이지메이커(SageMaker)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AWS는 이번 결정으로 자사 클라우드를 통한 AI 개발과 배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세이지메이커에 서드파티 앱을 도입하기로 했다. AWS는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AWS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코멧 △딥체크 △피들러 △라케라 카드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지메이커는 AI모델의 구축, 훈련, 배포를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세이지메이커는 AI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도 지원한다. 또한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자체 알고리즘을 제공, 손쉽게 AI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WS가 세이지메이커 서드파티 앱을 출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서드파티 앱 이용을 희망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용자들 중 일부는 자체적으로 서드파티 앱 적용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용자들이 서드파티 앱을 적용하려면 많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