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철도차량 부품 공급업체 이스턴알앤이㈜가 이집트 국영철도산업회사(NERIC)와 함께 철도 운송 시스템을 향상시킨다. 이집트가 자국 철도 차량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수입을 중단하고 차량을 현지에서 생산하는데 이스턴알앤이의 부품을 공급받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턴알앤이는 27일(현지시간) NERIC과 철도 차량 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의 중점 분야는 철도 차량 부품 공급과 화물 차량 제조이다. 체결식에는 이의시 이스턴알앤이 회장과 아흐메드 알 무프티(Ahmed Al-Mufti) NERIC 프로젝트 매니저, 강왕식 한국이집트발전협회(KEDA)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철도 운송 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도 차량 생산 개발과 기술 협력 촉진, 기술 이전과 생산 품질 보장 등을 협력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철도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왈리드 가말 엘딘(Walid Gamal El-Din)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SCZONE) 회장은 한국 기업과 이집트 국영 철도 산업 회사 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유럽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충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유럽법인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를 수상한 미니굴착기 시리즈 3종(HX35Az, HX40A, HX48Az)을 포함해 소형 제품군 확대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미니굴착기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호랑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타이거 아이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친환경 요소와 작업 편의성을 우선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미니굴착기 3종을 배출가스 규제 '스테이지 5'를 만족하는 친환경 장비인 것을 고려해 도색 작업 시 파트별 단일 컬러 그래픽을 확대 적용, 제작 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화했다. 또 시트, 에어컨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캐빈 내 통창을 적용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최대 IT 기업 얀덱스(Yandex)가 배달 로봇을 대량 생산한다.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 증가에 따라 로봇 생산량을 늘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이 노후된 F-5 고등훈련기 교체를 추진한다. 이를 대체할 모델로 한국형 고등 훈련기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이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은 오는 2028년부터 F-5 훈련기를 대체할 새로운 고등훈련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에서 현지 의원과 만났다. 루마니아에 수출을 추진 중인 K2 전차를 홍보했다. 수주전 전면에 나서 K2 전차 수출에 힘을 실어주고 루마니아로부터 최종 계약 도장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단 크리스티안 포페스쿠(Dan-Cristian Popescu) 루마니아 사회민주당(PSD) 의원은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의 초청으로 흑해 방위 및 항공우주(BSDA) 전시회 내 부스를 방문하고 K2 흑표 전차를 봤다"고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다. 올해 9회째를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렸다. 전 세계 400여 개 방산업체가 참여해 방산 기술력을 뽐냈다. 이 사장은 안경수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와 함께 포페스쿠 의원을 접견했다. 부스를 안내하며 K2 전차의 주요 강점과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포페스쿠 의원에 K2 전차 실무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포페스쿠 의원은 관람 직후 페이스북에서 K2 전차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차 중 하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삼성물산이 참여한 6조4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트로 사업 입찰 마감일이 두 달 뒤로 연장됐다. 현재 6개 컨소시엄이 결성돼 입찰에 참여 중인 상황이다. 입찰 마감일 연장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 컨소시엄의 신중한 입찰 제안서를 받아들기 위함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두바이 메트로 블루라인 설계 및 건설 계약을 위한 컨소시엄의 입찰 제출 기한을 7월22일로 연장했다. 이전 마감일은 이달 19일이었다. RTA는 지난해 10월 블루라인 노선 설계와 건설에 대한 계약 업체를 찾는다고 공고했다. 이어 올 1월 사전 자격을 갖춘 기업에 입찰 관련 공문을 발행했다. 현대로템은 중국토목건설공사(CCECC), 일본 시그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참고 삼성물산 이어 현대로템도 '6조4000억원' 두바이 메트로 사업 출사표> 삼성물산도 후보군 중 하나이다. 삼성물산은 독일 지멘스와 인도 L&T, UAE 웨이드아담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27일 참고 UAE 두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옵션을 제공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22일(현지시간) 다국적 자산 금융 플랫폼인 피스솔루션(PEAC Solutions)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HD현대산업차량과 맺은 제휴를 바탕으로 구축된 이번 파트너십은 업계 내 자금 조달 기회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피스솔루션을 선호하는 금융 네트워크에 통합해 소매 최종 고객 금융, 딜러 임대 차량 금융, 재고 플로어 플랜 금융을 촉진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딜러 파이낸싱과 함께 경쟁력 있는 요율과 유연한 리스 지불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HD현대건설기계 딜러들은 판매 성장과 시장 확장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포괄적인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이크 로스(Mike Ross)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 수석 부사장은 "피스솔루션과의 계약으로 HD현대와 미국 전역의 딜러들이 도로 건설 및 일반 건설, 유틸리티 작업, 골재 작업, 공공 작업, 자재 취급 분야, 벌목 및 기타 작업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건설 장비의 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방위산업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혁신에 협력한다.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를 방산 부문에 접목해 AI 기반 헤드셋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소셜미디어에서 고속철 'KTX-청룡(EMU-320)'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제작물이 하루 만에 11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에서 수출 쾌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 'X'에 "철도의 미래를 열어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현대로템의 고속철 'KTX-청룡' 홍보 제작물을 올렸다. KTX-청룡은 국토부가 차세대 고속철도 연구개발(2007~2015)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철이다. 모터를 객차마다 분산 배치해 가속과 감속이 우수하고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홍보 제작물에는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운행 최고속도 320㎞ △0에서 3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3분 32초 △8량 515석에 달하는 승객 좌석 수 등 청룡의 주요 강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기존 철도와 비교해 청룡만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300㎞까지 속도를 올리는 시간에 있어 기존 KTX는 6분 5초, KTX-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STX가 페루에 군용 차량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로템이 수출하는 한국형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페루에 만들어질 군용 차량 조립 공장을 통해 생산한다. 양국 군사 협력의 일환으로 공장 설립 외 군사 분야 지식과 첨단 기술이 이전될 예정이며, 페루 육군 장병들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수립된다. 페루 국방부(MINDEF)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 본부에서 페루 육군조병창(FAME)과 현대로템, STX가 페루 군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협력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식으로 호르헤 사파타 바르가스(Jorge Zapata Vargas) FAME 총책임자(대령)와 박성준 ㈜STX 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직접 기본 합의서를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과 STX는 페루에 군사 분야 지식과 첨단 기술을 이전한다. 리마의 루리간초 지역에 위치한 FAME 시설에 군용 차량 생산을 위한 조립 공장도 건설한다. 생산공장 인프라 구축 외 FAME 직원과 협력해 한국에 있는 STX 본사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잠수함 파트너'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 한국 해군에 잠수함용 자율무인잠수정(AUV) 취급체계 '레모라(Remora)'를 제안했다. 영국 해군을 위해 개발됐지만 유연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 해군의 AUV와 통합할 수 있다고 알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지난달 24~27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에 레모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밥콕은 "레모라는 잠수함용 초대형 AUV 핸들링 시스템을 제공해 한국 잠수함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AUV의 유연한 배치와 회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모라는 30t급 이상의 잠수정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 탑재 체계이다. 빨판 상어의 특성처럼 모선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잠수함에 탑재 가능하다. 레모라 탑재 시 은밀한 접근 거리 증가 및 현재와 미래 잠수함 부대의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모선으로부터 직접 충전되는 자율무인잠수정 축전지가 있고, AUV를 모선에 도킹 운용 중 최소한의 소음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