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이 상장 폐지 수순을 밟는다. 5년 넘게 끌어온 법정 소송에서 한화오션에 패한 것이 상장 폐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스위스에서 경쟁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담배 위탁 생산에 나선다. 두 회사는 담배 시장 1위 지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에서만큼은 일시적인 동맹 관계를 맺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주(Cazzo)가 부채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유럽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eVTOL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수직항 인프라 통합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과 오픈랜 연구에 협업하며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코트라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5G 통신 투자를 강화하며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작년 11월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DCMS)와 5G 오픈랜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약정(TOR)을 체결했다. 공동 연구 과제를 공모한 결과 한국에서는 통신장비 제조사 쏠리드랩스와 RFHIC의 컨소시엄을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쏠리드랩스는 통신장비 연구·생산 업체다. 영국에서 런던 지하철 사업 중계기 공급 계약을 따냈고, 미국에서 DAS 수출과 중계기 개발을 추진했다. RFHIC는 기지국의 핵심 부품인 전력증폭기 개발 기업이다. 질화갈륨(GaN)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줄이고 전력 사용량을 20%가량 절감했다. 영국은 한국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5G 수요에 대응한다. 유럽은 5G 기술 도입에 보수적이었다. 5G 스마트폰 출시도 늦어지며 상용화가 더디게 진행됐는데 이번에 이를 만회하게 됐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R&D 참여로 유럽 5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BX004'의 1b/2a상 파트2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옴엑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 당국에 이번 임상 결과를 제출해 피드백을 받고, 추가 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자금을 확보해 임상 2b/3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과 한독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BX004는 지난 8월 FDA로부터 신속 심사 대상(Fast Track designation)을 획득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REC실리콘'이 내년 1분기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한화솔루션에 첫 납품한다. 시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노던 테이터(Northern Data)의 자회사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GPU를 대량 구입한다. 노던 데이터는 유럽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 에너지기업 에어리퀴드가 오만 산업용 가스 사업에 참여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원자력 스타트업 나레아(Naarea)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산업계의 탈탄소화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프랑스 프라마톰(Framatome)과 4세대 초소형모듈원자로(MMR)용 연료 생산의 첫발을 디뎠다. 합작사를 세워 2026년부터 연료를 생산하고 2028년 MMR 상용화 목표를 달성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기업 윙텍이 소유한 네덜란드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넥스페리아'가 1년여 만에 현지 반도체 스타트업 인수를 매듭 지었다.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거래 전면 재조사를 실시했던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내며 중국 반도체 내재화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이하 토탈)가 현지 정세 악화로 중단한 200억 달러(약 27조700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5년째 모잠비크 희소식을 기다리는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LNG 운반선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동에서 AI 구현형(EAI) 다목적 차량(MPV)을 공식 출시한다.