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 기반 혼합 케이스 디팔레타이제이션(Depalletization, 화물 분류) 솔루션을 탑재한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별다른 교육없이 씨메스의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혼합 케이스 상자와 가방 등을 쉽게 분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씨메스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자동화기술박람회 '오토메이트 2024(Automate 2024)'에 참가해 AI 기반 혼합 케이스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인 '비로박스(beRobox)'를 선보인다. 씨메스는 두산로보틱스 6축 협동로봇 H2017에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탑재한다. H2017는 씨메스 솔루션을 통해 시간당 최대 600개의 혼합 SKU(혼합 제품 또는 재고 보관 단위)를 처리할 수 있다. 최대 탑재량은 55파운드이다. 씨메스의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창고, 유통 센터, 제조 시설 전반의 화물 분류 작업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고급 AI 비전과 로봇 제어를 통해 사전 분류 또는 기존 분리 도구 없이 신속하게 팔레트를 분리할 수 있다. 정확한 감지와 위치 지정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제브데트 일마즈(Cevdet Yılmaz) 튀르키예 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부통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 전용관에서 제브데트 일마즈 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대표단을 만났다"며 "김 회장과는 튀르키예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남에서 튀르키예는 투자, 고용, 생산, 수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를 방문해준 김 회장과 씨에스윈드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튀르키예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마즈 부통령과 김 회장이 만난 건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유럽 전진 기지를 두고 있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로지'(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DEVELON)' 리브랜딩 1년을 성공적인 시기로 보냈다고 자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든 림(Jayden Lim)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유럽법인장은 최근 유럽 건설 매거진 애그 비즈니스(aggbusiness)와 영국 골재·재활용 사이트 애그넷(Agg-Net) 등과의 인터뷰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 브랜드 변경 후 호평을 받고 있다"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파트너들과 함께 시설 위치와 장비 브랜드를 변경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현재 유럽 전역의 모든 대리점에서 브랜드 변경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판매 지역과 제품 포트폴리오 간의 균형을 강화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입지가 취약한 지역은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벨론의 건설 장비 라인업을 전기 장비로 전환하고, 다른 중대형 장비를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R&D)을 계속할 계획도 밝혔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디벨론 데모데이(Demoda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 대표단이 방한 기간 동안 한국 무기의 생산 이전을 집중 논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와 현대로템의 K2 전차 수출의 조건으로 전 정권 때부터 논의됐던 기술 전수와 현지 생산을 다시 검토한다. 추가 계약의 선제 조건인 금융 지원도 협의하고 한국과 방산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폴란드 방산 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과 마르친 쿨라세크 국가자산부 차관 등 폴란드 정부 대표단은 한국을 방문 중이다. 전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회동해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방산 기업과 공장을 방문하는 한편 국산 다연장 로켓포 천무의 발사 시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는 K9 자주포와 K2 전차의 현지 생산 문제다. 전 정권 시절인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때 논의했던 기술·생산 이전을 처음부터 다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672문을 수출하는 내용의 기본계약을 맺었다. 같은 해 8월 212문에 대한 1차 수출 이행계약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를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 붓는다.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K9 자주포 수출 계약 마무리를 위해 규모와 액수 등을 최종 조율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비롯한 루마니아 외무, 국방, 에너지부 장관 일행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함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입찰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개시한 자주포 사업 입찰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출발점 맨 앞자리)에 서면서 수출을 위한 루마니아 정부와 협상을 이어왔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단독] '잭팟'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도장'만 남았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을 위해 현지에 생산 라인 구축을 검토한다. 루마니아 육군의 방어 능력과 군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폴란드처럼 현지 생산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루마니아가 루마니아군을 위한 155mm 자주포로 한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3년간 공들인 호주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검토를 다시한다. 환경단체로부터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 혐의로 기소돼 프로젝트명 변경과 터빈 수 축소로 주민 달래기에 나섰지만 호주 연방환경법(EPBC) 승인 지연으로 진행 절차부터 재검토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호주 연방환경 평가 절차 지연으로 퀸즐랜드주 레이븐슈에 건설하려던 300MW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 사업을 재추진한다.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는 지난 1999년 7월 연방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보존법(Environment Protection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Act, EPBC) 검토를 위해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에 회부돼 약 3년 동안 연방 환경평가 절차를 밟아왔다. 호주는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개발은 EPBC 평가를 받아야 한다. 데미안 버메이(Damian Vermey) 아크에너지 퀸즐랜드 개발 총책임자 대행은 "업계 최고의 환경 약속을 포함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규모가 2년 뒤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수주가 확실시 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디자인이 현지 공모로 선정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 테미르 욜라리(Temir Yoʻllari)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로템 고속열차 외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 옵션 최대 2개를 다음달 12일 이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현대로템 열차 디자인 대회' 제목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 결과에 따라 우승자는 1억숨(약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새 열차에 우승자의 이니셜도 새겨진다.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으로부터 6대의 고속열차를 구입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열차는 351명의 승객을 수용하고,최대 25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본보 2023년 10월 12일 참고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6량 수주 '눈 앞'>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의 열차 구매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제공받는다. 연 0.1%의 이율로 10년 유예기간을 포함해 35년간 1억8500만 유로(약 263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유치한다. <본보 2023년 10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제조업이 스마트화, 디지털화 전략을 앞세워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이 기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은 최근 숙련 인력 부족, 미중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침체가 우려되면서 스마트화, 디지털화 전략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다. 이에 미국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1.9% 성장하며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이 최근 낸 '인간과 기계의 협력으로 미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꿈꾸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성장으로 중요해진 분야는 산업용 로봇이다. 과거 산업용 로봇은 사람의 팔이나 손의 기능만 대신하는 매니퓰레이터만으로 구성됐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으로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등 지능형 로봇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이 올 2월 발표한 2024년 로봇산업 기술 트렌드는 △AI와 머신러닝 △협동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디지털트윈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다. 이미 다양한 기업들에서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포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포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